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지역에서 50대 남성이 목과 얼굴 등 40군데에 걸쳐 벌에 쏘이는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5일 오후 7시5분께 안성시 죽산면에서 양봉일을 하는 A씨(59)가 목과 귀, 얼굴 등 40군데에 걸쳐 벌에 쏘였다. 이 사고로 A씨가 쇼크상태가 발생, 119구급대 도움을 받아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 소방당국은 A씨가 양봉일을 하던 중 꿀벌로 추정되는 벌로부터 집중적으로 쏘인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안성=박석원기자
헌법재판소(헌재)가, 평택항 신규 공유수면 매립지 67만9천589.9㎡를 평택시 땅이라고 16일 인정했다. 헌법재판소는 이날 오후 2시 대심판정에서 충남도가 행자부장관 등을 상대로 한 자치권침해 권한쟁의 심판청구에 대한 최종 선고에서 각하 결정했다. 평택=박명호기자
자신이 선호하는 유명 의류매장에서 3년간 옷을 훔쳐 인터넷에 판매한 30대가 구속됐다. 의정부경찰서는 상습절도 등의 혐의로 A씨(38ㆍ무직)를 구속했다고 16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2일 의정부시의 한 의류매장에서 옷을 훔치는 등 3년 동안 157차례에 걸쳐 3천만원 상당의 의류 등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가 3년 전부터 옷을 훔친 매장은 의정부 2곳, 서울 1곳으로 해당 브랜드가 평소 자신의 취향이 잘 맞는 데다 범행이 비교적 쉽다고 판단해 범행 대상지로 삼은 것으로 알려졌다. 매장 측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A씨의 신원을 특정, 주거지에서 검거했다. 경찰은 또 A씨의 집에서 훔친 의류 등 284점 발견해 압수했다. A씨는 훔친 옷과 양말, 장갑 등을 포털사이트의 중고나라 카페를 통해 정가보다 싼 금액에 팔았다. 물건을 구매한 이들은 저렴해서 산 것인데, 훔친 것일 줄은 몰랐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하지은기자
비만인이 코로나19에 더 취약할 수 있다는 사실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밝혀졌다. 임수 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교수와 대한비만학회 편집위원회 공동연구팀(이하 연구팀)은 16일 대한비만학회 공식 학술지에 이러한 사실을 게재했다고 밝혔다. 기존 연구에선 고령, 당뇨병 등이 코로나19 진행을 더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알려졌으나 비만에 대한 명확한 규명은 없는 상태다. 이에 연구팀은 각 국가에서 발표된 연구 결과를 취합했다. 중국 윈저우 3개 병원, 미국 로드아일랜드 3개 병원에서 조사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비만 환자는 해당 감염병 위험성이 약 6배 높으며 중환자실에 더 오래 입원했다. 연구팀은 비만인일 경우 코로나19에 대항할 수 있는 면역력이 약화될 수밖에 없다며 특히, 지방세포는 체내 염증을 유발하는 인터루킨-6을 분비하는데, 이러한 염증매개물질인 사이토카인의 과도한 분비가 결국 합병증 발생 위험을 높인다고 말했다. 또 비만인은 올바른 마스크 착용이 어렵고 신체 활동 덜 하려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규칙적인 운동과 신체 활동 등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체내 염증 반응을 줄이고 면역력을 향상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임수 분당서울대병원 교수는 코로나19 대유행 등으로 비만인뿐만 아니라 일반인도 확찐자라는 소리가 유행할 정도로 요즘은 체중관리가 힘든 시기라며 실생활에서 실천 가능한 규칙적인 운동, 패스트푸드나 배달 음식보다는 건강한 식단으로 건강을 관리하는 게 가장 슬기로운 방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이정민기자
과천 주민센터에서 열린 명예동장 위촉식에 참석한 김종천 과천시장은 명예동장 5인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번에 위촉된 명예동장은 이성우 과천동 통장협의회장, 김지숙 과천동 새마을부녀회장, 신희백 과천동 주민자치위원장, 이준영 과천동 체육진흥협의회장, 송행종 과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등 5명이다. 명예동장으로 위촉된 주민들은 17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동장으로 근무하며, 동 현황과 주요 업무 파악, 지역 현안에 대한 현장 점검, 주민의 건의사항 수렴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명예동장 운영으로 동 행정 및 지역 현안에 대한 주민의 이해와 민관 소통의 기회가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과의 다양한 소통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2020년 여름방학 행정체험 아르바이트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16일 오는 10월 제8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가 개최되는 의왕시 레솔레파크에서 정원문화박람회와 관련한 설명을 듣고 있다. 지난 6일부터 행정체험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35명의 대학생은 의왕시청 각 부서에 배치돼 인터넷 방역단과 놀이환경 진단사업 현장실사, 1인 창조기업지원센터 SNS홍보 등 다양한 분야의 행정업무를 체험하고 있다. 의왕=임진흥 기자
[속보] 박상옥 소수의견 "전체적 취지가 객관적 진실에 반해" 양휘모 기자
[속보] 박상옥 소수의견 "이재명 발언은 '대의민주주의' 훼손" 양휘모 기자
[속보] 박상옥 소수의견 "이재명 미리 답변 준비한 점 고려해야" 양휘모 기자
[속보] 박상옥 "다수 의견의 '적극적 표명'의 의미 명확치 않아" 양휘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