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이사장 정지원)는 기술력과 성장잠재력을 갖춰 혁신성장이 기대되는 코스닥 상장기업 25사를 2019년 코스닥 라이징스타로 선정했다. 거래소는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코스닥 혁신기업의 발굴 육성 및 코스닥시장 활성화를 위해 2009년부터 라이징스타 기업을 선정해 지원한다. 특히, 올해에는 5G 부품, 바이오인식시스템, 2차전지용 양극재 등 다양한 미래유망 업종의 8개 기업이 라이징스타로 신규 선정됐다. 거래소는 세계시장점유율, 수익성, 성장성, 기술력, 재무안정성 등 요소에 대한 정량평가와 애널리스트가 참여한 현장평가를 통한 CEO 역량평가 등 기업에 대한 정성평가를 진행했고 관계기관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선정했다. 선정기업은 고영(3차원 납도포 검사기, 3차원 부품실장 검사장비), 마크로젠(DNA Sequencing, Microarray), 베셀(디스플레이 제조용 In-line 시스템), 아모텍(칩 바리스터, ESD 방지부품), 엘엠에스(프리즘시트), 인텔리안테크(해상용 위성통신 안테나), 제이브이엠(전자동 정제분류 포장시스템), 케이맥(FPD 공정용 박막두께 측정기), 테크윙(반도체 테스트 핸들러), ISC(반도체 Test Socket), 미래컴퍼니(Edge Grinder, 디스플레이 장비 제조), 이오테크닉스(레이저 마커 및 응용기기), 테스(반도체 제조용 기계 제조), 파크시스템스(원자현미경), 하이비젼시스템(카메라모듈 검사 장비), 콜마비앤에이치(면역기능개선 건강기능식품), 유니테스트(반도체 검사장비, 고속번인테스터) 등이다. 신규 선정기업은 RFHIC(GaN 트랜지스터), 클래시스(고강도 집속초음파 기반 미용의료기기), 와이아이케이(메모리반도체 웨이퍼 검사장비), 미코(반도체장비용 세라믹부품, AlN 세라믹 히터), 슈프리마(바이오인식 시스템), 브이원텍(LCD/OLED 압흔검사기), 엑시콘(반도체 후공정 검사장비, 메모리 테스터), 에코프로비엠(2차전지용 양극재, NCA Series) 등이다. 선정기업에게는 연부과금 지원, 상장 수수료 면제, IR 개최 및 기업분석보고서 발간 지원 등 혜택을 부여할 예정이다. 길재욱 코스닥시장위원장은 앞으로도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미래를 대비한 선제적인 투자를 통해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다라면서 라이징스타 기업이 코스닥시장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과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히며 인증패를 수여했다. 민현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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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현배 기자
2019-07-03 14: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