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2017 안산·시흥 청년층/특성화고 대규모 채용박람회’ 개최

안산시는 최근 관내 올림픽기념관 체육관에서 1천800여 명의 구직자가 참여한 가운데 ‘2017 안산·시흥 청년층/특성화고 대규모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일자리 미스매칭 해소를 위해 안산·시흥 지역 일자리 유관기관인 경기도와 안산시, 시흥시 그리고 안산고용복지센터 및 시흥고용센터,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 등이 공동으로 추진했다. 청년층과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특성화고 졸업예정자들에게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하고 구인업체는 인력 채용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안산·시흥 스마트 허브 우량 기업 50여 개가 참여해 300여 명이 현장 채용 및 2차 면접이 예정되는 등 좋은 성과를 거뒀다. 이날 부대행사로 이력서용 무료 사진 촬영과 이력서 및 구직 컨설팅, 직업 심리검사에 이어 특히 청년 해외 취업 특강이 공연장에서 진행되어 구직자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 해외 취업 특강에 참여한 구직자는 “막연하게만 느껴졌던 해외 취업을 준비하는데 접근 방법 및 정부 지원제도에 대해 많은 정보를 얻었다”고 전했다. 이어 시 관계자는 “인근지역 일자리 유관기관의 일자리 네트워크 연계로 다양한 직종의 좋은 일자리 발굴과 다수 유망기업을 유치해 구직자의 선택 기회를 확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안산=구재원기자

오수봉 하남시장, 현장행정 계속 추진

오수봉 하남시장이 지난 4월 13일 취임 직후 진행한 현장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오 시장은 지난달 31일 일자리센터 현장 상담사로 나서 지역의 네이버카페 ‘아이품애’ 주최 바자회에서 취업상담을 진행했다. 이날 시청 앞 상가 단지에서 열린 바자회에서 오수봉 하남시장은 직업상담사 3명과 함께 구직상담, 미니 박람회 홍보, 구직자 등록, 각종 취업지원프로그램 안내 등 일자리 관련 종합정보를 시민에게 알렸다. 이 자리에서 오 시장은 “일자리만큼 절박한 문제는 없다”며 “언제든지 현장에서 직접 소통하고 해결할 것이고, 향후 지속적으로 찾아가는 취업상담 서비스를 운영하여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오 시장은 이날 오전 동부초등학교 학교운영위원회 간담회에 참석, 동부초교 주변을 둘러보며 학생들의 등하교 안전에 대한 학부모들의 의견을 경청했다.학부모들은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문구 및 속도제한 표시 추가 설치와 고원식 횡단보도 설치, 보행음성 신호기 설치, 하교 시 교통지도자(경찰ㆍ모범운전자) 배치 등 통행로 안전 확보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즉각 현장을 직접 둘러본 오 시장은 관계 공무원들에게 “학생들의 안전한 등ㆍ하교를 위한 방안을 적극 검토하라”고 당부했다. 하남=강영호기자

삼육대 평생교육원, 노원구청장 표창 수상

삼육대학교 평생교육원이 노원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평생학습 증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노원구청장 표창을 받았다. 삼육대 평생교육원과 박순향 부원장은 지난 1일 노원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평생학습 주간 기념식에서 각각 단체부문 표창패와 개인부문 표창장을 받았다. 삼육대는 방학 중 노원구 어린이를 대상으로 노원어린이원어민영어캠프와 과학체험교실을 개최하고 있다. 영어캠프는 2005년 노원구와 관학 영어교육사업 상호교류 협약서를 맺고 첫 캠프를 시작한 이래 올해로 13년째 열리고 있다.최근 2년간 참가 학생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설문조사에서 90% 이상이 만족한다고 답할 정도로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올해 누적수료생 1만 명을 돌파했다. 2007년부터 11년째 열리는 과학체험교실은 삼육대 과학기술대학 학과들의 교원과 교육 콘텐츠를 활용해 실험과 실습 중심으로 진행된다. 해당 학과 교수들과 학생들이 직접 지도하며 첨단과학시설과 장비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지난 여름방학에도 노원구 관내 초ㆍ중학교 학생 150명이 참여했다. 또 평생학습증진 개인부문 표창장을 받은 박순향 평생교육원 부원장은 노원어린이원어민영어캠프와 과학캠프, 삼육대가 위탁 운영했던 서울영어과학교육센터를 사업 초기부터 기획ㆍ개발하고 관리ㆍ운영한 공을 인정받아 이날 표창을 받게 됐다. 이상진 원장은 “노원 지역의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해 대학에서 행정적으로 할 수 있는 역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대학과 지역이 함께 상생 발전할 수 있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더 많이 개발해 공유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남양주=하지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