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만화영상진흥원 안종철 원장, 축제 공로상 수상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안종철 원장이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청주국제아트페어, 청주읍성축제, 동화축제 등 다양한 문화축제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한국축제콘텐츠 협회에서 주관하는 ‘2018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에서 공로상을 수상했다. 올해 제6회를 맞이한 대한민국 축제콘텐츠대상은 서울특별시와 한국관광공사의 공식후원을 받는 대한민국 대표 축제 시상식으로 축제산업에 큰 기여를 한 지역축제 관계자와 담당자를 시상한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안종철 신임 원장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은 순수 민간단체 주관으로 추진하는 시상식으로 정부나 지자체가 축제를 심사하고 지원하는 것과 달리 시민단체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엄격한 기준으로 수상자를 선정한다. 안종철 원장은 “이번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에서 축제 공로상을 수상한 것이 굉장한 영광이지만 동시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올해 부천국제만화축제가 부천시뿐 아니라 대한민국을 빛나게 하는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수상 소회와 향후 포부를 밝혔다. 안 원장은 전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사무총장으로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제5대 원장으로 재직 중이다. 부천=오세광기자

파주경찰서, 아동안전지킴이 발대식 개최

파주경찰서는 지난달 28일 경찰서 강당에서 아동안전지킴이와 대한노인회, 재향경우회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아동이 안전한 파주를 만들기 위한 아동안전지킴이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에서는 신규 아동안전지킴이 85명에 대한 위촉장 수여, 대표자 선서, 아동보호를 위한 상황별 대처요령과 운영규정, 대한교육센터 전문강사의 성폭력, 아동학대 예방, 심폐소생술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 됐다. 아동안전지킴이 사업은 2일부터∼12월 31일까지 어머니폴리스, 학부모폴리스, 녹색어머니회 등과 함께 관내 12개 지구대, 파출소에 배치되어 관할 57개소 초등학교 주변의 아동대상 범죄예상 장소와 통학로ㆍ놀이터ㆍ공원 등을 중심으로 범죄예방 및 미아보호, 교통안전지도, 실종예방, 선도 활동 등을 실시해 아동안전망 공동체치안 보조체계를 탄탄하게 구축한다. 박상경 서장은 “아동안전지킴이가 아동 보호를 위한 공동체치안의 주축이 되어, 내 자녀, 우리 가족을 지킨다는 마음으로 아이들이 안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달라”며 “어르신들 건강에 무리가 없도록 항상 조심하여 활동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파주=김요섭기자

성남 해오름도서관 28일 개관식 갖고 시민 맞이 시작

성남 해오름도서관이 개관식을 갖고, 시민 맞이를 시작했다. 성남시는 지난달 28일 오후 2시 중원구 희망로 403 해오름도서관 주차장에서 지역주민을 비롯한 이재명 성남시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오름도서관을 주민들에게 개방했다. 지하 2층~지상 5층 규모의 해오름도서관(연면적 4천255㎡)에는 어린이자료실, 디지털자료실, 제1·2종합자료실, 제1·2문화교실, 일반열람실(185석), 노트북실(42석) 등로 이뤄졌다. 각 자료실에는 일반도서, 어린이도서, 해외원서, DVD 등 약 3만 3천여 점의 자료가 비치됐다. 이와 함께 해오름도서관의 책을 가까운 도서관에서 대출·반납할 수 있는 상호대차 서비스가 이뤄진다. 오는 8월에는 방학특강을 운영하며, 9월부터는 문화교실·독서회 등을 운영한다. 도서관 이용시간은 △일반열람실 오전 7시~0시 △어린이자료실, 디지털자료실 오전 9시~오후 6시 △제1·2종합자료실 오전 9시~오후 10시이다(주말은 오후 6시). 정기 휴관일은 매월 첫째, 셋째 월요일이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도서관은 도시의 품격과 수준을 나타낸다”면서 “해오름도서관이 다음 세대들의 손을 잡는 곳이자 아이는 공부하고 어른은 소통·교류를 즐기는 문화생활 공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성남=정민훈기자

‘연구목적기관 지정법’ 본회의 통과…연구소, 독립 환경 기대

[서울=경기일보/민현배 기자]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이하 출연연)의 연구자와 연구기관이 안정적으로 연구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전망이다. 바른미래당 신용현 의원(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이 대표발의 한 ‘연구목적기관 지정법(「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이 통합?조정한 대안으로 발의돼 2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신용현 의원이 발의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연구목적기관 지정법’은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이하 공운법)의 공공기관에 대한 기능조정 등을 담은 제14조에 연구개발을 목적으로 하는 기관 등에 대해서는 기관의 성격 및 업무 특성을 반영해 기획재정부장관이 기능 재조정 및 민영화 등에 관한 계획을 수립하도록 한다. 2007년 제정된 공운법에 의해 출연연들은 인력운영과 예산집행에 있어 다른 공공기관과 같은 기준으로 운영되면서 연구기관의 특수성을 고려하지 못한 법 때문에 안정적 연구 환경 조성을 가로막고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장 출신인 신용현 의원이 2016년 7월 해당 법의 개정안을 발의한 이후 1년 7개월여 만에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신용현 의원은 “출연연은 R&D을 통해 지식창출이라는 고유 업무를 수행하는 곳으로 그 특수성이 인정될 필요가 있었다”며 “이번 법 개정을 통해 연구기관의 독립성?자율성이 인정되고, 출연연의 자유로운 연구 환경 조성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신 의원은 “4차산업혁명시대 연구 및 기술개발은 국가생존을 좌우하는 중요요소”라며 “자유로운 연구 환경 조성 계기가 마련된 만큼 자유롭고 왕성한 연구가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현, ATP 멕시코오픈서 2주 연속 8강 ‘스매싱’

한국 테니스의 ‘기린아’ 정현(세계 29위ㆍ한국체대)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멕시코오픈 8강에 진출, 아시아인 톱랭커 가능성을 높였다. 정현은 1일(한국시간) 멕시코 아카풀코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단식 2회전에서 ‘껄끄러운 상대’ 에르네스토 에스코베도(세계 123위ㆍ미국)를 1시간 6분 만에 2대0(6-3 6-1)으로 완파하고 8강에 올랐다. 이로써 지난 1월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호주오픈 4강서 발바닥 부상으로 기권했던 정현은 약 3주간의 부상 치료 이후 지난 주 복귀, 첫 대회인 델레이비치 오픈에 이어 2주 연속 8강에 진출했다. 특히, 정현은 이번 대회 8강 진출로 랭킹 포인트 90점을 확보해 아시아인 톱 랭커 도약대를 마련했다. 현재까지 1천587점의 랭킹 포인트를 확보한 정현은 아시아 선수 중 세계 랭킹이 가장 높은 26위 니시코리 게이(일본ㆍ1천595점)와의 격차를 8점으로 좁혀 4강까지 오를 경우, 이번 대회 1회전서 탈락한 니시코리의 랭킹을 뛰어넘을 전망이다. 정현은 이날 앞선 16강전서 4번 시드의 세계랭킹 10위 잭 소크(미국)를 꺾은 ‘동갑내기’ 멕시코계 미국인 에스코베도를 맞아 1세트 가벼운 발놀림으로 상대 첫 서브게임을 브레이크하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이어 4-2까지 리드하다가 에스코베도에게 한 게임을 내줘 4-3까지 쫓겼지만 내리 두 게임을 따내 첫 세트를 가져왔다. 승기를 잡은 정현은 2세트 시작하자마자 내리 3게임을 따낸 뒤 한 게임씩을 주고받아 4-1로 리드한 상황서 상대 서비스 게임과 자신의 게임을 잇따라 잡아내 승부를 갈랐다. 정현은 준준결승에서 케빈 앤더슨(세계 8위ㆍ남아공)-아드리안 만나리노(세계 24위ㆍ프랑스)전 승자와 맞대결을 펼친다.황선학기자

손흥민, 46일 만에 득점포 가동…FA컵서 시즌 첫 멀티골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의 ‘손세이셔널’ 손흥민(26ㆍ토트넘 홋스퍼)이 46일 만에 득점포를 가동하며 시즌 첫 멀티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은 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 잉글랜드 FA컵 16강 재경기 로치데일(3부 리그)전에 2선 공격수로 선발 출전, 2골ㆍ1도움 활약을 펼쳤다. 이로써 손흥민은 지난 1월 14일 에버턴전에서 시즌 11호 골을 기록한 이후 46일 만에 12,13호 골을 작성했다. 지난해 5월 프리미어리그 레스터시티전 이후 근 10개월 만의 멀티골 작성이다. 이날 손흥민은 전반 23분 에릭 라멜라의 패스를 받아 상대 수비수를 제치고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뽑아냈다. 손흥민은 5분 뒤 페널티킥을 성공시켰으나, 슈팅 직전 멈췄다는 이유로 추가골이 인정되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손흥민은 후반 후반 20분 라멜라의 도움을 받아 골문 앞에서 오른발로 차넣어 멀티골을 기어이 완성했다. 페널티킥이 인정됐으면 해트트릭을 작성할 수 있었던 아쉬움이 남는 순간이었다. 앞서 손흥민은 후반 14분 페르난도 요렌테의 헤딩골을 오른쪽 측면에서 크로스해 도움 1개도 기록했다. 한편, 손흥민의 멀티골과 요렌테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6대1 대승을 거둔 토트넘은 오는 17일 기성용의 스완지시티와 8강에서 맞붙는다.황선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