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프로젝트로 2020 청소년 온라인 복싱경연대회가 열린다. (사)한국복싱진흥원이 경기도 체육진흥 공모사업에 선정돼 개최하는 2020 청소년 온라인 복싱경연대회는 전국의 청소년 복싱 동호인을 대상으로 창작 쉐도우복싱, 자율 샌드백복싱, 밋트 트레이닝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1인 최대 3종목 참여가 가능한 이 대회는 지난 7일부터 접수를 시작, 오는 26일까지 한국복싱진흥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와 함께 영상을 접수하고 있다. 제출된 영상은 오는 28일부터 11월 18일까지 온라인 심사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순위를 가릴 예정이며, 11월 25일 최종 결과를 홈페이지로 발표한다. 이번 대회 참가자 전원에게는 향균마스크와 지솔항균스프레이가 참가 인증서와 함께 주어지며, 순위에 따라 애플라인드 하프다운파카, 트레이닝복과 모자, 그리고 백팩이 상장과 함께 주어진다. 김주영 한국복싱진흥원 이사장은 코로나로 인해 많은 스포츠 종목들이 위기를 겪고 있다. 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과 구체적 계획으로 접근하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앞으로 청소년 온라인 복싱경연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청소년 복싱 동호인들의 새로운 문화 코드로 자리잡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복싱진흥원은 지난 6월 복싱계 최초로 온라인 대회를 개최, 많은 복싱 동호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성황을 이뤘다. 이번 대회는 (사)한국복싱진흥원 주최, (재)국제스포츠전략위원회, (사)한국체육지도자연맹, (사)두드림스포츠협회 주관, 경기도와 경기도체육회,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가 후원한다.
황선학기자
스포츠일반
황선학 기자
2020-10-20 19: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