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좋다’에서 모델 이파니가 남편 서성민과의 결혼에서 시부모님의 허락을 받지 못한 사연을 털어놨다.
‘추추트레인’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가 벼락같은 선두타자 홈런으로 시즌 5번째 홈런을 터뜨렸다. 추신수는 28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2017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원정 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홈런포함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타율 0.255(149타수 38안타)를 유지했다. 추신수의 방망이는 1회부터 불을 뿜었다. 1회초 토론토 선발 마르코 에스트라다를 상대로 142㎞ 초구 빠른 볼을 벼락같이 잡아당겨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 선두타자 홈런은 메이저리그 개인 통산 21번째로 지난 9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 이후 13경기 만에 터진 시즌 5호 홈런이자 최근 4경기 연속 안타다. 그러나 추신수는 이후 타석에서 3회초 1루수 앞 땅볼, 5회초 2루수 앞 땅볼, 8회초 루킹 삼진으로 물러나며 멀티안타에는 실패했다. 연패탈출을 노리던 텍사스도 추신수의 홈런 이후 무득점으로 침묵하면서 에이스 다르빗슈 유를 내고도 1대3으로 져 5연패(24승 26패) 늪에 빠졌다. 김광호기자
광명시는 지난 27일 하안동 밤일마을에서 시민 1만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3회 밤일음식문화거리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밤일음식문화거리상가번영회(회장 윤영완)가 주관한 이번 축제는 전국 100대 관광지인 광명동굴을 중심으로 지역 음식점을 홍보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전국노래자랑과 유명가수 초청공연 등 다양한 공연와 함께 볼거리, 먹거리 등이 펼쳐졌다. 특히 광명지역에서 생산된 지역 농축산물인 버섯, 토마토, 벌꿀 등의 직거래 장터가 열려 많은 시민들이 몰려드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또 행사 당일 밤일마을 전 업소에서 음식 가격 10% 할인 행사를 실시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양기대 시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수도권 서남부의 대표적인 음식문화거리인 밤일마을은 가족, 연인 등이 즐거운 추억을 쌓기에 적합한 곳”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상권을 알리고 활성화하면서도 많은 시민들이 축제로 즐길 수 있는 행사를 많이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윤영완 회장은 “우리 번영회는 광명동굴 관광객들에게 밤일마을 할인쿠폰을 주는 등 광명시를 대표하는 두 곳의 연계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며 “올해 3회를 맞는 밤일음식문화거리축제가 시너지 효과를 내고, 광명시를 대표하는 음식축제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발전시켜가겠다”고 말했다. 광명=김용주기자
김포경찰서(서장 최재천)는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이해 청수·개곡초등학교에서 구연동화를 활용한 찾아가는 학교폭력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초등학생들 대상으로 눈높이에 맞는 학교폭력예방교육 학습효과를 극대화 시키며 학교폭력 근절효과를 높이기 위해 실시했다. 구연동화가 끝난 후 학교폭력 주제로 토론시간을 함께 했던 개곡초등학교 학생들은 “마치 동화책을 보는 것처럼 학교폭력에 대해 쉽게 배우고 이해하는 시간이었다”며 “친구들과 학교폭력 없는 즐거운 학교생활을 만들 수 있을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김포경찰서는 관내 42개 초등학교 대상으로 구연동화를 활용한 찾아가는 폭력예방 교육을 단계적으로 진행해 학교폭력 예방에 나설 계획이다. 김포=양형찬기자
남양주시 수동면은 ‘2017년 아침이 기다려지는 경로당 사업’의 일환으로 모내기철을 맞아 수동면노인회 주관의 ‘전통 손 모내기 체험’ 행사를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2회째를 맞은 이번 체험은 시 유기농업과 관계자와 수동초, 송천분교, 가양초교 학생 및 학부모, 지역주민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수동면노인회는 도시농업민간협의회를 통해 유기농비료와 유기농 기술지원을 받아 모판 만들기, 손모내기, 허수아비 설치, 잡초 뽑기, 추수 등 관내 학생들과 벼농사 전 과정에 참여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삼육대학교 보건관리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뚜벅초가 간다’ 동아리가 농작물 나눔 프로젝트를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28일 삼육대학교에 따르면 ‘뚜벅초가 간다’ 동아리는 삼육대에서 인성교육의 일환으로 직접 채소를 키우고 수확하는 그린교육 과정 중 수확한 채소를 좋은 일에 쓰고자 이번 프로젝트를 마련했다. 동아리 회원들은 5월 첫 주부터 매주 금요일마다 직접 키운 상추와 쑥갓 등 농작물을 수확해서 인근 지역에 거주하는 독거노인에게 배달하고 있다. 단순히 농작물을 배달하는데 그치지 않고 독거노인들의 안부와 건강을 확인하며 신체적인 건강 뿐 아니라 정신적인 건강까지 챙기고 있다. 동아리 측은 앞으로 수혜 대상자를 확대하고, 수확량에 따라 지역복지시설이나 임대아파트 경로당 등에도 추가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 삼육대는 그린교육실습장에 자리를 마련해 이 동아리 학생들이 더 많은 양을 수확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동아리를 만든 신승원(보건관리학과ㆍ2년) 학생은 “3명으로 시작한 동아리 회원수가 현재 30여 명에 육박할 정도로 학생들의 참여와 관심이 높다”며 “작은 일이지만 지역사회 건강증진에 도움된다는 생각에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 주고 있어 앞으로도 꾸준히 확대ㆍ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양주소방서는 지난 26일 양주역 일대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화재 등 재난발생 시 대처요령을 홍보하기 위해 소소심(소화기, 소화전, 심폐소생술) 익히기 홍보와 청렴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양주소방서 직원, 의용소방대원, 양주시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여해 시민들이 가장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소소심에 대해 홍보하고 공무원 청렴의지를 널리 알리는 홍보물을 배부하며 가두캠페인을 벌였다. 또 여름철 전기사용량 급증으로 인한 주택화재 예방과 주택용 기초소방시설(소화기ㆍ감지기) 설치를 독려하는 캠페인도 실시했다. 서은석 양주소방서장은 “지속적인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소방서 시책을 알리고 친근한 이미지로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의왕시 내손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엄태원)는 최근 열린 갈미음악회 행사 때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1004 나눔 후원모금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그동안 내손1동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106가구에 157명, 차상위계층 123가구 199명이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는 등 다른 동에 비해 주거환경이 양호하고 비교적 부유한 동이라는 이유로 동 보장협의체 활동이 저조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내손1동은 1004 나눔 홍보를 적극적으로 실시해 현재 132명의 후원자가 595만 원을 기부했으며 열악한 환경에서 거주하는 취약계층에게 이불 지원과 라면 및 부식지원, 열악한 경로당 반찬나눔 사업 등 다양한 나눔활동을 벌였다. 또한 날씨가 더워지는 폭염에 대비해 어려운 이웃에게 선풍기를 지원해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엄태원 내손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지금까지 1004 나눔에 참여한 분들에게 감사하다”며 “활발한 활동으로 다 함께 행복한 내손1동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과천시는 지난 25일 신계용 과천시장을 비롯해 관내 여성단체와 여성동아리 회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들을 위한 문화ㆍ복지 복합 공간인 ‘열린 마당’을 개소했다. 28일 시에 따르면 열린 마당은 여성비전센터를 이용하는 시민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여성비전센터가 시민들이 쉽고 편하게 찾을 수 있는 공간이었으면 좋겠다는 바람과 취업 및 창업에 관한 정보를 한 번에 알 수 있도록 해달라는 요청이 반영됐다. ‘열린 마당’이라는 이름 역시, 시민 공모를 통해 선정이 이뤄져, 시민들에게 열린 참여의 공간으로서의 의미를 더했다. 그럴 뿐만 아니라 공간 기획에도 시민으로 구성된 8명의 운영위원이 참여하는 등 말 그대로 과천 여성들에 의한, 과천 여성을 위한 공간으로 꾸며졌다. 또 취업과 창업의 기본 정보부터 최신 트랜드가 담긴 서적이 구비됐으며, 직업 및 가족문제 상담 공간과 소모임을 위한 공간, 독서 및 휴식을 위한 공간 등이 다양하게 마련됐다. 과천=김형표 기자
“시민들을 위해 체육시설을 24시간 전면개방합니다.” 군포시시설관리공단 강성공 이사장이 취임한 지 한 달도 안돼 오후 6시까지만 운영하던 대야미 풋살장을 24시간 개방한다. 시설관리공단은 29일부터 군포시 대야미동 32-5(수원?광명고속도로 대야미4교 하부)에 위치한 풋살장을 종일 자율 운영 개방한다. 이번 조치는 “직장인들의 체육시설 야간이용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야간운영을 검토해달라”는 김윤주 군포시장의 지시에 따라 시민들에게 여가선용 및 건강증진 등 삶의 질 향상을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된다. 공단 공공시설물인 이 풋살장은 인조잔디구장 2면, 펜스와 골대 4개가 설치돼 있으며, 동절기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하절기에는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예약시간 이후에는 자율 개방할 계획이다. 강성공 이사장은 “지역주민들의 원활한 소통의 장소로 널리 활용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대한 공헌 활동의 폭을 넓히는데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군포=김성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