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1일 최고위원회에서 당내 현안을 조율하면서도 상대 정당에 대한 비방은 멈추지 않았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정책위의장 인선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당의 변화와 민심을 받들어서 차분히 잘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이는 정점식 정책위의장 교체 의지를 재확인한 것으로 해석되는 내용이다. 한 대표는 “제가 더 상세히 말씀드리는 건 적절하지 않다”라고 했다. 전날 서범수 사무총장이 임명직 당직에 대한 일괄사퇴를 요구한 사례를 참고하라는 뜻으로 해석됐다. 한 대표의 비서실장인 박정하 의원도 기자들에게 정 정책위의장 거취 기한과 관련된 질문에 “최대한 빨리 시작해야 한다는 당위를 갖고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 정책위의장이 온화하고 합리적인 분이니 새 지도부가 출범하는데 공간을 잘 만들어주시는 거에 대해 숙고하셔서 말씀하실 거라고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반면, 정 정책위의장은 거취에 대한 의사를 밝히지 않았다. 정 의장은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서도 “오늘은 발언하지 않겠다”고 했다. 이어 최고위 뒤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도 “거취에 관해 말씀드릴 수 없어 답은 안 했다”고 언급했다. 또 이날 홍영림 여의도연구원장, 김종혁·서지영 사무부총장 등도 최고위에 참석하지 않았다. 이런 가운데 한 대표는 일부 최고위원의 발언이 끝나자 다시 마이크를 잡고 최근 논란이 벌어진 간첩법 개정과 관련해 “민주당이 간첩법 개정에 제동을 걸어 처벌을 못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한 대표의 ‘간첩법 개정’ 관련 발언에 대해 “터무니없는 거짓말과 본질을 흐리는 남 탓”이라고 반박했다. 박 직무대행은 그러면서 “한 대표는 허위사실을 주장한 것에 대해 국민께 사과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앞서, 민주당 정책위원회는 “21대 국회에서는 당시 법무부와 법원행정처 사이의 이견이 조율되지 않아 법안 심사도 진전되지 않은 것”이라며 “야당의 반대로 제동이 걸린 것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박 직무대행은 또 “군사기밀보호법이 멀쩡히 있는데 ‘처벌이 안된다’는 주장은 무슨 해괴한 소리인가”라며 “안보 참사를 대하는 집권 여당 대표의 태도가 매우 한심하다. 야당 탓을 한다고 해서 윤석열 정부의 안보 무능이 감춰지는 것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이 군사기밀을 유출한 혐의로 대법원에서 유죄 확정판결을 받았다는 점을 겨냥해 “한 대표가 안보를 진심으로 걱정한다면 군사기밀 유출 전력이 있는 인사가 대통령실에서 일하는 것부터 반대해야 하지 않겠나”라고 응수했다. 박 직무대행은 또 “한 대표가 국민의힘 전대 과정에서는 특검법을 발의하겠다고 하더니 시간을 질질 끌고 있다”며 “계속 발의를 하지 않고 뭉갠다면 국민은 한 대표를 거짓말쟁이라고 생각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의원(수원갑)이 지역 현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7억원을 확보했다고 1일 밝혔다. 김 의원이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 지원사업은 ▲노송지대 주민친화 특화공원 조성사업 4억원 ▲초록어린이공원 리모델링 사업 3억원이다. 경기도 기념물로 지정돼 있는 노송공원은 그동안 주차장 시설이 미비해 주민들의 접근성이 떨어졌다. 이번 조성사업을 통해 공원 내 황톳길이 조성되고 주차장이 확충되는 만큼, 주민 친화적 랜드마크 공원이 될 전망이다. 또 장안구 정자동에 위치한 초록어린이공원은 시설물이 노후해 안전사고 우려가 컸으나, 이번 특별교부세를 통해 시설물 전반이 재정비돼 안전이 확보되면서 주민친화 커뮤니티 공간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김 의원은 “이번에 확보한 행안부 특별교부세를 통해 장안구에 쾌적한 공원환경이 조성되길 기대한다”며 “장안구 공원들이 주민들의 쉼터가 돼 더욱 살기 좋은 장안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신입 사원들과 만나 “전통적인 영역 중심의 비즈니스도 적극적인 인공지능(AI) 활용이 필요하다”며 ‘AI 전환’을 강조했다. 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최 회장은 최근 SK텔레콤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신입 구성원과의 대화’에서 “새로운 모델이 생겼을 때 기존의 시스템에는 바뀌어야 하는 많은 것들이 존재하고, 우리에게는 기회다. 그 기회를 아주 빠른 속도로 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신입 구성원과의 대화는 고(故) 최종현 선대 회장이 신입 구성원에게 직접 그룹의 경영 철학과 비전을 설명하기 위해 시작한 행사로, 1979년부터 이어오고 있다. 최 회장은 이 자리에서 신입 구성원들과 그룹 AI 비즈니스의 미래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그는 “SK 계열사들이 AI 회사로 전환해야 한다”며 AI 활용에 따른 2가지 이점으로 ▲자기 섹터에서의 경쟁력 강화 ▲돈 버는 모델 자체의 변화를 꼽았다. 본연의 산업 영역에 AI를 접목하면 경쟁력이 좋아지고 존경받는 기업이 될 수 있으며, AI 경쟁력이 높아지면 그 자체가 비즈니스 모델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최 회장은 “최종 고객(End Customer)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최 회장은 “SK텔레콤의 경우 AI 어시스트(에이닷) 고객과 전화를 사용하는 고객이 겹친다”며 “AI와 통신을 잘 결합해 미래 비즈니스를 창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SK하이닉스도 AI 반도체를 잘 만드는 것을 넘어 전체 AI 인프라 스트럭처에서 어떤 역할을 할 것인지 고민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지속 가능한 AI 데이터 센터를 운영하기 위해서는 친환경 에너지 생산·공급·저장 솔루션 구축이 필요한 만큼 SK의 강점인 액화천연가스(LNG)와 에너지저장장치(ESS), 스마트그리드 등 포트폴리오를 결합해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실제로 SK그룹은 AI 인프라를 중심으로 사업 재편을 추진 중이다. SK그룹은 2026년까지 80조원의 재원을 추가로 확보하고, 향후 5년간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고대역폭 메모리(HBM) 등 AI·반도체 분야에 103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도 향후 폭발적 수요가 예상되는 AI 데이터센터 인프라 구축에 5년간 약 3조4천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한편 신입 구성원들은 이날 AI 관련 팀 프로젝트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이중 한 팀은 신입 사원의 조기 퇴사율이 높아진 사회 현상에서 착안, 비대면 커뮤니케이션을 선호하는 MZ세대를 위해 사소한 질문에도 답을 바로 해줄 수 있는 AI 선배 ‘씩씩이’ 기획안을 공유했다. 최 회장은 이에 대해 “AI는 신입에게 부족한 경험과 노하우를 어시스트 해줄 수 있다”며 “자신과 회사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AI를 최대한 사용하라”고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버지가 자신에게 욕설했다고 생각해 화가 나 집에 불을 지른 30대 여성이 붙잡혔다. 수원중부경찰서는 현주건조물방화미수 혐의로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7월31일 오후 10시20분께 팔달구 화서동 자신의 집에서 방화를 시도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아버지가 혼잣말로 욕설한 것을 자신에게 한다고 생각해 화를 참지 못하고 토치로 침대에 불을 붙이려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집에 있던 어머니가 이불에 붙은 불씨를 바로 꺼 불은 크게 번지지 않았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국회의원(인천 연수을)이 송도의 신규 열병합발전소 건립 사업에 대해 반대 의사를 밝히고 주민 수용성 확보를 촉구했다. 정 의원은 1일 보도자료를 내고 “주민 합의가 선행되지 않으면 사업 추진은 절대 불가하다”며 “인천시와 연수구가 주민 건강과 환경을 책임져야 하는 데도 뒷짐만 지고 있다”고 했다. 이어 “주무관청이 적극적으로 나서서 해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인천종합에너지㈜는 송도국제도시의 입주 인구 및 시설 증가에 따라 열공급량이 부족해지면서 인천시와 열병합발전소 신설 예정지의 도시계획시설 지정 및 용도변경을 논의하는 등 열병합발전소 증설을 본격화했다. 하지만 송도주민들은 이 같은 발전소 증설에 따라 증가하는 발암물질 및 유독가스에 대해 우려하며 반대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정 의원은 “열병합발전소가 송도 주민들을 위한 시설이라고 하지만, 주민들이 반대하는 시설을 짓는 행정은 없다”고 했다. 이어 “주민들의 우려와 의구심을 충분히 해결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권위주의적 정권때의 방식에서 벗어나야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열병합발전소의 추가 건설 이유가 합당하다면 시와 연수구 모두 적극적으로 나서서 주민들에게 충분히 이해와 설명을 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주민 동의없는 신규 열병합발전소 건립을 적극 반대하며, 일방적인 사업 추진을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 파리올림픽 사격 은메달리스트 김예지(32·임실군청) 열풍이 이어지고 있다. 전 세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폭발적 인기를 누리고 있는 상황에 주요 외신들도 주목하면서다. CNN은 31일(현지시간) ‘인터넷, 한국의 신기록을 세운 올림픽 저격수와 사랑에 빠지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믿기지 않을 정도로 멋지고, 무심하게 세계 기록을 깬 인터넷 스타”라고 김예지를 소개했다. 해당 기사는 CNN 홈페이지 내 스포츠 분야 주요 기사로 배치되기도 했다. CNN은 경기 당시 김예지의 스타일을 두고 “그의 모자와 안경은 사격에서 단지 기능적인 장식품일 뿐이지만, 스트리트 스타일에서 영감을 받은 런웨이에 있어도 어색하지 않다”고 보도했다. 가디언과 허핑턴포스트 또한 김예지의 멋진 스타일과 분위기에 찬사를 보냈다. 가디언은 김예지의 사격장면과 SNS에 올라온 누리꾼들의 코멘트를 함께 보여주는 영상을 게재하며 “김예지는 스포츠 기술뿐 아니라 어마어마하게 멋진 자세로 스타가 됐다”고 보도했다. 허핑턴포스트는 “김예지는 2024년 파리 올림픽의 주인공이 됐다”고 치켜세우며 엑스(X·옛 트위터) 등 각종 SNS에서 회자되는 김예지에 관한 코멘트들을 나열했다. 전 세계 인플루언서 및 누리꾼들은 “영화 캐릭터같다. 실화냐”, “보안정보국은 그녀를 고용해야 한다”, “이렇게 ‘주인공 에너지’를 가진 사람은 본 적이 없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이자 엑스의 소유주인 일론 머스크 또한 김예지 관련 영상에 여러 차례 반응을 보였다. 그는 “김예지를 액션 영화에 캐스팅해야 한다. 연기는 필요하지 않다”, “액션 영화에도 사격 세계 챔피언이 나온다면 멋질 것 같다” 등의 찬사를 보냈다. 이 가운데 김예지의 ‘반전 매력’도 주목받고 있다. 지난달 28일 공기권총 10m 여자 결선에서 은메달을 따낸 김예지는 매서울 정도의 무표정을 거두고 환한 미소를 보였다. 경기 후 관중들에게 손을 흔들며 인사하거나, 메달을 들어보이며 기뻐하는 영상들도 SNS에서 퍼졌다. 김예지가 언론과 인터뷰하는 영상도 특히 인기를 모으고 있다. 김예지는 은메달 수상 직후 이뤄진 인터뷰에서 ‘(5살) 딸과 전화 통화 하게 된다면 어떤 말을 하고 싶냐’는 물음에 “‘엄마 조금 유명해진 것 같다’고 말할 것 같다”는 답변으로 팬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또 남은 경기에 임하는 각오를 묻는 말에는 장난스럽게 눈썹을 실룩이며 “나머지 두 경기는 최선을 다해서 여러분께 약속드렸던 금메달을 보여드릴 수 있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신감은 늘 있다. 못해도 금메달 하나는 꼭 여러분께 보여드리겠다. 여러분이 믿어주신다면 저 김예지 25m에서 무조건 메달 갑니다”라고 했다.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10월16일 치러지는 강화군수보궐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을 오는 4일부터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오는 4일 등록신청 개시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예비후보자 등록이 가능하다. 예비후보자로 등록하려면 강화군선관위에 예비후보자 등록 신청서와 가족관계증명서 등 피선거권에 대한 증명서류, 전과기록 및 정규학력에 관한 서류 등을 제출해야 한다. 기탁금은 200만원(후보자 기탁금 1천만원의 20%)이다. 장애인 또는 29세 이하 청년일 경우 100만원(후보자 기탁금 500만원의 20%), 30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은 140만원(후보자 기탁금 700만원의 20%)을 기탁금으로 납부해야 한다. 공무원 등 입후보 제한직에 있는 사람은 예비후보자 등록 신청 전까지 사직해야 하며, 후보자 등록을 위해서는 선거일 전 30일인 9월16일까지는 사직 처리가 이뤄져야 한다. 예비후보자는 선거사무소 설치, 선거운동용 명함 배부, 어깨띠 및 표지물 착용, 선거운동용 문자메시지 및 전자우편 전송, 전화 통화를 통한 지지 호소, 예비후보자 홍보물 발송 등의 방법으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후원회를 통해 선거비용제한액의 50%까지 후원금을 모금하는 것도 가능하다. 예비후보자의 인적사항 및 예비후보자가 제출한 전과 및 학력에 관한 서류는 중앙선관위 선거통계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한항공이 오는 15일부터 난기류로 인한 화상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기내 컵라면 제공 서비스를 중단한다고 1일 밝혔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최근 난기류는 증가 추세에 있다. 지난 2019년 대비 올해 두 배 이상으로 늘었다. 라면 서비스의 경우 뜨거운 물 때문에 화상 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고, 일반석에서는 승무원이 뜨거운 물을 부은 컵라면을 한꺼번에 여러 개 옮겨야 해 화상 위험이 한층 컸다. 이 때문에 대한항공은 라면 서비스 대신 다양한 간식으로 대체해 난기류로 인한 기내 화상 사고를 방지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기존에 제공되던 샌드위치 외 콘덕, 피자, 핫포켓 등 맛있고 포만감 있는 기내 간식을 새로이 선보일 계획이다. 이미 지난해 11월부터 일반석 대상 기내 셀프 스낵 바를 도입해 승객이 원하는 시간에 자유롭게 간식을 취식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 중인 대한항공은 차후 셀프 스낵 바 제공 간식을 더욱 다양화하기로 했다. 대한항공은 "늘어나는 난기류에 대비해 안전은 확실하게 지키면서 서비스 품질과 총량은 유지하려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전하면서도 고객의 편의와 만족도는 높일 수 있는 서비스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과천에서 남녀 3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1일 과천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26분께 과천 서울대공원 야외 주차장 부근에서 차량 안에 사람이 쓰러져 있다는 것을 신고받고 출동해 숨져 있는 30대로 추정되는 남성 2명, 여성 1명 등을 발견했다. 119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이들은 이미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 전화하면 24시간 전문가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도 긍정 평가가 1주만에 하락세로 전환, 34.7%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일 나왔다. 미디어토마토가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2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9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도 긍정 평가율은 34.7%로 집계됐다. 지난주 조사(36.0%)와 오차범위 내로, 윤 대통령 지지율은 7월 2째주 이후 2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다 다시 1주만에 하락세로 전환됐다. 부정 평가율은 63.5%로 조사됐고, 잘 모른다는 응답은 1.7%였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39.9%, 국민의힘 35.9%로 오차범위 내에서 차이를 보였고, 그 밖에 조국혁신당 10.0%, 개혁신당 3.7%, 새로운미래 1.4%, 진보당 1.1%로 나타났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응답은 5.2%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주보다 4.1%p(포인트) 올랐고, 국민의힘은 4.6%p 줄었다. 조국혁신당은 1.6%p 올라 4주만에 두 자릿수를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여야 차기 지도자 적합도 조사에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42.7%,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33.4%를 각각 기록했다. 그 밖에 조국(7.5%), 이준석(4.4%) 등이었고, 다른 인물(8.1%), 잘 모름(3.9%)로 각각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7천7백개 국번별 0000~9999까지 무작위 생성 및 추출을 통해 무선 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2024년 6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가 부여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