립스틱이 색깔별로 놓인 조명 거울, 화려한 원피스가 걸린 드레스룸, 족욕기와 마스크 팩을 갖춘 스파 성인 여성이 아니라 미취학 어린이들이 노는 키즈카페의 흔한 풍경이다. 시장 포화로 차별화에 나선 키즈카페들이 체험이라는 명목 아래 각종 뷰티 프로그램을 내놓으면서 성인문화가 어린 아이들에게까지 자연스럽게 스며들고 있다. 인천시 서구 한 키즈카페가 운영하는 어린이용 스파는 다양한 체험 행사 중에서도 인기가 가장 높다. 마사지사가 샤워 가운을 입은 아이들에게 스팀 타월로 손 마사지를 해 주면서 마스크팩을 붙여주는 프로그램이다. 입장료와 체험비가 따로따로인데도 현장 예약을 미리 하지 않으면 서비스를 받을 수 없을 정도다. 카페를 찾은 아이들은 푹신한 분홍색 소파에 나란히 앉아 마스크팩을 붙이며 아로마 오일을 푼 물에 족욕을 할 수 있다. 아동용 수성 네일 제품으로 알록달록한 네일아트를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도 따로 운영한다. 역시 예약제다. 인천시 연수구 송도 한 키즈카페에는 아예 메이크업 존이 따로 있다. 이 공간에서는 아이들이 원하는 캐릭터 옷을 입어보고 손수 섀도나 립스틱을 바르며 셀프 메이크업까지 할 수 있다. 남녀 공용이지만 대다수 이용자는 여자아이다. 5살 딸을 키우는 이모씨(30)는 유튜브에서 보니 요즘은 키즈카페에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고 해서 데려간 적이 있다며 예약자가 많아서 카페 내 방송으로 스파 프로그램 진행 시간을 알려줄 정도라고 말했다. 이러한 현상은 키즈카페에서만 벌어지는 일은 아니다. 어른 흉내 내기를 좋아하는 아이들의 놀이 문화를 겨냥한 키즈 마케팅과 맞물려 빠르게 퍼지고 있다. 젊은 연령층이 많이 이용하는 유튜브에는 매일 어린이 메이크업을 주제로 한 각종 동영상이 동시다발적으로 업로드된다. 키즈 화장품으로 화장하기, 초등학생의 데일리 메이크업, 어린이 화장 놀이 등 아이들이 직접 메이크업을 해 보는 영상부터 성인이 아동용 화장품을 이용하는 영상까지 다양하다. 이를 반영하듯 어린이용 화장품 시장은 매년 폭발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4일 오픈마켓 11번가에 따르면 올해 111월 어린이용 화장품 매출은 지난해보다 무려 363% 증가했다. 2015년과 2016년에도 어린이용 화장품 매출은 전년 대비 각각 94%와 251% 늘어나는 등 가파른 증가 폭을 보였다. 전문가들은 키즈카페 내 뷰티 프로그램을 비롯한 어른들의 꾸밈 문화가 아이들의 놀이로소비되는 현상이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한다. 정선아 숙명여대 아동복지학부 교수는 어른들이 아이들에게 제공하는 문화가 곧 아이들이 어떤 놀이를 하느냐를 결정짓는다며 마사지나 화장을 비롯한 성인문화를 아이들에게 그대로 노출하고 경험시키는 게 교육이라고 보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이러한 유행이 성 역할을 고착화할 수 있다거나 부모와 제대로 된 애착 관계 형성을 되려 방해한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손경섭 경인여대 유아교육과 교수는 결국 아이들이 엄마 몰래 화장해보며 놀던 걸 상업화한 건데 아이들 특성상 이런 프로그램을 하면서 또 다른 자극을 찾게 된다며 맞벌이 등으로 부모와 아이가 함께 시간을 보내기가 어려워진 사회에서 양육 역할을 키즈카페 등 바깥에 맡기게 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한국 쇼트트랙 간판스타 김아랑(23ㆍ고양시청)이 2018 여성체육대상 윤곡여성체육대상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2018 여성체육대상 선정위원회는 4일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 맏언니로 후배들과 여자 3천m 금메달을 일궈낸 김아랑을 윤곡여성체육대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 신설된 스포츠 히포시(HeForShe) 서포터즈상은 2년 연속 UN 여성 성 평등 캠페인 히포시 코리아 홍보대사를 맡아 활동한 쇼트트랙 곽윤기(고양시청)에게 돌아갔다. 아울러 여성지도자상은 사이클 나주시청의 장선희 코치, 신인상은 역도 이선미(경북체고)가 받게 됐다. 공로상은 아티스틱수영의 이수옥 태평양아시아협회 집행위원장이 선정됐고, 꿈나무 상은 배드민턴 기대주 이소율(수원 영덕고), 카누 조승희(포천 동남중), 정구 박은정(상주 옥산초), 볼링 박예은(목포유달중), 리듬체조 서고은(서울 문정고), 근대5종 이화영(대구체고), 태권도 장유진(서울체고) 등 총 7명이 받는다. 한편, 김운용스포츠위원회와 여성신문이 공동 주최하는 대한민국 여성체육대상 시상식은 13일 오후 6시 서울 노보텔 앰배서더에서 열린다. 이광희기자
문희상 국회의장(의정부갑)은 4일 오전 국회 사랑재에서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을 초청, 조찬 간담회를 개최했다. 문 의장은 바흐 위원장의 한국 방문을 환영하며, 지난 2월 평창 동계올림픽은 역대 가장 성대하고 성공적인 동계올림픽이 됐고 전 세계인이 하나 되는 열정과 평화의 제전이었다고 말했다. 문 의장은 또한 평창 올림픽은 한반도가 대화와 평화의 프로세스로 전환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면서 이 기회를 빌려 바흐 위원장의 혜안과 비전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에 바흐 위원장은 평창올림픽의 성공은 모든 한국인이 자랑스러워할만하다며 오늘 간담회에서 생산적이고 유익한 논의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조찬간담회에는 더불어민주당 홍영표(인천 부평을)자유한국당 김성태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 민주당 안민석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오산),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한병도 대통령정무수석비서관, 박용성 전 IOC 위원, 유승민 IOC 위원,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이희범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 등이 함께했다. 한편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의 방한을 주선한 안민석 문체위원장은 이날 회동을 남북 공동올림픽 개최와 연관시켰다. 안 위원장은 페이스북에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을 초청해서 문희상 국회의장과의 만남을 주선했다며 이 자리에 여야 원내대표와 박원순 서울시장이 참석해 지난 평창올림픽이 한반도 평화에 기여한 것을 함께 기뻐하고 남북 공동올림픽 개최를 의논했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스포츠가 곧 그 자체로 평화라면서 남북 공동올림픽 개최로 한반도의 영구적인 평화를!!이라고 강조했다. 김재민기자
안승남 구리시장이 중국 항주에서 개최 중인 BRLC 제1회 총회 및 인공지능 세미나(인공지능 도시 거버넌스)에 참석, 글로벌 동반성장을 강조하고 나섰다. 이번 총회 및 세미나는 3일부터 5일까지 중국 항주에서 UCLG-ASPAC(세계지방정부연합 아시아태평양지부)위원회가 주최로 열리고 있으며 안 시장은 알리바바의 스마트시티, 항주시의 스마트교통, 스마트 헬스케어에 대한 사례발표에 이어 구리시의 지능형 스마트시티 구축과 테크노밸리 조성사업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안 시장은 세미나 주제발표를 통해 구리시는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미래 지능형 스마트도시를 구축하기 위해 정부와 민간업체 협력을 통한 빅데이터를 단계적으로 구축하고, 첨단산업 발굴 육성을 위한 테크노밸리 조성공사로 혁신적인 첨단기업을 적극 유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구리시는 남쪽 한강에 접한 지역에는 아시아 MICE산업 중심의 새로운 비즈니스와 관광산업의 모멘텀인 구리월드디자인시티를 조성하고, 북쪽에는 테크노밸리를 연계한 스마트디자인 지역으로 개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수도권 동북부권의 경제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로드맵을 준비 중이라고 소개했다. 특히 안 시장은 항주시 및 첨단 기업체와 많은 협력을 통해 아시아의 첨단산업 발전에 동참하고, 아시아태평양 협회 자치단체들과도 함께 동반성장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구리=하지은기자
앞으로 동물원과 수족관의 적정 관리를 위해 동물복지와 서식환경 확보방안 등을 포함한 5년 종합계획을 세워야 한다. 정부는 4일 오전 정부 서울청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동물원수족관법 시행령 개정안 등 대통령령안 30건, 법률안 2건, 일반안건 1건을 심의의결했다. 앞서 국회는 환경부와 해수부가 5년마다 동물원수족관 관리 종합계획을 세우고, 시도지사가 종합계획에 따라 관할구역의 동물원수족관 관리 계획을 세워 환경부와 해수부에 통보하도록 동물원수족관법을 개정, 이달 13일부터 개정법이 시행된다. 정부는 5년마다 수립해야 하는 종합계획에 포함할 구체적 내용과 동물원수족관 동물관리위원회 구성방안, 운영방안을 시행령 개정안에 담아 이날 국무회의에 상정했다. 정부는 또, 김치 및 절임류 가공품에 사용되는 소금에 대해 의무적으로 원산지를 표시하도록 하는 원산지표시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했다. 현행 법령에서 김치류 가공품은 가장 많이 쓰인 원료 두 가지와 고춧가루만 원산지를 표시하도록 규정돼 있어 소금 원산지는 알기 어렵다는 지적이 있었다. 정부는 913주택시장 안정대책의 하나로 마련한 주택법과 공공주택특별법 시행령 개정안도 의결했다. 개정안은 수도권 공공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주택의 전매제한 기간을 강화해 분양가가 인근 시세의 70% 미만이면 8년, 7085%면 6년, 85100%는 4년, 100% 이상이면 3년 등으로 정했다. 또, 수도권 공공분양주택의 거주의무 기간을 분양가격이 인근 지역 주택매매가격의 7085%는 3년, 70% 미만은 5년으로 기존보다 12년 높였다. 금품비위 및 성범죄를 저지른 경찰교육공무원군무원소방공무원의 승진임용 제한기간을 일반 공무원과 같은 수준으로 강화하는 안건도 처리했다. 현재 승진임용 제한기간을 가산하는 금품비위의 범위를 금품향응수수, 공금의 횡령유용으로 좁게 설정하고 있으나, 앞으로는 부동산 관련이나 예산과 기금의 배임절도사기로 인한 징계처분까지 확대된다. 강등정직처분을 받은 경우 징계처분이 끝난 시점부터 18개월, 감봉은 12개월, 견책은 6개월간 승진이 제한되는데, 금품비위나 성범죄로 징계받으면 이 기한보다 6개월을 가산해서 승진이 제한된다. 강해인기자
경기도가 탁월한 성과로 지역경제 발전에 공로를 세운 여성기업 5개사를 2018년도 경기도 우수여성기업으로 선정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4일 오전 경기도청에서 열린 12월 공감 ㆍ소통의 날 행사를 통해 올해 우수 여성기업으로 선정된 5개 업체 관계자들에게 직접 상장을 수여했다. 경기도 우수여성기업은 경기도 여성기업지원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헌신노력하는 경기도 대표 여성 중소기업인을 발굴하는데 목적을 둔 제도다. 도는 매년 도내 소재 업력 3년 이상의 여성기업 중에서 경영혁신, 기술혁신, 수출혁신, 그리고 올해 신설된 공정혁신, 우수창업가 등 5개 분야별 우수기업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대표자의 경영방침 및 혁신의지, 기업의 경제적 성과를 공통기준으로 평가하고, 각 분야별 특성을 고려한 평가기준을 따로 두어 서류 및 현장실사 평가를 실시했으며, 올해는 평균 6:1의 경쟁률을 보였다. 올해 선정된 우수여성기업은 2017년 기준 평균 업력 11년, 평균 매출액 130억원, 평균 종업원수 60명인 기업들로, ▲경영혁신 분야 ㈜해들촌농업회사법인 ▲기술혁신분야 메디포스트㈜ ▲수출혁신분야 오스타글로벌통상 ▲공정혁신분야 ㈜누리하이테크 ▲우수창업가 한국교육시스템㈜이다. 이들 우수여성기업은 수상과 더불어 기업 당 400만원의 판로사업화 자금과 홍보 지원을 받게 되며, 내년도 여성기업 지원사업 신청 시 서류평가 면제 혜택이 부여된다. 우수여성기업상을 포함해 여성기업 지원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 기업지원과 기업육성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선호기자
경기도가 결빙사고나 화재사고가 발생하기 쉬운 겨울철을 맞아 도내 생활불편 예방을 위한 도내 대규모 철도건설 현장에 대한 안전점검에 나선다. 경기도는 4일부터 10일까지 도가 직접 시행 중인 하남선(2345공구)별내선(3456공구) 복선전철 건설공사 8개 현장을 대상으로 동절기 일제 점검을 벌인다. 점검에는 총 8개 점검반이 투입되며, 도 관계공무원과 철도건설 분야 외부 전문가가 합동으로 참여해 체계적인 활동을 시행할 계획이다. 현재 경기도는 전국 광역지자체 중 최초로 지하철 5호선 연장선인 하남선, 8호선 연장선 별내선 광역철도사업을 직접 발주해 공사를 추진하고 있는 상황이다. 도는 도심지를 관통하는 철도건설 현장의 여건을 감안해 도로의 결빙, 제설불량, 시공품질, 화재예방 등 동절기 안전사고를 예방하는데 중점을 두어 점검을 시행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안전관리조직 및 안전관리계획서 작성 및 관리실태 ▲동절기 대비 시설물 안전관리 실태 ▲강설결빙대비 제설 및 교통처리 계획 ▲가설숙소화기작업장 주변 등 화재대비 소화기 비치 ▲가시설 구조물에 대한 자체 및 정기안전점검 시행 여부 등을 살펴볼 계획이다. 특히 공사현장 주변의 통행불편 및 위험요소 등 도민의 소소한 불편 해소에도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실시하기로 했다. 이운주 도 철도건설과장은 철도건설 사업은 지하와 지상에서 동시에 추진되는 복합공정인 만큼, 철저한 안전관리가 필요하다라며 정기 안전점검과 더불어 상시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는데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선호기자
'생방송 오늘저녁'에서 짬뽕 순댓국튀김 족발이 입맛을 자극했다. 4일 방송되는 MBC '생방송 오늘저녁'에서는 '투.맛.취' 코너를 통해 짬뽕 순댓국튀김 족발이 소개됐다. '생방송 오늘저녁'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짬뽕 순댓국은 세종시 부강면에 위치해 있다. 튀김 족발의 경우 서울 관악구에서 판매중이다. 보다 자세한 위치는 '생방송 오늘저녁'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설소영 기자
경기도의회 안혜영 부의장(더불어민주당ㆍ수원11)은 4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홀에서 개최된 제20회 경기도 자원봉사대회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자원봉사센터(박인주 이사장) 주최로 도내 시ㆍ군센터 자원봉사자 등 650여 명이 함께했다. 제20회 경기도자원봉사대회는 새로운 중심, 경기도! 그 시작, 자원봉사!라는 슬로건으로 자원봉사자의 날(12월 5일)을 기념해 우수 자원봉사자 시상 및 격려하고자 마련됐다. 안혜영 부의장은 자원봉사라는 것은 일방적으로 주는 것이 아니라 서로 주고받는 나눔이라며 나눔문화, 함께하는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자원봉사자 여러분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는 유난히도 뜨겁고 힘든 한 해였지만, 한 사람의 작은 나눔이 주변을 변화시키고 사회를 행복하게 바꿀 수 있다면서 앞으로도 나눔과 화합으로 새로운 중심, 경기도를 위해 앞장서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 함께 참여한 이필근 의원(더불어민주당ㆍ수원3)은 내가 중요시되는 시대의 변화 속에서도 나눔을 실천하는 여러분이야 말로 따뜻한 도시 경기도를 만들어가는 일등 공신이다라며 의회에서 자원봉사자 처우개선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현호기자
경기도의회 양철민 의원(더불어민주당ㆍ수원8)이 경기도 대표도서관 건립에 대해 반드시 이뤄져야 할 과제라고 강하게 주장했다. 양 의원은 4일 수원시 광교1동 주민자지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경기도 대표도서관 건립 방향 정책 토론회에서 경기도는 대표도서관으로 파주 교하 도서관과 수원 선경 도서관을 지정해 운영해왔으나 실질적인 대표성은 미비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토론회를 제안한 양 의원은 경기도 대표도서관은 도내 259개 공공도서관의 허브 역할뿐만 아니라 삶과 휴식, 문화의 복합공간으로서 경기도의 랜드마크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며 지역구 도의원으로서 오늘 강조된 대표도서관의 필요성에 대해 주민 분들의 목소리를 대변, 대표도서관 설립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더욱 힘껏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염종현 민주당 대표(부천1)는 축사를 통해 경기도 대표도서관이 정책허브 역할을 할 수 있는 전문성과 기존의 역할을 뛰어넘는 도민 참여 공간이 구성된 대중성을 함께 담은 곳이 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설명했다. 또 안혜영 부의장(더불어민주당ㆍ수원11)은 지정 토론시간에서 대표 도서관은 도내 31개 시ㆍ군의 공공도서관과 학교ㆍ사이버도서관 등과의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구심점 역할을 한다며 일반 도서관과는 차별화된 정책 도서관으로서 사회ㆍ교육ㆍ문화의 유기적인 매개체 역할을 해낼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날 주제발표에서 장인호 대진대학교 문헌정보학과 교수는 ▲경기도 대표도서관의 필요성 ▲기능 및 주요업무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확대 운영 등을 설명했다. 또 이중원 성균관대학교 건축학과 교수는 경기도의 경제 성장 및 기술 혁신화 시대에 맞춘 지역 소셜네트워크 중심의 경기도 대표도서관 건립을 강조했다. 한편 민주당 최고위원인 박광온 국회의원은 경기도 대표도서관 건립이 진행되지 못하고 있음에 유감을 표명하며 경기도의 뜻깊은 시도인 새로운 차원의 대표도서관 건립에 대해 주민들과 뜻을 함께 한다고 의견을 전했다. 최현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