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주민자치위원 신분으로 21대 대통령선거 때 선거운동을 한 A씨를 고발했다고 30일 밝혔다. A씨는 양주지역 동 주민자치위원으로 대선 기간 중인 5월 말 양주시내 지하철역 입구 등에서 특정 후보자를 지지하는 손팻말을 들고 선거운동을 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또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선거운동 사진을 게시하고 후보자 지지 글을 공유하기도 했다. 공직선거법은 읍·면·동 주민자치센터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은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 주민자치위원이 선거운동을 하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6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한국신용평가가 고려아연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A+’로 유지했다. 적대적 M&A와 업황 불확실성 속에서도 통합공정 기반의 기술력과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바탕으로 견조한 사업성과 재무 건전성을 유지하고 있다는 평가다. 한신평은 30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고려아연은 아연·연·동을 아우르는 통합공정을 통해 유가금속 회수율을 극대화하며, 연간 1조원이 넘는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을 창출하고 있다”며 “제품 포트폴리오도 기초금속, 귀금속, 희소금속 등으로 다각화돼 경기 변동에 따른 실적의 가변성이 크지 않다”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또 “고려아연은 단일 제련소로는 세계 최대 생산능력을 갖춘 온산제련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 시장에선 독과점적 지위를 확보하고 있다”며 “장기간 축적된 공정 기술력과 설비 경쟁력이 외부 환경 변화 속에서도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가능하게 한다”고 덧붙였다. 정광 공급 부족과 글로벌 제련소의 과잉 생산능력(Over Capacity) 지속으로 아연 벤치마크 제련수수료(TC)는 톤당 165달러에서 80달러 수준까지 급락했지만, 귀금속과 전략광물의 가격 강세가 이를 상쇄했다.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2천7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9% 증가했다. 한신평은 재무 안정성 역시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견고한 사업 기반을 바탕으로 수익성과 현금흐름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으며, 운전자본 변동이 수익성에 미치는 영향도 제한적이라는 설명이다. 실제로 올해 3월 말 기준 연결 부채비율은 87.9%, 차입금 의존도는 32.2%, EBITDA 대비 조정 순차입금 배율은 2배 수준에 그쳤다. 보고서는 “고려아연은 사업 특성상 보유한 원재료 및 금속 재고자산의 환금성이 높고, 차입금 상당 부분이 실질 상환 부담이 낮은 원재료 매입 약정 형태로 이뤄져 있다”며 “지표상 수치는 높아 보일 수 있으나, 실제 재무 구조는 매우 안정적”이라고 분석했다. 한신평은 고려아연이 향후에도 기술력과 공정 효율성, 다각화된 제품 구조를 바탕으로 높은 수준의 사업 안정성과 수익 창출 역량을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하남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반려동물 복지정책 연구회’(대표 정혜영 의원)는 최근 1박2일 일정으로 반려동물 복지정책의 선진사례 용인특례시 동물보호센터와 대전광역시 반려동물공원을 각각 벤치마킹 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반려동물 양육 인구의 지속적 증가에 발 맞춰 시민과 반려동물이 더불어 살아가는 지속가능한 복지정책 모델을 발굴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첫날 방문지인 용인특례시 동물보호센터는 전국 최고 수준의 입양률(82%)과 최저 수준의 안락사율(2%)을 기록한 모범 사례로, 입양 전후의 전문 상담과 사후 모니터링, 사회화 교육 등 체계적인 운영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센터는 또 수술실, 입원실, 보호실, 운동장 등 최신 시설과 수의사, 상담사 등 전문 인력이 상시 근무하면서 인프라와 운영체계의 경우, 하남시가 참고할 수 있는 우수한 모델로 평가된다. 둘째 날에는 대전광역시에 위치한 반려동물공원을 방문했다. 약 3만2천여㎡ 규모의 부지에 조성된 이 공원은 중·소형견과 대형견을 위한 놀이터, 산책로, 교육시설, 펫샤워실, 실내놀이 공간 등 복합문화형 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며, 다양한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공원과 함께 위치한 반려동물 문화센터와 동물보호센터는 현대적인 시설과 전문 인력을 바탕으로 반려동물의 행동교정, 펫티켓 교육, 입양 촉진 프로그램 등 다양한 동물복지 사업을 활발이 추진하고 있다. 정혜영 대표의원은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확인한 우수 정책과 공간 모델은 하남시의 여건에 맞는 반려동물 친화 인프라 구축과 유기동물 문제 해결에 도움이 기대된다”며 “앞으로 시민의 눈높이에 맞춘 실효성 있는 동물복지정책을 연구하고 제안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현장 방문에는 연구회 소속 정병용·강성삼·오승철 의원을 비롯해 의회사무국 직원 등 총 8명이 함께 참여했으며, 연구회는 향후 정책연구 활동을 통해 하남시의 반려동물 복지 수준 향상에 기여할 예정이다.
경기연구원이 30일 급변하는 정책 흐름 속 선제적인 도정 지원을 위해 연구원 조직을 개편했다. 이번 개편에서 핵심은 전략적 기능 강화를 위해 기존 ‘본부’를 ‘실’ 체계로 개편, 신속한 의사결정과 실행력을 높였다. 산업정책, 통상, 인공지능(AI) 등의 주제를 반영해 새롭게 구성된 연구부서는 ▲산업통상연구실 ▲인구사회연구실 ▲기후환경에너지연구실 ▲자치혁신연구실 ▲도시주택연구실 ▲모빌리티연구실 ▲AI연구실 등이다. 미래전략연구실과 북부발전연구실은 원장 직속으로 배치해 미래 정책 이슈에 대한 전략적 대응 체계와 경기북부 발전 전략의 실행 기반을 동시에 강화했다. 아울러 연구분야 실장에 40대 연구위원을 대폭 기용, 젊은 연구진을 중심으로 세대교체를 진행했다. 강성천 경기연구원장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AI를 포함한 산업정책 전반의 연구기능을 강화하고, 젊은 리더십을 통한 보다 역동적인 연구와 경영을 시도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가 인천·서울과 공동으로 국토교통부의 도심항공교통(UAM) 시범 사업 공모에 참여하면서 ‘경기도형 UAM’ 구축에 본격 나섰다. 특히 UAM의 이착륙과 충전, 정비를 위한 시설(버티포트)을 건설할 부지가 중요한 선정 기준으로 떠오르면서 도내 적정 지역을 찾는 것이 도의 주요 과제가 됐다. 30일 경기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도는 최근 국토교통부가 공모한 ‘2025년 UAM 지역 시범 사업’에 서울· 인천시와 함께 팀을 이뤄 참여, 버티포트 구축 사업 참여 의사를 밝힌 도내 10여개 시·군 중 한 곳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는 광역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첫 도심항공교통 시범운용구역 지정 공모다. 이 공모에는 경기도·인천광역시·서울특별시 외에도 전라남도·경상남도, 대구광역시·경상북도 등 총 7개 팀이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토부는 8~9월 중 2곳 내외의 지자체를 최종 선정하며, 선정된 지자체에는 사업당 최대 10억원의 국비를 지원한다. 또 추진 과정에서의 기술적·제도적 문제에 대한 컨설팅도 함께 제공한다. 도는 민선 8기 핵심 공약 중 하나인 UAM 산업 육성을 이번 공모를 통해 구체화한다는 방침이다. ‘경기도형 UAM 도입방안 마련을 통한 미래 교통산업 기반 조성’이 정책 목표로, 실증사업과 상용화 기반을 선제적으로 확보하려는 전략이다. 이번 공모에 대비해 도는 인천·서울과 주 1~2회 회의를 진행 중이며, 현장 실사도 병행하고 있다. 특히 국토부가 UAM의 이착륙과 충전, 정비를 위한 시설인 버티포트를 건설할 수 있는 부지를 확보했는지를 중요한 선정 기준으로 삼고 있는 만큼, 도는 도내 부지 확보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도 관계자는 “국토부 시범 사업에 선정되기 위해 서울·인천과 연합팀을 꾸려 공모에 참여했다”며 “버티포트 구축 사업에 참여하고 싶어 하는 지자체 가운데 서울과 인천을 연계할 수 있는 지역을 우선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선정 기준에 부합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최적의 조건을 갖춘 대응 전략을 마련해 경기도형 UAM 상용화를 선제적으로 준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소속 유형진 의원(국민의힘·경기 광주4)이 아토피 아동을 대상으로 한 건강식품 지원 사업의 하나로 경기도와 제주특별자치도의 농식품을 연결하는 내용의 상생 협력을 제안했다. 이는 지역 농가 소득 증진은 물론 아토피 아동의 복지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는 조치인 만큼 실행 가능성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30일 경기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유 의원은 제주의 대표 특산물인 당근과 브로콜리, 경기 광주 퇴촌의 토마토를 활용한 특산물 상생 협력 방안을 내놨다. 세 농식품 모두 아토피 등 피부질환 개선에 도움을 주는 만큼 현대 사회에서 가장 심각한 문제로 지목되는 아동들의 피부질환 개선을 위한 지원 사업으로 활용할 수 있지 않겠냐는 제안이다. 유 의원은 이들 식품이 당도가 높아 별도의 가공 없이 음용하기 좋다는 점을 고려해 해당 농식품을 협력 사업 모델 식품으로 지목했다. 단순히 아동들에 대한 지원 뿐 아니라 각 지역의 농가 소득을 확보할 수 있는 만큼 이를 통한 지역 대표 특산물 성장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게 유 의원의 설명이다. 그는 “건강취약 아동을 대상으로하는 건강식품 지원 시범사업을 양 지자체가 함께 추진하게 되면 지역 농산물의 소비 촉진과 아동 건강 증진이라는 두가지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이번 사업을 제안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단순한 교류를 넘어 농업과 복지가 결합한 실질적 협력 모델을 만들기 위해서는 정책적 연계성과 함께 실행력을 확보하는 게 절실하다”며 “유통 인프라부터 복지전달체계, 재정 투입 등의 요소를 아우르는 행정적·재정적 지원 체계를 공동으로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유 의원은 이를 위해 최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를 직접 찾아가 정담회를 갖고 공식적으로 이 같은 제안을 하기도 했다. 이에 양용만 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 부위원장은 “유 의원이 제안한 아토피 아동 건강식품 협업사업은 제주도 차원에서 긍정적으로 검토해 볼 수 있는 가치있는 의제”라며 “실질적 공동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은 인천항 경쟁력과 국가 해양주권을 무너뜨리는 정책입니다.” 이인교 국민의힘 원내대표(남동6)와 같은 당 소속 인천시의원 일동은 30일 해수부 부산 이전 정책의 즉각 철회와 인천 이전을 정부에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인천항은 지난 2024년 356만TEU의 컨테이너 물동량을 처리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또 수도권 산업단지와 직접 연결한 국가 핵심 물류거점으로서 대한민국 해양 주권의 중심지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또 인천은 인천항, 인천국제공항, 경인 산업벨트와 함께 평택 삼성전자, 이천 SK하이닉스, 파주 LG디스플레이 등 첨단 제조업체들의 수출·입 관문으로 연결된 글로벌 물류 허브기도 하다. 이 때문에 국민의힘 시의원들은 인천이 해수부 유치 최적의 조건을 갖고 있다는 주장이다. 이 원내대표는 “해수부 부산 이전은 수도권 2천700만 인구를 배후로 하는 인천항의 물류 경쟁력을 근본적으로 훼손하는 반국가적 정책”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정치적 이해관계를 떠나 해수부 인천 이전으로 대한민국을 진정한 해양 강국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부산 이전 정책은 지역 이기주의적 발상에 불과하다”고 했다. 이들은 정부가 해수부 이전 정책을 재검토해 수도권 경제권과의 연계성, 정책 효율성, 국가 균형발전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해 인천 이전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또 인천항의 물류 경쟁력 강화와 동북아 해양 허브 도시 조성을 위한 종합 정책, 정책 집행력 강화를 위한 대책을 마련 등을 촉구했다. 이어 인천지역 국회의원들에게도 정부 방침에 침묵하지 말고 인천 이전에 힘을 모아 지역이 차별 받지 않도록 행동할 것을 요청했다. 이 원내대표는 “300만 인천시민은 해양주권을 지키기 위해 뜻을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해수부 인천 이전으로 국가적 비전과 해양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가장 합리적인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경기도교육청이 ‘도내 고등학교 현장실습 지원 조례’에 근거해 산·학·관이 협력해 직업계고를 지원하자는데 뜻을 모았다. 30일 도교육청은 ‘2025 상반기 경기직업교육발전협의회’를 열고 직업계고 학생의 성공적 사회 진출과 지속가능한 직업교육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도교육청, 도청, 중부지방고용노동청 등 6개 유관기관이 참여해 직업계고 지원 강화를 위한 20건의 협력과제를 심도있게 논의했다. 특히 ▲경기도교육청 9건 ▲경기도청 9건 ▲경기지방고용노동지청 11건 ▲경기도일자리재단 1건 ▲경기도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2건 ▲한국산업인력공단 4건의 기관별 청년 고용지원사업을 공유하고 정책 간 연계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아울러 경기도형 도제학교의 새로운 사업명 변경 안건 승인과 지역 상생을 위한 해당 학교의 비전과 전략도 공유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협의회는 경기도 직업교육이 한 단계 도약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학생이 미래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하도록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 취창업지원센터는 9월 2일부터 양일간 킨텍스 제2전시관에서 ‘2025 경기도교육청 직업계고 취창업 박람회’를 개최한다.
화성시복지재단은 7월13일까지 돌봄 사업 H·CARE 참여기관을 모집한다. H·CARE 는 복지환경 및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 지역내 저소득층에게 더 나은 돌봄을 제공함으로써 지역사회에 돌봄 가치가 확산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H·CARE 지원규모는 총 1억원으로 10개 기관을 선정할 예정이며 기관당 500만 원에서 2천만원까지 지원된다. 대상은 지역 내 사회서비스 법인·기관·단체며 선정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화성시복지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4급 승진 ▲스포츠 관리단장 양영화 ◇5급 승진 ▲경영지원부 재무회계팀장 공은경 ▲경영지원부 경영지원팀장 정용석 ◇부서이동 ▲스포츠관리단 스포츠시설운영팀장 조태준 ▲스포츠지원부 종목육성팀장 배태순 ▲스포츠기회복지부 체육복지팀장 권경아 ▲경기도청 체육진흥과 파견 손범석 ▲전국체육대회 준비TF 팀장 김재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