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국회] 유의동, 국회 첨단전략산업특위 첫 시동

국민의힘 경기도당위원장인 유의동 국회의원(3선, 평택을)이 22일 국회 첨단전략산업특별위원회 위원장에 선임됐다.  특위는 이날 첫 회의를 열어 유 위원장과 양당의 간사를 선임했다. 더불어민주당 간사는 이원욱 의원(3선, 화성을), 국민의힘 간사는 김성원 의원(재선, 동두천·연천)이 각각 선임됐다. 유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현재 주요국들의 패권경쟁은 무역 분야를 넘어서 반도체·2차전지 등 첨단산업분야로 확장돼 가고 있다”며 “이는 첨단산업의 기술력이 해당 산업의 경쟁력을 넘어 미래의 경제·안보 패권에 대한 향방을 결정하는 핵심적인 요소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첨단전략산업과 이를 지탱하는 첨단기술은 국가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한다는 점에서 위원회의 역할 또한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첨단전략산업의 초격차를 통해 국가경제의 안보를 실현하고 국민경제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여야 의원들의) 적극적인 의정활동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첨단전략산업특위는 국회법 제44조에 따라 반도체산업 등 첨단전략산업의 육성·보호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신설됐으며, 오는 11월30일까지 활동하게 된다.

인천시티투어, 3월부터 전 노선 운영 재개

인천관광공사가 인천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다음달 1일부터 인천시티투어 운행을 재개한다고 22일 밝혔다. 관광공사는 인천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시티투어 탑승을 유도하기 위해 순환형 노선인 ‘바다 노선’과 ‘레트로 노선’에 대해 평일 이용요금 50% 할인을 한다. 이에 따라 바다 노선은 5천원, 레트로 노선은 2천500원으로 1일권을 이용할 수 있다. 관광공사는 또 올해 섬과 바다 등 둘러보는 ‘테마형 노선’에 신규 노선 2개를 추가‧개편, 총 8개 노선을 운영한다. 신규 추가 지역은 석모도와 교동도 노선으로 보문사, 화개정원 등 주요 명소를 관광할 수 있다. 관광공사는 이 밖에도 종전 노선인 선재‧영흥도, 무의도, 강화도(오감,역사,힐링) 등 요일별로 테마 투어를 한다. 특히 관광공사는 이 같은 시티투어 운행 재개 일정에 맞춰 다음달 12일까지 순환형 노선 이용객을 대상으로 ‘단돈, 천원 탑승 이벤트’를 한다. 이 이벤트 티켓 구매는 현장에서만 구매 가능하며, 선착순 탑승이다. 김준모 관광공사 관광인프라팀장은 “시티투어 운영 개편을 통해 인천의 주요 관광지와 섬 등의 접근성을 한층 개선했다”며 “앞으로도 많은 관광객들의 인천 방문을 유도해 지역 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시티투어는 고객 편의를 위해 순환형 당일티켓 구매시 시간 구분 없이 이용이 가능하다. 전 노선 예약은 시티투어 홈페이지나 전화로 예약이 가능하다. 운영정보 및 예약 등 상세내용은 인천시티투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천 강화 갑곶돈대, 3년 연속 '강소형 잠재관광지' 선정

인천 강화군은 한국관광공사가 지역 대표 관광지 중 하나인 갑곶돈대를 ‘2023년 강소형 잠재관광지 발굴·육성 공모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강화군은 20221년 연미정, 지난해 고려궁지에 이어 올해 감곶돈대까지 3년 연속 선정받았다. 군은 이날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관광공사 경인지사와 업무협약을 하고, 다음달부터 갑곶돈대의 발전방안에 대한 전문 컨설팅과 홍보·마케팅 지원, 관광 수용태세 개선, 여행상품 개발 및 판촉 지원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관광공사는 균형 있는 지역관광 발전을 위해 해마다 전국의 잠재력이 높은 관광지를 발굴해 육성하고 있다. 갑곶돈대(사적 제306호)는 1866년 병인양요 때 프랑스군 600명과 격렬한 전투를 벌인 곳으로 연간 5만3천명이 방문하는 ‘강화 8경’이자 강화지역 대표 전적지다. 갑곶돈대 안에는 전쟁박물관과 400년 된 탱자나무(천연기념물 제78호)가 있으며, 특히 봄에 벚꽃과 영산홍이 만개하는 명소다. 강화나들길 제1코스 심도역사문화길, 제2코스 호국돈대길도 함께 즐길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연미정과 고려궁지, 갑곶돈대 등은 강화군 원도심 활성화 사업과도 연결된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 갑곶돈대를 통해 인근 관광지를 연계한 다양한 여행상품을 개발해 인천·경기권의 대표적인 관광명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공항, K-UAM 실증 본격화… 공항공사·국토부‧항공우주연구원‧대한항공 협약

인천국제공항공사가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실증 사업을 본격화한다. 공항공사는 22일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국토교통부, 항공우주연구원, 대한항공 등과 K-UAM 그랜드챌린지 1단계 실증사업 참가 협약을 했다. 이에 따라 공항공사와 대한항공은 내년 1월부터 컨소시엄을 구성해 그랜드챌린지 1단계 실증에 돌입한다. 공항공사는 교통관리 및 버티포트(UAM 터미널) 분야를 맡고, 대한항공은 운항자 분야를 담당한다. 현재 국토부는 2025년 UAM 상용화를 목표로 K-UAM 그랜드챌린지 실증사업을 추진, UAM 기체 안전성 확인 및 통합 운용성 실증 등 한국형 UAM 운용기준을 마련하려 하고 있다. 국토부는 1단계는 전남 고흥 국가종합비행성능시험장에서, 2단계는 준도심‧도심환경(수도권)에서 한다. 공항공사는 이번 실증사업 참여를 통해 UAM 교통관리체계 및 버티포트 운용 관련 기반 기술을 검증함으로써 국가정책사업인 K-UAM의 성공적 도입 및 생태계 조성에 기여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경욱 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실증사업을 바탕으로 인천공항 버티포트 구현 등 UAM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이라고 했다. 이어 “차세대 항공모빌리티 혁신을 통해 인천공항 미래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글로벌 항공경쟁에서 우위를 선점 해 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공항공사는 지난 2021년 11월 현대자동차, KT, 대한항공 및 현대건설과 UAM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한 뒤, 국토부 UAM 연구개발(R&D) 과제 수행, 미래항공모빌리티 운용개념서 1.0 발간 등 UAM 상용화에 대비하고 인천공항 미래경쟁력 확보를 위해 애쓰고 있다.

윤환 인천 계양구청장, 주민과의 행복한 만남 ‘생생계양통! 윤환이 답한다’

인천 계양구는 다음달 6일까지 지역 12개동에서 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위한 ‘생생계양통! 윤환이 답한다’ 행사를 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를 통해 윤환 구청장은 지역 주민을 직접 만나 올해 구정 방향과 주요 정책을 설명하고, 다양한 의견을 들을 방침이다.  앞서 구는 지난 21일 첫 방문지인 계양3동에서 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계양테크노밸리 공공주택지구 조성, 계양3동 실내체육시설 신축, 공항소음 주민지원 사업, 귤현근린공원 환경개선 정비사업 등 주요 업무계획을 공유했다.  또 계양3동 주민들은 벌말로 도로 확장, 동양동 공원 조성 등 환경 정비, 경로당 에어컨 설치 등 재정 지원, 상야동 좌회전 교통신호 금지 허용 등 다양한 지역 의견을 구에 제시했다. 윤 구청장은 이 자리에서 생활 불편 등 민원사항은 신속히 조치하고, 사안에 따라 현장 확인 후 검토하기로 약속했다.   윤 구청장은 “구의 발전은 혼자만의 힘으로 이뤄낼 수 없는 만큼 주민들이 변함없이 힘과 지혜를 모아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시, 재활용품 분리 배출 활성화 위한 자원순환가게 확대

인천시가 재활용품 분리 배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자원순환가게를 확대한다. 시는 재활용품을 깨끗하게 분리 배출한 시민들에게 현금(포인트) 보상을 해주는 자원순환가게를 올해 85곳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현재 자원순환가게는 56곳이다. 관련 예산도 당초 8억원에서 13억원으로 늘린다. 재활용품의 올바른 분리 배출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시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재활용품의 분리 배출 방법과 효과 등을 교육·홍보하기 위해 자원순환가게에 자원관리사 149명을 배치할 계획이다. 또 이용자가 비대면으로 재활용품을 배출할 수 있도록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무인수거기 30대도 설치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재활용품 배출·수거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 재활용품 분리 배출 문화와 자원 재활용 선순환 체계를 이끌어낸다. 시는 오는 2026년까지 자원순환가게를 155곳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 2021년 시범사업 당시 이용자 수는 1천244명에 불과했으나 지난해 1만2천412명으로 급증했다. 시는 현재까지 투명페트병 등 19종의 재활용품 302t을 수거했으며 이용자들에게 7천200만원의 현금(포인트)을 보상했다. 현재 자원순환가게는 지역별로 중구 3곳, 동구 9곳, 미추홀구 11곳, 연수구 6곳, 남동구 6곳, 부평구 4곳, 계양구 9곳, 서구 8곳 등이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버려지는 폐기물을 올바르게 분리 배출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재활용품의 수거 체계를 개선하도록 사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했다.

인천 연수구, ‘뉴 미디어 소통 창구’ 연수 스튜디오 개소

인천 연수구는 구청사 2층에 ‘연수 스튜디오’ 개소식을 열고 다양한 미디어 서비스 제공을 위한 영상 콘텐츠 제작 업무를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연수 스튜디오는 130㎡ 면적에 콘텐츠 제작이 가능한 스튜디오A, 1인 미디어 영상제작이 가능한 스튜디오B, 제작된 영상을 편집하는 편집실, 아이디어 회의 등을 위한 커뮤니티실을 갖추고 있다. 스튜디오A에는 고화질 카메라를 비롯해 가상스튜디오 녹화를 위한 크로마키, 자막 확인이 가능한 프롬프터, 강의 자료를 띄워 필기할 수 있는 전자칠판이 있다. 이곳에서 제작이 이뤄지는 영상들은 연수구 유튜브 등을 통해 생방송이 가능하다. 구정 소식 등 지역 주민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할 수 있다. 구는 앞으로 연수 스튜디오에서 생활정보 안내 프로그램 촬영, 뉴스 제작, 영상매뉴얼 제작 등 다양한 형식의 콘텐츠를 직접 만들어 주민과의 새로운 소통창구로 활용한다. 이 밖에도 스튜디오를 활용해 구정홍보단의 미디어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주민 대상으로 영상 제작과 관련한 멘토링과 미디어 교육 등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앞으로 연수 스튜디오를 통해 연수구를 널리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건강한 성문화 조성에 최선”… 임인아 수원시청소년성문화센터장

“건강한 청소년 성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임인아 수원시청소년성문화센터장은 지난해 10월부터 수원시청소년성문화센터에서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문화 정착을 위해 힘쓰고 있다. 수원시청소년성문화센터는 여성가족부와 수원특례시의 지원을 받아 ‘경기탁틴내일’이 위탁 운영하는 청소년 성교육 전문기관이다.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 정체성 확립을 위해 체험 중심의 성교육을 제공한다. 지역의 아동·청소년뿐 아니라 가족, 양육자, 교사 등을 대상으로 성교육을 진행한다. 임 센터장은 “이곳은 수원시의 유일한 청소년 성교육 전문기관으로, 유아부터 중고등학생까지 발달 단계와 연령에 따라 대상·주제별 성교육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며 “청소년성문화센터가 없는 인근 지역에선 성교육을 종종 의뢰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센터는 수원시청소년재단 소관의 청소년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문화의집 등과 연계한 다양한 교육을 이어오고 있다. 그동안 코로나19로 대면 교육이 취소 및 축소된 데 대해 임 센터장은 “오감 체험형 교육을 지향하기 때문에 비대면 프로그램보다 대면 교육이 효과가 크다”며 “엔데믹에 맞춰 더 많은 시민과 만날 수 있도록 교육을 확대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센터 측은 수원시내 학교와 연계해 찾아가는 체험관을 운영하고, 양육자 대상 무료 강연과 찾아가는 성교육의 활성화에 집중한다. 미디어리터러시 교육의 강화, 가족이 함께 월경에 대해 이해하는 월경 워크숍도 추진된다. 11월에는 수능이 끝난 수험생들이 건강한 성의식과 성적자기결정권을 키울 수 있게 돕는 교육도 열린다. 뿐만 아니라 임 센터장은 성범죄로 인해 수강명령을 받은 청소년들이 자신의 잘못을 되돌아보고, 다르게 행동하고 생각하도록 돕는 과정인 ‘인간존중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어려운 상황에 놓인 아이들에 대한 관심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기획해 가족을 위로하고 청소년의 재범률을 낮추고자 한다. 또 그는 관계 당국의 관심이 미치지 않는 사각지대에도 손길을 뻗치고 있다. 성적 지향과 성 정체성으로 고민하는 아이들을 위해서도 상담을 도맡아 진행하고 있는데, 현재 센터의 운영 상 전문 상담 인력 부재 등의 제한이 있는데도 여건이 되는대로 아이들을 따스하게 맞아주려고 한다. 임 센터장은 “공교육에서 소외되는 청소년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겠다”며 “아이들이 편안하게 누릴 수 있는 성문화 환경 조성에 보탬이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