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혁신의 중심, 유망중소기업] ㈜아이스기술

“고객 만족과 신뢰를 핵심 가치로 끊임없는 혁신과 가치 창조를 통해 더 나은 미래 건설과 플랜트 안정 운영에 이바지하겠습니다.” 지난 2000년 7월 설립돼 올해로 업력 24년 차를 맞은 성남시 일반산업단지에 위치한 ㈜아이스기술은 발전·산업 플랜트 전기공사, 정보통신공사, 기계설비공사, 소방시설공사 및 산업처리공정제어장비 제조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아이스기술은 제품 및 서비스에 이르는 전 생산 과정에 친 품질보증 체계인 ISO(국제 표준화 기구) 9001, 14001, 45001, 37001 인증을 취득해 구매자와 조직에 신뢰감을 제공하고 있다. 또 친환경 기반의 미래에너지 선도(environment), 사람 중심의 지속 가능 가치 구현(social), 투명경영을 통한 기업 신뢰 제고(governance) 등 ESG 경영에도 앞장서 나아가고 있으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투명한 경영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고자 하고 있다. ㈜아이스기술의 핵심 제품은 ▲BIES-5000(Boiler Inside Eyes System, 고온용 장축 카메라 감시 시스템) ▲Furnace Camera(플랜트 노내 화염감시 카메라) ▲HBC 저녹스버너(수평연소 저녹스 버너) ▲Sootblower(보일러 수냉벽 부착물 제거기) 등이 있으며 이 중 BIES-5000은 플랜트 보일러 운전 중 초고온 상태인 보일러 내부로 특수카메라를 삽입해 보일러 Superheater(과열기) 및 Reheater(재열기) 튜브의 컨디션을 실화상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제품이다. 이를 통해 발전소는 연속적으로 과열기 및 재열기 튜브 표면에 부착된 Soot(그을음) 상태 감시 및 Pin Hole(작은 구멍), Rupture(파열)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하게 고장 부위를 확인해 대응할 수 있다. ㈜아이스기술의 BIES-5000은 초고온 상태인 플랜트 노내로 최대 5.5m까지 이동이 가능한 국내 유일한 장축 카메라 시스템이다. 이 기술은 태안화력발전소, 당진화력발전소, 신보령화력발전소, 고성하이화력, 신서천화력, 강릉안인화력, 삼척블루파워 등 최근 건설된 발전 플랜트에 대다수 적용됐다. 또 ㈜아이스기술은 발전소 재열기 및 과열기 장축 감시 시스템, 화석연료 보일러의 노내 부착물 감시를 위한 온도보정형 열화상 카메라 시스템 등 4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어, 이를 바탕으로 지난 2022년 20명의 종업원과 함께 114억5천830만원의 매출을 올리는 성과를 보이기도 했다. 특히 지난 2021년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으로부터 경기도유망중소기업 인증을 받아 구매자에게 높은 신뢰감을 제공한 ㈜아이스기술은 이를 바탕으로 국내 산업 플랜트 및 해외 발전·산업 플랜트 시장 개척을 준비하고 있다. 강신섭 ㈜아이스기술 대표는 “30여년간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앞으로도 충실한 기본을 바탕으로 성실하고 책임 있는 시공을 이어가겠다”며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혁신 등을 통해 더 나은 미래 건설과 플랜트 산업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기도 혁신의 중심, 유망중소기업] ㈜베베푸드코리아

“국내 시장에 처음으로 유아동 카테고리를 제안·확장했던 만큼 책임감과 가치관으로 정직한 먹거리를 제조·유통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베베푸드코리아(대표 양창식)는 지난 2009년 런칭한 유아동 가공식품 전문 회사로 반찬, 소스, 과자류 등 총 16개 품목을 보유하고 있다. 베베푸드코리아의 전 제품은 국산 원재료 사용, 합성첨가물 무첨가, HACCP 시설 제조를 원칙으로 생산하고 있다. 또 ISO22000 인증 경영 철학에 맞춰 식품의 안전성을 위주로 생산, 유통, 경영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베베푸드코리아는 2019년 연구 전담 개발 부서를 설립, 품질 안정화에 대한 개선을 꾸준히 진행해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는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게 됐다. 또 베베푸드코리아는 연구 전담 부서를 통해 독자적으로 개발한 레시피로 제조, 어린이들이 건강한 영양소를 맛있게 섭취할 수 있도록 제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국산 농산물 사용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한국의 전통 발효 공법을 최대한 활용한 레시피를 사용하는 것도 특징이다. 무엇보다 일반 성인용 상품보다 소금, 기름, 설탕의 함량이 매우 낮아 아이들이 섭취하기에 자극적이지 않고, 건강한 식습관을 기르는 데 도움을 주는 것을 목표로 제조하고 있다. 이러한 품질을 인정받은 베베푸드코리아의 전 제품은 미국, 홍콩, 싱가포르 등 해외 12개국의 주요 유통채널에 공급하고 있으며, 현재는 유럽 시장 진출에 도전하고 있다. 지난 2018년 무역협회 100만달러 수출탑 수상을 시작으로 베베푸드코리아는 꾸준히 수출실적에 있어 가도를 달렸으며, 식품 업체로서는 드물게 지난해 10월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으로부터 경기도 유망중소기업 인증을 받아 기업 및 제품 신뢰도를 제고하는 등 업계에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아울러 베베푸드코리아는 2018년부터 매년 성실 납세자로 선정되며 중소기업의 귀감이 되고 있다. 양창식 베베푸드코리아 대표는 “식품은 소비자의 안전과 직결되는 부분이다 보니 관리가 쉽지 않다. 그러나 건강하고 맛있는 케이푸드의 장점을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전파하고 싶고, 그것이 우리의 사명감”이라며 “모든 제품은 정직한 국산 원재료를 최대한 활용하고, 먹었을 때 가장 맛있는 식품을 만들고자 심혈을 기울여 출시해 왔다. 앞으로도 국내 최초 유아식품 브랜드라는 사명감을 갖고 누구나 안심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먹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이롭고 치열한 ‘곤충의 삶’을 곤충학자의 눈으로 그려내다 [신간소개]

“곤충은 묵묵히 현재 삶에 충실하고 위기 상황에서 번뜩이는 지혜를 발휘해요. 곤충은 지혜로운 우리의 이웃이자 친구예요.” ‘우리곤충연구소’를 열어 곤충 연구를 이어가고 있는 ‘한국의 파브르’ 정부희 박사가 에세이를 출간했다. 정 박사는 꽃이 좋아 꽃구경을 하러 다니다 꽃 속에 사는 곤충에 홀려 나이 마흔에 곤충학자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책에는 곤충에 대한 저자의 애틋한 사랑과 그의 소탈한 인생 이야기, 다양한 곤충의 생태와 습성, 곤충이 지구에서 하는 중요한 역할 등이 모두 담겼다. 소녀 같은 순수한 감성과 삶에 대한 푸근한 시선, 탄탄한 과학에 뿌리를 둔 곤충에 대한 스토리텔링이 더해져 우리가 왜 곤충과 더불어 살아가야 하는지 들려준다. 책은 총 4부로 구성돼 있다. 1부에서는 번식을 위한 곤충의 숨 가쁜 구애와 생명의 탄생, 헌신적인 돌봄에 대해 살펴본다. 2부에서는 생존을 위한 곤충들의 경이롭고 개성 넘치는 삶의 방식을 다루며, 3부에서는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한 곤충들의 치열하고 고단한 삶의 모습을 비춘다. 4부에서는 더불어 살아가는 곤충의 생존 방식과 우리가 왜 곤충과 함께 살아가야 하는지를 중점적으로 살펴본다. 특히 책에는 저자가 곤충을 찾아다니며 찍은 사진들을 곳곳에 수록해 읽다 보면 한편의 곤충 다큐멘터리를 보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단순하지만 현재의 삶을 충실히 살아가는 곤충을 통해 삶의 지혜를 알아볼 수 있다.

전 국민 25만원 지원법·노란봉투법 ‘법사위 통과’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한 '전국민 25만원 지원법'과 '노란봉투법'이 여당의 표결 불참 속에 야당 단독 표결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했다. 국회 법사위는 31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민생회복지원금지급 특별조치법과 노동조합·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을 각각 의결했다. 이들 법안은 다수 의석을 점한 민주당을 비롯한 야당이 거수로 단독 의결했고, 국민의힘은 심사와 토론이 충분히 이뤄지지 않았다며 표결에 불참했다. 이들 법안은 앞서 소관 상임위인 행정안전위원회와 환경노동위원회에서도 야당 단독으로 의결된 바 있다. 25만원 지원법으로 불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에 필요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하고, 전 국민에게 지역사랑상품권을 지급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금액은 지급 대상에 따라 25만∼35만원 범위에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도록 했다. 이 법안은 이재명 전 대표의 총선 공약이자 민주당의 22대 국회 1호 당론 법안이다. 그동안 국민의힘은 이 법안이 정부에 예산 편성을 강요하고 헌법에 반하는 처분적 법률이라며 반대했다. 처분적 법률은 행정 집행이나 사법 절차 등을 통하지 않고 직접 권리나 의무를 발생하게 자동적 집행력을 가지는 법률을 말한다. 노동조합·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은 하도급 노동자에 대한 원청 책임을 강화하고 쟁의행위 범위를 확대하는 동시에 파업 노동자에 대한 기업의 손해배상 청구를 제한하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 법안은 지난 21대 국회에서 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으나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로 재표결된 후 자동 폐기됐다. 한편 민주당은 다음 달 1일 본회의를 열고 이들 법안을 처리할 방침이다.

‘경기의 아들·딸’ 이준환·신유빈 유도·탁구서 ‘값진 동메달’ [파리 올림픽]

‘경기도의 아들과 딸’ 이준환(용인대), 신유빈(대한항공)이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의 메달 행진을 이어갔다. 이준환은 3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샹드마르스 경기장에서 열린 유도 남자 81㎏급 동메달 결정전서 세계랭킹 1위 마티아스 카스(벨기에)를 연장 접전 끝 안뒤축 절반으로 제치고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준환은 카스를 상대로 전혀 밀리지 않는 대등한 경기를 펼쳤지만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연장전에 돌입했다. 연장 초반 한 차례 위기를 맞았으나 잘 극복한 뒤 48초 만에 빗당겨치기 공격을 시도하는 상대를 안뒤축 되치기 절반으로 물리쳤다. 앞서 이준환은 32강전서 아사라프 모테(모로코)를 허벅다리걸기 절반으로 꺾고 산뜻하게 출발한 뒤, 16강전서는 사기 무키(이스라엘)를 연장전서 허벅다리걸기 한판으로 뉘였다. 여세를 몰아 준준결승서는 샤로피딘 볼타보예프(우즈베키스탄)를 경기 시작 57초 만에 전광석화 같은 어깨로메치기 한판승을 거두고 4강에 올라 세계선수권 3연패의 ‘숙적’ 타토 그리갈라쉬빌리(조지아·세계 2위)와 만났다. 이준환은 상대 전적 1승2패로 열세인 그리갈라쉬빌리와 팽팽하게 맞서며 승부를 내지 못하고 연장전에 돌입 유리하게 상황을 이끌었으나, 연장 4분7초에 통한의 안오금띄기 절반을 내줘 결승 진출에 실패하며 동메달 결정전으로 밀렸다. 앞서 신유빈(대한항공)은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탁구 혼합복식 3·4위전에 임종훈(한국거래소)과 짝을 이뤄 웡춘팅-두호이켐(홍콩)을 4대0(11-5 11-7 11-7 14-12)으로 완파하고 동메달을 합작했다. 2012년 런던 대회 남자 단체전 은메달 이후 12년 만의 한국 탁구 메달 획득이자, 2008년 베이징 대회에서 거둔 여자 단체전의 동메달 이후 여자 선수로는 16년 만의 입상이다. 두 번째 올림픽 출전서 메달 획득에 성공한 신유빈은 ‘탁구 신동’에서 ‘여제’로 성장한 한국 여자 탁구의 미래다. 한편, 사흘 연속 금메달 행진을 벌이며 5개의 금메달 획득으로 조기에 목표를 달성한 대한민국 선수단은 4일째 메달 행진은 이어갔지만 금메달 획득은 잠시 숨고르기를 했다. 이 밖에 사격 10m 공기권총 혼성단체전 이원호(KB국민은행)·오예진(IBK기업은행)은 동메달 결정전서 인도 선수들에 10대16으로 져 4위에 머물렀고, 펜싱 에페 여자 단체전서도 8강전서 프랑스에 31대37로 져 2연속 메달 획득이 무산됐다. 또 사상 첫 메달에 도전한 수영 남자 계영 800m 결승서도 한국 대표팀은 7분07초26으로 6위에 머물러 다음 올림픽을 기약해야 했다.

백영현 포천시장 “요람에서 무덤까지 교육이 이뤄지는 도시 만들겠다”

“포천시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지정된 것을 계기로 요람에서 무덤까지 교육을 책임지는 포천시를 만들겠습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31일 오전 9시40분 포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관련 기자회견에서 “포천시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에 선정된 것은 일심동체로 힘을 모아준 시민 모든 분들이 힘을 모아 이뤄낸 성과”라고 평가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국민의힘 김용태 국회의원, 임종훈 포천시의회 의장, 김재진 포천교육장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백 시장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가운데 선도지역으로 선정된 의미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본인은) 선도지역에 지정된 것에 큰 의미를 두지 않고 있다”며 “선도지역에 지정되면 3년간 100억원을 국비로 지원받지만 포천시는 재정기금 3천억원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교육 때문에 떠나는 포천이 아닌 돌아오는 포천, 모두가 부러워하는 수준 높은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투자를 아까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한 “교육발전특구는 기존 초중고 학생들만을 위한 맞춤형 교육뿐만 아니라 성인과 노인 등 평생학습까지 아우르는 교육도시 포천을 만들어가는 것으로 포천형 유보통합, 아이 키우기 좋은 늘봄환경 조성, 디지털 기반 학생맞춤형 교육, 지역특색형 학교 육성, 글로벌 다문화 교육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백영현 시장은 “포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교육발전특구, 기회발전특구, 평화경제특구 지정 등 3대 특구 중 교육발전특구가 가장 중요하다”며 “교육특구 지정은 끝이 아닌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것으로 반드시 교육도시 포천을 만들어 인구감소 위기에서 벗어나고 미래도시 기반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에서 환경보호 실천하세요…1회용기 사라진 축제[2024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오는 8월 2일부터 4일까지 열리는 ‘2024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에서 1회용기 사용이 사라진다. 인천시는 ‘2024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행사장에서 다회용기 사용을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은 해마다 15만명이 참여하는 축제로 인천의 대표적인 대규모 행사이다. 이에 따라 시는 다회용기 사용을 통해 1회용품 사용 줄이기를 선도하는 한편, 친환경 인천의 이미지를 국내·외에 널리 알릴 예정이다. 앞서 시는 지난 7월13일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올스타전에서도 야구장의 입점 음식점을 대상으로 다회용기 사용 서비스를 지원하는 등 지구를 지키는 실천을 이어오고 있다. 시는 축제기간 중 15만명의 참가자가 25만여개 이상의 다회용기를 사용하면 생활폐기물 약 2.5t을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 밖에도 시는 INK 콘서트와 같은 대규모 행사에서 다회용기 사용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김철수 시 환경국장은 “이번 인천펜타포트 음악축제에서의 다회용기 사용 지원을 통해 1회용품 사용 줄이기를 선도하는 친환경 인천의 이미지를 더욱 부각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공공청사에서 시작된 1회용품 사용 줄이기의 노력이 시민의 생활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