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주민자치협의회, 주민자치박람회 우수사례에서 대상 수상

인천 남동구 주민자치협의회가 최근 인천 문학경기장 동문광장에서 개최된 ‘2018 인천시 주민자치박람회’ 우수사례 부문에서 대상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 출품한 우수사례는 주민자치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발표와 질의응답, 우수사례지원서 등으로 심사를 진행했다. 남동구 대표로 출품된 간석1동의 ‘복다복다(福多福多) 아줌마들의 공동부엌’은 주민자치위원들이 ‘복다복다 봉사단’을 구성,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여러 재능기부활동을 펼치고 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분자 간석1동 주민자치협의회 위원장은 “지역주민들을 위해 어떤 일을 할 수 있을지 늘 고민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많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열심히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대상을 받은 간석1동 주민자치센터는 인천시에서 우수사례 대상 현판을 수여할 예정이다. 또한, 박람회와 연계해 개최된 제14회 인천 주민자치동아리 경연대회에서 ‘간석1동 두드림 댄스’ 동아리 팀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두드림 댄스 동아리는 난타와 댄스를 접목한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였다. 이로써 2019년 전국 동아리 경연대회에 인천시 대표로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을 주게 됐다. 이강호 구청장은 “주민센터 동아리의 노고에 감사와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남동구가 될 수 있도록 주민자치 발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욱기자

구리시, 일명 ‘가짜뉴스 NO’ ‘진실뉴스 YES’ 분위기 조성

구리시(시장 안승남)는 민원안내실에 ‘가짜뉴스NO 신고센터’ 설치ㆍ운영을 비롯해 ‘진실뉴스 YES’분위기 조성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최근 1인 미디어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블로그, 유튜브 등 전파성이 강한 매체를 활용한 고의적인 ‘가짜뉴스’ 유포로 인한 시민들의 선의 피해 예방을 위해 마련했다. 시는 클린지역사회를 저해하는 일명 ‘가짜뉴스’의 대표적인 사례인 악의적 흑색선전, 온라인상의 의도적 비방 및 욕설 댓글 등으로 인한 폐해 사례들이 보고되고, 날이 갈수록 점차 빈번해 질 것에 대비해 선제적인 대응 조치가 필요하다는 인식이다. 이에따라 신고센터를 통해 현행법상 언론기관이 아닌데도 언론보도를 가장해 허위정보를 유포하는 행위, 사이버상에서의 인격권 침해 등 사안이 중대하다고 판단되는 가짜뉴스의 경우 법률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사직 당국에 수사를 의뢰하는 등 신속하게 필요한 조치를 취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관련 지역사회의 신뢰를 무너뜨리고 부당한 이득을 제공할 수 있는 명백한 허위정보로 인한 시민의 재산상 및 정신적 피해, 시정 불신조장 등 공익을 해하는 경우에 대해서는 정보통신망법의 명예훼손죄는 물론, 형법의 명예훼손죄 및 업무방해죄ㆍ신용훼손죄, 전기통신기본법 위반 등 기존 처벌 조항을 적극 활용하는 위기관리 프로세스를 적극 가동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진실과 거짓의 경계를 허무는 부정한 목적의 가짜뉴스는 정상적인 시정활동에도 상당한 파장을 초래하게 된다”면서 “시대적으로 이에 대한 적절한 대책 마련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구리=하지은기자

메트로=3>미추홀구, 행안부 공모전서 사회혁신분야 대상 수상

인천 다 최근 행정안전부 ‘행정서비스 공동생산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사회혁신분야 대상을 받았다고 22일 밝혔. 미추홀구는 골칫거리였던 빈집을 마을의 자원으로 활용하는 ‘빈집은행 프로젝트’로 참가해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 인천지역 구도심으로 꼽히는 미추홀구는 그동안 전면 철거방식의 재개발·재건축사업이 일부 지역에서만 제한적으로 이뤄져 사업 추진 동력을 잃은 정비구역들이 해제되고 버려진 빈집 증가로 골머리를 앓았다. 이에 따라 지난 2016년 용현1·4동 100인 원탁토론을 시작으로 빈집을 마을 재생의 자원으로 전환하기 위한 민·관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구는 지난해 6월 행안부 마을공방 육성사업에 선정되면서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 유휴 공공건물인 옛 용현1·4동 주민센터 건물을 리모델링해 청년활동 거점공간인 빈집은행을 조성했다. 빈집은행은 청년들과 마을 빈집을 활용·관리할 수 있는 거점공간을 조성, 청년과 마을이 상생하는 지속가능한 마을을 만들기 위한 사업이다. 지역 청년들이 주축이 된 미추홀도시재생 사회적협동조합에서 운영하고 있다. 구는 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천본부와 빈집활용 협약을 체결, 지역 청년단체가 빈집을 다양하게 활용하는 방안도 도출하고 있다. 빈집에서 진행되는 빈집리모델링 전문가 양성과정을 통해 청·장년층의 취업을 연계하고 있다. 리모델링을 통한 빈집 업사이클로 청년주거공간, 공동체 사무공간, 스마트 도시농장도 조성해 마을자원으로 전환하고 있다. 한편, 행안부가 지난 2015년부터 주최하고 있는 행정서비스 공동생산 우수사례 공모전은 지자체와 주민이 함께 행정서비스를 기획·생산·전달해 지역공동체 활성화와 사회혁신에 이바지한 우수사례를 선정, 소개하고자 실시되고 있다. 김준구기자

부평의 특징을 살리는 가요제 이번 주말 화려한 개막

‘음악 도시 부평’의 특성을 살릴 수 있는 각종 가요제가 이번 주말을 전후해 부평지역에서 잇달아 개최된다. 인천 부평구는 28일 오후 부평지역 대표적 상권 중 하나인 부평문화의거리 중앙무대에서 ‘부평 M 스타 가요제’가 열린다고 22일 밝혔다. 정부의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사업의 목적으로 올해 3번째 열리는 가요제는 문화의거리를 방문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노래와 춤, 퍼포먼스 경연대회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구와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사업단은 25일까지 경연대회 참가자 신청을 받고 있다. 27일 예선전을 거쳐 행사 당일 1·2부로 나누어 가요제 본선을 진행할 예정이다. 본선에서 선발된 우수팀 3팀에게는 각각 부평구청장상, 부평구의회의장상,상인회장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부평구문화재단도 26일부터 2일 동안 ‘부평음악도시축제 뮤직게더링 2018’을 진행한다. 행사가 진행되는 부평 신촌(부평3동 신촌로 83~90)은 과거 미군이 주둔했던 애스컴(ASCOM) 주변으로 클럽들이 성행했던 지역이다. 이곳의 클럽을 통해 국외의 대중음악이 국내로 소개돼 보급되는 창고 역할을 했었으며, 부평 신촌에서 신중현, 최성수 등 많은 뮤지션들이 활동하면서 한국 대중음악사에 유의미한 역할을 한 곳으로 평가받는다. 행사는 말로, 전제덕이 공연하는 거리콘서트와, 임종우 작가와 함께 신촌로 일대를 걷는 ‘애스컴시티 투어’가 진행된다. 행사장 주변에는 과거 클럽 소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 전시회도 열린다. 아울러 인천지역에서 중요한 음악적 역사를 가진 클럽 락캠프(부평), 버텀라인(신포동), 쥐똥나무(주안)에서 라이브클럽스테이지도 진행된다. 아울러 부평아트센터에서 뮤직 포럼과 야외광장에서 뮤직마켓 등도 진행된다. 최정한 부평 음악·융합도시 조성사업 총괄기획가는 “부평은 한국 대중음악의 흐름이 시작된 중요한 역사적 배경지임에도 시간이 흘러 클럽과 대중음악씬이 대부분 사라졌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역사가 재조명되고, 아티스트들과 국내외 음악, 문화도시 관계자들이 모여 새롭게 대중음악씬을 구축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양광범기자

[국감] 박재호 “서울시 공인중개사 행정처분 1천530건…강남구 1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재호 의원이 서울시에게 받은 ‘개업공인중개사 행정처분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 3년간(2015년~2018년 6월) 서울시에서 1천530건의 공인중개사가 행정처분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2017년 건수가 537건으로 3년간 가장 많았다. 자치구별로 행정처분 건수가 가장 높은 지역은 강남구 207건, 서초구 140건, 송파구 120건 순이었다. 강남구는 업무정지 147건, 과태료 53건, 등록취소 7건으로 집계됐다. 서초구는 업무정지 84건, 과태료 55건, 등록취소 12건 순이고, 송파구는 과태료 55건, 업무정지 53건, 등록취소 12건이었다. 지난 3년간 서울시에서 자격을 취소하거나 정지 처분한 공인중개사가 34명으로 집계됐다. 공인중개사는 ‘공인중개사법’ 제35조, 제36조에 따라 자격 취소 및 정지 처분을 받을 수 있다. 자격 취소 사유 중 다른 사람에게 자기의 성명을 사용해 중개업무를 하게 하거나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양도 또는 대여’가 27건으로 가장 많았다. 법 위반으로 징역형을 선고받은 경우도 2건으로 집계됐다. 그밖에 서명날인 누락 2건, 중개사무소 중복등록 등으로 자격정지 처분을 받은 사례는 5건이었다. 박재호 의원은 “부동산 거래질서 확립을 위해서는 보다 강력한 법 집행이 필요하다”며 “지자체와 자치구의 단속인력 확충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서울=민현배기자

경기 시청자미디어센터 내년 6월 남양주에 건립

내년 6월 남양주시에 ‘경기 시청자미디어센터’가 문을 연다. 남양주시는 내년 6월 완공을 목표로 광역단위 국가시설인 ‘경기 시청자미디어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현재 광역 미디어센터는 부산, 광주, 강원, 대전, 인천, 서울, 울산 등 전국 7개 시ㆍ도별로 1곳씩 설치, 경기도에 8번째로 설치된다. 이를 위해 경기도와 남양주시, 방송통신위원회, 시청자미디어재단은 오는 24일 남양주시청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경기 시청자미디어센터는 지난 8월 다산 신도시 지금지구 내 문화공원 2만1천501㎡에 공사를 시작했다. 지하 1층~지상 3층, 전체면적 2천337㎡ 규모로 총 117억원이 투입돼 녹음실, 미디어교육실, 장애인방송제작실, 다목적홀, 미디어체험홀 등과 다양한 스튜디오가 들어설 전망이다.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는 가칭 남양주시 중앙도서관과 함께 다산 지금지구 문화공원 내에 자리를 잡게 된다. 시청자미디어재단의 운영에는 연간 약 12억원이 필요할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방송통신위원회에서 60%를 부담하고 나머지 40%는 남양주시가 책임질 것으로 알려졌다. 센터에서는 미디어 교육, 영상제작교육, 라디오제작, 사진 교육, 스마트기기 교육, 전ㆍ현직 방송인 멘토 교육, 4차 산업혁명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게다가 시설ㆍ장비 무상 대여 등까지 시민 누구나 미디어를 활용하고 창작 활동을 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남양주시는 연간 6만∼10만 명이 시청자미디어센터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시 관계자는 “미디어센터가 문을 열면 스마트미디어시대의 새로운 문화 공공 인프라로 미래 미디어 창작자 양성 등의 성과를 낼 것”이라고 기대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