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검찰청 1차장 검사에 조재빈 부산지검 1차장 검사가 부임했다. 2차장 검사에는 국무조정실 파견 근무중이던 김윤석 인천지검 부부장 검사가, 인권보호관에는 이진호 광주지검 인권보호관이 부임했다. 법무부는 25일 오전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고검검사급 검사 652명, 일반검사 10명 등 검사 662명에 대한 신규 보임 및 전보인사를 2일자로 제청시행했다. 이번 인사는 검찰의 조직 개편 등에 따라 생긴 공석을 채우고, 신설한 인권보호부 직제개편을 반영한 역대 최대 규모의 고검검사급 승진전보인사다. 인천지검의 인권보호부장 자리에는 이환기 서울중앙지검 형사8부장검사가 부임했다. 김경희기자
대선 후보 경선 연기를 두고 내홍을 겪은 더불어민주당이 현행 당헌당규대로 대선 180일 전인 9월 10일까지 대선 후보를 선출하기로 했다. 경선을 11월로 미루자는 비(非)이재명계 의원들의 요구를 민주당 지도부가 받아들이지 않은 것이다. 송영길 대표(인천 계양을)는 25일 오전 열린 최고위원회의 모두 발언에서 민주당 지도부는 현행 당헌당규에 따라 경선 일정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희 당에 규정된 대선 180일 전을 기준으로 대선기획단이 수립한 기본적인 경선 일정을 보고받았다. 여기에 사무총장을 통해 대선주자들의 입장과 상임고문단 6명의 의견도 청취했다며 최고위원들의 이견이 있었지만, 우리 지도부는 하나로 가야 한다는 합의 하에 이견이 있는 최고위원들의 양해를 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 집권당이 어려운 시기 국민의 삶을 책임지고 당내 경선을 질서 있게 함으로써 새로운 주자 선출에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동안 이낙연 전 대표와 정세균 전 국무총리 등 민주당 대권주자들은 코로나19 등을 이유로 9월 경선은 흥행이 어렵다고 주장, 일정을 두 달 정도 연기하자고 목청을 높여왔다. 하지만 당내 지지율 1위 자리를 지키는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원칙에 어긋난다며 반대 입장을 보였다. 이같은 찬반 대립 속에 민주당은 이재명계와 비이재명계로 나뉘어 극심한 갈등을 보이기도 했다. 계파 갈등으로까지 이어지는 상황에서 이날 민주당 지도부가 이재명계 의원들 쪽 손을 들어주면서 길고 긴 논란에 마침표가 찍혔다. 다만 경선 연기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을 두고 비이재명계 의원들의 거센 반발이 예상되기도 한다. 고용진 수석대변인은 이날 최고위 이후 기자들과 만나 일부 경선 일정 연기를 주장하는 최고위원들이 계셨지만 결정을 더 미룰 수 없다는 데에 동의하셨다며 대승적으로 우리 당이 결단을 내리고 분열하지 않고, 원팀으로 가기 위해 반대했던 의원들도 양해해서 최고위가 현행 당헌을 따르는 것으로 결정했다. 표결은 따로 없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고 수석대변인은 향후 당무위원회 의결 절차를 거치느냐는 질문에 그렇지 않다. 현행 안으로 가면 별도의 당무위 의결은 없다고 답했다. 임태환기자
현대건설 컨소시엄(현대건설, SK에코플랜트, 코오롱글로벌)이 오는 25일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929번지 일원에 공급 예정인 평촌 트리지아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견본주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00%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시간당 한정된 인원만 방문 가능하다. 또한 주기적 소독, 체온 측정,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안전한 관람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방문이 불가한 경우 홈페이지에 전시된 사이버 견본주택을 통해 입지여건, 타입별 유니트 등 단지 정보를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이날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약 2시간 동안 평촌 트리지아 견본주택 라이브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유튜브 평촌 트리지아 채널을 통해 진행되는 이번 방송은 평촌 트리지아의 교통, 교육, 인프라 등 입지에 대한 내용과 평면, 커뮤니티, 마감재 등 설계 관련 내용을 소개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안양 융창아파트 주변지구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들어서는 평촌 트리지아는 3개 단지에 지하 5층~지상 34층, 총 22개동, 전용면적 36~84㎡, 7개 타입(임대 포함), 총 2천417세대(임대세대 196세대 포함)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다. 이 중 일반분양은 전용 59~74㎡, 913세대다. 타입별 일반분양 세대수는 ▲59㎡A 478세대 ▲59㎡B 276세대 ▲74㎡ 159세대다. 청약 일정은 오는 7월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6일 1순위 해당지역, 7일 1순위 기타지역, 8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는 14일 발표되며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대형 건설사 컨소시엄의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로서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전망 단지는 현대건설, SK에코플랜트, 코오롱글로벌 컨소시엄이 짓는 희소성 높은 대규모 브랜드 아파트인 만큼 우수한 시공능력과 차별화된 특화설계를 통해 대형 건설사 브랜드 프리미엄을 선보일 예정이다. 평촌 트리지아는 소비자가 선호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평면과 인테리어 디자인을 적용할 계획이다. 전 세대가 남측향 위주의 판상형 중심으로 설계되며 일부 타입은 판상형 평면에 맞통풍 구조를 더해 채광과 환기를 극대화했다. 발코니 확장 시 자녀방 붙박이장 1개소와 픽처레일 1개소, 안방 발코니 전동식 빨래건조대, 세탁실 선반 2단 등이 기본 제공된다. 빌트인 가전과 유럽산 고급 마감재 등은 필요한 경우 유상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입주민들을 위한 실용적이고 활용도 높은 여러 커뮤니티 시설도 설계된다. GX룸, 스트레칭실에서 간단한 운동이 가능하며 휘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등이 마련돼 멀리 나가지 않아도 취미 활동을 즐길 수 있다. 키즈카페, 상상 도서관, 독서실은 물론 단지 내 어린이집 등 자녀들을 위한 시설도 다양해 아이 키우기에도 좋다. 게스트룸에 지인들을 초대할 수 있고 클럽하우스, 골든라운지 등에서 입주민 간 친목 도모도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평촌 트리지아는 단지 앞에 있는 호계근린공원과 연계한 특색 있는 조경시설을 갖출 예정으로 향후 안양시 호계동 일대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GTX-C 노선, 인덕원-동탄선, 월곶~판교선 등 교통호재로 높은 미래가치 안양 부동산 시장이 연이은 교통호재로 뜨겁게 달아오른 가운데 평촌 트리지아의 높은 미래가치도 돋보인다. 가장 큰 호재로 GTX-C 노선(2026년 개통 예정)이 손꼽히며 이 노선은 단지와 가까운 금정역을 지난다. 또한 인덕원-동탄선(2026년 개통 예정)과 월곶~판교선(2025년 개통 예정)도 계획돼 있는 만큼 향후 서울 및 수도권 주요 지역 접근성은 물론 안양 내 이동성도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역세권, 학세권, 공세권 원스톱 인프라 누리는 안양시 호계동 중심 입지 평촌 트리지아는 각종 인프라가 형성된 안양시 호계동의 중심 생활권을 누릴 수 있다. 범계역, 금정역, 명학역 3개 역을 갖춘 역세권 단지로 지하철 1ㆍ4호선 이용이 수월하며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를 타고 서울 및 수도권 주요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또한 호계초, 호원초, 호계중 등이 도보 통학권인데다 평촌 학원가도 가까이 있는 만큼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이 외에도 단지 바로 앞에 약 34만㎡ 대규모 호계근린공원이 있는 공세권 단지로 일부 세대에서는 공원 조망권을 확보했다. 분양 관계자는 안양 호계동의 뛰어난 생활여건을 갖춘 평촌 트리지아는 대형 건설사 컨소시엄의 브랜드 대단지로, 세대 내부와 커뮤니티 시설 등 다방면에서 완성도 높은 상품이 탄생할 것이라며 특히 인근에 GTX-C 노선, 인동선, 월판선 등 지역 부동산 가치를 높이는 대형 교통호재도 이어지고 있어 그 수혜를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견본주택은 안양시 동안구 경수대로 653에 위치한다. 안양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25일 대선 경선 일정을 원칙대로 진행하기로 했다. 임태환기자
KT 위즈가 배정대의 맹타를 앞세워 KIA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위닝시리즈를 기록했다. KT는 24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KIA와의 안방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서 투수진의 호투와 배정대의 결승타를 앞세워 6대3 승리를 거뒀다. KT 선발 배제성은 5회 선두타자 류지혁에게 안타를 허용했다. 후속타자 이창진을 삼진으로 잡았지만 김민식에게 좌익선상 2루타를 맞아 1사 1,3루 위기를 자초했다. 결국 최정용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내줬고 최원준에게 우익선상 2루타를 맞아 0대2로 끌려갔다. 배제성은 이어 6회에도 선두타자 김태진에게 3루타를 허용한 후, 이정훈에게 우전 적시타를 내줘0대3으로 이끌렸다. 하지만 이후 이렇다할 위기없이 6이닝 3실점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한 뒤에 마운드를 내려갔다. 선발로서의 역할을 다했고 타선은 이에 보답했다. KT 타선은6회 선두타자 강백호가 볼넷으로 걸어나간후 배정대가2점 홈런을 터뜨리며2대3으로 따라붙었다. 분위기를 반전시킨 KT는 7회에도 1사 후 강백호와 배정대의 연속 볼넷에 이어 강민국의 2루앞 땅볼로 2사 2,3루기회를 만들었다. 이어 등장한 후속타자김태훈의 1루수 라인드라이브 타구를KIA 1루수 황대인이놓치면서 강백호가 홈을 밟아3대3 동점을 만들었다. 8회에도 KT는선두타자인 허도환이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고, 심우준의 좌전 안타로 무사 1,2루를 만들었다. 조용호의 2루 땅볼로 1사 2,3루 기회를 이어간 KT는황재균이 3루 땅볼로 물러나 득점이 무산 되는듯 했지만, 강백호의 고의사구로 만든 2사 만루 상황서 배정대의 주자 일소좌중간 적시타가 터져6대3으로 역전하며 승부를 갈랐다. 승장 이강철 KT 감독은배제성이 5,6회 위기를 맞았지만 기대했던 만큼의 이닝을 충분히 책임져 줬다. 5회 교체를 고려했지만 믿고 맡겼다. 타선이 바로 터져줘 배제성을 지켜줬다. 본인도 많이 느낀 경기였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SSG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와의 경기서 8대5로 승리했다. 권재민기자
의정부 롤링스톤이 2021-2022시즌 국가대표 최종선발전에서 우승해 내년도 베이징 페럴림픽 국가대표에 24일 선발됐다. 김승민 코치가 이끄는 의정부 롤링스톤은 이날 이천선수촌 컬링장에서 열린 예선 라운드로빈서 2승1패를 거두고 2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준결승에서 서울시청을 5대4로 꺾었고, 결승전에서는 한전KDN에 7대4 승리를 거두고 우승을 안았다. 김종판, 박혜진, 고승남, 백혜진, 박용철,정성훈으로 구성된 롤링스톤은 지난 2006년 창단된 역사 깊은 휠체어 컬링팀으로 이번 대회서 직전 국가대표팀 한전KDN을 꺾는 이변을 연출했다. 특히 예선 라운드로빈서 한전KDN에 5대9로 완패한 상황서 결승을 치르게 돼 부담감도 컸다. 그러나롤링스톤은 결승서 특유의 '히트 앤 스테이'전략이 맞아 떨어지며 경기 초반 1~3엔드서 연속 점수를 뽑아 3대0으로 앞서나갔고 6대2로 앞선 6엔드서 두 점을 내주며 추격을 허용했으나 7엔드서 쐐기점을 뽑으며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김승민 코치는 2021 제5회 경기도지사배 전국휠체어컬링선수권대회의 우승으로 선수들의 자신감이 상승했고 이번 국가대표 최종선발전도 같은 장소에서 열려 적응에 큰 문제가 없었다고 말했다. 윤여묵 경기도장애인컬링협회 회장은 2022 베이징 페럴림픽을 앞두고 경기도장애인체육회와 경기도장애인컬링협회에서 할 수 있는 지원을 아끼지않겠다고 밝혔다. 권재민기자
대권 주자 중 한 명인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가 대권 경쟁자인 이재명 경기지사의 정치적 고향인 성남시를 24일 찾았다. 이에 이 전 대표가 이재명 지사의 진영 한복판으로 들어가 결전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전 은수미 성남시장 집무실을 방문, 비공개 면담을 진행했다. 성남시는 이재명 지사가 2000년대 초반 시민사회에서 활약할 때부터 주 무대로 삼았던 곳으로, 그가 국회의원 선거에 도전했던 과거 지역구(성남 분당갑)이자 재선 시장을 지내기도 한 정치적 터전이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성남시 방문 후 경기지역 시군 체육회 간담회 등 일정으로 용인이천여주양평 등 이 지사가 수장으로 있는 경기도 권역을 순회했다. 이 전 대표는 용인시청에서 열린 경기 남부 지자체가 참여하는 미래형 스마트벨트 협의체 구성 협약식도 참석하기도 했다. 김승수기자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이 전국민 재난지원금의 지급 범위 등을 놓고 팽팽한 줄다리기를 하는 가운데 선별 지급을 하는 쪽으로 가닥이 잡혔다. 정부가 보편 지급에 대한 부정적인 입장을 고수하자, 민주당이 소득 하위 80%에게만 지급하기로 한 걸음 물러선 것이다. 24일 민주당에 따르면 이날 당정은 재난지원금 지급에 대한 논의를 진행, 이달 안으로 방식과 금액 등을 확정하기로 했다. 그동안 민주당은 전국민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해야 한다고 목청을 높여왔다. 이재명 경기도지사 역시 모두가 피해를 본 만큼 전국민 지급이 타당하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지난 23일 국회를 찾은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전국민 지급을)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이날 역시 보편과 선별 지급을 두고 막판까지 줄다리기를 이어간 양측은 결국 소득 하위 80%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쪽으로 뜻을 모았다. 대신 신용카드 캐시백 한도를 1인당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늘려 보편 지급과 비슷한 효과를 내기로 했다. 민주당 관계자는 이달 내로 당정 협의를 통해 재난지원금 지급 및 올해 2차 추가경정예산 규모 등이 확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승원 의원(수원갑) 등이 속한 민주당 의원모임 더좋은미래는 이 같은 결정에 전국민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라고 거세게 반발했다. 임태환기자
경기도 공공기관에 대한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경기신용보증재단이 93.1점으로 전체 1위에 올랐다. 고객중심 경영을 강조한 민선 7기 경기도의 철학에 따라 전체 고객만족도 평균 역시 10년 연속 상승했다. 24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한국고객만족경영학회에 의뢰해 지난해 11월부터 12월까지 도내 22개 공공기관과 17개 소속기관의 서비스 이용고객 9천724명을 대상으로 2020년 경기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만족도 조사 결과, 경기도 공공기관 중 고객만족도가 가장 높은 기관은 경기신용보증재단(93.1점)으로 조사됐다.표 참조 경기신보는 중소기업 신용보증지원(93.8점)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신속지원전담반 구축, 보증심사인력 긴급투입, 시간외근무 확대, 제도간소화 등 코로나19 신속지원 정책을 펼쳐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고객만족도를 최상으로 이끌어 냈다는 분석이다. 또 내부직원에 대한 정기적인 CS교육을 실시해 고객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킨 점도 주효했다. 경기도체육회(84.9점, +6.0점)는 전년 대비 점수 상승폭이 가장 크게 오른 기관으로 조사됐다. 경기도체육회의 사업별 고객만족도를 보면 프로그램 보급지원 및 대회참여는 전년 대비 10.6점 상승한 88.6점을 기록, 전체적인 만족도 향상을 견인했다. 경기도체육회는 지난해 실시한 테마파크 시설 개선 사업을 통해 방문객들의 기대를 충족했고, 찾아가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스포츠박스 등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 도내 전체 공공기관 평균 고객만족도 역시 85.8점으로 전년(84.3점) 대비 1.5점 상승, 2010년 이후 10년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또 연도별 점수 구성에서 85점 이상 비중이 전년(45.9%) 대비 19.9%p 상승한 65.8%로 조사됐다. 도 관계자는 10년 연속 만족도 상승은 경기도 공공기관이 고객 편의 제공 등 책임 있는 행정을 구현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고객만족 경영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는 공공기관의 고객서비스 수준을 측정하는 조사로, 매년 경기도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해 그 결과를 경영평가에 반영한다. 이광희기자
국민의힘 송석준 국회의원 (이천) 국민의힘 송석준 의원(이천)은 24일 수도권과 지방을 연계해 상호 경쟁력을 강화하고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상생협력지구 제도를 도입하는 내용의 수도권정비계획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개정안은 자연보전권역, 특수상황지역, 접경지역, 주한미군 반환공여구역 및 주변지역 등에 첨단산업, 교육, 의료, 문화, 복지, 생태 관련 단지를 조성하거나 특화시설을 설치해 운영할 수 있는 상생협력지구 제도를 도입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동안 수도권과 지방의 입장 차이로 수도권규제 완화를 담은 입법은 번번이 국회 문턱을 넘지 못했다. 따라서 단순한 수도권규제 완화를 넘어 수도권과 지방이 상생협력할 수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담은 제도적 장치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개정안은 자연보전권역에 대학의 신설이전이 금지되던 것을 과밀화학생들의 높은 거주비용 등 몸살을 앓고 있는 서울 소재 대학의 이전만 허용하는 등 수도권과 지방의 연계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행위만 규제를 완화하도록 했다. 특히 상생협력지구의 개발이익을 상생협력을 위한 ▲산학협력기구의 설치 및 운영 ▲사업의 연구개발홍보 ▲주민의 복지향상을 위한 사업 ▲지역의 교통과 거주여건 향상을 위한 사업 등 수도권과 지방이 상생발전할 수 있는 사업에 사용토록 하는 내용도 담았다. 송 의원은 상생협력지구 제도는 수도권과 지방을 연계한 상호발전 및 경쟁력을 강화해 수도권과 지방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등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제도라고 밝혔다. 김재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