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체조협회는 심판 파견 및 선수 지도법 공유를 골자로 부산광역시체조협회와 MOU를 25일 체결했다. 이날 부산광역시체조협회 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업무협약은 장금식 경기도체조협회장과 최경훈 부산광역시체조협회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각 협회에서 대회 개최 시 심판 파견 및 파견심판 지원 ▲협회 운영방법 및 선수 지도법 공유 등을 할 수 있게 됐다. 장금식 회장은 이번 협약으로 우리 두 협회는 각 협회의 장점을 나누고 받아들이며 서로의 부족함을 채워나간다면 더욱 발전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권재민기자
KT 위즈가 한화에 강우콜드 승리를 거두며 주말 시리즈 첫 경기를 잡았다. KT는 25일 오후 대전 한화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한화와의 주말 3연전 첫 경기서 선발 윌리엄 쿠에바스의 완봉투를 앞세워 2대0 강우 콜드 승리를 거뒀다. KT 선발 쿠에바스는 1회 2사 후 하주석에서 우익선상 3루타를 허용해 위기를 맞았지만 후속타자 노시환을 1루 땅볼로 잡아내며 위기를 넘겼다. 이후 2회에도 선두타자 정진호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지만 이후 이렇다 할 위기 없이 5이닝 2피안타 1볼넷 완봉승을 거뒀다. KT 타선은 3회 조용호의 볼넷과 강백호의 3루수 앞 번트 안타로 1사 1,2루 기회를 잡았고 강민국의 좌익선상 2루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이어 5회에는 선두타자 심우준의 우월 3루타와 황재균의 유격수 앞 땅볼로 추가점을 뽑았다. 경기는 5회말 종료 후 강우 콜드로 막을 내렸고 KT는 2연승을 달리게 됐다. 권재민기자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쿠팡 덕평물류센터 화재 현장에서 분출된 분진 등이 쏟아진 주변 마을(이천시 마장면 덕평1리) 농경지에 대해 토양오염도 검사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21일 분진 피해가 집중된 덕평1리 논ㆍ밭 등 농경지에서 재 덩어리(비산재)를 수거해 성분분석 작업에 들어간 상태다. 비산재는 건물 마감재나 택배 물량이 타버린 것으로 추정된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수거한 비산재에 납과 구리, 비소, 수은, 카드뮴, 6가크롬, 시안 등 7개 항목의 중금속이 함유됐는지 등을 확인한다. 이런 가운데 쿠팡 측은 덕평1리 전체 마을 주민에 대한 무료 건강검진을 지원하기로 했다. 덕평1리에는 474가구ㆍ776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수십명의 주민이 두통과 눈 따가움 등 증상으로 병원 치료를 받았다. 채태병기자
법무부가 역대 최대 규모의 검찰 중간간부 인사를 단행하며 정권 수사팀 전원을 물갈이했다. 법무부는 25일 고검검사급 검사 652명, 일반검사 10명 등 662명에 대한 신규 보임 및 전보 인사를 내달 2일자로 제청했다. 이른바 윤석열 라인으로 불리는 검사들은 후방으로 밀려난 반면, 친(親) 정부 성향으로 분류됐던 검사들은 주요 보직으로 대거 발탁됐다. 법무부는 형사ㆍ공판부 검사를 우대하는 등 기존 인사 기조를 유지했다고 설명했지만, 주요 권력사건을 수사하던 팀장들이 모두 교체되며 정권 수사를 무마하려 한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 ■정권 겨냥했던 수사팀, 전원 물갈이 정권 관련 수사팀장이 모두 교체될 것이라는 우려는 현실이 됐다.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불법 출국금지 사건을 이끌었던 이정섭 수원지검 형사3부장은 필수 보직기간 1년을 채우지 못한 채 대구지검 형사2부장으로 옮겨졌다. 이정섭 수사팀은 이광철 청와대 민정비서관이 사건을 주도했다고 판단, 대검에 기소의견을 낸 상태다. 이 사건을 후임 형사3부장에게 맡길지, 직제개편에 따라 직접수사를 할 수 있는 형사6부에 넘길지는 신성식수원지검장에게 달려 있다. 청와대 기획사정 의혹 사건의 수사팀장을 맡았던 변필건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장은 창원지검 인권보호관으로 좌천됐고, 월성 원전 경제성 평가 조작 의혹을 수사하던 이상현 대전지검 형사5부장 역시 서울서부지검 형사3부장으로 전보됐다. 이 밖에도 이스타항공 횡령ㆍ배임 사건과 관련해 무소속(전 더불어민주당) 이상직 의원을 구속 수사하던 임일수 전주지검 형사3부장은 서울북부지검 형사4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상현 부장검사를 제외하면 모두 필수 보직기간 1년을 채우지 못했다. ■친(親) 정부 성향 검사, 요직 발탁 정권을 겨냥했던 검사들이 좌천성 인사로 자리를 옮긴 반면, 친정부 성향으로 평가되는 검찰 간부들은 주요 보직을 꿰찬 것으로 나타났다. 법무부에서 박범계 장관을 보좌했던 측근들이 요직으로 발탁됐다. 박철우 법무부 대변인은 서울중앙지검 2차장으로, 지난해 윤 전 총장의 징계위 실무를 처리했던 김태훈 검찰과장은 서울중앙지검 4차장으로 중용됐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장모, 아내 관련 사건을 수사했던 정용환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장도 반부패강력수사1부장으로 이동했다. 이와 함께 피고인 신분의 검사들도 자리를 지켰다. 김학의 불법 출금 사건을 주도한 혐의로 기소된 이규원 대전지검 검사는 부부장검사로 승진, 공정거래위파견을 유지했다. 이 검사는 윤중천 면담보고서 왜곡 및 유출 의혹으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와서울중앙지검에서 수사를 받고 있다. 한동훈 검사장 독직폭행 혐의로 기소된 정진웅 광주지검 차장검사는 지난해 8월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장에서 광주지검 차장검사로 승진한 데 이어 이번에는 울산지검 차장검사로 영전했다. 정 차장검사 역시 서울중앙지법에서 재판을 받는 피고인 신분이다. ■女검사 돌풍尹 겨눴던 박은정, 성남지청장 영전 현 정권에서 이뤄지는 사실상 마지막 검찰 인사에서 여성 검사들의 약진도 돋보였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징계를 주도했던 박은정 법무부 감찰담당관은 성남지청장으로 영전했다. 박은정 담당관은 윤 전 총장 징계 국면에서 직속상관인 류혁 법무부 감찰관을 패싱하고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에게 직보하면서까지 징계를 이끌었던 인물이다. 그가 앉게 될 성남지청장직은 차기 검사장 승진을 앞둔 중간간부 선두 주자들이 근무하는 수도권 핵심 요직으로, 박 담당관이 차기 인사에서 승진하게 되면 남편 이종근 서울서부지검장과 함께 사상 첫 부부 검사장이 나올 수도 있다. 박 담당관의 자리는 윤석열 라인과 대척점에 섰던 임은정 대검 감찰정책연구관이 이어받았다. 임은정 연구관은 지난해 9월 추 전 장관이 대검 발령을 낸 뒤로 한명숙 전 국무총리 수사를 담당했던 검사의 모해위증 교사 의혹을 감찰했다. 당시 고검장ㆍ대검 부장 회의에서 해당 검사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내리자 지난 3월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 전 총장에게 역사가 책임을 물을 것이고, 저 역시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강선주 대구지검 부부장검사는 여주지청 형사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강 부부장은 지난 2018년 하반기 대검 모범검사에 선정된 바 있다. 그는 지난 2006년 임용 이후 여성 검사로서는 드물게 강력분야를 자원, 6년간 강력사건을 전담해오기도 했다. 법무부와 대검찰청의 입이 될 대변인 자리에도 모두 여성이 배치됐다. 법무부 대변인에는 박현주 서울동부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 대검찰청 대변인에는 서인선 서울북부지검 형사5부장이 발탁됐다. 이 밖에도 국내 미투 운동을 촉발했던 서지현 법무부 양성평등정책 특별자문관은 법무부 디지털성범죄 등 대응 TF팀장으로 보임됐다. ■권력 충성하면 영전, 국민 충성하면 좌천 현 정권의 색이 짙게 밴 검찰 인사 결과에 대해 제1야당 국민의힘은 이날 권력에 충성하면 영전, 국민에 충성하면 좌천이라는 일갈을 내놨다. 전주혜 원내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권력 비리를 수사했던 검사들은 교체되거나 좌천됐고, 정권에 충성한 검사들은 영전했다며, 검찰개혁의 목표는 권력수사 무력화가 아니라 살아있는 권력도 엄정하게 수사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검찰 내부 분위기도 어둡다. 검찰 관계자는 예상했던 대로 정권을 수사하던 수사팀이 해체됐다며 원칙에 따라 수사를 해 온 검사들을 먼 곳으로 보내는 걸 보니 참담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법무부 관계자는 전면 인사를 통해 인적 쇄신을 이루고 조직에 활력을 부여하고자 했다며 인권보호부 신설 등 검찰 직제개편 사항을 반영한 인사로, 우수자원을 적재적소에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정민훈ㆍ장희준기자
홍건후(안산 매화초)가 제75회 전국씨름선수권대회 초등부 용장급(55㎏ 이하)에서 정상에 올랐다. 홍건후는 25일 강원도 인제군 원통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3일째 초등부 용장급 결승서 박세현(성동초)을 접전 끝에 2대1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홍건후는 박세현에게 밀어치기로 첫 판을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으나, 둘째 판을 오금당기기로 잡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 홍건후는 3번째 판서 밭다리로 공격해오는 상대를 되치기로 뉘여 짜릿한 역전 우승을 일궜다. 홍건후는 첫 판을 내주며 불안했다. 하지만 두 번째 판을 잡으면 이길수 있다는 생각에 코치님 지시대로 먼저 오금당기기를 시도했는데 결과가 예상대로 나와 마지막 판은 더욱 자신감을 갖고 한 것이 우승의 원동력이 됐다라며 이만기 교수님 같은 훌륭한 씨름 선수가 되고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반면, 장사급(120㎏ 이하) 결승서 강력한 우승후보였던 정선우(용인초)는 강민상(원통초)을 맞아 밀어치기로 첫 판을 따내 기세를 올렸으나, 두 세번째 판을 들배지기로 내리 내줘 아쉽게 준우승했다. 체급 최강자로 평가받는정선우로써는첫 판을 내준 뒤 상대를 너무 얕본 것이 패인이라는 게 소속팀 김현태 코치의 전언이다. 황선학기자
성남 영성중이 제50회 회장배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 남중부 에페 단체전서 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다. 영성중은 25일 전남 해남군 동백체육관에서 제50회 전국소년체전을 겸해 열린 대회 마지막날 남중부 에페 단체전 결승전에 박찬영, 김동욱, 함민혁, 홍석규가 팀을 이뤄 출전, 서울체중을 45대33으로 누르고 패권을 안았다. 앞서 영성중은 8강서 부산 다대중을 45대30, 준결승전서 진주제일중을 45대38로 제치고 결승에 올랐으며, 서울체중은 준결승전서 올 시즌 2관왕인 강호 화성 발안중을 42대41, 1점 차로 힘겹게 따돌리고 결승에 나섰다. 이날 영성중이 우승할 수 있었던 요인은 어느 특정 선수에 의존하지 않고 주전 3명이 자기 순서에서 제몫을 다해줘 착실히 득점한 것이 에이스에 대한 의존도가 높았던 서울체중을 제친 것 같다는 게 송수남 경기도펜싱협회 사무국장의 분석이다. 한편, 여중부 에페 결승에 오른 발안중은 대전 문정중에 33대45로 발목이 잡혀 준우승을 차지했고, 플뢰레 결승서 인천 만수여중도 서울 신수중에 21대45로 완패해 2위에 머물렀다. 발안중 김승섭 코치는쉽게 우승할 것으로 봤는데 초반에 내주지 않을 점수를 내주면서 우리 선수들이 당황하고 경직되는 바람에 점수 차를 좁히지 못한게 패인이라고 전했다. 이 밖에 남중 사브르 안산 성안중, 에페 발안중, 여중 플뢰레 성남여중, 에페 인천 해원중은 모두 4강서 져 공동 3위에 입상했다. 황선학기자
25일 낮 12시 40분께 고양시 덕양구 용두동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불이나 창고 용도로 사용하는 비닐하우스 8개가 불타고 1명이 화상을 입었다. 소방 당국은 인근에 있는 LPG 충전소로 불이 번지지 않게 저지하며, 헬기 3대 등을 동원해 약 1시간 만에 큰 불길을 잡고 현재 잔불을 정리 중이다. 진화를 시도하던 관리인 60대 A씨가 양손에 화상을 입었다. 또 불길이 급격히 번지며 비닐하우스형 창고 건물 총 8개 동과 내부 보관 물품을 태웠다. 화재가 발생하자 고양시는 재난 문자를 통해 인근 삼송원흥 지구 주민들은 안전사고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현장 상황을 수습하며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고양=최태원기자
수원FC 엠블럼 프로축구 수원FC가 호주 출신의 196㎝ 장신 센터백 라클란 잭슨(26)을 영입한다.앞서 영입한 브라질 출신의 태국리그 득점왕 타르델리(30)는 자가격리를 마친 뒤 입단 절차를 거쳐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잭슨은 호주 A리그 브리즈번 로어 유스팀을 거쳐 2015년까지 브리즈번 성인팀에서 뛰었으며, 지난 2015년부터 올해까지 호주의 명문팀 뉴캐슬 제츠에서 88경기에 출전했다. 호주 U-23(23세 이하) 국가대표 경험이 있을 정도로 재능을 인정받았다. 과거 K리그에는 사샤(성남), 윌킨슨(전북) 등 우리나라와 궁합이 잘 맞은 호주 출신 수비수들이 많았고, 올해 인천의 델브리지도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수원FC는 잭슨의 가세로 수비라인에서 확실한 제공권 장악을 할 수 있게 됐다는 평가다. 조유민(182㎝), 윤영선(188㎝), 곽윤호(183㎝) 등 팀내 센터백들의 키가 큰 편이 아닌데다 오른발잡이 일색인 반면, 잭슨은 장신에 왼발잡이어서 쓰리백 수비진의 왼쪽 라인을 믿고 맡길 수 있다는 의견이다. 여기에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일정이 잡혀있다. 코로나19에 따른 자가격리 때문에 국가대표에 차출된 아시아쿼터 선수의 경우 사실상 해당기간 동안 리그 경기에 나설 수 없을 전망이다. 이에 수원FC는 국가대표급 기량을 갖췄지만 차출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은 자원을 물색해 잭슨과 협상을 시작했다. 최동욱 수원FC 사무국장은현재 팀에 확실한 장신 센터백이 없는데다 박지수의 상무 입대 등으로 수비 보강이 절실하다고 판단해 아시아쿼터 자원으로 잭슨을 영입하기로 결정했다며 잭슨은 이번 주말 입국 예정이며 자가격리를 마친 후 메디컬 테스트 등 입단 절차를 밟고 선수단에 합류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재민기자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신재영과 샘 가빌리오의 1군 합류가 임박하면서 선발진 붕괴를 딛고 선두로 재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SSG는 신재영이 25일 NC와의 1군 경기에 등판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가빌리오도 27일 퓨처스리그(2군)서 최종 담금질에 들어간다. 두 투수 모두 예비 선발투수 자원으로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SG 선발진은 이날까지 300이닝을 소화하며 KBO리그 10개 구단 중 9위에 머물렀다. 평균자책점도 4.35로 리그 6위에 그쳤다. 외국인 투수 아티 르위키가 부상으로 퇴출됐고, 토종 원투펀치 문승원과 박종훈이 팔꿈치 수술로 시즌 아웃된 여파가 크기 때문이다. 이에 SSG는 이달 초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 시흥 울브스에서 뛰던 베테랑 사이드암 신재영을 영입했고,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의 마이너리그 산하팀(AAA) 라운드 록 익스프레스에서 가빌리오를 영입했다. 두 선수 모두 안정된 제구를 자랑한다. 신재영은 KBO리그에서 통산 429.1이닝 동안 82볼넷을 내줬다. 15승을 수확하며 신인왕을 수상했던 지난 2016년에는 데뷔 후 첫 30.2이닝 동안 무볼넷을 기록했을 정도로 제구력이 빼어났다. 올해도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에서도 22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3.27, 탈삼진 30개를 수확하는 동안 볼넷은 2개만 허용했고, SSG 입단 후 2군에서도 2경기에 등판해 9.1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삼진 6개와 볼넷 2개만 내주는 짠물 피칭을 보였다. 가빌리오도 올 시즌 AAA리그에서 5경기에 등판해 24.1이닝 동안 탈삼진 24개와 볼넷 4개로 특유의 제구가 건재함을 보였다. SSG 관계자는 신재영이 2군에서 좋은 페이스를 보여 당초 예상보다 빨리 1군에 올렸다라며 두 선수 모두 제구가 안정적인만큼 잔여 시즌 동안 안정적으로 선발 로테이션을 지켜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권재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