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선, 대만 MTV 인기 예능 출연해 화수분 매력 발산

가수 황인선이 대만 MTV 예능에 등장해 주체할 수 없는 끼와 화수분 매력으로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황인선은 최근 대만 MTV 예능프로그램 '아애우상(我愛偶像, Idols of Asia)'에 전격 출연, 대만 유명 MC Apple(애플)과 호흡을 맞췄다. '아애우상'은 인기 유명 아티스트들과의 자유로운 인터뷰를 통해 각종 콘텐츠를 소개하는 대만 예능 프로그램으로, 앞서 그룹 슈퍼주니어, 레드벨벳, 세븐틴, 아이콘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톱 아이돌들이 출연해 뜨거운 반응을 자아냈다. 이날 황인선은 MC Apple과 함께 해외에서 큰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는 한국 교복 대여점을 방문,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 것은 물론, 황인선 특유의 에너지 넘치는 인터뷰로 유쾌한 매력을 뽐냈다. 황인선은 케이블TV Mnet 예능프로그램 '프로듀스101' 출신답게 자신이 입었던 '프로듀스101' 교복과 최근 종영한 '프로듀스48'의 교복을 센스 있게 소개했을 뿐만 아니라 Apple과 교복 체험에 나서며 각양각색의 포즈를 취해 보는 이들의 미소를 불러 일으켰다. 또한 황인선은 '프로듀스101' 출연 당시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에피소드를 풀어 웃음을 더했으며, 무용으로 다져진 탁월한 춤 솜씨와 최근 발매한 신곡 '시집가는 날'을 폭발적인 라이브로 선보여 '실력파 뮤지션'의 모습을 가감 없이 보여줬다. 인터뷰 말미 황인선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가수 황인선의 모습을 꾸준히 보여주겠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당부하며 앞으로의 음악 행보를 기대하게 했다. 한편 황인선은 오는 5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이젠 내노래가 들리나요'를 발매할 예정이다. 장영준 기자

LH, 위험건축물 이주자금 초저리 지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 내 위험건축물에 사는 서민들이 안전한 주택으로 신속하게 이주할 수 있도록 이주자금 지원사업을 최초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LH는 이를 위해 지난달 30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전세임대주택 전세금 반환 보증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고, 앞으로 주택도시기금을 통해 위험건축물 거주자에게 전세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주거환경개선사업구역 내 노후ㆍ불량주택에서 1년 이상 거주하고 부부합산 총소득이 5천만 원 이하인 가구로 정비사업구역 해당 주택 외에 다른 주택을 소유하지 않은 주택 소유자와 세입자가 지원 대상이다. 지원한도는 수도권은 1억 5천만 원, 기타지역 1억 2천만 원이며 연 1.3%의 저금리로 자금을 빌려준다. 지원 기간은 2년 단위로 2차례 연장할 수 있으며 최대 6년까지다. LH는 거주 기간, 소득 등 자격요건 심사를 거쳐 이달부터 위험건축물 이주자금을 지원할 방침이다. 성광식 LH 도시재생본부장은 초저금리 이주자금 지원을 통해 위험건축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고, 정비구역 거주자의 주거불안 해소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며 내년부터 지원 대상지구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권혁준기자

소영환 예결위원, 불법사금융 광고물 수거사업 효과성 등 질타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소영환 의원(더불어민주당ㆍ고양7)은 지난 3일 경기도 내년도 예산안 심의 총괄설명에서 공기관 대행사업비 예산과 불법 사금융 불법광고물 수거 사업에 대해 지적했다고 4일 밝혔다. 예결위 심의 첫날인 이날 경기도 예산편성에 대한 임종철 기획조정실장의 총괄설명과 질의답변에 이어 의회운영위원회와 경제과학기술위원회 소관 사업에 대한 예산심의를 진행했다. 이날 소영환 의원은 총괄 질의에서 경기도의 공기관대행사업비 예산이 과다하다며 공공기관에서 사업을 재위탁해 사업관리가 부실해진다면서 사업의 건전성을 위한 개선을 주문했다. 또 경제과학기술위원회 소관 불법 사금융 불법광고물 수거 사업과 관련해 시ㆍ군별 2명이 거둬들여 실효성이 있을지에 대한 의문을 드러내며 사업의 효과성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타했다. 한편, 예결위는 지난 3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제332회 정례회에서 경기도 및 경기도 교육청의 2018년도 제2회(교육청 제3회) 추가경정예산과 2019년도 본예산 및 기금운영 계획안 등에 대한 심사를 진행한다. 이번에 제출된 경기도의 2019년도 본예산 규모는 24조 3천억 원이며 교육청은 15조 4천억 원에 이른다. 최현호기자

'美 징글볼 투어' 몬스타엑스, 샌프란시스코 공연 엔딩 장식

인기 보이그룹 몬스타엑스가 미국 샌프란시스코 팬들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몬스타엑스가 지난달 30일(이하 현지 시각)부터 미국 전역을 아우르는 '징글볼'(JINGLE BALL) 투어에 합류한 가운데 미국 팬들의 마음을 뒤흔들어 화제다. 지난 1일 몬스타엑스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빌 그레이엄 시빅 오디토리움(Bill Graham Civic Auditorium)에서 WILD 94.9 '징글볼'(JINGLE BALL) 샌프란시스코 공연에 출격했다. 이날 몬스타엑스는 캘빈 해리스, 파이브 세컨즈 오브 서머, 알레시아 카라, 칼리드, 노르마니, 사브리나 카펜터, 바지, 마크 이 배시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 함께 매력적인 무대로 미국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특히 발표한 신곡 'Shoot Out'(슛 아웃)의 무대를 비롯해 'DRAMAMRAMA'(드라마라마), '폭우'를 연달아 부르며 압도적인 무대를 펼쳤다. 이를 본 샌프란시스코 팬들의 반응은 대단했다. 몬스타엑스를 보기 위해 특별히 공연장을 찾은 팬들은 강렬하고 파워풀한 무대에 뜨거운 환호성을 내지르고 공연을 즐겼다. 또한, '징글볼' 공연을 즐기기 위해 모인 다양한 음악팬들 역시 섹시하면서도 화려한 매력을 가진 몬스타엑스에 연신 관심을 가지며 몬스타엑스의 팬을 자청하기도 했다. 멤버 원호는 소속사를 통해 매 무대를 서는 순간순간 정말 벅차고 행복한 감정이 가득 차는 것 같다라며 특히 관객분들과 함께 미국 몬베베가 모두 하나가 돼 무대를 즐겨주시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다고 기쁜 소감을 밝혔다. 또한, "긴장한 것이 무색할 만큼 너무나 큰 호응을 받았기 때문에 그 관심과 사랑에 더욱더 좋은 무대로 보답해드리고 싶다"라며 "앞으로의 공연에서도 몬스타엑스를 오랫동안 기억할 수 있는 최고의 무대를 선사할 것"이라고 남은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앞서 몬스타엑스는 '징글볼' 투어의 첫 무대인 LA 공연에서도 2만여 명의 관객들을 열광시키며 높은 반응을 얻은 데 이어 샌프란시스코에서도 뛰어난 무대로 1만여 명의 팬들을 감동시키며 글로벌 활약을 펼쳐나가고 있다. '징글볼' 공연은 미국 유명 방송사 아이하트라디오(iHeartRadio)에서 매년 개최하는 미국 유명 연말 라디오 쇼로, 글로벌 팝스타들이 대거 출연한다. 몬스타엑스는 '징글볼' 투어를 통해 K팝 그룹 최초로 오는 7일까지 미국 전역 6개 도시를 방문한다. 한편, 몬스타엑스는 3일 미국 미니애폴리스 '엑셀 에너지 센터'(Xcel Energy Center)에서 '징글볼' 투어를 이어간다. 장영준 기자

'땐뽀걸즈' 주해은,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유망주로 '우뚝'

신인 배우 주해은이 안방극장 신고식을 성공적으로 치렀다. 병아리 같은 노란색 책가방, 귀여운 초코송이 단발머리, 원초적으로 발휘되는 센터 본능 그리고 맛깔난 경상도 사투리까지. 이 모든 것은 드라마 '땐뽀걸즈' 속 주해은에 대한 설명이다. 고등학생들의 우정과 사랑, 성장을 담은 학원물 KBS 2TV '땐뽀걸즈'가 안방극장의 문을 두드렸다. 그중 미워할 수 없는 자칭 여신 양나영에 스며든 신인 배우 주해은이 단연 돋보였다. 지난 3일 방송된 '땐뽀걸즈' 1,2회에서 주해은은 유쾌 발랄한 열여덟 소녀 양나영으로 완벽 변신했다. 항상 손에는 연필 대신 거울과 빗을 놓지 않는 시종일관 외모를 체크하는가 하면, 맛없는 급식 대신 빵을 찾는 여고생의 모습을 현실감 넘치게 표현했다. 이후 댄스 스포츠 동아리 땐보반에 입성한 나영의 모습이 그려져 보는 이들의 흥미를 자극했다. 힙합반 에이스를 꿈꾸며 자신 있게 지원하였지만, 나영에게 돌아온 것은 힙합반 모집에서 낙방이라는 처참한 결과. 이를 지켜 본 김시은(박세완)은 땐보반에 들어가면 센터가 된다고 설득했고, 나영은 고민없이 이를 승낙했다. 땐보반 입성을 위해 나영은 박진영의 'Honey'에 맞춰 유려한 춤사위를 보여주기도, 권승찬(장동윤)이 땐보반 케이지 안에 숨어 지켜본 것이 자신을 좋아해서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자 그의 휴대폰을 확인하라고 큰소리 치며 깨알 웃음을 선사했다. 이처럼 땐보반에서 펼쳐나갈 나영의 활약에 대해서도 기대감이 상승하고 있다. 이처럼 주해은은 첫 드라마 도전으로 눈도장을 확실히 찍었다. 신선한 마스크와 신인이라고 믿기지 않을 만큼 안정적인 연기력, 무수한 감정을 엿볼 수 있는 표정 부자의 면모, 깨알 웃음이 깃든 다채로운 매력을 아낌없이 보여주며 성공적으로 브라운관에 데뷔했다. 앞으로 우리를 웃고 웃게 만들 주해은의 다양한 연기에도 많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KBS 2TV 월화드라마 '땐뽀걸즈'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장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