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와 고양시, 화성시가 2023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국내 개최 후보 도시에 선정됐다. 대한축구협회는 21일 신문로 축구회관 2층 다목적회의실에서 2023 아시안컵 개최 후보 도시 설명회를 열고, 유치 의향을 밝힌 수원시, 고양시, 화성시, 천안시, 전주시, 광주시, 부산시, 제주시 등 8개 도시를 국내 개최 후보 도시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AFC는 이들 8개 도시를 대상으로 내년 1월 18일부터 23일까지 1차 현지 실사를 벌일 예정이다. 한편, 대한축구협회는 2023년 아시안컵 대회 유치 의향을 밝힌 데 이어 내달 유치 계획서를 AFC에 제출할 예정이며, 현재 중국과 유치 2파전을 벌이고 있다. 한국의 유치가 확정되면 이들 8개 도시가 개최 도시가 된다. 대회 개최국 선정은 내년 5월 열릴 AFC 총회에서 46개 회원국 투표로 결정된다. 아시안컵 대회에는 예선전을 거쳐 24개국이 본선에 올라 조별리그를 거친 뒤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팀을 가린다.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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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학 기자
2017-11-21 17: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