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철인3종에서 최강의 전력을 과시하며 남녀 중등부 개인전과 단체전 우승을 모두 휩쓸었다. 경기도는 대회 2일째인 29일 열린 철인3종 남중부 단체전서 권용진, 장준우(이상 경기체중), 박선민(가평 설악중)이 팀을 이뤄 27분11초로 우승했고, 같은 종목 여중부 단체전서도 경기선발은 양에스더, 이소정(이상 경기체중), 홍지우(설악중)가 출전해 30분39초로 패권을 안았다. 이로써 경기도는 전날 개인전서 장준우와 홍지우가 각각 20분26초, 22분09초로 금메달을 따낸데 이어 이번 대회에 걸린 4개의 금메달을 모두 쓸어 담았다. 또한 근대3종서도 경기선발은 남중부 계주서 김건하, 임태경, 최성용(이상 부천 덕산중), 배준수(경기체중)가 팀을 이뤄 812점으로 1위를 차지, 전날 단체전 포함 4명의 선수가 모두 2관왕에 올랐다. 유도서는 남초부 35㎏급 최원준(용인 올림피안유도관)과 65㎏급 문준서(과천 청계초)가 금메달을 획득했고, 육상 남중부 800m서는 안제민(양주 덕정중)이 1분58초73의 기록으로 레이스 도중 파울 논란을 잠재우며 우승했다. 여중부 1천600m 계주서 김다영(안산 단원중)·노한결(안산 와동중)·여슬아·이민경(이상 시흥 송운중)·이수빈(시흥 신천중)이 4분02초04로 금메달을 합작했다. 카누서는 남중부 카약 4인승(K-4) 500m 나보경·임지율·정의진·최철민(이상 가평 청평중)·최지울(남양주 덕소중)이 팀을 이룬 경기선발이 1분48초122로 금물살을 갈랐고, 남중부 카나디안 2인승(C-2) 500m 한태빈·김관중(이상 양평중)이 2분06초573으로 정상을 차지했다. 양궁서는 여중부 개인전 싱글종합서 임현리(성남 창성중)가 1천361점으로 패권을 차지해 전날 60m 금메달에 이어 2관왕이 됐다. 수영서는 남초부 자유형 200m 정재원(수원 상률초·2분03초96), 같은 종목 여초부 정예슬(안산 대월초)은 2분08초41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어 전날 자유형 100m에 이어 이틀 연속 정상 물보라를 쳤다. 다이빙 여중부 플랫폼 싱크로나이즈드다이빙 백선진·전예진(이상 경기체중)이 196.20점으로 정상을 밟았다. 바둑 여초부 단체전 경기선발, 롤러 여초부 1천m 박채은(군포 둔전초·1분34초953)도 금메달을 추가해 전날 3천m 포인트경기 포함 역시 2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이 밖에 레슬링 중등부 그레코로만형 80㎏급 채승원(평택 도곡중), 태권도 남중부 45㎏급 서은수(안양 성문중), 자전거 남중부 스크래치 서지훈(의정부중)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경기도는 이날 19개의 금메달을 추가, 금메달 44개, 은메달 35개, 동메달 40개로 총 119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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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학 기자
2022-05-29 18: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