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마블' 메인 예고편 공개…2019년 3월 개봉 예정

영화 '캡틴 마블'의 예고편이 공개됐다.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측은 4일 '영화 캡틴'의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어벤져스4'(가제, 이하 '어벤져스4')로 향하는 라스트 스텝 '캡틴 마블'이 메인 예고편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출격을 알렸다. 최초공개된 메인 예고편을 통해 2019년 첫 마블 스튜디오 야심작 '캡틴 마블'의 스케일과 스토리를 엿볼 수 있다. 지구에서의 기억을 잃고 외계종족 '크리'의 일원이 된 캡틴 마블은 예고편 속에서 점차 지구에서의 기억을 찾아가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내 과거 속에 모든 것의 실마리가 있어"라는 캡틴 마블의 대사는 영화 속에서 밝혀질 캡틴 마블의 비밀과 함께, '어벤져스4'로 가는 라스트 스텝으로서의 캡틴 마블의 활약에 대한 호기심을 자아낸다. 긴 생명력과 강한 힘을 가진 초월적인 존재라는 설명은 캡틴 마블의 아직 알려지지 않은 초능력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난 당신들 전쟁에 끼지 않을 거야. 끝내버릴 거지"라는 다짐과 함께 폭주하는 모습에서 마블 사상 가장 강력한 히어로의 진면목을 엿볼 수 있다. 캡틴 마블과 함께 하는 것으로 알려진 고양이의 등장 후, 닉 퓨리의 이름을 부르는 캡틴 마블의 모습은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 예고된 두 사람의 유대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캡틴 마블'은 공군 파일럿 캐롤 댄버스(브리 라슨)가 쉴드 요원 닉 퓨리(사무엘 L. 잭슨)를 만나 MCU 사상 가장 강력한 히어로 '캡틴 마블'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국내 1,100만 관객을 동원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파격적인 결말 이후 '어벤져스4'에 그의 등장이 예고되어, 인류의 절망을 캡틴 마블이 어떻게 타개할지 전 세계 관객들의 폭발적인 기대를 모으고 있다. '캡틴 마블'은 오는 2019년 3월 8일 북미 개봉 예정이며, 국내 2019년 3월 초 개봉 예정이다. 장건 기자

황교익 "백종원 식당의 사인? 가본 적도 없어"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이 백종원 식당에 걸린 자신의 사인을 언급했다. 황교익은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퍼지고 있는 자신의 사인에 대해 "나는 식당에서 사인 안 한다. 사진을 찍자고 하면 함께 찍는다"며 "간곡한 부탁이면 '식당 벽에 안 붙인다'는 조건으로 사인을 해준다"고 말했다. 이어 황교익은 "대신에 그 위에 '맛있어요' 같은 평이나 상호 같은 거 거의 안 쓴다. 이런 경우도 몇 차례 안 된다. 수요미식회 출연 식당에서도 그렇게 한다. 이건 내 직업 윤리이다"라며 "이 원칙은 오래 전에 정한 것이다. 그래서 사인을 해달라는 식당 주인을 뵐 때면 늘 미안하다"고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황교익은 "백종원 식당의 저 사인은 강연장 등 다른 데서 해준 사인을 가져다 붙여놓았을 것이다. 백종원의 저 식당은 가본 적도 없기 때문이다. 그래도 영업에 도움이 된다면 붙여놓으시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6일 한 블로거가 백종원 프랜차이즈 식당에 걸린 황교익 사인을 공개하면서,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백종원 식당에 걸려 있는 의문의 사인'이라는 제목으로 사진이 퍼졌다. 이 식당 관계자는 이날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황교익이 우리 식당에 방문하지 않은 것은 맞다. 사장님과의 친분으로 사인을 받은 것"이라고 밝혔다. 장건 기자

'오늘밤 김제동' 해명에 이정렬 변호사 "연락 없어"

'오늘밤 김제동' 측이 '혜경궁 김씨' 관련 사안을 편파 보도했다는 지적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 3일 KBS 1TV '오늘밤 김제동' 제작진은 KBS 시청자상담실 홈페이지를 통해 "이재명 경기지사 측 의견을 먼저 들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했고, 이어 이정렬 변호사의 의견을 듣기 위해 현재 섭외 요청 중에 있다"고 밝혔다. 앞서 '오늘밤 김제동'에서는 '혜경궁 김씨' 논란을 다루는 방송에서 이재명 경기지사 부인 김혜경씨의 변호인의 입장만을 다뤘다는 시청자 의견에 대해 입장을 밝힌 것이다. '오늘밤 김제동'의 한 시청자는 지난달 19일 "이날 방송에서 '혜경궁 김씨' 논란을 다뤘다. 그런데 이재명 경기지사의 부인 김혜경씨 측 법률 대리인인 나승철 변호사와의 화상 연결을 통해, 김혜경 씨의 입장만 보도했다. 반면 '혜경궁 김씨' 트위터 계정 소유주로 김혜경씨를 지목해 고발한 이정렬 변호사의 입장은 보도하지 않았다. 시청자 입장에서는 다소 편파적으로 느껴지는 부분이었다. 앞으로는 공정한 보도를 해주기 바란다"고 편파 보도를 지적했다. 그러나 '오늘밤 제작진'의 해명을 본 이정렬 변호사는 4일 자신의 SNS에 "현재 섭외 요청은 무슨. 11월26일 이후로 아무 연락도 없으면서! 시청자한테 이런 거짓말을 서슴없이 하다니! 작가님과 주고받은 카톡내용을 모두 공개해야 정신차리시렵니까"라는 글을 게재해 논란이 더 증폭됐다. 한편, '오늘밤 김제동'은 시민들의 눈높이에서 오늘의 이슈를 쉽고 재밌게 풀어보자는 콘셉트의 시사토크쇼로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설소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