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광주시지회(지회장 정수연)는 지난 16일 목현천 둔치 공영주차장에서 ‘광주시민을 위한 동절기 대비 차량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했다. 광주시민의 차량 안전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는 지난 2009년부터 8년째 실시하고 있으며 광주시 관내 162개의 전문정비(카센타) 회원이 동참한다. 이날 점검에는 570여 대의 차량이 몰려 체크리스트에 의거 엔진룸점검, 하부점검, 주행장치 등 안전운행을 위한 차량 점검을 했다. 특히 현장에서 각종 오일류, 워셔액, 부동액, 와이퍼브러쉬, 전구류 등을 무상 보충 및 교환해줬으며, 엔진, 타이어 등 점검서비스를 실시했다. 정수연 지회장은 “앞으로도 무상점검 서비스를 더욱 확대하여 시민의 안전교통 문화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가천대학교 예술대학 학생들로 구성된 예술대 벽화봉사단이 성남 일대 학교에서 벽화그리기 재능기부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18일 가천대에 따르면 예술대 벽화봉사단은 지난 8일부터 16일까지 수업이 없는 매주 주말을 활용해 성남 대하초등학교, 혜은학교에서 벽화봉사를 펼쳤다. 대하초등학교는 학생들이 좋아하는 동물 케릭터를 이용해 내벽을 꾸몄고 외벽은 밤하늘 풍경을 그렸으며 혜은학교에서는 12간지를 활용한 친근한 케릭터로 학교 벽화를 그려 호응을 얻었다. 예술대 벽화봉사단장 윤인서씨(25ㆍ산업디자인전공4ㆍ예술대학 학생회장)는 “밝고 명랑한 느낌을 주기위해 양, 토끼등 동물들을 활용해 벽화를 그렸다”며 “학생들이 좋아하고 형, 언니들에게 고맙다고 해 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한편, 예술대 벽화봉사단은 예술대학 회화·조소전공, 시각디자인전공, 산업디자인전공 등 미술과 디자인을 전공하는 학생 100여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앞으로 성남자원봉사센터, 성남수정경찰서와 연계해 벽화그리기 재능기부를 계속 펼칠 계획이다. 성남=문민석ㆍ강현숙기자
김포대학교(총장 김재복)는 18일 청년들의 구인·구직난을 해결하기 위해 중소기업청의 재정지원사업인 ‘2016 산학맞춤 기술인력 양성사업’ 참여 학과와 산업체간의 3자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식에는 대학측과 산업체, 산학맞춤 프로그램 참여 학생들이 참석, 학생과 대학, 기업이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현장 실무능력을 갖춘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이들을 채용함으로써 기업과 학생, 대학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상생형 인재 수급 체계를 완성하기 위한 것이다. 김포대는 최근 3년 연속 ‘2016년 산학맞춤 기술인력 양성사업’에 선정됐으며, 그간 전문적이고 특화된 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산업현장에 즉시 투입할 수 있는 실무형 인재를 꾸준하게 양성해 왔다. 이번 협약식은 사업진행 중간결과를 종합적으로 정리하고 각 주체간의 역할을 명확히 분담하기 위한 것으로, 학생과 기업의 만남의 장, 산학협력 워크숍과 채용박람회를 동시에 개최했다. 특히 채용박람회에는 (주)아하정보통신, 카이스전자(주), 엠에스컴, (주)리영에스엔디, 우리올제시스템(주), (주)엠제이플렉스 등 총 29개 우수중소기업과 강소기업 관계자와 이들 기업에 취업할 사업참여 학생 60명이 참여, 눈길을 끌었다. 최인호 김포대 중소기업산학협력센터장 교수는 “3자 협약을 통해 재학생들을 현장실습과 기업 임직원들의 멘토링, 공동작품 개발을 위한 1:1맞춤 프로젝트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 지역산업의 발전에 초석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김포=양형찬기자
오산시는 경기도시공사와 경기도 맞춤형 정비사업지구인 남촌마을(오산동 5,6,7통) 내 저소득계층의 주택 개보수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17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주택 개보수지원사업 지원대상자 선정 및 기부금 지원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경기도가 추진하는 주민주도형 재생사업인 ‘경기도 맞춤형 정비사업’지구 내에 경기도시공사가 사업비를 기부하여 저소득계층 노후주택의 단열공사와 창호, 도배, 화장실 개보수 등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남촌마을은 2015년 경기도 맞춤형 정비사업 계획수립비 지원사업 공모와 2016년도 도시 활력 증진지역 개발사업 공모 선정을 통해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오산=강경구기자
오산시는 생활임금심의위원회에서 내년 생활임금을 시급 7천40원으로 확정했다고 18일 밝혔다. 2017년 생활임금제 시행을 위한 생활임금심의위원회 회의를 통해 내년 처음 도입되는 생활임금은 2017년 시급기준 최저임금보다 570원 많은 7천40원으로, 월액으로 환산하면 147만 1천130원으로 올해 127만 4천900원보다 19만 6천230원 인상된 금액이다. 앞서 시는 지난 9월 시, 지방공기업, 출자·출연기관 소속 기간제 근로자의 실제 생활이 가능한 수준의 임금을 보장해주기 위해 생활임금제 조례안을 제정하고, 내년도 생활임금을 올 상반기 근로자 평균 임금과 경기도 생활물가지수 등을 고려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오는 21일 내년도 생활임금을 고시하고, 내년 1월부터 시, 지방공기업, 출자·출연기관 소속 근로자 200여 명에게 생활임금 시급 7천40원(월급 147만 1천130원)을 지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오산시는 지방세 고액·상습체납자 151명(개인 122명, 법인 29개 업체)의 명단을 17일 경기도(www.gg.go.kr)와 오산시 홈페이지(www.osan.go.kr)를 통해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명단공개 대상자는 체납일로부터 1년이 경과하고 체납액이 1천만원 이상인 신규 체납자 중 사전안내를 통해 6개월간의 해명 기회를 부여했음에도 지방세를 납부하지 않아 경기도 지방세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됐다. 공개대상 항목은 체납자의 성명·상호(법인명, 법인대표자) 나이, 직업(업종), 주소, 체납액의 세목, 납부기한 및 체납요지 등이다. 올해부터는 공개대상자의 체납액이 3천만원에서 1천만원으로 확대되어 명단공개 대상자도 지난해 24명에서 151명으로 늘어났으며, 체납액도 6억 3천800만원에서 38억 5천300만원으로 크게 증가했다. 사전 예고기간을 통해 46명은 체납액 5억 900만원을 납부해 이번 명단공개 대상에서 제외됐다. 시는 고액·상습 체납자의 체납세 징수를 위해 고액체납자 명단 공개와 함께 은닉재산 추적, 출국금지, 신용정보 등록, 금융재산 압류, 부동산 공매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통해 고강도 체납세 정리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납부능력이 있음에도 고의적으로 재산을 은닉하고 있는 고액·상습체납자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특별관리와 함께 효율적인 징수체계를 마련하고 다양한 징수기법을 동원해 조세정의를 실현해 건전한 납세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오산=강경구기자
부천시는 오는 22일 중앙공원 일원에서 ’2016년 부천시민 자전거대축제’를 연다. 이번 자전거대축제는 김만수 부천시장, 강동구 부천시의회 의장,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자전거동호인, 학생, 시민 등 2천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날 박진감 넘치는 인도어사이클체조 국가대표 재키스피닝 아폴로팀과 외발자전거팀의 환상적인 자전거 묘기를 시작으로 개회식, 라이딩 순으로 진행된다. 외발자전거 배우기, 자전거모형 만들기, 자전거 크리닉센터, 자전거아카데미를 비롯해 페이스페인팅, 캐리커처 그리기, 경품증정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열린다. 이날 시민과 동호인들은 자전거를 타고 부천도심 5km를 시원하게 달린다. 자전거 라이딩 코스는 중앙공원∼국민은행 삼거리∼소방서 사거리∼복사골아파트 사거리∼넘말 사거리∼중앙공원이다. 시민 누구나 행사 당일 헬멧 등 안전장구를 갖추고 참가하면 된다. 또 참가자들이 안전하게 달릴 수 있도록 원미경찰서와 원미모범운전자, 공무원 등을 주요 지점에 배치해 안전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장이선 시 도로정책과장은 “이번 행사가 자전거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돼 건강한 저탄소 녹색도시 부천을 만드는 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천=김현수기자
이천문화원이 오는 29일 이천온천공원에서 ‘제1회 천하제일부침개경연대회’(이하 부침개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천하제일부침개경연대회 시민들이 직접 부침개를 만들어 이웃과 함께 나누고, 판매한 수익금으로 이천시의 어려운 청소년을 돕는 행사다. 경연대회는 2인 이상 팀을 이루어 참가할 수 있으며, 당일 행사장에서 오후 12시부터 2시까지 경연을 펼친다. 참가팀에게는 2만원 상당의 농협상품권과 비닐백, 종량제봉투, 참가기념품, 명찰, 요리사모자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단, 본인이 만들 부침개의 재료와 조리도구를 준비해야 한다. 부침개는 설봉문화제 축제장을 방문한 일반시민과 전문심사위원이 함께 평가한다. 일반 시민은 운영부스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부침개식권을 구입하고 참가팀이 만든 다양한 부침개를 시식할 수 있다. 대회 참가를 원하는 이천시민은 이천문화원 홈페이지(www.cc2000.or.kr)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이천문화원 관계자는 “식권을 판매한 수익금은 전액 이천시 결손가정 청소년교복구매사업에 참가팀의 이름으로 기부될 예정”이라며 “치열한 ‘경연’보다 ‘나눔’에 더 큰 의미를 둔 대회이니만큼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문의 (031)635-2316 송시연기자
▲ 김진욱 감독. 전형민기자 “선수들이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고 그라운드에서 마음껏 운동을 즐길 수 있는 팀을 만들겠습니다.” 프로야구 10구단 kt wiz의 2대 김진욱(56) 신임 감독은 18일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가진 취임 기자회견에서 “김진욱의 야구가 아닌 kt만의 틀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 감독은 “kt의 감독으로 마음의 결정을 내린 후 막중한 책임감과 무게감을 느꼈다”라며 “구단에서 원하는 인성, 근성, 육성을 통해 팬들에게 감동을 주는 야구를 하고 싶었고, 또한 자신이 있다. 팬들과 함께 명문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김 감독은 “방송서 해설을 하며 늘 kt가 잘됐으면 하는 생각을 많이했다. 팀 전력이 타 구단에 비해 아직 부족하지만, 발전 가능성이 큰 구단으로 생각한다”라며 “김준교 사장님과 논의를 하며 충분히 공감대를 형성했고, 많은 투자도 약속받았다.현재로서는 전력 보강을 위해 외부 선수 영입이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되는 만큼 팀에 잘 맞는 선수를 보강하도록 힘쓰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스토브리그가 아직 개막을 하지 않았지만 팀 전력의 핵심인 외국인 선수에 대해 집중적으로 알아보고 있다”며 “외국인 투수는 선수 생활 중 단 한 번도 부상이 없고, 한 시즌 180이닝 이상 200이닝 가까이 던질 수 있는 투수를 구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외국인 투수의 중요성을 강조한 대목이다. 내년 시즌 목표에 대해 김 감독은 “좋은 성적만을 고집하면 잃는 것이 많아진다. 구단에서도 원하고 내 철학과도 잘 맞는 인성과 육성, 근성을 추구하다 보면 성적도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이라고 본다”며 “숫자로 표현할 수는 없지만, 팬들과 주위에서 생각하는 성적보다는 더 우수한 성적을 거두겠다”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김 감독은 투수 심재민과 야수 김사연에 대한 기대감도 내비쳤다. 그는 “심재민이 어떻게 하는 지에 따라 투수 조가 달라진다. 또 김사연이 내년 시즌 얼마나 많은 경기에 출장할 수 있을지 지켜볼 계획”이라며 코치진 구성 방안에 대해서는 “기존의 코치 중에 같이 가야 할 코치, 새로 영입해야 하는 코치들이 있지만 아직 최종적으로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답했다. 끝으로 김 감독은 “경기 중 어떤 큰 실수 저지르더라도 선수들에게 책임을 묻지 않겠지만, 인성이 따르지 않으면 함께 하지 못할 것”이라며 “앞으로 kt를 대표할 수 있는 선수를 집중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선수들이 운동장에서 만큼은 야생마처럼 뛰어놀(?) 수 있는 틀을 만들어 줄 생각”이라고 재차 강조했다.홍완식기자
광주시는 1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공무원 400여 명을 대상으로 규제개혁 마인드 제고를 위한 ‘2016년 하반기 공무원 규제개혁 교육’을 실시했다. 강사로 나선 경기도 규제개혁추진단 규제개혁팀 인치권 팀장은 ‘규제개혁, 나 자신부터’라는 주제로, 공직자의 적극적인 규제개선 마인드와 우수사례 소개를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인 강사는 “규제를 해결하려 하면 방법이 보이고 규제를 하려하면 규제만 보인다.”라며 “규제를 해결하려는 마음자세 중 적극적으로 처리하려는 마음가짐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규제개혁에 대한 직원들의 적극적인 마인드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생각하고 불편부당한 규제를 개선하는데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는 지난 6월 상반기 규제개혁 교육에 이어 10월 법제처 순회 법제교육 등 공무원의 규제 개선 마인드 향상을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광주=한상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