가평군, 평생학습마을교육 통해 전문가 24명 배출

가평군은 2016년 평생학습마을 공동체 양성교육을 통해 평생학습마을을 이끌어갈 전문가 24명을 배출했다. 군이 지난 5월 16일부터 9월 12일까지 약 4개월 진행된 이번 양성교육은 마을리더, 마을강사, 코디네이터 등 3개 과정 교육을 실시한 결과 ▲주민강사 과정 18명 ▲마을리더 9명 ▲코디네이터 15명 등이 40시간의 기본교육과 20시간의 심화교육을 수료 또는 이수했다. 이들은 앞으로 마을자립형 평생학습 공동체 마을을 위해 활동하게 된다. 특히 마을리더의 경우 평생학습마을의 운영정책을 총괄기획자로 활동하게 되며, 주민강사는 마을 내에서 강사로, 마을코디네이터는 프로그램과 강사들을 관리하는 전문가로 활동하게 된다. 김성기 군수는 “2013년 7월 평생교육도시로 지정된 이후, 여러 방면에 ?려 평생학습 진흥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며 “오늘 수료증을 받은 모든 마을 리더들은 교육과정을 통해 배우고 습득한 지식과 지혜를 활용해 평생교육이 확대될 수 있도록 평생학습의 리더가 되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학습 성취감과 자긍심을 부여하기 위해 2016년 평생학습마을 공동체 3개 과정에 대한 수료식이 17일 소회의실에서 갖고 수료증을 교부하고 1회성 교육으로 끝나지 않도록 보수교육과 함께 마을 자체교육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가평=고창수기자

코트라, 서비스산업 수출대전 개최…수출 유망 서비스 한 곳에 모인다

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코트라(KOTRA)가 주관하는 ‘2016 서비스산업 수출대전(KSCM, Korea Service and Content Market)’이 18일과 19일, 이틀에 걸쳐 서울 롯데월드호텔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정부의 서비스경제발전전략에 따라 교육ㆍ관광ㆍ금융ㆍ의료ㆍ콘텐츠ㆍ유통 등 유망서비스 산업별 상담관을 구성하고 수출상담회를 개최하는 한편 중국 서비스 시장 진출 세미나까지 열리는 등 서비스산업의 새로운 수출 활로를 찾고자 마련됐다.국내 최초로 서비스 업종 전체를 대상으로 열리는 수출상담회에는 미국과 중국, 일본, 프랑스 등 21개국 116개 기업의 바이어들이 방한해 국내기업 252개 사와 열띤 상담을 벌였다.미국 루카스 필름(매출액 49조5천억 원), 중국 텐센트(17조4천억 원), 뉴질랜드 에이엔지 은행(7조6천억 원) 등 굵직굵직한 글로벌 바이어들은 미디어 콘텐츠, 핀테크 보안솔루션, 의료서비스 분야에서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영화 ‘스타워즈’의 감독 조지 루카스가 창업한 루카스 필름은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제작, 음향, 라이센싱, 게임개발업체에 관심을 갖고 3D컴퓨터, 캐릭터 라이센싱 등의 수입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행사 첫날인 18일 국내 중소기업 11개사는 13개 바이어와 889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 및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물류시스템(스페인), 치킨·피자 프랜차이즈(중국), 교육프로그램(말레이시아ㆍ몽골), 캐릭터디자인(일본), 의료서비스·애니메이션(미국), 건강식품유통(이란ㆍ일본ㆍ러시아) 등 다양한 분야의 해외진출이 가능하게 됐다. 부대행사로 개최된 포럼과 설명회에서는 300여 명의 국내 참가업체를 대상으로 글로벌 서비스 산업에 대한 수출전략과 성공사례를 공유했다. ‘서비스 수출포럼’에서는 서비스 수출촉진기반 구축과 미래경쟁력 강화전략에 대한 토론과 함께 교육·의료·콘텐츠 분야별 수출전략과 성공사례가 발표됐다. 설명회에서는 ‘중국 신창타이 시대를 겨냥한 유망 서비스시장을 공략하라’라는 주제로 대중국 마케팅 전략과 사례 등이 제시됐다. 김두영 코트라 전략마케팅본부장은 “최근 서비스산업은 다른 산업과의 융복합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의 원동력이 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고용창출효과 역시 지대하다”면서 “기술경쟁력을 갖춘 한국의 서비스 산업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유병돈기자

기업 10곳 중 7곳, 재입사한 직원 있다

경력사원 채용 시 이전에 근무했던 우수 직원에게 러브콜을 보내거나 혹은 떠났던 직원이 스스로 돌아오기도 한다. 실제로 기업 10곳 중 7곳은 퇴사 후 재입사한 직원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사람인(www.saramin.co.kr)이 최근 기업 760개 사를 대상으로 ‘재입사한 직원 여부’를 조사한 결과를 살펴보면, 전체 응답자의 69.7%가 ‘있다’고 답변했다. 재입사한 직원의 직급은 ‘대리급’(36.8%)이 가장 많았고, ‘과장급’(34%), ‘사원급’(24.2%), ‘부장급’(3%), ‘임원급’(2.1%) 순이다.이들은 퇴사 후 평균 1.2년 안에 다시 돌아온 것으로 집계됐다. 기업 형태를 보면 ‘대기업’(92.6%)이 가장 많았고 ‘중견기업’(74.5%), ‘중소기업’(67.8%)이 뒤를 이었다. 재입사 경로는 ‘사내 추천 및 회사의 러브콜’(52.5%)이 ‘본인 스스로 입사지원’(47.5%)한 것보다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기업들은 다시 부르고 싶은 직원의 유형으로 ‘해당분야 전문성을 갖춘 직원’(42.9%)을 꼽았다. ‘근면 성실한 직원’(38.6%), ‘우수한 성과창출 경험이 있는 직원’(10.4%), ‘거래처 등 인맥이 많은 직원’(2.6%) 등도 다시 부르고 싶은 이유에 포함됐다. 실제로 재입사 러브콜을 보낸 경험이 있는 기업은 전체의 절반가량(49.1%)으로 나타났다. 재입사 요청 이유로는 ‘그만한 인재가 없어서’(35.1%ㆍ복수응답), ‘갑자기 생긴 빈자리를 메우기 위해서’(33.2%), ‘추가 검증이 필요 없어서’(29.5%), ‘CEO가 원해서’(16.9%) 등을 선택했다.러브콜을 보낼 때 제시한 대가로는 ‘연봉 인상’(46.9%, 복수응답), ‘직급 상승’(17.2%), ‘주요 업무 권한’(13.4%), ‘근무환경 개선’(11.3%) 등이다. 임민욱 사람인 팀장은 “적합한 인재를 채용하는 것이 쉽지 않은 경력 채용에서는 재입사에 대해 비교적 호의적”이라며 “재입사자의 경우 이미 역량에 대한 검증이 됐을 뿐 아니라 조직문화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신규채용에 비해 리스크가 낮기 때문에 기업입장에서는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유병돈기자

[김상돈 만평] 우병우 학습효과?

광주시, 도시가스 공급 보조사업 추가지원

광주시는 ‘2016년 도시가스 공급 보조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도시가스를 공급받지 못하는 취약지역의 시민 연료비 부담 경감과 생활안정 기여를 위해 3억1천만 원의 잔여 예산을 투입, 도시가스공급 설치공사에 필요한 분담금의 일부를 예산범위 내에서 지원한다.신청기간은 다음달 4일까지다. 지역도시가스공급추진위원회가 구성되어 있고 사업자(코원에너지서비스(주))와 공급 협의가 이루어진 마을이 지원대상이다. 100m당 40가구 미만이며 10동 이상의 주택(다세대주택 및 다가구주택의 경우에는 ‘호·가구’ 기준을 적용)과 건물주의 3분의 2 이상 사용 신청이 있는 지역이어야 한다. 또한, 수요자 분담금 납부가 가능하고, 가스공급시설이 사유지를 통과하는 경우에는 토지 소유자의 승낙을 받은 지역이어야 도시가스 공급이 가능하다. 보조금을 지원받고자 하는 마을이 시에 보조사업 신청서를 제출하면, 시는 보조대상 적정여부, 관계법 저촉여부 및 도시가스 공급자의 의견을 검토, 시 도시가스공급심의위원회에서 사업계획 및 재원조달의 적정성, 사업의 수혜도 등을 평가하여 보조사업자로 선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시청 홈페이지 공고란에 게시된 내용을 참고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삶의 질 향상 및 가계부담 경감에 도움이 되는 도시가스 공급 확대를 위해 도시가스 공급사와 지속적으로 협의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