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노사민정협의회가 일터혁신 컨설팅을 통한 지역 업종 특화모델 구축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경기도 노사민정협의회는 25일 한국표준협회와 ‘2024년 제1회 일터혁신 지역·업종 특화 컨설팅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역·업종 특화 컨설팅 협의회는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고용노동부 경기지청, 경기도 일자리재단, 경기도, 전문가그룹, 경기도 노사민정협의회가 함께 지역·업종별 거버넌스를 구축, 경기도형 일터혁신 특화모델 구축을 위해 ‘고용환경 개선을 통한 일자리 미스매칭 해소’를 목표로 한다. 협의회는 도내 반도체 소부장 기업, 뿌리기업 등의 현장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수요 희망기업 대상 맞춤 컨설팅을 제공한다. 상시근로자수 20인 이상 도내 기업 대상으로 이뤄지며, 일터혁신 컨설팅(9개 영역)을 거버넌스·연계 지원금을 통해 종합적인 지원형태로 운영할 예정이다. 컨설팅 세부영역은 ▲노사파트너십 체계 구축 ▲장시간 근로 개선 ▲평생학습 체계 구축 ▲임금체계 개선 ▲평가체계 개선 ▲작업조직 개선 ▲작업환경 개선 ▲고용문화 개선 ▲장년고용 안정체계 구축 등이다. 협의회 관계자는 “이번 협의회를 통해 안전하고 건강한 조직 문화 조성에 큰 도움을 드릴 것이며, 모든 경제주체가 적정한 근로조건, 노사관계 안정, 생산성의 향상, 원·하청 개선, 인프라와 복지협력 등을 통해 노사가 상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도내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일터혁신 선도 지역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제일반
이지민 기자
2024-04-25 16: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