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단상] 테크노밸리·생태하천을 재개하며

우리나라 시·군 지자체 중 면적이 가장 작은 곳이 구리시다. 총면적 33.3㎢에 주거와 상업지역은 8.16㎢로 24.5%에 불과하다. 나머지 75.5%는 개발제한·군사보호·문화재구역이며 수도권정비계획법에 저촉되고 과밀억제권역 등 중첩규제로 1996년 시 승격 후 30년이 넘도록 미래지향적 변화와 성장은 제자리걸음이었다. 그러던 중 2016년 민선 6기 시장 재임 당시 구리시의 획기적 변화를 모색했고 사노동 일원에 4차 산업 첨단기술을 보유한 기업과 연구시설이 집약될 구리테크노밸리(당시 경기북부테크노밸리) 유치에 도전했다. 15만 구리시민의 염원이 담긴 서명부와 구리시 경제활동의 열악한 현실을 강하게 어필한 끝에 선정됐다. 또 도심을 가로질러 흐르던 하천 모두가 콘크리트로 덮인 삭막한 도시에서 낭만의 도시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인창천을 생태하천으로 개선하는 사업도 추진해 경기도의 선택을 받았다. 하지만 민선 7기에 낙선함으로써 이 두 사업의 진척 사항을 살필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고 테크노밸리 사업은 E-커머스물류단지(물류단지) 사업으로 변경됐고 생태하천 복원은 백지화됐다. 절치부심, 민선 8기에 당선되고 이 사업을 최우선으로 생각했다. 그 이유는 구리시에는 대기업은 고사하고 몇몇 남아있던 중견기업마저 공공주택 택지 개발 등 요인으로 구리를 떠났다. 현재 구리시 전체 사업자 중 96%가 소상공인이다. 이를 고려할 때 테크노밸리 재개만이 양질의 일자리를 획기적으로 확충하는 길이며 생태하천 복원은 도시재생사업과 병행하므로 죽어가는 주변 상권을 소생시키는 유일한 처방이라 여기고 재추진을 결심했다. 그래서 민선 7기에 추진하던 물류단지 안에 테크노밸리 사업을 추가·재편성하고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도 이전해 복합 기능을 갖춘 사노동 3대 개발 사업으로 확장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고 청사진을 그렸다. 국토교통부를 찾아가 청사진을 설명하고 반드시 실현되도록 강력한 건의와 충분히 설득한 결과 토지이용계획 타당성 협의에서도 긍정적인 결론을 얻어냈다. 한편으로는 구리테크노밸리에 입주할 의향이 있는 기업들의 수요조사를 시행해 7월 현재 102건의 입주의향서를 받았으며 SK쉴더스㈜, (사)한국캐릭터학회 등과 18건의 업무협약(MOU) 및 1건의 매수의향서를 체결하는 등 사전 준비도 꼼꼼히 하고 있다. 계획대로 가속도가 붙으면 2032년에는 꿈의 4차 산업단지는 현실로 드러나고 스마트 복합도시에는 생기가 돌 것이다. 인창천 생태하천 복원은 수택1동 돌다리공원에서 왕숙천 합류부까지 810m에 조성된다. 작년 12월 도의회 예산안 심의와 올 3월 중앙투자심사 심의를 통과했고 행정절차가 마무리되는 10월에 공사를 발주하고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낭만의 생태하천은 이르면 2년 뒤 걸을 수 있다. 민선 6기에 추진했던 두 사업을 민선 8기에 들어서 재도전하는 이유는 단 하나다. 이미 시민이 성취하고 혜택을 받아야 했을 것들이 4년이나 뒤처졌다.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른 것’이라 했던가. 지금이 이 사업들을 실행하기에 적기라 생각하고 이를 반드시 실행해 19만 구리시민이 구리에 산다는 것에 대한 자긍심과 내일이 풍요롭고 행복한 삶을 선물하기 위해서다.

[인천시론] 행정체계 개편, 도시 체질•품격 높여야

지난 7월 중구 제2청사 대회의실에서 ‘자연환경 특색을 살린 영종구 모색 토론회’가 열렸다. 오는 2026년 7월 영종구 출범을 앞두고 영종지역 특색을 살리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이날 지역주민, 전문가들의 입을 통해 다양한 제안과 기대들이 적극적으로 표출됐다. 한 참석자는 ‘숲과 공원, 바다가 어우러진 그린힐링시티 영종구’를 구체적으로 제안,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인천 행정체계가 오는 2026년 7월 1일부로 달라질 예정이다. 현재 중구 내륙지역과 동구를 ‘제물포구’로 통합하고 중구 영종도 지역을 ‘영종구’로 떼어낸다. 인구 60만명이 넘은 서구는 검단 지역을 분리해 검단구를 신설하고, 나머지 지역을 기존 서구로 유지한다. 이렇게 되면 2군 8구에서 2군 9군으로 31년 만의 대변혁을 이루는 셈이다. 이러한 변화는 지난 1995년 결정된 현 체제로는 그간의 지역발전과 인구변화 양상에 부합할 수 없었던 측면이 크다. 더불어 달라진 행정수요와 시민욕구 대응을 위해 대대적인 변화가 필요했다. 이를 두고 해당 지역에서는 수많은 ‘희망사항’들이 만발하고 있다. 그 대부분은 소위 ‘발전’을 표방한 개발과 도시화에 대한 요구들이다. 걱정스러운 대목은, 지역별 개성이나 고유자원과는 무관한 천편일률적인 도시의 모습으로 흐를까 싶어서다. 인천의 모든 도시가 마천루가 즐비하고 빼곡한 아파트 숲일 수는 없다. 서울 지향의 부속, 위성도시여서도 곤란하다. 당연히 도시마다의 역사와 문화, 환경, 그래서 고유한 이야기가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잘 반영된 ‘발전’이 관건이다. 국내에서 광역지자체로 분구·신설을 통한 행정체계 개편으로는 인천이 첫 사례다. 추진 과정서부터 성과 여부에 대한 관심이 높을 수밖에 없다. 앞으로 남은 2년이라는 시간 동안 인천시는 지방재정 운영방안, 생활SOC 확충 방안, 자치법규 정비 등의 과제를 잘 풀어내야 한다. 각 지역의 특성을 살리면서 조화와 균형을 갖춘 지속가능한 도시모델에 대한 논의가 전제돼야 할 부분이다. 주민참여와 전문가 협력, 공론화 과정에서 바람직한 방향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다. 이제부터는 인천시가 행정체계 개편을 추진하며 내세운 ‘시민편익 증진 및 행정 효율성 증진’만으로 모두 설명될 수도, 완성도 높은 변화를 만들어낼 수도 없다. 최근 신설된 인천시 행정체제개편추진단의 임무가 막중하다. 기초지자체 단위에서 역할을 해낼 행정체제 개편 추진조직 역시 그렇다. 세부 구상을 제시하고 초석을 놓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렇지야 않겠지만 정치논리에 의한, 혹은 그야말로 행정체계에 초점을 맞춘 개편을 넘어설 수 있기를 바란다.

[세계는 지금] 자유·평등의 파리올림픽과 중동 선수단

2024 파리 올림픽이 엿새째에 접어들고 있다. 제22회 파리 올림픽은 센강에 요트를 타고 등장한 선수단의 입장식과 함께 에펠탑, 루브르 박물관, 오르세 미술관, 노트르담 성당 등 파리의 대표적인 명소를 예술적인 감각으로 접목한 창의성이 돋보이는 개막식을 선보였다. 올림픽을 세 번 개최하는 파리가 내건 2024 파리 하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의 슬로건은 양성평등과 포용을 강조한 ‘완전히 개방된 대회(Games Wide Open)’다. 보통 남자 마라톤보다 먼저 개최되는 여자 마라톤을 파리 올림픽에서는 맨 마지막 날 하이라이트로 만나볼 수 있다. 올림픽의 전통을 거스르는 결정은 마스코트 선정에서도 나타난다. 기존의 올림픽 마스코트는 주로 개최국을 대표하는 동물, 인물 등이 채택됐지만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는 역사적 의미가 있는 특별한 모자가 마스코트로 선정됐다. 과거 프랑스 혁명 당시 자유를 상징했던 ‘프리기아’ 모자에서 영감을 얻은 ‘프리주’가 그 주인공이다. 프리기아 모자는 ‘마리안(Marianne)’, 수탉과 함께 프랑스 혁명의 3대 상징물로 자유, 평등, 박애라는 프랑스 가치를 나타낸다. 우리나라는 21개 종목에 143명의 선수가 참가해 열전을 벌이고 있다. 7월30일 현재 대한민국은 금메달 5개,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로 5위를 달리고 있다. 선수들의 경기는 매번 손에 땀을 쥐게 하지만 일찌감치 금메달의 주인공으로 기대를 한 몸에 모았던 남자 사브르 개인전의 오상욱의 경기는 더욱 그러했다. 192㎝의 큰 키에 타고난 유연성과 날렵함으로 상대를 공격하는 오 선수의 펜싱 기술도 화려했지만 동시에 눈이 가는 것은 오 선수와 16강에서 대결한 이란의 파크다만 알리와 결승전에서 의외의 상대 선수로 등장한 튀니지의 파레스 페르자니 선수였다. 축구를 제외한 다른 스포츠가 그리 발달하지 않은 중동국가의 특성상 소외 종목인 펜싱에서 이룩한 은메달의 기염은 정치·경제·사회적으로 어려운 국내 상황에 처해 있는 튀니지 국민들에게 큰 힘을 주는 단비와도 같은 소식이었을 것이다. 경기 후 중동지역의 유력 일간지 ‘알 주무후리야’는 페르자니 선수를 ‘튀니지의 영웅’으로 소개했다. 중동 국가 선수단 중 이집트의 무함마드 엘 사이드 선수는 펜싱 남자 개인 에페 종목에서 동메달을 획득했고 튀르키예 남자 양궁 선수단은 양궁 남자 단체전에서 값진 동메달을 획득했다. 2011년 아랍 민주화운동이 시작돼 민주화의 희망이 넘쳤던 튀니지, 30년 독재체제를 무너뜨리고 민주화의 열망으로 거리를 메웠던 이집트. 이들에게 민주화의 희망은 사라졌고 경제적 어려움과 정치적 갈등이 이들의 삶을 짓누르고 있지만 자유와 평등의 기치를 내건 파리 올림픽에서의 메달 소식이 이들 국민에게 또 다른 희망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지지대] 장단콩, 세계인을 홀리다

흔히 어떻게 결혼했느냐고 물으면 ‘콩깍지가 씌어서’라는 답변이 돌아온다. 여기서 ‘콩깍지’는 콩을 털어내고 남은 껍질이다. 콩은 이처럼 우리에겐 친숙한 작물이다. 콩은 야생 돌콩부터 시작해 재배작물로 발달했다. 원산지는 중국인데 두만강을 거쳐 한반도로 들어왔다. 구석기시대 황허강 유역을 중심으로 재배됐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동아시아에서의 역사는 깊다. 그런데 이 작물을 이야기할 때 파주, 그것도 장단을 빼놓을 수 없다. 서사는 이렇다. 일제강점기 일본은 쌀은 물론이고 콩까지 수탈했다. 특히 장단콩은 껍질 색이 노랗고, 배꼽에 색깔이 없는 데다 품질도 뛰어나고 수확량도 많아 표준품종이 됐다. 그리고 ‘장단백목(長湍白目)’이란 이름으로 정식 등록됐다. 그게 1913년이었다. 장단콩의 시조인 셈이다. 이후 2대 광교(1969년)로 이어졌고 현재 가장 많이 재배하는 대원(6대 장류 및 두부용), 태광(4대), 대풍(7대) 등 최근까지 70여종이 배출됐다. 장단콩은 특별했다. 다른 곳에서 생산되는 품목들에 비해 비쌌지만 없어서 못 팔 정도였다. 지금의 명성을 얻게 된 건 1996년 무렵이었다. 그때 처음으로 작목반이 결성됐다. 1997년 통일촌에선 장단콩축제가 펼쳐졌고 전국으로 알려졌다. 해가 거듭되면서 축제 규모도 커지자 2001년부터는 임진각에서 열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장단백목이 국제슬로푸드협회 국제생물다양성재단 ‘맛의 방주(Ark of Taste)’에 등재(경기일보 29일자 10면)됐다. 그동안 파주에서 토종닭 등이 개인 차원으로 올려졌지만 파주시 차원의 등재는 장단백목이 처음이다. ‘맛의 방주’는 멸종 위기에 처한 유산 식품의 국제 카탈로그다. 파주 장단콩 브랜드의 세계화를 위한 첫걸음이 시작됐다. 이 고장이 시나브로 안보관광은 물론이고 농업관광의 메카로도 거듭나고 있다.

[이해균의 어반스케치] 남수동의 여름

장마 사이 폭염이 작열하는 아침, 모처럼 수강생들과 야외 스케치를 나왔다. 평소 즐겨 찾는 남수문과 창룡문 사이의 성곽길이다. 이 길은 비교적 조용하고 아기자기한 집들과 개성 있는 카페들이 있어 좋다. 화려하지 않아도 저마다 색다른 모습으로 언덕 위의 성곽과 조화를 이루고 있다. 불볕더위를 피해 수강생들은 모두 전망 좋은 카페에서 그림을 그린다. 나도 창가에 앉아 창밖으로 내려다보이는 자줏빛 벽돌집과 빨간 지붕이 있는 풍경을 그린다. 인공지능(AI)이 그림을 그리는 현대미술에서 더 이상 사생을 고집할 필요는 없지만 스토리텔링이 되는 현장의 풍경들을 직접 수집하고 경험을 기록하는 방식은 중요하다. 어반스케치는 도시의 풍경을 그리는 미술 장르의 하나이자 트렌드가 되고 있다. 도시엔 인간과 건물과 자동차와 다양한 상업시설이 혼재해 있다. 무엇보다 아름다운 카페가 있고 그 안엔 분위기를 연출하는 정물들이 스케치의 소재가 되기도 한다. 수강생들의 그림을 보면 맑은 샘물 같아 늘 행복하다. 저마다의 순수한 표정들이 스케치북에 진솔하게 담겨 있어 개인과 가족의 보물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각자의 그림이 구도와 원근법과 채색 등의 이론을 바탕에 두고 인식하기를 바라지만 그마저 스스로 자유로웠으면 한다. 어떤 형식도 행복을 담보하지 못한다면 취미 활동은 부작용만 남을 뿐이기 때문이다. 각기 다른 그림을 늘어놓고 하나하나 감상하는 즐거움이 함께여서 좋다.

[오늘의 운세] 7월 31일 수요일 (음력 6월 26일 /丙申) 띠별 / 생년월일 운세

쥐띠 丙子 36년생 친구친척 모임 집안경사 인정받고 만사 길(吉) 戊子 48년생 문서계약 가능 자손기쁨 운수왕성 만사 길(吉) 庚子 60년생 시비언쟁 구설주의 일찍 귀가하여 봉사나 壬子 72년생 재수있고 구직성사 연인 생기고 데이트 성사 甲子 84년생 직업해결 음식대접 인간화합 능력발휘 길(吉) 丙子 96년생 물건구입 계약성사 모임성사 재물은 과지출 소띠 丁丑 37년생 재물지출 가정불화 직업고민 기분손상 己丑 49년생 문서계약 가택차량 여행이사 재물원만 辛丑 61년생 인기상승 인정받고 가정화목 데이트 성사 癸丑 73년생 재물성사 시험합격 연인 생기고 데이트 여행 乙丑 85년생 직업고민 생기나 인기 생기고 인정받고 길(吉) 丁丑 97년생 오해발생 재물지출 경쟁불리 근신해야 길(吉) 호랑이띠 戊寅 38년생 실속없이 분주하고 출행불리 오락손해 庚寅 50년생 사고시비 관재조심 투자증권 망신조심 壬寅 62년생 분주하고 변화 변동갈등 재물지출 술조심 甲寅 74년생 모임갖고 과음과식 오락탈선 신중해야 길(吉) 丙寅 86년생 차량 운전조심 여행출행 경쟁불리 돈지출 戊寅 98년생 문서 및 차량변화 여행출행 부모걱정 돈지출 토끼띠 己卯 39년생 문서가택 이사문제 원만 인간문제는 불리 辛卯 51년생 명예상승 귀인도움 금전해결 기분상쾌 길(吉) 癸卯 63년생 재수있고 운수왕성 연인 및 부부 데이트운 乙卯 75년생 친구형제 모임 술 음식 생기나 연인불화 조심 丁卯 87년생 경쟁치열 견제대상 가족 외식하고 봉사해 己卯 99년생 일진무난 능력 발휘하나 직장동료와 갈등조심 용띠 庚辰 40년생 질병 언쟁조심 문서서류 문제는 원만히 해결 壬辰 52년생 주점출입 연인 데이트 외식하고 돈지출 甲辰 64년생 음식대접 모임성사 주점출입 데이트운 丙辰 76년생 친구형제 모임 술 음식 생기고 일거리 생겨 戊辰 88년생 친척모임 음식 생기고 기쁜소식 사업이득 庚辰 00년생 신경쇠약 컨디션 별로 모임은 성사 친구도움 뱀띠 辛巳 41년생 명예상승 행운오고 자손경사 금전해결 길(吉) 癸巳 53년생 투자증권 재물이득 연인가정 문제원만 길(吉) 乙巳 65년생 가정불화 컨디션 불리하나 원만하게 해결 丁巳 77년생 경쟁문제 발생 연인과 언쟁 재물지출 할 때 己巳 89년생 일진왕성 직장해결 모임성사 기분좋은 날 辛巳 01년생 일진대길 명예상승 연인화합 승승장구 할 때 말띠 壬午 42년생 재물지출 문서변화 가정불화 기분 우울해 甲午 54년생 음식대접 받으나 직업문제 및 자손고민 丙午 66년생 차량문제로 시비 너그러운 마음 가져야 길(吉) 戊午 78년생 상사도움 음식 생기고 재수원만 여행출행 庚午 90년생 기분우울 언쟁조심 오락 술조심 참는 게 미덕 壬午 02년생 재물 지출하나 가족만나 화합하고 반길반흉 양띠 癸未 43년생 재물이득 부부화목 문서계약 여행출행 길(吉) 乙未 55년생 직장 및 자손걱정 부부언쟁 허명발동 할 때 丁未 67년생 투자증권 손해 연인갈등 음주가무 탈선 己未 79년생 시험합격 칭찬받고 귀인도움 매사 무난해 辛未 91년생 기분손상 모임갖고 술 사람조심 재물지출 원숭이띠 甲申 44년생 의식은 풍부하나 구설질병 손재 음주조심 丙申 56년생 친구친척 모임 출행여행 재물문제 불리 戊申 68년생 이사 여행 시험 길(吉)하고 음식 생기고 평범 庚申 80년생 감정 상하나 오후는 친구들 모임 음주가무 조심 壬申 92년생 차량문서 여행출행 친척모임 재물지출 닭띠 乙酉 45년생 기분손상 자손걱정 건강불리 술 사람조심 丁酉 57년생 투자사업 증권손해 동료 및 가정불화 조심 己酉 69년생 시험원만 가택안정 자손기쁨 구직성사 길(吉) 辛酉 81년생 인기있고 귀인조력 선물받고 능력인정 길(吉) 癸酉 93년생 재물성사 연인화합 시험합격 능력인정 길(吉) 개띠 丙戌 46년생 남이 시기하고 이웃과 트러블 재물지출 戊戌 58년생 문서계약 운수왕성 차량해결 집안은 걱정 庚戌 70년생 시비쟁투 연인불화 오락탈선 술 조심해야 壬戌 82년생 재물왕성 술 음식 생기고 출행여행 만사 길(吉) 甲戌 94년생 술 음식대접 상담필요 직업원만 혈기조심 돼지띠 丁亥 47년생 투자재물 손해 일찍 귀가하여 대화나 해야 己亥 59년생 만사원만 집안경사 문서시험 금전해결 辛亥 71년생 인기있고 재물성사 애인 생기고 즐거워 길(吉) 癸亥 83년생 만사대길 재수원만 시험합격 연인 데이트 乙亥 95년생 일시적 고민 친구도움 이성화합 평범무난 청년철학관 작명연구소 서일관 원장

윤 대통령 31일 이진숙 임명…여야 ‘수 싸움’ 돌입

대통령실과 여야 정치권이 31일 이진숙 방통위원장 후보자 임명과 관련해 일반 국민은 이해하기 힘든 ‘수(手) 싸움’에 나설 전망이다. 30일 여야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31일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를 임명할 예정이다. 또 임명 직후 곧바로 MBC 대주주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를 포함한 공영방송 이사진 선임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정혜전 대통령실 대변인은 “윤 대통령이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송부 요청안을 재가했다”라며 “송부 기한은 오늘(30일)까지”라고 했다. 이 후보자 임명과 함께 이상인 부위원장 사퇴로 공석이 된 대통령 몫의 방통위원 자리도 채울 것으로 보인다. 이어 ‘2인 체제’에서 방문진 등 공영방송 이사 선임안을 처리한다는 구상이다. 현행 방통위 회의 운영규칙에는 회의 개최를 하려면 2일 전에 통지해야 하지만, 예외 조항을 근거로 ‘2인 체제’ 직후 의결 가능성도 있다. 민주당은 2인 의결 자체가 불법이라며 이 후보자가 공영방송 이사진을 의결할 경우 곧바로 탄핵소추 절차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이어 이 후보자가 공영방송 이사진을 선임하면 8월 1일 탄핵안 보고에 이어 8월 2~3일 표결에 나설 예정이다. 앞서, 이동관·김홍일 전 방통위원장은 직무 정지를 막기 위해 탄핵소추안 통과 전 스스로 물러났다. 반면, 이진숙 후보자의 경우 헌법재판소의 판단을 받기 위해 자진사퇴 대신 직무 정지를 택할 가능성도 있다. 이후 야당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시킨 ‘방통위법 개정안’은 ‘4인 체제’에서 의결권을 행사하도록 했다. 이에 여당은 대통령의 재가가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아직 ‘2인 체제’가 유효하다는 주장이다. 이처럼 이 후보자 임명이 임박해지자, 야당은 이번 임시국회 회기에서 이 후보자 탄핵에 집중하면서 25만 원 지원법과 ‘노란봉투법’은 오는 8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와 관련,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한 보좌관은 경기일보와 통화에서 “아직 ‘4인 체제’가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여권이 ‘2인 체제’로 방문진 이사 선임 안건을 처리한다면 사실상 대항할 방법은 없다”면서도 “이후 방통위 및 방문진과 관련해 벌어질 수 있는 극단적인 갈등은 정부 여당의 책임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민주당 경기도당 선관위 "민병덕 의원 후보 등록 효력 인정"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선거관리위원회가 도당위원장 후보자 등록 과정에서 마감 시한을 지키지 못한 민병덕 의원(안양 동안갑)에 대한 후보등록 효력을 인정하기로 했다. 민주당 도당 선관위는 “접수 과정에서 (민 의원 측의) 교통사고가 발생했고, 다른 후보자들의 양해가 있었다”며 후보등록 효력을 인정하기로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민 의원 측은 당초 이날 오후 5시30분이던 후보자 등록 신청 시한보다 15분 가량 늦게 서류를 제출해 후보자 등록 유효성 여부에 대한 잡음이 나왔다. 이에 도당 선관위는 이날 오후 9시 긴급 회의를 소집, 민 의원의 후보자 등록 효력 인정 여부에 대해 논의했다. 이후 도당 선관위는 당규 제4호 당직선출규정 제22조 후보자등록기간 관련 조항 ‘상당한 사유가 있는 경우에는 선거관리위원회의 의결로 신청기간을 축소, 연장하거나 추가 신청기간을 둘 수 있다’를 근거로 효력을 인정하기로 했다. 따라서 이번 민주당 도당위원장 선거는 강득구(안양 만안)·김승원(수원갑) 의원을 비롯해 민 의원까지 3파전으로 치러진다. 한편 민주당 도당은 오는 8월10일 오후 4시 부천체육관에서 도당위원장 선출을 위한 도당대회를 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