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인천석유화학㈜, 인천시에 장학기금 100억 쾌척

SK인천석유화학이 인천인재육성재단에 장학금 100억원을 쾌척했다. 이재환 SK인천석유화학 사장은 최근 인천시청을 방문, 유정복 시장에게 장학기금을 직접 전달했다. 이 사장은 전달식에서 “전달된 장학금이 장학사업 등을 통해 많은 학생과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고 인천지역의 우수 인재 육성 발전을 위해 폭넓게 쓰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인천인재육성재단 이사장을 겸하는 유정복 시장은 “이번 SK인천석유화학의 장학기금은 경기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인천의 미래를 이끌 인재를 육성하는 일에 앞장선 의미 있는 기부”라며 “이 기부가 마중물이 돼 앞으로 인천에서 기부 활동이 더욱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학기금은 인천인재육성재단 장학기금에 적립, SK인천석유화학 인근 지역 학생들을 포함, 가정형편이 어렵지만, 성적이 우수한 학생에 대한 장학금 지급과 지역내 우수 인재 발굴·육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SK인천석유화학은 지난 2008년부터 ‘초등학생 에너지교실’운영을 시작으로 ‘중학생 직업체험 교실’, ‘지역아동센터 후원’, ‘소외계층 교복 지원사업’ 등 교육분야에서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인엽기자

인천항운노조, 정기총회 열고 현 집행부 재선임

인천항운노조는 지난 20일 조합 4층 대강당에서 20대 국회의원 당선자와 인천지역 해양관련 기관 단체장 및 조합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정기대의원대회’를 열고 현 집행부의 재선임을 의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조합 측은 이날 단독후보로 출마한 이해 우 위원장에 대해 전원 만장일치로 재신임한 데 이어 김세용·최두영 부위원장에 대해서도 전원 찬성으로 재선임해 앞으로 3년간의 조합 집행부를 이끌도록 했다. 이 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현장 중심의 조합운영, 대화와 타협을 통한 성숙한 노·사 관계 유지, 하역요금 준수 등 인천항 산업평화 유지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 조합원의 고용 대책 수립을 전제로 한 내항 재개발과 TOC통합 요구, 조합원 권익보호를 위한 항만 관련 법률 개정, 조합의 사회 참여 활동 확대 등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대의원들은 이날 결의문을 통해 내항 재개발과 TOC통합의 대전제로 조합원의 임금·고용·정년 보장과 항만관련 법률과 규제 완화를 위해 노력, 인천 신항에 대한 정부의 정책지원, 항만산업평화 유지, 건전한 노동운동 전개를 통한 항운노조로 거듭날 것을 천명했다. 한편, 인천항운노동조합은 올해도 화환 대신 받은 ‘사랑의 쌀’ 400포대를 관내 불우이웃과 무료급식소에 전달할 예정이다. 김덕현기자

광주시, 개인지방소득세 31일까지 납부하세요~!

광주시는 2015년 귀속 종합소득세 확정신고 납세자를 대상으로 오는 31일까지 소득세 납부와 별도로 소득세 확정 신고 당시의 주소지를 관할하는 지방자치단체에 개인지방소득세(종합소득)를 납부할 것을 당부했다. 개인지방소득세 신고는 종합소득세신고와 동시에 국세청 전자 신고납부 시스템인 홈택스(www.hometax.go.kr)에서 전자신고하거나 주소지 관할 세무서에 신고서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납부는 소득세와 함께 홈택스에서 전자신고 후 위택스(www.wetax.go.kr)에서 조회·납부하거나 홈택스에서 개인지방소득세납부서를 출력하여 전국 농협, 우체국 및 관내 금융기관에서 납부할 수 있다. 또한, 홈택스 신고자료는 광주시 세정과(760-8721)에서 가상계좌를 안내받아 납부할 수 있다. 특히, 개인지방소득세는 가산세 적용 세목으로 납부하지 않을 경우 신고불성실가산세 20%와 미납으로 인한 납부불성실 가산세(1일 1만분의 3)를 추가로 부담하게 되니 고지서(소득세와 개인지방소득세) 2장을 확인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개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 기한인 5월말에는 신고가 집중돼 납부가 불편할 수 있으니 미리·신고 납부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광주=한상훈기자

부천 오정구 심야 안심귀가 정류소 설치

부천시와 오정경찰서는 늦은 시간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여성ㆍ노인ㆍ학생 등 주민들의 안전한 귀가를 위해 23일부터 안심귀가(하차)정류소 2개소를 설치해 운영하기로 했다. 안심귀가정류소는 교통약자의 안전한 귀가를 위해 지정된 장소에서 하차가 가능토록 운영하는 임시정류소로, 정류소간 간격이 멀어 기존 정류소에서 내릴 경우 먼 거리를 이동해야 하는 불편이 있거나 야간에 어둡고 인적이 드문 곳 위주로 설치됐다. 임시정류소는 오정구 내동 배동교회 앞에 4개 노선(50-1, 59, 59-1, 7-3), 고강동 수주초등학교 맞은편에 5개 노선(56-1, 58, 59, 59-1, 7-3)이다. 23일부터 심야 안심귀가정류소 운영에 들어가며, 승객은 오후 9시 이후 운전기사에게 하차를 요청하면 임시정류소에서 내릴 수 있다 이번 안심귀가정류소는 부천오정경찰서의 요청으로 부천시에서 설치ㆍ운용하는 것으로서, 안심정류소 표지판 설치, 노면표지, 버스내부에 안내문을 부착하여 주민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앞으로도 계속 홍보할 예정이다. 오정경찰서 관계자는“이번 정류소 설치로 야간에 시민들이 안전하게 귀가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부천=김성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