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영자총협회는(인천경총) 18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제88회 이사회를 열고 신규회원 가입 승인과 2020년 사업계획과 예산, 제27회 보람의 일터 대상안 등을 심의했다고 밝혔다. 인천경총은 이날 2020년 정부 노사정책 방향과 관련한 주요내용과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이어 보람의 일터 대상 기업 부문에 ㈜동보(대표이사 김재경노조위원장 홍은성)와 ㈜SIMPAC(대표이사 문성환노조위원장 유창식)을, 우수관리자 부문에 ㈜휠라선 박희철 이사와 ㈜이건홀딩스 손세진 팀장을 각각 선정했다. 인천경총은 오는 27일 송도 컨벤시아에서 제39회 정기총회를 열고 제27회 보람의 일터 대상 시상식을 열 예정이다. 한편, 인천경총은 1994년부터 보람의 일터 대상을 통해 생산성 향상과 노사 협력이 우수한 기업과 이를 이끈 관리자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강정규기자
효자종목 쇼트트랙이 제101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 18연패 달성과 빙상종목 17연패에 도전하는 경기도 선수단의 힘찬 출발을 견인했다. 경기도는 18일 개막한 대회 첫 날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빙상 쇼트트랙에서 금메달 4개를 획득, 사전경기 컬링과 바이애슬론 일반부 포함 이날 오후 6시 현재 금메달 9개, 은메달 11개, 동메달 10개로 총 275점을 득점해 서울시(201점ㆍ금10 은7 동10)를 따돌리고 1위를 달리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쇼트트랙 첫 금메달은 이동현(의정부 녹양중)이 획득했다. 이동현은 남중부 1천500m 결승서 2분27초308로 한병찬(서울 대광중ㆍ2분27초461)과 이선호(서울 월촌중ㆍ2분27초602)를 꺾고 우승했다. 남대부 1천500m서는 지난해 진천선수촌 여자대표팀 숙소 무단 출입으로 인해 대표팀서 제외된 김건우(한국체대)가 3분07초010의 기록으로 이성우(충남 단국대ㆍ3분07초250)와 박재윤(대구 계명대ㆍ3분07초440)을 제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남자 일반부 1천500m 결승서는 김병준(고양시청)이 2분26초390으로 같은 팀 임용진(2분28초280)과 곽윤기(2분28초770)를 누르고 1위를 차지해 고양시청은 금ㆍ은ㆍ동메달을 휩쓸었다. 남초부 2천m 계주에서도 경기선발은 2분53초230의 대회신기록으로 서울선발(2분53초440)과 대구선발(3분00초010)을 물리치고 1위로 골인했다. 또 강릉하키센터에서 열린 아이스하키 일반부 결승에서 경기도 대표인 안양 한라는 대명킬러웨일즈(서울)를 3대0으로 꺾어 2년 연속 패권을 안았다. 앞서 벌어진 중등부 준결승전에서는 안양 근명중이 대구스포츠클럽을 9대1로 대파하고 결승에 진출, 20일 서울 경희중과 우승을 다투게 됐다. 이밖에 평창 알펜시아 바이애슬론센터서 열린 바이애슬론 첫 날 경기서는 여초부 개인경기 4㎞ 곽헌경(포천 일동초)과 여고부 개인경기 12.5㎞ 염혜진(일동고)이 각각 18분03초1, 51분47초6으로 은ㆍ동메달을 추가했다. 한편, 인천시는 이날 메달 추가에 실패하며 금메달 1개, 동메달 2개로 총 81점을 득점해 9위에 머물렀다.황선학ㆍ이광희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18일 임미리 고려대 연구교수의 민주당만 빼고 칼럼 검찰 고발 사건에 대해 집권여당의 원내대표로서 심려를 끼쳐 송구스럽다는 말씀을 드리며 더욱 낮고 겸손한 자세로 민생에 집중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검찰개혁, 집값 안정, 그리고 최근 임미리 교수를 둘러싼 논란에 이르기까지 민주당을 향했던 국민의 비판적 목소리를 외면하지 않겠다면서 누구를 탓하기 전에 우리부터 반성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내부의 확신만으로 국민과 소통해서는 국민의 폭넓은 동의를 구할 수 없음을 잘 알고 있다면서 어느 한순간에 우리 역시 국민의 눈에 기득권이 되고 닫힌 모습으로 비칠 수 있음을 잊지 않고 늘 긴장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원내대표는 4.15 총선을 앞두고 출범한 미래통합당의 위성 정당인 미래한국당을 겨냥, 이런 정치 기획은 헌법과 법률이 정한 정당 정치의 근간을 뒤흔드는 참 나쁜 정치라며 꼼수로 민심을 전복해서라도 무조건 국회 제1당이 되고자 미래통합당은 민주주의도, 정당정치도, 국민의 눈초리도, 체면도, 염치도 모두 다 버렸다고 비판했다. 이어 악화가 양화를 구축하듯이 미래통합당의 가짜정당 창당이 민주주의를 위한 민주당의 희생과 결단이 왜곡될 위기에 처했다면서 미래통합당의 역주행 정치를 멈출 수 있는 분은 오직 국민뿐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민주당에 마지막으로 국민의 이름으로 개혁을 할 기회를 주실 것을 간곡하게 부탁한다면서 국민이 정치 백신이 돼 미래통합당의 정치 파괴를 막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정금민기자
미래통합당 신상진(성남시 중원구) 국회의원이 18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제21대 총선에서 5선을 향한 발걸음을 내디뎠다. 신상진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984년 사람답게 일할 수 있는 노동현장을 만들기 위해 연고도 없는 성남으로 내려왔다며 청계천 강제 이주로 비바람 막을 집 하나 없었지만, 사람들에겐 낙담보단 희망이 가득했다고 회고했다. 신 의원은 이어 지난 1999년부터 고도제한 완화를 주장, 지역 발전의 초석을 마련하고 주민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재개발 법안을 통과시켰다며 중원구에는 현안이 산적해 있는 만큼 이곳 역사를 잘 아는 일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주민들이 키워준 저는 민생경제를 위해 정권 눈치를 보지 않고 당내 의견을 주도하는 야당의 중진이 됐다며 다시 한번 중원을 위해 뛰겠다고 다짐했다. 성남=이정민기자
새마을운동 양주시지회 김용춘 회장은 18일 양주시청을 방문해 이성호 시장에게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써달라며 성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김용춘 회장은 우리의 작은 손길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의 불씨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나눔의 실천을 통해 훈훈한 사회가 되도록 이웃돕기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이성호 시장은 주위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감동과 사랑을 실천하는 새마을운동 양주시지회원에게 감사하다며 양주시도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새마을운동 양주시지회는 매년 취약계층을 위한 반찬배달, 저소득 재가노인 식사 배달 등 따뜻한 온정을 느낄 수 있는 이웃돕기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양주=이종현기자
더불어민주당 김경협 의원이 21대 총선에서 부천원미갑 지역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재선의원인 김 의원은 18일 오후 부천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8년간 보내주신 따뜻한 관심과 성원 진심으로 감사하다면서 부천 발전 여기서 멈출수 없다. 더욱 힘 있는 변화와 도약의 길로 나가야 한다고 415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부천시민의 최대 고통이자 갈등 현안이었던 뉴타운, 재개발 문제를 해결하고 도시재생과 스마트시티의 길을 열었다면서 정비사업 중단으로 빚만 떠안아야 했던 우리지역 10개 구역의 가압류금액 282억원 상당이 입법과 건설사 설득으로 해결됐다고 밝혔다. 이어 원미동과 춘의동의 노후 공업지역에서는 국비 200억원 등 총 400억원을 투입해 부천종합운동장 역세권 개발과 연계한 대규모 도시재생사업, 부천 허브렉스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부천=오세광기자
더불어민주당 채영덕 예비후보는 18일 안산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안산단원을 지역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날 채 예비후보는 경제와 교육, 문화늠 물론 행정의 전문가답게 그동안 현장에서 있었던 경험과 중앙부처의 인맥 등을 충분히 활용해 안산지역 경제를 활성화시켜 시민들에게 희망과 행복을 채워드리겠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채 예비후보는 이어 안산시에 강소기업 육성 및 비메모리 반도체 등 첨단 산업을 시화반월산업단지와 대부도 등에 유치해 일자리 창출은 물론 젊고 푸른 문화 해양관광 도시를 만들어 안산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여 안산에서 살고 싶다는 말이 타 지역에서 나올 수 있게끔 윤택한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지금은 비록 힘들고 고단하여도 그 노력의 결과가 반드시 채워지는 정치를 펼쳐 변화하는 시대정신의 선봉에 서겠다고 채 예비후보는 거듭 밝혔다. 안산=구재원기자
문은숙 의정부 을 민주당 예비후보는 18일 " 홍문종 의원은 지역구를 옮기지 말고 의정부을에서 국민의 심판을 받으라"고 주장했다. 문 예비후보는 이날 의정부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 의정부 을 지역을 8년 정치 암흙기로 만들어 놓고 어디로 가느냐"며 최근 의정부 갑으로 지역구를 옮긴다는 소문이 나도는 홍문종 의원을 직접 겨냥했다. 문은숙 예비후보는 " 새정치국민회의에서 신한국당으로 자유 한국당에서 우리 공화당으로 옮기더니 이제는 친박신당을 만든다고 하는 등 오락가락 정치 행보에 의정부시민들은 정신이 다 어지러울 지경이다"고 힐난했다. 그러면서 " 철새 정치도 모자라 지역구도 왔다갔다 하냐" 며 " 문희상 국회의장이 맨손으로 30년 동안 민주주의를 일으킨 의정부 갑으로 간다는 소문에 경악했다" 고 했다. 문 예비후보는 " 적폐정치 중심에 의정부시 을 국회의원인 홍문종의 이름이 있다"고 주장하고 "시민들이 심판 할 것이다 " 고 목소리를 높였다. 의정부= 김동일기자
더불어민주당 김경표 광명갑 예비후보는 18일 공약 9호로 밥 값하는 국회, 싸우지 않는 국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경표 예비후보는 제20대 국회는 보수 야당의 문재인 정부 발목잡기와 상습적인 보이콧으로 저조한 입법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며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국회 개혁을 통해 국민 여러분의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를 위해 ▲정당한 사유 없이 회의에 무단으로 불참한 국회의원의 세비 삭감 ▲부정한 국회의원을 파면할 수 있도록 국민소환제 도입 ▲매달 임시국회 소집 및 상임위 운영 의무화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국민배심원단 신설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그는 민생을 고려하지 않고 정치적인 이익에 따라 국회를 마비시키고, 일을 할 수 없게 하는 것을 방지해야한다며 이를 위한 사전적사후적 제도를 만들고 국회의원이 가진 특권을 내려놓아야 다시국민들의 신뢰를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광명=김용주기자
국립 인천대학교가 인천시와의 재산 지원에 관한 보완협약을 마무리했다. 하지만 여전히 내부 구성원의 반발을 해소하진 못한 상황이라 이후 학내 반발이 불가피하다. 18일 인천대에 따르면 대학은 지난 17일 오전 11시 인천시청에서 박남춘 시장과 인천시-인천대 대학발전 지원 및 상호협력을 위한 협약식을 했다. 2013년 1월 17일 국립대학법인 인천대 지원에 관한 협약에서 일부 조항을 수정한 협약안이다. 이번 협약안을 두고 대학과 교수회 등 일부 구성원과의 평가가 엇갈려 왔다. 가장 큰 충돌을 가져온 조항은 6항이다. 6항에는 송도11공구 내 33만578㎡의 부지를 조성원가에 인천대에 제공키로 했다가 9만9천173㎡로 바꾼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대학은 기존 6항에는 연구개발(R&D) 기관을 유치해 와야 땅을 주도록 한 내용이 있었는데, 이를 삭제하고 활용가능한 9만9천173㎡의 땅을 확보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평가한다. 이 조항을 일부 양보해 2항의 차입상환금, 3항의 대학발전기금 등의 명확한 지원 시기와 근거를 확정했다는 얘기다. 또 제물포캠퍼스 부지의 소유권을 돌려받아 각종 정부 공모사업을 통한 지역사회 내 중추 역할로 활용하는 것 역시 성과로 평가한다. 반면 교수회와 일부 학생들은 이번 보완협약이 공교육적 자산을 자르고 축소하는 내용에 그치고 있다며 반발한다. 구성원의 의사를 온전히 반영한 정당한 협약안이 아니라는 반응도 나온다. 유병국 인천대 교수회장은 협약을 하는지조차 모르고 있었다며 이미 협약을 했으니 불공정한 협약에 대한 책임을 총장에게 묻는 행동을 논의할 것이라고 했다. 김경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