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평등, 젠더공감2030 청년 서포터즈가 앞장

젠더공감 2030 청년 서포터즈는 경기도의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로 성평등 문화 발굴과 정책개발을 위해 활동하는 서포터즈단이다. 이들 청년서포터즈는 올해 6월 경기도 젠더 거버넌스 센터 발족과 더불어 양성평등 네트워크에 참여하는 세대로서 경기도에 거주하거나 도내 대학에 재학 중인 20~30대 청년 20여명이 참여해 다양한 양성평등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있다. 유나영씨(아주대) 모둠인 ‘다 같이 취업하조’는 성별에 따른 취업 진입장벽의 한계점과 개선방안 제시했다. 지하철 역사 내 포스터 광고 및 현대인들의 필수품인 머그컵 및 테이크아웃 컵 홀더에 젠더 성격의 문구를 투영해 사회 전반의 인식을 개선하자는 것. 김치현씨(성균관대) 모둠인 ‘혐오와 차별조’는 여성 안심존(zone)이 되레 범죄의 타켓이 되는 현실을 지적하고 새로운 여성연대존으로서 ‘화음’을 제안했다. 남지수씨(한세대) 모둠인 ‘청춘 性 공감조’는 금기시 된 성(性·특히 여성에게 더욱 제한적인)을 떳떳한 열린 공간서 접하기 위해 오프라인으로 지역 축제망을 활용하고 카카오톡 등 능동적·쌍방형 소통체계를 갖추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밖에 김하연씨 등 ‘연애, 사랑하조’는 데이트폭력 등 여성폭력과 여성 비하에 따른 인식개선에 사회가 함께 공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권소영기자

국내 최대 종합직업체험관 한국 잡월드, 내년 2월26일까지 ‘잡월드의 겨울이야기 : 눈 내리는 과자마을’ 진행

국내 최대 종합직업체험관인 한국잡월드가 겨울방학을 맞아 ‘잡월드의 겨울이야기 : 눈 내리는 과자마을’ 축제를 연다. 한국잡월드 어린이 체험관에서 내년 2월26일까지 진행하는 축제는 겨울맞이 스페셜 직업체험을 비롯해 크리스마스ㆍ신년 이벤트와 보호자를 위한 이벤트를 풍성하게 마련했다. 이번 축제는 어린이체험관 입구는 사탕과 비스킷 등 과자모형으로 장식, 체험실에서는 직원들이 산타 복장으로 어린이들을 반겨주는 것이 특징이다. 스페셜 직업체험은 8개 체험실에서 진행된다. 추운 겨울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구세군 체험과 산타로 변신해 크리스마스 선물을 배달하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이외 꽃집ㆍ동물병원ㆍ늘품카페ㆍ기념품제작소ㆍ과자가게ㆍ공연예술학교에서도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다. 보호자를 위한 이벤트로는 ‘물병낚시 이벤트’, ‘신년 캘리그라피 이벤트’, 클레이를 활용해 만드는 ‘나만의 스노우볼 만들기’ 등이 준비된다. 장대익 한국잡월드 이사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어린이들이 직업체험에 흥미를 가졌으면 좋겠다”며 “자신의 재능과 적성, 꿈을 찾는 진로 설계를 해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축제 관련 내용은 한국잡월드 홈페이지(www.koreajobworld.or.kr)에서 볼 수 있다. 손의연기자

‘2016년 이 땅의 자연유산 천연기념물 특별전’ 김포시민회관 전시실서 개최

야생조류를 중심으로 한 천연기념물 특별전시가 김포시에 마련된다. 김포시는 문화재청과 ㈔한국조류보호협회가 주최하는 ‘2016년 이 땅의 자연유산 천연기념물 특별전’을 오는 18일까지 김포시민회관 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이번 특별전시는 우리나라 천연기념물의 가치와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소중히 가꾸어 온전하게 후세에 물려주고자 전국을 순회하며 열리는 특별전”이라고 이번 전시의 특징을 설명했다. 이번 전시에는 한강하류 재두루미 도래지에서 월동하는 천연기념물 제203호 재두루미를 비롯해 두루미(천연기념물 제202호), 저어새(천연기념물 제205-2호), 수리부엉이, 매, 산양, 물범, 크낙새, 하늘다람쥐 등 박제품 32점이 전시된다. 또, 시ㆍ도별 천연기념물과 명승 분포도 등을 설명한 판넬 90개 등이 전시되며 야생조류 13종의 생활상을 담은 생태영상도 선보인다. 이와 함께 다양한 조류와 관련된 체험 행사와 전문가의 전시해설을 들을 수 있어 천연기념물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관람문의 ㈔한국조류보호협회 김포시지회(☏987-9191, 010-5521-4119). 김포=양형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