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캡틴 마블'의 예고편이 공개됐다.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측은 4일 '영화 캡틴'의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어벤져스4'(가제, 이하 '어벤져스4')로 향하는 라스트 스텝 '캡틴 마블'이 메인 예고편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출격을 알렸다. 최초공개된 메인 예고편을 통해 2019년 첫 마블 스튜디오 야심작 '캡틴 마블'의 스케일과 스토리를 엿볼 수 있다. 지구에서의 기억을 잃고 외계종족 '크리'의 일원이 된 캡틴 마블은 예고편 속에서 점차 지구에서의 기억을 찾아가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내 과거 속에 모든 것의 실마리가 있어"라는 캡틴 마블의 대사는 영화 속에서 밝혀질 캡틴 마블의 비밀과 함께, '어벤져스4'로 가는 라스트 스텝으로서의 캡틴 마블의 활약에 대한 호기심을 자아낸다. 긴 생명력과 강한 힘을 가진 초월적인 존재라는 설명은 캡틴 마블의 아직 알려지지 않은 초능력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난 당신들 전쟁에 끼지 않을 거야. 끝내버릴 거지"라는 다짐과 함께 폭주하는 모습에서 마블 사상 가장 강력한 히어로의 진면목을 엿볼 수 있다. 캡틴 마블과 함께 하는 것으로 알려진 고양이의 등장 후, 닉 퓨리의 이름을 부르는 캡틴 마블의 모습은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 예고된 두 사람의 유대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캡틴 마블'은 공군 파일럿 캐롤 댄버스(브리 라슨)가 쉴드 요원 닉 퓨리(사무엘 L. 잭슨)를 만나 MCU 사상 가장 강력한 히어로 '캡틴 마블'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국내 1,100만 관객을 동원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파격적인 결말 이후 '어벤져스4'에 그의 등장이 예고되어, 인류의 절망을 캡틴 마블이 어떻게 타개할지 전 세계 관객들의 폭발적인 기대를 모으고 있다. '캡틴 마블'은 오는 2019년 3월 8일 북미 개봉 예정이며, 국내 2019년 3월 초 개봉 예정이다. 장건 기자
남양주경찰서(서장 곽영진)는 남양주시약사회(회장 최창숙)와 협업해 다문화가정에 의료구급함 전달 활동을 펼쳤다고 4일 밝혔다. 이 행사는 2007년 이후 12년째 이어지고 있는 행사로, 가정에서 꼭 필요한 각종 상비약 등 응급처치 의료 물품이 포함된 구급함 40개를 전달하고, 낯선 환경에서도 열심히 살아가는 이들을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급함을 전달 받은 결혼이주여성은 간단한 상처치료 등 가정에 꼭 필요한 물품들을 지원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곽영진 서장은 경찰과 유관단체가 힘을 모아 다문화 가정을 돕는 뜻 깊은 일에 참여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남양주=하지은기자
하남시 지방세 특별일제정리기간을 이달 말까지연장, 체납액을 집중 징수한다고 4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10월 말까지 지방세 이월 체납액 272억 원 중 79억원을 정리했다. 시는 이번 연장징수기간 동안 고액ㆍ고질체납자에 대해 강도높은 체납징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 시는 특별 정리기간 중 체납자들의 부동산과 동산, 예금 등에 대해 재산압류와 압류재산의 공매를 추진한다. 자동차세 체납 차량은 번호판 영치를 주ㆍ야로 집중 실시할 계획이다. 하남=강영호기자
국립수목원이 육군본부와 공동 기획, 제작한 DMZ 철책식물 현황이 담긴 DMZ 비밀의 숲 책자를 발간했다. 고 4일 밝혔다. 국립수목원과 육군본부는 DMZ 철책 일원 생태교란지를 복원하고자 DMZ 자생식물을 중심으로 수집증식 및 보전활용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2015년부터 파주에서 고성까지 DMZ 철책 일원의 식물분포를 조사했고, 그 성과로 큰잎쓴풀, 봉래꼬리풀 등 희귀식물을 포함, 964종의 식물들이 서식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DMZ는 천이 과정 중 초기 단계인 곳이 많으며, 침입 외래식물이나 인위적인 활동 등에 의한 생태계교란 발생에 취약한 지역이다. DMZ 비밀의 숲은 쉽게 접근할 수 없는 DMZ라는 한정적 공간 안에 서식하는 식물을 중심으로 사진과 기록들을 담았고, DMZ 훼손지역에 대한 복원 등을 통해 DMZ 생태계의 가치와 중요성을 전세계에 알리기 위한 첫걸음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유미 원장은 이 책자를 시작으로 육군본부와 함께 서식지 파괴, 생물종 멸절 등에 대비해 자생식물의 종자 수집, 증식 및 보전 등 유전자원을 확보함으로써 향후 DMZ 생태계 보전을 위한 연구들이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포천=김두현기자
남양주시기독교총연합회(총회장 노명균)는 남양주시청 광장에서 2018년 성탄트리 점등식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점등식에는 조광한 남양주시장과 신민철 남양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연합회 회원 및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점등식 행사는 찬송과 기도를 시작으로 남양주시 내 봉사단체에게 후원금 전달, 축도, 크리스마스트리 점등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 자리에서 시민들은 한마음 한뜻으로 성탄의 의미를 생각하고 다가오는 새해의 안녕과 더 나은 남양주시의 발전을 기원했다. 조광한 시장은 예수님의 말씀처럼 서로를 사랑하며 12월 한 달을 따뜻하게 보내시기를 바라며 성탄트리 점등식과 함께 12월의 의미를 되새기고 새해의 포부 및 각오를 다짐하는 시간이 되시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성탄트리는 점등식을 기점으로 내년 1월 4일까지 한 달간 시청 광장을 환하게 비춰줄 예정이다. 남양주=하지은기자
구리시와 시의회, 유관기관과의 원활한 소통을 바탕으로 대행사업은 물론, 핵심사업인 구리월드디자인시티와 테크노밸리 등 개발사업을 정상화시키겠습니다. 강지원(54) 제3대 구리도시공사 사장의 취임 일성. 강 신임 사장은 한양대 대학원(도시행정) 석사 출신으로 삼성그룹 29기 공채를 시작으로 삼성건설, 한화건설, 한양대 건설연구소 연구위원, 두이건축㈜ 이사, ㈜휴먼케어 부사장, ㈜DND건축사사무소 부사장과 한국가스기술공사 이사 등을 역임했다. 강 사장은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무와 함께 조직 내부의 결속 강화, 시민과 소통 및 안전한 시설관리, 직원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리=하지은기자
경복대학교 평생교육대학은 남양주캠퍼스 우당관 국제회의실에서 교육생 28명과 내외귀빈이 참석한 가운데 남양주 중소기업 중견관리자 역량강화 아카데미 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수료식에는 장문학 산학부총장, 윤영훈 평생교육대학장, 추성운 남양주시 산업경제국장, 문한경 경기동부상공회의소 수석부회장 등 사업 주관기관 및 운영기관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중견관리자 과정은 올해 6기 과정으로 자기개발을 위한 열정이 어느 때보다 높아 많은 인원이 수료했으며, 산관학 협력 기업아카데미가 내실 있는 교육과정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장문학 경복대 산학부총장은 바쁜 일정에도 끝까지 노력해 수료식에 참석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이러한 배움의 열정이 기업의 발전과 남양주시 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인재양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배우 이일재가 폐암 투병 중 근황을 처음 공개했다. 4일 방송될 tvN '둥지탈출3'에서는 영화 '장군의 아들'로 유명한 배우 이일재가 출연, 가족과의 일상을 공개한다. 이날 방송에서 이일재는 그간 투병생활로 인해 활동이 뜸했음을 밝혔다. 갑작스러운 건강 악화로 인해 아내는 남편 대신 집안의 경제 활동을 책임지기 시작했다. 엘리트 두 딸은 스스로 공부하고 새벽 4시에 일어나 가족을 위한 밥상을 차리며 이일재 부부의 든든한 버팀목이 돼 주고 있었다. 이일재는 가족들을 위해 집안일은 물론 걱정의 잔소리를 쉴 새 없이 쏟아 MC 박미선과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한 함소원에게까지 큰 일침을 받기도 했다. 이일재의 유별난 잔소리에는 사연이 숨겨져 있었다. 갑작스런 폐암 선고에 "이런 병이 나에게도 오는구나"하며 한참을 탄식했다는 그는 무조건 살아야겠다는 일념으로 가족들을 생각하며 치료에만 전념했다고. 현재는 본인의 의지와 가족들의 보살핌으로 드라마, 영화 복귀에 관한 이야기도 나눌 정도로 호전된 모습을 보였다. 이일재의 투병 속사정은 오늘(4일) 오후 8시 10분 '둥지탈출3'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설소영 기자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이 백종원 식당에 걸린 자신의 사인을 언급했다. 황교익은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퍼지고 있는 자신의 사인에 대해 "나는 식당에서 사인 안 한다. 사진을 찍자고 하면 함께 찍는다"며 "간곡한 부탁이면 '식당 벽에 안 붙인다'는 조건으로 사인을 해준다"고 말했다. 이어 황교익은 "대신에 그 위에 '맛있어요' 같은 평이나 상호 같은 거 거의 안 쓴다. 이런 경우도 몇 차례 안 된다. 수요미식회 출연 식당에서도 그렇게 한다. 이건 내 직업 윤리이다"라며 "이 원칙은 오래 전에 정한 것이다. 그래서 사인을 해달라는 식당 주인을 뵐 때면 늘 미안하다"고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황교익은 "백종원 식당의 저 사인은 강연장 등 다른 데서 해준 사인을 가져다 붙여놓았을 것이다. 백종원의 저 식당은 가본 적도 없기 때문이다. 그래도 영업에 도움이 된다면 붙여놓으시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6일 한 블로거가 백종원 프랜차이즈 식당에 걸린 황교익 사인을 공개하면서,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백종원 식당에 걸려 있는 의문의 사인'이라는 제목으로 사진이 퍼졌다. 이 식당 관계자는 이날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황교익이 우리 식당에 방문하지 않은 것은 맞다. 사장님과의 친분으로 사인을 받은 것"이라고 밝혔다. 장건 기자
'오늘밤 김제동' 측이 '혜경궁 김씨' 관련 사안을 편파 보도했다는 지적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 3일 KBS 1TV '오늘밤 김제동' 제작진은 KBS 시청자상담실 홈페이지를 통해 "이재명 경기지사 측 의견을 먼저 들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했고, 이어 이정렬 변호사의 의견을 듣기 위해 현재 섭외 요청 중에 있다"고 밝혔다. 앞서 '오늘밤 김제동'에서는 '혜경궁 김씨' 논란을 다루는 방송에서 이재명 경기지사 부인 김혜경씨의 변호인의 입장만을 다뤘다는 시청자 의견에 대해 입장을 밝힌 것이다. '오늘밤 김제동'의 한 시청자는 지난달 19일 "이날 방송에서 '혜경궁 김씨' 논란을 다뤘다. 그런데 이재명 경기지사의 부인 김혜경씨 측 법률 대리인인 나승철 변호사와의 화상 연결을 통해, 김혜경 씨의 입장만 보도했다. 반면 '혜경궁 김씨' 트위터 계정 소유주로 김혜경씨를 지목해 고발한 이정렬 변호사의 입장은 보도하지 않았다. 시청자 입장에서는 다소 편파적으로 느껴지는 부분이었다. 앞으로는 공정한 보도를 해주기 바란다"고 편파 보도를 지적했다. 그러나 '오늘밤 제작진'의 해명을 본 이정렬 변호사는 4일 자신의 SNS에 "현재 섭외 요청은 무슨. 11월26일 이후로 아무 연락도 없으면서! 시청자한테 이런 거짓말을 서슴없이 하다니! 작가님과 주고받은 카톡내용을 모두 공개해야 정신차리시렵니까"라는 글을 게재해 논란이 더 증폭됐다. 한편, '오늘밤 김제동'은 시민들의 눈높이에서 오늘의 이슈를 쉽고 재밌게 풀어보자는 콘셉트의 시사토크쇼로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설소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