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모씨 별세, 김병화(광명시 홍보보좌관)씨 부친상=20일 오후 7시20분. 부천 대성병원 장례식장. 발인 22일(수) 오전 7시. 032-666-1002
앞으로 학업ㆍ취업 등으로 외국에 나가는 경우 읍ㆍ면ㆍ동에 해외 체류신고를 하면 거주불명자로 등록되는 불편이 해소된다. 행정안전부는 해외체류에 관한 신고를 할 수 있도록 한 주민등록법 개정에 따라, 신고방법, 첨부서류 등 국내 주소 관리 방안을 구체화한 ‘주민등록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해 12월 3일부터 시행된다고 21일 밝혔다. 개정안은 90일 이상 해외 체류할 목적으로 출국하려는 사람은 출국 후에 부모 등 그가 속할 세대가 있으면 그 세대의 주소를, 속할 세대가 없으면 읍ㆍ면ㆍ동사무소를 행정상 주소로 해외체류 신고를 할 수 있다. 출국하려는 사람(본인)이 신고할 수 없으면 본인이 속한 세대의 세대주, 본인의 위임을 받은 배우자ㆍ직계혈족 등도 신고할 수 있다. 신고할 때에는 체류할 국가의 비자 사본, 입학허가서 등 해외체류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첨부해 제출해야 한다. 또한, 제도 시행(12월 3일) 전에 출국하여 해외체류 중인 사람도 거주불명자로 등록되지 않기 위해 해외체류신고를 할 수 있다. 해외체류신고를 하지 않아 거주불명등록된 경우에도 귀국해 해외체류사실을 증빙하면 현행과 같이 ‘거주불명자’ 기록이 삭제된다. 윤종인 지방자치분권실장은 “해외체류자의 불편해소를 위한 국내 주소 관리 방안의 안정적인 시행을 위해 후속조치에 만전을 기해왔다”라며 ”앞으로도 주민편의를 위해 적극적으로 주민등록 제도개선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해인 기자
의왕시 청소년수련관은 수능 수험생을 대상으로 연말까지 청소년 전용 휴식공간인 ‘꿈누리 카페’에서 힐링 이벤트 ‘어서와! 그동안 고생했어!’를 진행한다. 지난달 28일 문을 연 꿈누리 카페는 의왕시 청소년수련관 1층에 위치해 14~24세 청소년만 출입할 수 있다. 카페에는 카페테리아, 북카페, 코인노래방, 다락방, 파티룸 등이 마련됐다. 자율조리대와 VR게임기, 보드게임, 만화책 및 도서, 인터넷 검색 PC 등 기본 편의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코인노래방(1곡당 100원) 이용 및 음료는 유료 또는 쿠폰적립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오는 23일부터 연말까지 수험표를 지참하고 ‘꿈누리 카페’를 방문하는 수험생에게 커피 및 음료 또는 컵라면 및 과자를 하루 1회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수험생 4명이 수험표를 지참하고 방문하면 코인노래방 10곡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평일(화~금)은 오후 1시~밤 9시, 토요일은 오전 10시~밤 9시, 일요일은 오전 10시~오후 6시 등이다. 매주 월요일은 정기 휴일이다. 의왕
성남상공회의소는 다음 달 12일 오전 7시 20분 3층 대강당에서 신민영 LG경제연구원 경제연구부문장을 초빙, ‘2018년 국내ㆍ외 경제전망’을 주제로 제194회 최고경영자 조찬강연회를 연다. 성남상공회의소는 매월 경제, 경영, 인문 등 분야별 명사를 초청해 회원 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표로 양질의 강연을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성남상공회의소 회원사업부(031-781-7902)로 문의하면 된다. 성남
지난 20일 오후 5시23분께 평택시 청북읍의 한 귀뚜라미 농장에서 불이 나 귀뚜라미 2억 마리가 폐사했다. 이날 불로 건물(샌드위치 패널) 8개 동(1천328㎡) 중 귀뚜라미를 사육하는 2개 동 (총면적 332㎡)이 탔다. 또 식용으로 기르던 귀뚜라미 2억 마리와 사료, 집기류 등도 타 8천300만 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불은 30여 분만에 진화됐다. 화재 당시 농장주는 외출한 상태였으며, 농장 내부는 전기 필름을 이용한 난방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에 의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평택=최해영기자
부천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올해 국민생활밀접 행정·민원제도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뉴타운 해제 지역에 대한 주민 중심의 주택정비사업 행정지원시스템(AtoZ) 구축이 우수 사례로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시는 지난 2015년 10월부터 재건축 등 주택정비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전담팀을 꾸려 전국 최초로 주택정비사업 행정지원시스템을 구축해 사업성 분석, 조합설립을 위한 전문가 지원, 사업파트너 지원 등 구도심 뉴타운 해제 지역 노후 주택을 지원해왔다. 장환식 부천시 원도심지원과장은 “뉴타운 해제 지역의 노후·불량한 주택을 효율적으로 정비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시스템을 발굴·추진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부천
▲유영재(유정현 의왕백운밸리AMC㈜ 홍보실장ㆍ임미경씨 아들)군ㆍ김소진(김동일ㆍ권혜정씨 딸)양=25일(토) 오전 11시30분. 엠타워컨벤션 6층 파티오볼룸(안양시 만안구 안양로 104). 031-468-6600
사랑의열매(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기북부사업본부는 지난 20일 고양시 일산동구청 앞 광장에서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부터 내년 1월까지 73일간 진행되는 사랑의 온도탑은 경기북부지역 희망 나눔 캠페인 일환으로 실시됐다. 이날 제막식에는 이순선 사랑의열매 경기본부 회장, 이봉운 고양시 부시장, 소영환 고양시의회의장 등 사랑의열매 및 시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해 목표한 나눔 온도 달성을 기원했다. 사랑의 온도탑은 목표액의 1%에 해당하는 3억1천600여만 원이 모금될 때마다 수은주가 1도씩 올라 목표액이 전액 달성되면 100도가 된다. 캠페인 기간 북부사업본부 모금목표액은 경기도 전체 316억 800만 원 가운데 53억 100만 원이다. 이번에 세워진 사랑의 온도탑에는 나눔을 통해 따뜻하고 행복한 나라를 만들자는 의미의 ‘나눔으로 행복한 나라’라는 문구가 홍보된다. 김경희 본부장은 “따뜻한 사랑을 모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의 온기를 전할 것”이라며 “경기북부가 미래세대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주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역 사회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고양=김상현기자
21일 방송될 KBS2 일일드라마 ‘내 남자의 비밀’ 40부에서 해림(박정아)의 술수로 지섭(송창의)과 서라(강세정)은 정면으로 마주한다.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3남 김동선(28) 씨가 다시 취중 폭행으로 구설에 올랐다. 김 씨는 지난해 만취 난동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고 법원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상태여서 이번 사건이 법적 문제로 확대될 경우 가중처벌을 받을 수도 있다. 김 씨는 지난 9월 한 대형 법무법인 소속 신입 변호사 10여명의 친목 모임에 참석했다가 몸을 가누지 못할 정도로 만취해 변호사들에게 막말을 하고 폭행을 휘두르는 등 '갑질'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씨는 자신보다 연장자도 섞여 있는 변호사들에게 "너희 아버지 뭐하시느냐"라고 묻는가 하면 "날 주주님이라 부르라", "허리 똑바로 펴고 있어라", "존댓말을 써라" 등의 주문을 했다.일부 변호사들은 김 씨의 이런 행동에 일찍 자리를 떴고 남은 변호사들이 몸을 못 가누는 김 씨를 부축해 밖으로 데리고 나가다 뺨을 맞거나 머리채를 붙잡히는 등 봉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씨는 술자리 다음 날 해당 법무법인을 찾아가 변호사들에게 사과했고, 변호사들도 이를 받아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 씨의 일탈적 행동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올해 1월에도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주점에서 만취 상태로 "똑바로 안 해"라며 종업원을 폭행하고, 이를 말리는 지배인의 얼굴을 향해 위스키병을 휘두르며 위협하기도 했다.김 씨는 경찰에 연행되는 과정에서도 순찰차 좌석 시트를 찢는 등 난동을 부렸다. 앞서 2010년에는 서울 용산의 한 호텔 지하주점에서 일행과 술을 마시다 여종업원을 추행했고, 이를 제지하던 다른 종업원, 경비원과 몸싸움을 벌이고 유리창과 집기 등을 부쉈다.이 과정에서 호텔 종업원 등 3명이 다쳤다.김 씨는 당시에도 입건됐다가 피해자들과 합의한 뒤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한화 총수 일가의 일탈은 김 씨에 국한되지 않았다.김 씨의 형이자 김승연 회장의 차남인 김동원(32) 씨도 2014년 2월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기소돼 법원(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김동원 씨는 2010∼2012년 주한미군 사병이 군사우편으로 밀반입한 대마초 가운데 일부를 지인에게서 건네받아 4차례 피운 혐의로 기소됐다.김동원 씨는 2011년 교통사고를 낸 뒤 아무런 구호조치를 하지 않은 채 도주했다가 적발돼 법원에서 벌금 700만원의 약식명령을 받기도 했다. 이보다 훨씬 널리 알려진 김승연 회장의 이른바 '보복 폭행' 사건도 차남 김동원 씨가 발단이었다.김 회장은 지난 2007년 3월 서울 청담동 가라오케에서 당시 22세이던 차남이 북창동 S클럽 종업원 일행과 시비가 붙어 다치자, 자신의 경호원과 사택 경비용역업체 직원 등 다수의 인력을 동원해 현장으로 갔다.그리고는 자기 아들과 싸운 S클럽 종업원 4명을 차에 태워 청계산으로 끌고 가 쇠파이프 등으로 폭행했다. 이 사건은 '재벌의 원조 갑질'로 지탄을 받았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