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전을 앞두고 전혀 긴장감이 들지 않아 내 날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개인전서 우리 선수 끼리 대결이 예상되는데 양보없는 일전으로 우승하고 싶습니다.” ‘비운의 신궁’ 이우석(27·코오롱엑스텐보이즈)이 8년 와신상담 끝에 첫 출전한 2024 파리 하계올림픽서 기량을 마음껏 발휘, 한국 대표팀의 단체전 3연패 달성을 견인하며 자신의 첫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우석은 30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레쟁발리드 양궁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단체전 결승서 6발을 모두 10점(X10 1개 포함)에 쏘는 만점 활약으로 한국이 프랑스를 세트 스코어 5대1로 꺾고 우승하는데 ‘일등 공신’이 됐다. 첫 올림픽에서 최고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이우석은 앞선 두 차례의 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전서 연속 불운에 울었다. 지난 2015년 경기도 연고의 ‘신흥 명가’ 코오롱에 입단해 유망주로 기대를 모았으나,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대표 최종 선발전서 아쉽게 4위를 차지하며 3명의 선발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이어 2020 도쿄 올림픽 때는 당초 국가대표로 선발됐지만, 코로나19로 대회가 1년 연기되는 바람에 다음 해 최종 선발전에서 탈락하는 쓴맛을 보는 등 좀처럼 올림픽 무대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올림픽 도전 삼수 끝에 마침내 파리행 티켓을 손에 넣은 이우석은 최근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서 2관왕을 차지했고, 지난 5월 양궁 월드컵 2차 대회에서는 개인전과 단체전을 석권하며 2관왕에 올라 에이스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그리고 이번 대회서 비록 랭킹 라운드서는 아쉽게 5위에 머물러 혼성단체전 출전 자격을 놓쳤지만, 이날 단체전 첫 경기인 일본과의 8강전 부터 첫 발사자로 나서 한국 대표팀의 기선 제압에 선봉적 역할을 했다. 특히, 프랑스와 결승전서는 모두 10점을 기록했다. 한편, 인천이 고향인 이우석은 인천 인수초에서 활을 잡은 후 만수북중을 거쳐 선인고 1학년이던 2013년 전국 시·도대항양궁대회와 전국체전서 연속 5관왕에 오르며 ‘미래 신궁’의 등장을 알린 뒤 인천체고로 전학했다. 그리고 이듬해인 2014년 난징 유스올림픽 예선 랭킹라운드에서 카뎃부 세계신기록을 18점 경신하는 선전 끝에 개인전 금메달을 획득했었다. 코오롱양궁단에 입단해 ‘미다스의 손’ 서오석 감독의 지도를 받으며 기라성 같은 선배들과 함께 성장을 거듭했지만,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과 올림픽 무대를 밟지 못하면서 병역 혜택을 받지 못했다. 이에 일찌감치 2018년 국군체육부대에 입대해 그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참가했으나 단체전 은메달과 개인전 결승서 대표팀 선배 김우진(청주시청)에게 져 역시 은메달에 그치며 금메달리스트에게 만 주어지는 병역 혜택을 받지 못해 조기 전역을 못하고 만기 전역했다. 그러나 이 같은 시련이 오히려 그를 더 강해지게 만들었다. 오랜 기다림 끝에 올림픽에 나서게 된 이우석은 그동안의 불운을 날려버리기라도 하듯 신들린 활시위로 첫 올림픽 무대를 최고로 장식했다.
쥐띠 丙子 36년생 중심 지키고 베풀면 만사편안 문서고민 해결 戊子 48년생 명예상승 귀인도움 친구만나 회포풀고 길(吉) 庚子 60년생 금전해결 사업왕성 가정화합 데이트운 길(吉) 壬子 72년생 재물손실 경쟁치열 일찍 귀가 중심 지켜야 길(吉) 甲子 84년생 일진별로 재물손해 연인불화 시기질투 조심 丙子 96년생 일진원만 부모상사 만남 문서차량 문제해결 소띠 丁丑 37년생 문서변화 직업고민 심신피로 음식조심 己丑 49년생 만사불길 돈거래 불리 부부갈등 질병조심 辛丑 61년생 금전문제 복잡 실속없고 술과 대인 오락조심 癸丑 73년생 술 음식 생기나 과음실수 음주운전 말조심 乙丑 85년생 음주가무 오락조심 모임성사 여행 출행할 때 丁丑 97년생 직업고민 부모와 갈등 출행여행 불리 술조심 호랑이띠 戊寅 38년생 명예 생기고 자손경사 모임성사 만사 길(吉) 庚寅 50년생 재물투자 이득 문서계약 시험이사 해결 壬寅 62년생 가정불화 자손걱정 금전문제 기분하락 조심 甲寅 74년생 투자증권 불리 연인불화 재물지출 근신해야 丙寅 86년생 문서시험 계약원만 직장도 원만 친척소식 戊寅 98년생 일진무난 사람만나 대화 데이트 가능 만사원만 토끼띠 己卯 39년생 반길반흉 하니 하나는 잃고 하나는 생기고 辛卯 51년생 재물성사 사업왕성 문서해결 인간화합 해결 癸卯 63년생 음식대접 모임성사 직업안정 자손기쁨 길(吉) 乙卯 75년생 친구형제 동료협동 뭉치면 만사 원만해결 丁卯 87년생 가족여행 친척모임 여행출행 기쁜소식 무난 己卯 99년생 컨디션 하락 마음우울 근신하고 일찍 귀가해야 용띠 庚辰 40년생 재수있고 목적달성 문서계약 가능 운수왕성 壬辰 52년생 직장 스트레스 자손근심 과음과식 망신조심 甲辰 64년생 재물손실 부부언쟁 경쟁불리 말실수 조심 丙辰 76년생 시험합격 부모님 도움 구직성사 술은조심 戊辰 88년생 인기 생기나 동료견제 실속없고 재물지출 庚辰 00년생 데이트 성사 여행출행 학업도 원만 도움받고 뱀띠 辛巳 41년생 금전원만 문서계약 가능 집안화평 매사원만 癸巳 53년생 과음과식 운전조심 직장 자손문제로 걱정 乙巳 65년생 양보하는 미덕을 발휘하면 인정받고 무난 길(吉) 丁巳 77년생 문서변화 부모님 걱정 차량 출행으로 지출 己巳 89년생 컨디션 불리 과음과식 운전조심 양보해야 辛巳 01년생 물건구입 재물지출 주점출입 부모형제 모임 말띠 壬午 42년생 명예를 탐하면 망신수 다른문제는 원만 길(吉) 甲午 54년생 재물지출 손재수 가정 및 연인문제 무난 丙午 66년생 만사형통 행운오고 능력인정 시험합격 길(吉) 戊午 78년생 인기상승 인간화홥 연인 생기고 만사해결 庚午 90년생 재수왕성 인기왕성 연인 데이트 기쁜나날 壬午 02년생 기분은 하락하나 운기는 상승 친한사람 만나고 양띠 癸未 43년생 술 음식 생기나 자손 및 직업 문제로 고민 乙未 55년생 친구동료 모임성사 친목도모 재물은 지출 丁未 67년생 시험합격 부모도움 음식 생기고 외식할 때 己未 79년생 일진불리 기분손상 가출충동 오락탈선 조심 辛未 91년생 여행출행 문서변화 재수왕성 음주가무 조심 원숭이띠 甲申 44년생 투자재물 손해 보증서면 불리 음주조심 丙申 56년생 뜻하는 소식 계획성취 직장해결 가족외식 戊申 68년생 명예상승 능력인정 모임성사 고민해결 길(吉) 庚申 80년생 운수왕성 재수대통 선물 생기고 만사해결 壬申 92년생 가정불화 생기나 오후는 인기 생기고 무난 닭띠 乙酉 45년생 경쟁관계 발생하나 능력인정 재수원만 丁酉 57년생 대체로 평범무난 문서나 직업변화 할 때 己酉 69년생 사고시비 운전조심 겸손하고 양보해야 길(吉) 辛酉 81년생 용돈 생기고 이성친구 만나 즐겁고 만사 길(吉) 癸酉 93년생 술 음식 생기고 놀자판 모임성사 말조심 개띠 丙戌 46년생 능력발휘 문서해결 직업안정 시험원만 戊戌 58년생 명예인기 상승하나 남들이 시기하니 조심 庚戌 70년생 직장 연인문제 원만 재물이득 뜻을성취 길(吉) 壬戌 82년생 시기 질투로 속상하고 연인 및 친구와 언쟁 甲戌 94년생 재수불리 이성불화 경쟁불리 참는 게 미덕 돼지띠 丁亥 47년생 금전투자 이득 사업왕성 승진가능 소원성취 己亥 59년생 오전은 시비언쟁 조심 재물지출 가정불화 辛亥 71년생 고민해결 인기있고 능력발휘 행운오고 길(吉) 癸亥 83년생 일진원만 인간화합 이성화합 즐거운 날 乙亥 95년생 모임성사 친구도움 인간화합 재물성사 길(吉) 청년철학관 작명연구소 서일관 원장
대한민국 양궁이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여자 대표팀의 10연패 달성에 이어 남자도 3연속 정상에 올라 동반 패권을 안았다. 한국은 30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남자 단체전 결승서 이우석(27·코오롱엑스텐보이즈)·김제덕(20·예천군청)·김우진(32·청주시청)이 팀을 이뤄 프랑스를 세트 스코어 5대1로 꺾고 우승했다. ‘비운의 신궁’ 이우석은 결승전서 6발 모두 10점에 꽂았다. 이로써 한국은 2016 리우데자네이루 대회를 시작으로 2020 도쿄에 이어 3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전날 여자 대표팀의 전무후무한 10연패 달성에 이은 또 하나의 쾌거다. 이번 우승으로 이우석은 올림픽 첫 출전서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맏형’ 김우진은 단체전 3연패에 모두 함께했다. ‘막내’ 김제덕은 도쿄 올림픽 단체전과 혼성단체전 2관왕에 이어 역시 3번째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국은 슛오프 끝에 튀르키예를 5대4로 힘겹게 제치고 올라온 프랑스를 결승서 만나 1세트서 이우석이 두 발을 모두 10점에 꽂고 김제덕, 김우진이 10점 1발씩을 쏴 장 샤를 발라동이 모두 10점을 쏜 프랑스와 57-57로 비겨 1점 씩을 나눠가졌다. 하지만 2세트서 한국은 3명이 모두 첫 발을 10점에 명중시키고 두 번째 발서도 이우석, 김제덕이 10점, 김우진이 9점을 쏴 만만치 않게 추격한 프랑스를 59-58로 제쳐 3대1로 앞서갔다. 승기를 잡은 한국은 3세트서 이우석이 연속 10점을 쏴 6발 모두 만점을 기록했고, 김제덕도 두 발 모두 10점, 김우진이 9점·10점으로 뒤를 받쳐 59-56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앞서 한국은 예선 라운드 1위에 따라 8강에 직행, 한국인 김상훈 감독이 이끄는 일본과의 첫 경기서 세트 스코어 6대0으로 완승을 거두고 4강에 진출했다. 이어진 준결승전서 한국은 중국을 만나 첫 세트서 김우진이 10점 한 발을 쏜 것을 제외하고는 전반적으로 다소 부진하며 54-54로 동점을 이뤘다. 한국은 그러나 2세트서는 두 번째 시리즈서 모두 10점을 꽂으며 57-54로 따내 승점 2를 보태 3대1로 리드를 잡았다. 이어 3세트서 김제덕이 모두 10점을 쏘는 활약 속에 8점 3발을 쏜 중국을 56-53으로 제쳐 5대1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올랐다. 한편, 단체전에 걸린 금메달 2개를 모두 가져온 한국은 오는 8월 2일 혼성 단체전, 3일 여자 개인전, 4일 남자 개인전에서 사상 첫 전 종목 석권에 도전한다.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포천·가평)이 29일 한국교육방송공사(EBS)법 개정안에 대한 필리버스터(무제한토론)로 같은 당 윤희숙 전 의원의 기록을 뛰어넘었다. 앞서, 윤 전 의원은 지난 2020년 12월 총 12시간 47분 동안 ‘국가정보원(국정원)법’ 개정안에 대한 필리버스터를 진행했다. 김 의원은 이날 윤 전 의원보다 25분을 더 토론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8시 30분께 ‘EBS법 개정안’에 대한 필리버스터 첫 주자로 나섰다. 김 의원은 이후 오후 9시 21분 기존 최장 필리버스터 기록인 12시간 47분을 넘어섰고, 오후 9시 46분께 필리버스터를 끝내면서 총 ‘13시간 12분’을 기록했다. 그러자 국민의힘 의원들은 30대 초반의 강철 체력을 보여준 김 의원에게 아낌 없는 박수를 보냈다. 김 의원은 이날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EBS 프로그램’을 열거하면서 이사 구성을 법으로 바꿔야 할 만큼 정치 편향적으로 운영됐느냐고 지적했다. 또 “EBS 프로그램 중 세계 테마기행을 좋아한다”라며 “세계 테마기행을 보며 ‘랜선’ 여행도 했고 몸이 불편해 여행을 못하는 분들도 대리만족을 느꼈을 텐데, 이 프로그램에 어떤 정치적 편향성이 있나”라고 물었다. 특히 “EBS의 자랑인 펭수가 정치적 편향성이 있나. 아니면 뽀로로가 문제가 되나”라며 “EBS는 건들지 마라”고 촉구하기도 했다. 김 의원은 또 민주당을 겨냥해 “저는 윤석열 대통령, 김건희 여사도 비판한다”라며 “그런데 민주당 의원들이 이재명 대표를 비판하는 것은 보지 못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진숙 방통통신위원장 인사청문화와 관련해 “이진숙 후보자 법인카드가 잘못이라면 이재명 대표의 법인카드도 잘못”이라며 사실상 이 전 대표의 부인 김혜경 여사도 겨냥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한 한국교육방송공사법 개정안은 ‘방송 4법’ 중 하나로 이사 수를 21명으로 증원하고, 이사 추천 권한을 방송 및 미디어 관련 학회, 시청자위원회 등 다양한 주체로 확대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일본 사도광산에 대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와 관련, 납득할 수 없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김동연 지사는 2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요미우리 신문이 보도한 ‘일본이 강제노동 문구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점을 한국 정부가 수용했다’는 내용이다. 사실이라면, 제2의 경술국치이며, 대통령과 외교라인은 ‘제2의 을사오적’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컨센서스(공동체 구성원들의 의견에 대한 합의) 방식을 따르고 있다. 그런데 작년 위원국으로 선출된 우리 정부가 반대 의견 한마디 내지 못하고 컨센서스에 동참한 것을 우리 국민 누가 납득하겠는가”라며 “탄핵당한 박근혜 정부도 이렇지는 않았다. 박근혜 정부는 2015년 군함도 세계유산 등재 당시, 반대 의견을 내고 ‘조선인 강제노역’ 인정이라는 마지노선을 얻어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회 무시도 개탄스럽다. 국회는 지난 25일 재석의원 전원 찬성으로 ‘일본 정부의 사도광산 세계유산 등재 추진 철회 및 일본 근대산업시설 유네스코 권고 이행 촉구 결의안’을 통과했다”며 “그런데 불과 사흘 만에 국회 결의안을 무시하고 정부가 찬성했다. 이 정부는 도대체 누구를 위한 정부인가”라고 되물었다. 김 지사는 또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강제징용 배상금 제3자 변제, 위안부 피해자 승소판결 이행 거부, 조선인 강제동원 추도비 철거, 독도 영유권 주장까지, 지금 일본 정부(는) 어디에 신뢰가 있는가”라며 “그 단초를 어리석게도 윤석열 정부가 제공한 것은 아닌가”라고 주장했다. 한편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지난 27일(현지시간) 우리나라를 비롯한 21개 회원국 전원 동의 방식으로 일본 사도광산에 대해 세계유산 등재를 결정한 바 있다.
인천 동구는 최근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5~6급 공무원 청렴컨설팅을 3일간 했다고 29일 밝혔다. 구는 간부 공무원의 ‘갑질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이번 컨설팅을 준비했다. 김찬진 구청장이 직접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갑질예방교육을 했다. 김 구청장은 간부공무원들이 갑질행위에 대해 경각심을 느끼고 청렴한 조직문화를 안착하는 데 앞장설 수 있도록 교육했다. 또 현행법령상 갑질행위 관련 규정 및 주요 유형과 갑질행위에 대한 행정 처분 사례를 설명했다. 이어 ‘청렴실천계획’ 과제 및 당부사항을 전달했다. 앞서 구는 교육 전 갑질행위 설문조사도 추진했다. 구는 7급 이하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갑질행위 설문조사 결과를 이번 컨설팅에서 공유하고 개선책을 찾기 위해 논의했다. 또 청렴도를 높이기 위한 방안 마련에 머리를 맞대기도 했다. 김 구청장은 “이번 청렴컨설팅이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춰 서로 존중하는 수평적인 조직문화의 필요성을 공감하는 시간이었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선후배 간 가교역할을 하는 중간관리자와 부서의 리더인 간부 공무원이 청렴한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함께 솔선수범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구는 부서별 청렴 리더 운영회의와 ‘상호 존중의 날 청렴 캠페인’, 내부 강사를 통한 직원교육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인천국제공항보안㈜이 지역 청년들을 위해 항공보안 업무 경험을 전수한다. 29일 인천공항보안에 따르면 최근 항공우주산학융합원, 에어인천과 함께 고용노동부가 주관하고 인천상공회의소가 담당하는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ESG형)’ 프로그램 입교식을 했다.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은 직무 경험이 부족한 미취업 청년에게 다양한 양질의 일 경험을 제공해 원활한 노동시장 진입을 지원하는 정부 정책의 하나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입교식을 시작으로 1개월간 열리는 프로젝트는 사전 신청과 심사를 거쳐 선정된 청년들에게 멘토를 지정, 인천국제공항의 한공보안 관련 업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백정선 인천공항보안 대표는 “이번 미래내일 일 경험 사업은 ESG형 프로그램으로, 기업 기여금을 제공하고 현직자를 멘토로 지정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참가 청년들이 항공 보안 분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미래의 예비 직장인으로서 올바른 품성을 갖춘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전통의 강호’ 용인특례시청이 제39회 대통령기 전국볼링대회에서 여자 일반부 단체전(5인조전) 정상에 올랐다. ‘명장’ 조윤정 감독이 지도하는 용인시청은 29일 경북 구미시 빅히트볼링경기장서 벌어진 대회 6일째 여자 일반부 5인조전에 가윤미·강민경·박선영·박민서·장련경이 팀을 이뤄 출전, 6경기 합계 6천280점(평균 209.3점)을 기록, 구미시청(6천256점)과 울산시체육회(6천213점)를 제치고 우승했다. 용인시청이 전국대회 5인조전서 우승한 것은 지난 2018년 한국실업연맹회장기대회서 우승한 이후 6년 만의 쾌거다. 조윤정 용인시청 감독은 “전반부 3경기서는 10위로 부진했는데 선수들이 의기투합해 후반부 경기서 심기일전해 오랜만에 단체전서 우승하게 된 것 같다”라며 “그동안 많은 훈련을 통해 기량을 다진 것이 전력 상승으로 이어졌다. 항상 볼링 팀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해주시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님과 시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구미시복합스포츠센터 볼링장에서 열린 여자 고등부 2인조전서는 김승준·이수아(성남 분당고)가 6경기 합계 2천498점(평균 208.2점)을 쳐 노지후·노지민(창원 문성고·2천496점)과 장한나·정믿음(인천 삼산고·2천486점)을 각각 2핀, 12핀 차로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앞서 여고부 개인전서 1천480점(평균 246.7점)으로 우승했던 김승준은 대회 2관왕이 됐다. 한편, 개인전과 2인조전, 3인조전, 5인조전 성적을 합산한 여자 일반부 개인종합에서 가윤미(용인시청)는 5천159점(평균 215.0점)으로 김현미(곡성군청·5천248점)와 홍해니(서울시설공단·5천207점)에 이어 3위에 입상했다.
“자주 오는 곳인데 굳이 왜 구명조끼를 입어야 하나요?” 29일 오전 10시께 용인시 기흥구의 한 낚시터. 비 예보가 있는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가족 단위 또는 개인이 낚시를 즐기기 위해 방문한 사람들이 좌대에 앉아 낚시를 즐기고 있었다. 일부 낚시객들은 혹시 모를 비에 대비해 우비를 입고 있거나 낚시용 조끼를 입고 있었지만 구명조끼를 입은 이용객은 찾아볼 수 없었다. 2.5m를 넘나드는 수위임에도 가족단위로 찾은 이용객들의 자녀들은 아무런 장비 없이 핸드폰을 들여다보며 좌대 위를 거닐고 있는 등 위태로운 모습이 목격되기도 했다. 같은 날 찾은 안성시 원곡면의 또 다른 낚시터의 상황도 마찬가지. 이곳은 가족 또는 단체 위주가 많이 이용하는 방갈로가 설치돼 있었지만 일부 방안에는 구명조끼가 비치돼 있지 않았고 이용객들 역시 구명조끼를 따로 챙겨오지 않은 채 낚시에 몰두하고 있었다. 신모씨(52)는 “관리인에게 형식적으로 착용하라고 안내를 듣긴 하지만 자주 오는 곳이기도 하고 불편해서 잘 입지 않는다"고 대수롭지 않게 말했다. 최근 여름철을 맞아 이용객들이 몰리는 저수지 낚시터, 바닷가 등에서 매년 익사·실종사고가 잇따르고 있지만 현장에서는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는 등 안전불감증이 만연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날 해경에 따르면 최근 3년(2021~2023년)간 연안 사고로 사망·실종된 329명 중 298명(90.6%)이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았고 같은 기간 레저 및 각종 체험활동 시 구명조끼 착용률도 13.6%에 그쳤다. 실제 지난 18일 안성의 한 낚시터 좌대에서 배를 타고 빠져나오던 3명 중 2명이 배가 뒤집혀 실종됐다. 당시 구조된 1명은 구명조끼를 착용했지만 이후 시신으로 발견된 나머지 2명은 구명조끼를 입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도 관계자는 “물놀이 관리 지역에 각 시·군이 여름철 안전 사고 방지 목적으로 구명조끼를 구비하고 무료로 빌려주고 있다”라며 “도민 생존 수영 교육 또는 구명조끼 착용법과 구명설비 사용법 등 도민 안전 교육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내에서 최근 5년(2019~2023년)간 발생한 수난사고 구조건수는 2019년 794건, 2020년 1천433건, 2021년 939건, 2022년 1천893건, 2023년 1천486건으로 집계됐다.
29일 오후 안산시 방아머리항에서 해양수산부 평가단과 시 직원, 어민 등이 ‘국가어항 신규지정 예비대상항 현장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평가단은 화성시 전곡항·제부항, 김포시 대명항 등에서도 현장평가를 실시했다. 29일 오후 해양수산부 평가단이 ‘국가어항 신규지정 예비대상항 현장평가’를 실시한 안산시 방아머리항에서 어촌계 주민들이 국가어항 지정을 촉구하고 있다. 이날 평가단은 화성시 전곡항·제부항, 김포시 대명항 등에서도 현장평가를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