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특색사업으로 추진 중인 ‘시민과 함께하는 공원만들기’ 사업에 수형이 좋고 우량한 20~30년 된 수목 200주와 관목 5천여주가 기증돼 화재다. 서울시 강동구 고덕3단지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조합은 지난달 12일 버려질 위기에 처해 있던 측백나무(H=7m), 느티나무(R=35), 섬잣나무(H=3.5m), 중국단풍(R=30) 등 교목 200여주와 관목 5천여주를 광주시에 기증했다. 시는 기증받은 수목을 팔당 물안개공원 진입로를 비롯하여 공원 내부에 가식, 공원을 찾는 이용객들에게 보다 나은 휴식공간으로 제공했다. 아울러 시민들의 나무 기증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수목기증자의 표찰을 만들어 홍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그늘이 되어줄 우량한 나무가 부족한 상태에서 수목 기증은 그 의미가 매우 크다”며 나무를 기증한 재건축 조합과 이식업체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광주=한상훈기자
안양만안경찰서(서장 박근주)는 최근 안양1번가에서 안양만안 어머니ㆍ학부모폴리스들과 ‘2016 안양청소년 안전안심 문화 페스티벌’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문화 페스티벌은 만안구 어머니ㆍ학부모폴리스 연합회가 청소년 유해환경개선 및 생활 속 안전정보 공유를 통해 청소년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지역공동체를 조성한다는 취지로 마련됐으며 경찰서ㆍ소방ㆍ보건소 등 유관기관들이 적극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서 만안서는 행사장에서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한 학교폭력예방 퀴즈와 성ㆍ가정폭력 예방 홍보를 진행했으며 소방서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 보건소는 금연ㆍ음주예방 캠페인 등을 실시했다. 박근주 서장은 “학교폭력 등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해 다양한 노력과 건전한 청소년들의 활동을 지원하고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안양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양휘모기자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최광일)와 평택해양경비안전서(서장 임근조)는 18일 평택항 마린센터에서 청소년 진로학습 및 체험활동 프로그램 운영 등 지역사회 발전 위한 상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양 기관은 미래 해양인재 육성을 위한 청소년 진로학습 프로그램을 상호개발 및 운영하고, 소외계층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간다.협약 내용은 ▲청소년 미래해양인재 육성 위한 진로학습 프로그램 운영 협력 ▲지역 해양안전 위한 연안안전시민연합 업무지원 ▲안전소외 계층 위한 교육ㆍ체험활동 지원 및 지역사회 봉사활동 협력 등이다. 임근조 서장은 “미래 해양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해양안전, 항해실무 등 바다와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며 비상훈련과 안전교육을 강화해 안전한 바다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광일 사장은 “주5일제 수업 및 자유학기제 시행에 따라 청소년들이 직접 현장에서 자신의 꿈과 진로를 탐색할 기회를 제공해줌으로써 청소년들이 다양한 꿈과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 및 협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기평택항만공사와 평택해양경비안전서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평택항 홍보관 및 경비함정 견학, 비상탈출 등 안전교육 프로그램지원 활동을 지속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평택=김덕현기자
시흥시의회 새누리당 소속 의원 7명은 18일 시청 시민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민주당 소속 문정복 의원의 사기 및 횡령 등의 혐의로 약식 기소(본보 17일자 보도)된데 따른 성명을 발표하고 의원직 사퇴를 촉구했다. 조원희 의원은 이날 성명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건전한 도덕과 가치관을 심어주는 배움터에서 이 같은 파렴치한 범죄를 저질렀다는 것은 법적으로나 도덕적으로 도저히 용납될 수 없는 행위”라고 지적하고, “스스로 의원직을 사퇴하는 것만이 시민께 사죄하고 실추된 의회의 명예를 회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문 의원은 반성과 사과는 커녕 범죄사실을 부인하고, 재단 측에 책임을 떠넘기고 있다”면서 “범죄의식조차 찾아볼 수 없는 태도에 최소한의 자질과 도덕성을 의심케 하는 행위다. 문 의원이 자진 사퇴하지 않을 경우 윤리위를 열어 제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문 의원은 지난 2009년 희망세상지역아동센터(장애 어린이 수용시설)대표로서 자금관리 등 업무를 담당하면서 실제로는 근무하지 않은 사람을 직원으로 등록한 후, 재단으로부터 급여를 지급받아 운영자금으로 사용했으며, 희망세상지역아동센터 소유의 승합차를 보관하던 중, 반환요구를 받고도 반환을 거부한 혐의로 횡령과 사기 등의 혐의가 각각 적용돼 벌금 700만원에 약식 기소됐다. 한편, 시흥시의회는 여야 6대 6의 균형에서 민주당에서 탈당해 무소속으로 남아 있던 장재철 의원이 최근 새누리당에 입당함에 따라 모두 7명으로 과반수를 넘게 돼 윤리위가 열릴 경우 제명도 가능할 전망이다. 시흥=이성남기자
4차 산업혁명은 사물인터넷(IoT), 무인자동차(스마트카), 인공지능(AI)의 세 가지 범주로 분류된다. 국내 주식시장에서는 지난 1월 열린 스위스 다보스 포럼 이후 4차 산업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면서 관련 사업 현황이 관심을 끌고 있다. 글로벌 통신장비 기업인 시스코(Cisco)는 세계적으로 네트워크에 연결된 사물 개체 수가 2014년 144억 개에서 2020년 501억 개로 약 3.5배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마치나 리서치(Machina Research)와 스트라콥(STRACORP)은 세계 사물인터넷 시장 규모가 2020년 1조 달러(약 1140조 원)로 연평균 28.8%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와 관련, 국내 증시에서는 사물인터넷 관련주로 코스닥 상장사 비츠로셀이 주목받고 있다. 이 회사의 전방산업은 지능형검침망(AMI)의 핵심 구성품인 스마트 미터 시장이다. 스마트 미터는 쌍방향 통신이 가능한 전자식 전력·수도·가스 검침기를 말하며 비츠로셀에서 제조한 리튬 1차 전지가 전력공급 역할을 한다. 지능형 빌딩 시스템 전문기업 아이콘트롤스도 유가증권시장의 대표 사물인터넷 성장주다. 이 회사는 1999년 설립된 현대산업개발 계열의 빌딩 IT 솔루션 전문 기업이다. 건물의 자동제어, 보안, 통신, 영상 등 시스템을 구축하는 IBS(Intelligent Building System) 사업과 아파트 등 기계설비 공사인 M&E(Mechanical & Electric), 스마트홈, SOC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서승우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분양 물량 증가에 따라 이익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스마트홈 사업 실적도 함께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아이콘트롤스가 홈네트워크 산업의 평가 수준을 일부 반영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이외에도 가온미디어가 IPTV 셋탑박스로 각광 받고 있으며, AMI 시스템의 누리텔레콤, 사물인터넷 플랫폼 기업 엔텔스도 관심을 끌고 있다. 그런가 하면 스마트폰에 이은 스마트 혁명으로 스마트카가 거론되고 있다.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에 따르면 글로벌 스마트카 시장 규모는 2019년까지 3011억 달러(약 344조 원)로 성장할 전망이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에코프로가 2차전지용 리튬니켈코발트알루니늄(NCA) 소재 양극활 물질 전문 제조업체로 주목받고 있다. 이 회사는 NCA소재 양극활 물질 및 전구체 등을 생산하고 있다. 환경사업은 유해가스를 제거하거나 온실가스를 저감하는 장치들을 생산하고, 해당 장치들의 핵심 기능 역할을 하는 촉매제도 개발하고 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NCA 양극활 물질 적용분야 확대로 인한 성장으로 수혜가 예상된다”며 “NCA는 고용량이면서 고출력이기 때문에 전기차 등 중대형 2차전지에 적용 비중이 점차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외에도 엘앤에프는 니켈 코발트 망간(NCM) 양극활 물질 성장의 최대 수혜주로 꼽힌다. 일진머티리얼즈도 2차전지용 생산 능력 확대로 실적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 유가증권시장의 삼화콘덴서 역시 전기차 전장부품 사업으로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속화할 전망이다. 인공지능 산업의 성장은 통신 및 자동차, 인터넷, IT부문에서 시장을 선도할 전망이다. 먼저 5G 인프라가 구축된 통신 분야에서는 인공지능 투자유망 업체로 KT와 LG유플러스가 꼽힌다. 김준섭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인공지능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빅데이터가 핵심이며 이를 실시간으로 전달하기 위해 5G 통신기술이 필수적”이라고 분석했다. 자동차 인공지능은 자율주행차로 대변되는데, 증권업계는 2025년 이후 대중화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완성차는 선행기술 확보를 위해 비용이 확대되지만, 부품업체는 ADAS 탑재율 급증으로 이익 성장이 기대된다. 관련 업체로는 현대차그룹 핵심기술의 내재화가 기대되는 현대모비스와 국내 자율주행 패키지 기술 상위업체 만도가 거론된다. 이밖에도 NAVER(네이버), 엔씨소프트가 인터넷 및 게임부문의 인공지능 선도 업체로 언급된다. 구글의 개인비서 시스템인 구글나우는 인터넷 이용 방식을 변화시킬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는 평가다. 삼성전자는 자율주행산업 및 로봇산업에 적극 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윤정 산업은행 산업분석부 연구원은 “인공지능은 ‘알파고’ 열풍과 더불어 4차산업 혁명의 핵심기술로 선정되는 등 재조명 받고 있다”며 “산업계에서는 구글, 삼성전자 등 국내외 ICT 업계를 필두로 제조, 서비스분야의 여러 기업들이 인공지능에 대한 연구개발(R&D), 유관기업 인수 등 투자를 가속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파주시 문산읍은 18일 문산행복센터에서 지역내 보행곤란 어르신을 위한 이웃 나눔 바자회를 개최했다. 이번 바자회는 거동이 불편해 보행보조기구 지원이 필요한 저소득 어르신들을 돕기 위한 이웃나눔의 장으로, 나눔 후원자와 문산읍 직원들이 기증한 의류와 도서, 문구 및 식기류 등 300여 점의 물품을 선보였다. 또 바자회 총 수익금으로 보행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어르신 3명에게 맞춤형 보행 보조기구를 구입해 지원했다. 성삼수 문산읍장은 “문산읍 주민과 자원봉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바자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며 “호응이 좋아 이웃나눔 바자회를 상설화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가평군은 2016년 평생학습마을 공동체 양성교육을 통해 평생학습마을을 이끌어갈 전문가 24명을 배출했다. 군이 지난 5월 16일부터 9월 12일까지 약 4개월 진행된 이번 양성교육은 마을리더, 마을강사, 코디네이터 등 3개 과정 교육을 실시한 결과 ▲주민강사 과정 18명 ▲마을리더 9명 ▲코디네이터 15명 등이 40시간의 기본교육과 20시간의 심화교육을 수료 또는 이수했다. 이들은 앞으로 마을자립형 평생학습 공동체 마을을 위해 활동하게 된다. 특히 마을리더의 경우 평생학습마을의 운영정책을 총괄기획자로 활동하게 되며, 주민강사는 마을 내에서 강사로, 마을코디네이터는 프로그램과 강사들을 관리하는 전문가로 활동하게 된다. 김성기 군수는 “2013년 7월 평생교육도시로 지정된 이후, 여러 방면에 ?려 평생학습 진흥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며 “오늘 수료증을 받은 모든 마을 리더들은 교육과정을 통해 배우고 습득한 지식과 지혜를 활용해 평생교육이 확대될 수 있도록 평생학습의 리더가 되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학습 성취감과 자긍심을 부여하기 위해 2016년 평생학습마을 공동체 3개 과정에 대한 수료식이 17일 소회의실에서 갖고 수료증을 교부하고 1회성 교육으로 끝나지 않도록 보수교육과 함께 마을 자체교육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가평=고창수기자
가평경찰서는 18일 가평읍 시가지 일원에서 정두성서장을 비롯 표수용 생활안전과장 및 교통경찰관, 개인택시 종사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주민 운전자를 대상으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나쁜운전추방 운동”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출퇴근 시간을 이용한 이날 교통안전캠페인은 “안전띠 매기, 음주운전 안하기, 난폭운전 안하기 등 나쁜운전 추방 근절 메시지를 담은 피켓과 홍보물을 배포하며 나쁜운전추방 근절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정두성 서장은 “평소나쁜운전추방운동에 참여해 교통사고 줄이기 등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가평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코트라(KOTRA)가 주관하는 ‘2016 서비스산업 수출대전(KSCM, Korea Service and Content Market)’이 18일과 19일, 이틀에 걸쳐 서울 롯데월드호텔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정부의 서비스경제발전전략에 따라 교육ㆍ관광ㆍ금융ㆍ의료ㆍ콘텐츠ㆍ유통 등 유망서비스 산업별 상담관을 구성하고 수출상담회를 개최하는 한편 중국 서비스 시장 진출 세미나까지 열리는 등 서비스산업의 새로운 수출 활로를 찾고자 마련됐다.국내 최초로 서비스 업종 전체를 대상으로 열리는 수출상담회에는 미국과 중국, 일본, 프랑스 등 21개국 116개 기업의 바이어들이 방한해 국내기업 252개 사와 열띤 상담을 벌였다.미국 루카스 필름(매출액 49조5천억 원), 중국 텐센트(17조4천억 원), 뉴질랜드 에이엔지 은행(7조6천억 원) 등 굵직굵직한 글로벌 바이어들은 미디어 콘텐츠, 핀테크 보안솔루션, 의료서비스 분야에서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영화 ‘스타워즈’의 감독 조지 루카스가 창업한 루카스 필름은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제작, 음향, 라이센싱, 게임개발업체에 관심을 갖고 3D컴퓨터, 캐릭터 라이센싱 등의 수입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행사 첫날인 18일 국내 중소기업 11개사는 13개 바이어와 889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 및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물류시스템(스페인), 치킨·피자 프랜차이즈(중국), 교육프로그램(말레이시아ㆍ몽골), 캐릭터디자인(일본), 의료서비스·애니메이션(미국), 건강식품유통(이란ㆍ일본ㆍ러시아) 등 다양한 분야의 해외진출이 가능하게 됐다. 부대행사로 개최된 포럼과 설명회에서는 300여 명의 국내 참가업체를 대상으로 글로벌 서비스 산업에 대한 수출전략과 성공사례를 공유했다. ‘서비스 수출포럼’에서는 서비스 수출촉진기반 구축과 미래경쟁력 강화전략에 대한 토론과 함께 교육·의료·콘텐츠 분야별 수출전략과 성공사례가 발표됐다. 설명회에서는 ‘중국 신창타이 시대를 겨냥한 유망 서비스시장을 공략하라’라는 주제로 대중국 마케팅 전략과 사례 등이 제시됐다. 김두영 코트라 전략마케팅본부장은 “최근 서비스산업은 다른 산업과의 융복합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의 원동력이 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고용창출효과 역시 지대하다”면서 “기술경쟁력을 갖춘 한국의 서비스 산업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유병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