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수택2동 주민자치위 주민참여예산 연계 우수사업 발굴

구리시 수택2동은 주민자치위(위원장 이인규)와 함께 주민참여예산 연계 동 우수 사업 발굴을 위해 지역사회 자원 조사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이인규 위원장을 비롯해 위원 12명이 수택2동이 갖춘 인문환경, 특성, 주민욕구 등 여러 자원과 과제에 대한 기초조사로 최경진 남양시장상인회장과 시장 상인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조사는 먼저 현장에서 남양시장이 처해 있는 문제점이 무엇인지를 파악하고 시장 활성화를 위한 대책과 더불어 주차문제, 골목상권 살리기, 문화가 있는 마을 만들기 등 주민들과 상호의견 조율 및 주민 결정을 통해 동 우수 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여파로 위축된 전통시장 활성화와 서민경제 회복 지원을 위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지역사회 자원조사와 병행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인규 위원장은 장보기 행사를 통해 조금이나마 전통시장 상인들께 경제적인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기를 바란다. 주민참여예산 동 연계 우수사업 추진으로 수택2동 남양시장 골목 상권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시민이 한마음 한뜻으로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심정으로 골목상권 주요 소비층이 돼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 건강하고 풍요로운 구리, 시민행복 특별시 모습으로 돌아가자고 격려했다. 구리=김동수기자

화성시 경로당ㆍ노인복지관 693곳 무더위 쉼터로 운영

화성시는 코로나19로 휴관 중인 경로당과 노인복지관 693곳을 무더위 쉼터로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생활 속 거리두기)를 적용받아 운영되며 운영재개 후 코로나19 상황이 악화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발령 시 운영은 중단된다. 화성시는 앞서 소독 및 청소를 완료하고 방역 물품비치, 운영교육실시 등을 통해 이용자의 안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오는 20일부터 경로당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제한적으로 운영된다. 이용자들은 식사금지, 마스크 착용 후 입실, 1~2시간 이용, 2m 이상 거리두기 등을 준수해야 한다, 노인복지관은 다음달 3일부터 운영된다. 복지관 내에서 온라인 강의, 노년사회화프로그램 등 단계별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화성시는 특히 출입자 관리를 위해 열화상감지 카메라 발열모니터링과 손소독, 마스크 착용, 출입명부 작성 등을 철저히 시행하고 하루 2회 주요 공간 청소와 소독환기, 종사자 체온 측정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시민들이 무더운 여름을 안전하고 시원하게 보낼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경로당노인복지관 운영을 재개하게 됐다며 시민들이 폭염 피해 없이 인근 쉼터를 이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화성=박수철기자

고양 주교동 거주자와 해외입국자 등 2명 코로나 확진

고양시 코로나19 7778번째 2명의 확진자가 16일 발생했다. 77번째 확진자 A씨는 덕양구 주교동 거주자로 지난 11일부터 설사발열증상을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지난 15일 밤 9시께 명지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받았고, 16일 오전 8시께 최종 양성판정 받았다. A씨와 동거했던 배우자 등에 대해 검사해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자택 등에 대한 방역은 끝마친 상태다. A씨는 고양시 72번째 확진자와 지난 5일 접촉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경기도 역학조사관 심층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A씨는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에 입원해 치료 중이다. 78번째 확진자 B씨는 행신동 거주자로, 지난 2월3일부터 7월13일까지 약 5개월간 해외에 체류하다 14일 입국했다. 입국 당시 특이 증상은 없었다. 지난 15일 배우자와 함께 자신의 차량으로 자택으로 이동한 후 이날 오전 11시께 덕양구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아 16일 오전 9시 최종 양성판정을 받았다. B씨의 배우자와 자녀 등에 대해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며, 자택 등에 대한 방역은 끝마친 상태다. 현재 경기도 역학조사관의 심층 역학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B씨는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다. 고양=유제원기자

인천시·인천TP,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 인천 본선 개최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제12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에 출전할 인천선수단을 선발하는 인천지역 대표 선발 예선 및 본선이 오는 22~25일 열린다고 16일 밝혔다. 인천시 주최, 인천TP 주관으로 열리는 예선은 코로나19 예방 등 참가 선수의 안전을 위해 22~23일 온라인으로 치러진다. 본선은 미추홀구에 있는 드림존PC방에서 관중이 없는 상태로 열릴 예정이다. 종목은 리그오브레전드(5인 단체전), 배틀그라운드(2인 단체전), 오디션(3인 단체전), 브롤스타즈(3인 단체전), 카트라이더(개인전) 등 모두 5개다. 종목별 1위와 배틀그라운드, 카트라이더 종목의 2위에 오른 17명에게는 오는 11월 온라인으로 열리는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 전국 결선에 인천지역 대표로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지원신청은 오는 21일까지 온라인으로 가능하고, 거주지역의 제한은 없다. 참가 자격 및 종목별 규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인천TP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인천TP 문화산업지원센터로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 인천TP 관계자는 e스포츠는 디지털 기술의 발달과 더불어 하나의 생활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비대면 문화 콘텐츠라며 e스포츠 마케팅 전문가 양성 등을 통해 게임 관련 문화를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김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