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다이어트를 위한 식품으로 곤약 제품들이 인기다. 곤약은 100g당 열량이 쌀의 3%, 탄수화물 함량은 7%에 불과한 대표적인 저칼로리, 저탄수화물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또 식이섬유가 풍부한 탓에 다이어트나 혈당조절, 변비해소에 안성맞춤 웰빙식품이란 평가도 받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 고시에는 곤약에 함유된 그루코만난(곤약만난)은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 배변 활동 원활에 도움을 줄 수 있음으로 표시돼 있다. 곤약 식품은 이제 웰빙제품으로 현대인에게 유익한 식품으로 손색이 없을 정도가 됐다. 때문에 곤약을 소재로 시중에 선보인 제품도 눈에 띈다. 곤약면을 비롯 곤약묵, 생선회모양, 메추리알 모양 등의 제품군 등이다. 이런 추세에 발맞춰 우리 민족의 주식인 쌀의 형태를 갖춘 곤약이 선보여 화제다. 식품 제조/가공 업체인 에니라이스(AnyRice)는 에니라이스 곤약 칼슘 쌀을 개발해 시중에 본격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 제품의 장점은 우선, 쌀의 형태를 띰으로써 고객이 항상 부담없이 접할 수 있다는 점이다. 게다가 제품은 단순히 쌀의 형태와 같게 했을 뿐 아니라 쌀과 같이 취반할 경우, 퍼지지 않게 하는 기술도 추가했다. 에니라이스 이연범 대표는 밥을 먹으면서 살을 빼는 것은 세상에서 가장 쉬운 다이어트라는데 착안, 제품을 내놓게 됐다면서 앞으로 곤약 칼슘 쌀의 출시와 동시에 휴대가 편하고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곤약 과립(5g/1봉)과 곤약 환도 함께 출시, 곤약 칼슘 쌀과 함께 다이어트를 위한 셋트를 구성, 고객에게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니라이스(AnyRice)는 지난 10월 1일 설립된 식품 제조/가공 업체로 현대인에 적합한 웰빙제품을 출시를 위해 다양한 내용의 연구사업을 진행중에 있다. 김동수기자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윤균상과 김유정이 기습 입맞춤으로 시청자들의 심장을 어택했다. 지난 3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극본 한희정 연출 노종찬 제작 드라마하우스, 오형제) 3회에서는 장선결(윤균상)과 길오솔(김유정)의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예측 불가 로맨스가 펼쳐졌다. '청소의 요정'에 입성한 오솔은 특유의 열정과 긍정에너지로 적응해나갔다. 영식(김민규), 동현(학진), 재민(차인하)과 함께 첫 업무에 돌입한 오솔은 청소회사에서 나왔다고 다짜고짜 자신을 '아줌마'라고 부르며 무시하는 사무직 직원의 갑질을 감내하고 있었다. 이때 다가온 선결은 "불합리한 일에 사과할 필요 없다. 우리는 청소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지 자존심 굽히는 회사가 아니다"라고 오솔의 편을 들어주며 사이다를 선사했다. '결벽남' 선결과 '청포녀(청소를 포기한 여자)' 오솔은 역시나 달라도 너무 달랐다. 좀처럼 가까워질 수 없는 '청결이몽' 두 사람. 첫 회식 자리에서 도도히 도시락을 먹는 선결과 달리 오솔은 특유의 친화력으로 멤버들과 금세 친해졌다. 술에 취해 홀로 남겨진 오솔을 외면할 수 없어 챙기려는 선결에게 갑자기 '나 잡아봐라'를 외치며 도망치는 오솔은 '불결'과 '해맑음'의 콜라보로 선결을 환장하게 했다. 만취한 오솔을 겨우 어르고 달래며 집 앞에 도착했을 때, 뜻밖에도 오솔에게 짝사랑의 아픔을 안긴 도진(최웅)이 기다리고 있었다. 오솔의 손을 억지로 잡아끄는 도진을 막아선 선결은 팽팽한 신경전을 펼쳤다. 오돌(이도현)의 등장으로 상황이 종료되자 쿨하게 돌아섰지만, 감사의 인사로 순대를 주머니에 넣어주는 오솔의 막무가내 청결무지는 감당하기 쉽지 않았다. 오솔 때문에 일상이 꼬이기 시작한 선결은 명상으로 마음을 다스려야 할 지경. 그런 상황도 모른 채 도진은 선결을 오솔의 남자친구로 오해하고 있었다. 오솔에게 거절당한 후에도 어장관리를 멈추지 않던 도진은 출장업무를 나왔던 오솔과 우연히 마주쳤고, 무시하는 말을 서슴지 않고 뱉었다. 오솔이 울컥해서 항변하고 있을 때 선결이 다가왔다. 애인인 척 해달라는 오솔의 간절한 부탁을 거부하던 선결이 본능적으로 손을 빼자 오기가 발동한 오솔은 선결에게 다가가 입을 맞췄다. 시청자들의 심장까지 기습한 '심쿵' 엔딩으로 선결과 오솔의 무균무때 로맨스는 본격 막을 올렸다. 뜻하지 않았던 입맞춤이 두 사람 사이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궁금증이 증폭됐다. 선결과 오솔의 본격적인 로맨스가 전개되면서 반응도 뜨겁다. 달라도 너무 다른 선결과 오솔의 '청결이몽'은 시종일관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출근길에서 오솔을 외면하는 선결, 만취한 오솔의 순대 어택 주정 등 마주치기만 하면 터지는 코믹 시너지에 시청자들 역시 뜨거운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믿보배' 윤균상과 김유정의 시너지는 왜 두 사람이 '장선결'과 '길오솔'이어야 했는지 새삼 입증했다. 무엇보다 유쾌한 웃음 속에 순간순간 더해지는 감정선의 섬세함도 빛났다. 선결의 결벽증이 엄마를 향한 그리움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캐릭터의 공감도를 더했고, 청소회사에 입사한 오솔이 겪는 현실적인 고민과 시선도 디테일하게 그려졌다. 설렘을 선사한 깜짝 입맞춤은 동화 같으면서도 현실적인 로맨스로 중독성을 더했다.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4회는 오늘(4일) 밤 9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장영준 기자
방송인 이상벽이 만취해 송해에게 업혀 숙소에 간 사연을 언급했다. 4일 방송되는 KBS 2TV '1대 100'에는 이상벽이 딸 이지연과 함께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 조충현 MC가 "연예계의 소문난 주당인데 주량이 어느 정도이신지 궁금하다"고 묻자, 이상벽은 "에피소드가 하나 있다"며 "과거 송해 선생님하고 저녁 11시부터 새벽 3~4시까지 술을 마셨다. 거기까지는 기억이 나는데 다음날 아침에 옷을 그대로 입은 채 호텔에서 일어났다"고 말했다. 이어 이상벽은 "기억이 나지 않아 호텔 프론트에 전화해서 물어보니까 직원 분이 '처음에 착시 현상인줄 알았다. 당연히 이상벽 선생님이 송해 선생님을 업고 올 줄 알았는데, 송해 선생님이 이상벽 선생님을 업고 올라왔다'고 전해주더라. 그 정도로 험하게 술을 먹던 시절이 있었다"고 말해 100인들을 폭소케 했다. '1 대 100'은 오늘(4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장건 기자
그룹 블락비멤버 피오가 박보검의 동생 '진명' 역으로 첫 등장한다. tvN 수목드라마 '남자친구'(극본 유영아/연출 박신우/제작 스튜디오드래곤, 본팩토리)측은 피오 이대찬의 현장 스틸 컷을 공개했다. 진혁(박보검)의 친동생 진명(피오)이 첫 등장한다고 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진명은 진혁의 반듯함 뒤에서 자유분방하고 해맑게 살아온 인물. 공개된 스틸 속 피오는 함박 웃음을 터뜨리며 해맑은 알바생의 면모로 눈길을 끈다. 하지만 이어진 스틸 속에는 그런 피오에게 잔소리를 퍼붓는 듯한 김주헌(이대찬)의 모습과 함께, 타박이 익숙한 듯 태연하게 응수하는 표지훈의 표정이 웃음을 자아낸다. 특히 그런 김주헌-피오의 투샷이 범상치 않은 케미를 예상케 하며 관심을 집중시킨다 극중 대찬의 골뱅이집에 자체 출근한 진명의 모습. 공부는 일찍이 접고 사업가의 꿈을 키우고 있는 진명은 사장인 대찬의 거절에도 불구하고 골뱅이집 체인 사업을 목표로, 매일 같이 가게에 출근 도장을 찍을 예정. 무엇보다 진명은 대찬과 티격태격하며 절친 케미를 뿜어낸다. '남자친구' 제작진은 "표지훈이 가진 밝은 기운과 진명이라는 해맑은 캐릭터가 만나 시너지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그의 유쾌한 에너지가 극에 활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라며 "오는 5일 방송되는 '남자친구' 3회에 첫 등장해 통통 튀는 매력을 선보일 표지훈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남자친구'는 오는 5일(수) 오후 9시 30분에 3회가 방송된다. 설소영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위성호)은 한국생산성본부(KPC)가 주관하는 2018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은행부문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올해로 21회를 맞는 국가고객만족도(NCSI : National Customer Satisfaction Index)는 한국생산성본부와 미국 미시건대학교가 공동으로 개발해 기업의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고객만족도 측정을 계량화해 발표하는 지표로 세계 각국에서 신뢰성을 인정받고 있다. 신한은행은 획기적 서비스 도입으로 한 차원 높은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특히 로봇을 통한 업무 프로세스 자동화(RPA : Robotics Process Automation)를 도입해 더욱 신속하고 정확한 업무처리로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또한 신한 쏠(SOL) 출시를 통해 더욱 편리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차별적 고객가치를 창출한 점을 높이 인정받아 은행부문 1위에 수상했다. 신한은행 위성호 은행장은 급변하는 고객의 니즈에 맞춰 전문적인 맞춤 서비스로 최적의 금융 솔루션을 제공해 나아갈 것이다며, 고객의 생활과 더욱 밀접하게 연결된 다양한 기업들과 관계를 맺고 고객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편의를 제공할 수 있는 차별적 서비스를 지속해서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민현배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4일, 한국생산성본부가 선정발표하는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은행권 최초로 총 12회에 걸쳐 은행부문 1위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가고객만족도(NCSI)조사 기업의 품질경쟁력향상과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미국 미시간 대학과 한국생산성본부가 공동 개발했으며, ACSI(미국고객만족도)와 같은 측정방법론을 이용해 대표성과 신뢰성을 인정받고 있다. KB국민은행은 고객중심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은행 전체 시스템을 고객 맞춤으로 전환하고 있다. 더불어 정기적인 고객만족도 측정을 통해 고객의 소리에 귀 기울여 개선과제를 도출하고 있으며, 제도 및 프로세스를 정비하고 직원교육을 하는 등의 개선활동도 지속해서 실천하고 있다. 한편, KB금융그룹 윤종규 회장은 지난 9월 KB금융 10주년 기념사에서 고객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Fast, Easy, Simple 한 고객 중심의 KB가 돼야 한다고 선언하고, 그룹 차원에서 고객 중심으로 모든 서비스와 프로세스를 혁신해 나가고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중심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고객 친화적인 영업인프라 구축, 디지털 금융확산을 위한 다양한 노력, 그리고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 등을 통해 고객에게 제일 먼저 떠오르는 고객이 제일 먼저 찾아오는 진정한 국민의 은행이 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다고 밝혔다. 서울=민현배기자
의왕시는 구직자에게 다양한 고용 정보와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1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올해 마지막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진행될 박람회는 의왕시를 비롯해 인근 도시 강소기업 19여 개 업체가 참가할 예정이며 기업 인사담당자가 직접 현장 면접을 통해 채용 여부를 결정한다. 현장에서는 취ㆍ창업상담과 직업심리검사, 스트레스검사, 퍼스널컬러 진단, 면접 메이크업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돼 구직자에게 다양한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구인 업체의 근로 조건과 채용 인원, 임금 등 자세한 정보는 10일 이후 의왕시청 홈페이지에서 사전에 확인할 수 있으며 참가 희망자는 이력서와 신분증 등을 지참해 당일 박람회에 참여하면 된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구직자에게는 맞춤형 고용정보와 취업기회를 제공하고 인력난을 겪는 기업은 현장 면접을 통해 우수인재를 채용하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 향토사료관이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운영한 우리 가족 박물관교실 프로그램이 좋은 반응 속에 마무리됐다. 우리 가족 박물관교실은 가족이 함께 향토사료관의 전시해설을 듣고 전시와 관련된 만들기를 직접 체험해보는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 10월과 11월 2개월 동안 매주 토요일마다 운영된 이 프로그램은 8회 과정 동안 총 37가족에서 200여 명이 참여하며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프로그램은 향토사료관 전시 관람 및 해설, 전시 관련 자료 찾고 퀴즈 풀기, 선사시대 움집 만들기, 기념 사진촬영 등 가족들이 직접 참여하며 즐길 수 있는 알찬 내용으로 진행돼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남궁현 시 문화체육과장은 우리 가족 박물관교실은 가족들이 함께 참여해 향토문화에 대해 배우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였다며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 가족 박물관교실은 내년 5월~6월에도 운영할 예정이며 의왕시민뿐 아니라 경기도 거주 초등학생 및 부모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의왕=임진흥기자
걸그룹 에이핑크(Apink)가 새 음반으로 2019년 활동의 화려한 포문을 연다. 에이핑크는 보다 강렬한 '청순 카리스마'를 예고했다. 소속사 플랜에이엔터테인먼트 측은 "에이핑크가 오는 1월 새 음반을 발매한다"며 "'1도 없어'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청순 카리스마'를 선보일 예정이다. 에이핑크의 신선한 변화를 기대해달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에이핑크는 지난 1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개최된 '2018 멜론 뮤직어워드'에서 "우리가 1월에 컴백하게 됐다. 열심히 준비 중이니 좋은 곡으로 인사드리겠다"며 직접 컴백 소식을 전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로써 에이핑크는 지난 7월 미니 7집 'ONE & SIX'의 '1도 없어' 이후 약 6개월만에 팬들 곁으로 돌아오게 됐다. 평소 공백기가 길었던 에이핑크가 예상보다 빠른 컴백 소식을 전하자, 팬들은 반색을 표하고 있다. 2011년 데뷔한 에이핑크는 'FIVE' '내가 설렐 수 있게' 'Remember' 'LUV' 'Mr. Chu' 'NoNoNo' 등 다수의 히트곡을 남기며 대한민국 대표 '청순돌'로 큰 사랑을 받았다. 최근에는 '1도 없어'로 '청순 카리스마' 콘셉트를 선보이며 강렬한 변신에 성공해 또 다른 전성기를 열었다. 더불어 에이핑크는 그룹을 넘어 개인 활동에서도 높은 성과를 거두며 독보적 걸그룹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멤버들은 각자 솔로 음반, 영화, 드라마, 광고 등 여러 분야에서 종횡무진 맹활약하며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화려한 '8년차'를 보낸 에이핑크가 2019년 다가올 새해에 새롭게 선보일 모습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장영준 기자
사채를 동원해 무자본으로 기업을 인수하고 주가조작으로 부당이득을 챙긴 기업사냥꾼들이 검찰에 붙잡혔다. 4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 제1부(부장검사 오현철)는 코스닥 상장사인 ㈜액트의 무자본 인수 사건을 수사한 결과 주가조작을 통해 약 8억 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득한 사실을 찾아내고, 기업사냥꾼 및 브로커 등 5명을 구속기소 하고, 5명을 불구속기소 했다. ㈜액트는 지난 2010년 코스닥에 상장된 연성회로기판 제조 회사로서 2017년 12월 기준 매출액 870억 원이다. 검찰에 따르면 2016년 5~6월경 조직폭력배 출신을 포함한 기업사냥꾼들이 사채를 동원해 상장사를 인수하면서, 향후 LPG 수출입업에 진출하기 위해 해외 펀드로부터 거액의 투자금을 유치한 것처럼 허위 공시를 했다. 또, 산업자원부에 LPG 수출입업 등록을 완료했다는 허위 보도자료를 배포하는 등의 방법으로 주가를 인위적으로 부양(2천920원5천680원)했다. 이들은 ㈜액트를 인수하자마자 LPG 수출입업 진출을 즉시 중단한 채 화장품 사업 진출 등을 소재로 주가 상승을 시도하다가 여의치 않자, 1년 만에 회사를 매각해 48억 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득했다. 검찰은 기업사냥꾼들이 사채자금을 이용, 상장사를 무자본으로 인수한 후 개인적인 이익 실현의 수단으로 악용하고 있는 실태를 확인했다며 향후 주식시장에서 건전한 금융 질서가 유지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민현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