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3일 경기도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2016년도 제2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에는 재적인원 25명 중 16명이 참석해 신규 임원 보선, 고문선임, 사무처 제규정 제ㆍ개정, 가맹경기단체 임원인준 등을 심의ㆍ의결했다. 정기석 경평종합건설 대표이사와 홍원일 도육상연합회장을 부회장으로, 강명선 도지체장애인협회 부회장을 이사로 선임했으며, 정덕환 에덴복지재단 이사장 등 9명을 고문으로 선임했다.이사회를 주재한 심노진 부회장은 “앞으로도 경기도 장애인체육이 발전할 수 있도록 새로 선임된 임원과 고문들의 조언과 자문을 부탁한다”고 말했다.홍완식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꽃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실용적인 꽃 작품 창작으로 이어져 꽃 소비시장에서 활용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대학생의 아이디어를 활용한 중저가 가격대의 신규 꽃 상품을 개발해 일상 속에서 꽃 문화가 정착되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경연은 개인이 참가하는 ‘꽃 작품 콘테스트’와 단체 참가인 ‘꽃이 있는 정원 콘테스트’로 나뉘어 열린다. 페스티벌에 출품된 작품 가운데 우수작을 선정해 시상(개인 100만원, 단체 200만원)한다. 대학생은 자신이 출품한 꽃 작품을 현장에서 판매할 수 있으며, 관람객들은 꽃차 등의 시음행사를 즐길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자는 화훼공판장 홈페이지(yfmc.at.or.kr)를 참고하거나 화훼공판장(02- 570-1824, 02-570-1814)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자연기자
국토교통부는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가정의 달 특별교통대책’을 수립ㆍ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우선 대중교통은 하루 평균 열차 26회, 고속버스 1천758회, 항공기 13편을 증회하는 등 수송력을 증강할 방침이다. 국도 46호선 남양주~가평(11.7㎞) 등 총 16개 구간(211.6㎞)은 우회도로로 지정하고, 우회안내간판(106개) 설치해 관리할 계획이다.고속도로 정체완화 방안으로는 평시 운영 중인 갓길차로(8개 노선, 21개 구간 224㎞) 외에 승용차 전용 임시 갓길차로제(11개 구간, 37㎞)와 고속도로 나들목(IC) 진출구간 임시 감속차로(5개 노선 10개소)를 추가 운영할 예정이다. 또 고속도로 수원~광명 민자 고속도로(27.4㎞), 국도는 진주시 국도대체우회도로 정촌~호탄(3.28㎞) 등 2개 구간은 신설 개통한다. 지난 3월부터 평창 동계올림픽을 대비해 1개 차로를 차단한 중부선, 영동선 시설개량공사는 4일 오후 5시부터 9일 오전 9시까지 정상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국토부는 교통법규 준수의식을 높이기 위해서는 감시카메라를 탑재한 무인비행선 4대가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ㆍ갓길차로 위반 차량을 계도ㆍ적발한다는 방침이다.한편 황금 연휴 기간과 관련된 교통정보는 스마트폰 무료앱과 국가교통정보센터(www.its.go.kr), 도로공사 로드플러스(www.roadplus.co.kr), 도로공사 콜센터(1588-2504)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규태기자
토지 감정가를 부풀려 농협으로부터 100억원대 대출을 받은 사기대출 조직과 이에 가담한 농협 직원, 감정평가법인 대표 등 31명이 무더기로 적발됐다.수원지검 평택지청 형사2부(부장검사 강수산나)는 3일 부동산 감정가를 2배 이상 부풀려 농협에서 100억여원을 대출받은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상 사기 등)로 A씨(57) 등 3개 사기대출조직 총책 3명과 B씨(39) 등 대출 및 감정브로커 4명을 구속기소했다. 또 이들에게 돈을 받고 부실 대출을 해준 지역농협 직원 C씨(37) 등 2명과 감정가를 허위로 부풀린 감정평가법인 대표 D씨(52) 등 2명을 구속기소했다. 검찰은 이밖에 부동산 명의대여자 모집책 F씨(43) 등 4명을 구속기소하고, 명의대여자 13명을 부동산실명법 위반 혐의로 약식기소했다.A씨 등 사기대출조직은 2014년 7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실거래가보다 2배 이상 높은 가격으로 부동산 매매계약서를 작성하거나 감정평가법인에서 평가액을 1.5∼2배 부풀려 허위 감정평가서를 발급받는 방식으로 서울과 남양주 소재 지역농협에서 14차례에 걸쳐 100억여원의 부동산 담보대출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이 범행에 사용한 토지는 가평, 평택을 비롯해 충남 아산·태안 등 최근 10년간 거래가 없는 맹지였다.이 과정에서 농협 직원들은 실거래가나 매매계약서조차 확인하지 않은 채 적정 대출금보다 1.5∼2.5배에 달하는 금액을 대출해주고 1천만~4천300만원을 사례금으로 받았으며 감정평가법인도 사기조직이 미리 작업해둔 법인을 선정하며 그 대가로 5천300여만원을 받아 챙겼다.검찰 관계자는 “시중은행보다 대출심사 등 규정이 허술한 소규모 지역농협 등을 노린 대출사기 사건”이라며 “브로커들과 연계된 감정평가사 및 농협직원에 대한 수사를 계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평택=최해영기자
프라임 사업.
전국적으로 강풍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남양주 지역 곳곳에서 정전, 펜스ㆍ나무가 쓰러지는 등 강풍에 의한 사건 사고가 잇달아 발생했다.3일 남양주경찰서와 소방서, 한국전력공사 남양주지사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2분께 수동면 내방리에서 강풍으로 나무 2대가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나무가 쓰러지면서 고압선을 건드려 이 일대 고압건물 6호, 농사용 전력 사용 가구 등 총 400호(세대)가 정전으로 큰 불편을 겪기도 했다. 한전 측은 즉시 차량 7대를 동원, 복구작업에 나서 40여분 만인 오후 3시45분께 송전 완료한 뒤 피해 설비를 수리하고 있다.또 앞선 오전 6시께에는 화도읍 마석사거리 교차로 인근 신축 건물 공사현장에 설치된 펜스가 강풍에 의해 도로로 쓰러져 2차선 중 1개 차선을 점거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2시간 동안 펜스를 철거하는 동안 일부 차량 정체가 빚어지기도 했다.이어 오전 10시께에는 진접읍의 한 도로에서 나무가 쓰러져 주민들의 신고가 이어지는 등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다.남양주=하지은기자
광명시는 ‘2016년 여성가족부 전문인력 양성 공모사업’에서 선정된 ‘IT 융복합 웹퍼블리셔 전문가 과정’을 지난 2일 개강했다. 올해 처음 실시된 이번 사업은 고숙련 고부가가치 직종에 여성이 진출할 수 있도록 장기간 고강도 훈련 및 전문적인 현장맞춤형 교육훈련과정을 운영한다. 양기대 시장은 개강식에서 “교육생으로 선발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IT를 기반으로 한 정보통신 분야의 급격한 발전이 국내경제의 원동력으로 자리잡고 있는 만큼 끝까지 교육에 매진해 취업의 결실을 맺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IT 융복합 웹퍼블리셔 전문가 과정은 모바일과 웹브라우저에서 홈페이지 제작 및 관리, 웹 프로그래밍 코딩 및 운영을 교육하는 과정으로 참가자 모집을 통해 20명을 선발했고, 1일 7시간 교육으로 7월 말까지 총 420시간 동안 운영될 예정이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기독교연합회(회장. 이상재)와 물댄동산교회(담임목사. 이명환)는 3일 전국 도서·벽지, 문화소외 청소년들의 라스코동굴벽화전 초청을 위한 모금운동에 3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이 회장은 “전국의 많은 청소년들이 폐광의 기적을 이룬 광명동굴과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인 라스코동굴벽화를 직접 보고, 이런 문화체험을 통해 꿈을 키우길 바란다”며 “또 이러한 계기로 광명동굴이 알려지는데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프랑스 라스코동굴벽화 국제순회 광명동굴전 조직위원회(위원장 김기만)는 전국 도서·벽지 지역의 청소년과 조손가정,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장애인, 북한이탈 청소년들을 라스코동굴벽화 광명동굴전에 초청하기로 하고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가 전국적으로 모금운동을 벌이고 있다. 광명=김용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