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운세] 11월 4일 토요일 (음력 9월 21일 /丙寅) 띠별 / 생년월일 운세

쥐띠 丙子 36년생 친구친척 만나 단합 좋은소식 듣고 원만해 戊子 48년생 마음의 변화 컨디션 불리 문서 및 가족은 길(吉) 庚子 60년생 출행 여행불리 음주 오락 쟁투 사고조심 흉(凶) 壬子 72년생 재물지출 과다 투자불리 연인만나 데이트 甲子 84년생 상사의 후원 부모소식 문서해결 가정화합 丙子 96년생 친구모임 분주다사 실속없고 가족문제 고민 소띠 丁丑 37년생 타인으로 손해 친척 친구로 재물지출 과다 己丑 49년생 즐거운 출행 인기상승 능력인정 고민해결 길(吉) 辛丑 61년생 인기있고 즐겁고 능력인정 재수원만 해결 癸丑 73년생 연인 데이트 모임성사 재물성사 만사무난 길(吉) 乙丑 85년생 컨디션 별로 밥사는 날 투기는 별로 실속없고 丁丑 97년생 재물지출 경쟁치열 여행 및 차량 문제로 고민 호랑이띠 戊寅 38년생 문서 및 차량문제 길(吉) 친척만나 즐겁고 평안 庚寅 50년생 만사불리 출행 여행 운전주의 언쟁 투자조심 壬寅 62년생 재물지출 가족외식 과음과식 술 사람조심 甲寅 74년생 술 음식 생기고 재물이득 친구도움 만사 길(吉) 丙寅 86년생 여행출타 분주다사 실속없고 봉사하는 날 戊寅 98년생 변화복잡 가족고민 실속없고 바쁜나날 술조심 토끼띠 己卯 39년생 선물 생기고 가족모임 성사 가정문제 해결 辛卯 51년생 인기상승 소원성취 가족화목 데이트 성공 癸卯 63년생 부부 및 연인화합 금전왕성 사업이 원만 乙卯 75년생 주점출입 음주 실수조심 친척 문제는 길(吉) 丁卯 87년생 재물지출 사업불리 경쟁발생 분주다사 할 때 己卯 99년생 부모도움 시험원만 승승장구 계획성취 대길 용띠 庚辰 40년생 일진 불리하니 재물지출 많고 출행불리 흉(凶) 壬辰 52년생 재물지출 많으나 가족화합 외식해야 길(吉) 甲辰 64년생 자손경사 인기있고 초대받고 만사해결 길(吉) 丙辰 76년생 친구친척 문제로 갈등조심 오락 음주조심 戊辰 88년생 부모님 고민 문서 차량으로 갈등 실속없고 庚辰 00년생 기분손상 운전 술 조심 과욕은 금물 재물지출 뱀띠 辛巳 41년생 인기있고 선물받고 존경받고 가족화목 대길 癸巳 53년생 재수원만 연인화합 구설 및 건강조심 길(吉) 乙巳 65년생 음식대접 친구친척 화합 부부문제는 조심 丁巳 77년생 재물지출 친구언쟁 경쟁치열 음주과식 조심 己巳 89년생 인기 생기고 연인 데이트 시험 문서차량 원만 辛巳 01년생 인기 생기고 무난하고 연인만나 과음은 조심 말띠 壬午 42년생 가족과 여행 만사화합 재물은 지출 자손지원 甲午 54년생 만사형통 소원성취 행운오고 가정경사 평안 丙午 66년생 형제친척 만나 해후하나 재물지출 좋은소식 戊午 78년생 부모님 고민 직장고민 과식과음 조심해야 庚午 90년생 일진불리 언쟁주의 음주운전 조심 투자손해 壬午 02년생 용돈 생기고 음식대접 고민해결 주점 노래방 양띠 癸未 43년생 가족모임 즐겁고 데이트 하고 만사편함 길(吉) 乙未 55년생 자손걱정 가족과 언쟁 재물은 성사되고 丁未 67년생 오락투자 손해 친구 친척과 언쟁 조심해야 己未 79년생 칭찬받고 인기상승 기분상쾌 만사해결 길(吉) 辛未 91년생 기분좋고 데이트 성사 능력인정 운기왕성 길(吉) 원숭이띠 甲申 44년생 과음과식 음주운전 조심 마음변화 출행 수 丙申 56년생 재물지출 많고 가족들한테 서비스나 해야 戊申 68년생 출행여행 직업고민 부모 문서고민 참아야 길(吉) 庚申 80년생 일진불리 사고시비 수 망신 음주 사람조심 흉(凶) 壬申 92년생 재물지출 여행불리 타락방탕 술 투자조심 닭띠 乙酉 45년생 주점출입 술 사람으로 손해 시비조심 해야 丁酉 57년생 오락손해 재물지출 많고 친척 문제로 고민 己酉 69년생 귀인도움 선물받고 인기있고 연인 데이트 辛酉 81년생 인기상승 재수원만 이성화합 소원성취 길(吉) 癸酉 93년생 재수원만 연인 데이트 인기상승 기분상쾌 개띠 丙戌 46년생 친척만나 소식듣고 마음의 변화 모임성사 길(吉) 戊戌 58년생 문서나 소식듣고 출행 여행하고 분주한 날 庚戌 70년생 여행하다 사고 시비조심 오락 음주조심 흉(凶) 壬戌 82년생 재물지출 과다 주점오락 조심 탈선 우연한 만남 甲戌 94년생 운세왕성 직업회생 재수원만 만사형통 대길 돼지띠 丁亥 47년생 손재 실수조심 가족 문제는 원만하고 무난 己亥 59년생 가족화합 연인 데이트 소원성취 능력인정 辛亥 71년생 재물성사 연인 만나고 소원성취 매사원만 癸亥 83년생 재물 지출과다 주점오락 조심 우연한 만남 乙亥 95년생 기분 별로이나 운기왕성 음식대접 부모도움 청년철학관 작명연구소 서일관 원장

마약 혐의 이선균, ‘다리털’ 검사 결과에 새 국면 맞을수도

배우 이선균씨(48)의 마약 투약 혐의가 ‘다리털 검사’ 결과에 따라 새로운 국면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3일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에 따르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이날 이씨의 모발을 정밀감정한 뒤 대마 등의 성분이 검출되지 않았다는 결과를 경찰에 전달했다. 이씨는 지난달 28일 첫 경찰 소환 당시 소변을 채취해 받은 마약류 간이 시약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마약 투약 혐의에 대해서도 진술을 거부했다. 경찰은 아직 이씨의 다리털 정밀검사 결과가 남은 만큼 두고 보겠다는 입장이다. 지난 2019년 가수 겸 배우 박유천씨도 모발과 소변에서는 정밀검사 결과 음성 반응이 나왔지만, 다리털 검사에서 양성반응이 나와 덜미를 잡혔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씨의 다리털에서도 대마 등의 성분이 나오지 않을 경우 수사는 새 국면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확실한 근거를 잡지 못한 채 유명인을 출석시켜 무리한 수사가 아니냐는 지적을 받을지 몰라서다. 이미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는 이씨를 옹호하는 글이 넘쳐난다. 한 인터넷 커뮤니티 자유게시판에는 "마약으로부터 안전하지 않은 대한민국이라고 퍼뜨려 정치적 이슈를 덮으려 하는데, 경찰이 선봉에 섰다"며 "이씨 다리털에서 음성반응이 나오면 관련자는 물론, 최고 책임자까지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글을 비롯한 경찰 비판 글이 게시됐다. 이씨는 올해 초부터 서울 등지에서 대마초 등 여러 종류의 마약을 투약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향정)를 받고 있다. 경찰은 4일 예정된 이씨의 2차 소환 조사에서 마약 투약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인천경찰청은 서울 강남 유흥업소에서 시작한 마약 첩보로 이씨와 가수 지드래곤(35·본명 권지용)을 비롯해 모두 10명을 수사 선상에 놓고 있다.

마법 살아난 KT, NC와 승부 원점…“수원에서 끝장 보자”

프로야구 KT 위즈가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플레이오프(PO)서 2패 뒤 2연승을 거둬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 수원서 한국시리즈(KS) 진출을 놓고 최종전을 갖게 됐다. KT는 3일 창원 NC파크에서 벌어진 PO 4차전서 1차전 선발 등판해 패전의 멍에를 쓴 후 사흘 만에 다시 등판한 윌리엄 쿠에바스의 6이닝 1피안타, 무실점 호투와 홈런 3방 포함 14안타를 폭발시킨 타선의 활약에 힘입어 11대1로 승리했다. 이로써 KT는 안방 2연패 후 적지서 2연승을 두며 승부를 5차전으로 몰고가는데 성공, 5일 오후 2시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최종 대결을 통해 2년 만의 KS 진출을 노리게 됐다. 전날 3대0 영봉승으로 벼랑끝 위기에서 벗어난 KT는 이날도 1회부터 타선이 집중력을 발휘했다. 1회초 선두 타자 김상수가 몸에 맞는 볼로 진루한 뒤 도루와 NC 포수 김형준의 송구 실책으로 무사 3루 기회를 잡았고, 황재균이 투수 앞 땅볼로 물러났으나 알포드의 볼넷에 이어 박병호의 우중간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이어 KT는 1사 1,3루서 장성우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더해 2대0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 KT는 2회에도 오윤석, 배정대의 연속 안타에 이은 조용호의 희생번트로 만든 1사 2,3루서 NC의 바뀐 투수 이재학의 폭투로 1점을 더하고, 황재균의 좌익수 왼쪽 2루타로 1점을 추가해 4대0으로 달아났다. KT는 3회초 공격서도 1사 2,3루서 배정대가 좌중간을 가르는 2타점 적시타로 2점을 더 뽑아내고, 4회초 선두타자 황재균의 솔로 홈런과 2사 주자 없는 상황서 장성우가 연속 좌월 솔로 홈런을 터뜨려 점수는 순식간에 8대0으로 벌어졌다. 선발투수 쿠에바스의 6이닝 무실점 호투 속에 일찌감치 승부의 추를 가져온 KT는 5,6회 잠잠했으나 7회 다시 타선이 위력을 떨치며 2점을 보탰다. 1사 만루서 조용호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추가하고, 김상수가 중견수 오른쪽에 떨어지는 적시타를 쳐 10대0으로 점수차를 벌린 KT는 8회초 알포드가 좌중간 솔로포를 날려 11점째를 뽑았다. KT는 8회말 손동현에 이어 3번째로 등판한 주권이 오영수의 2루타를 시작으로 서호철과 박세혁에게 연속 안타를 내주며 1실점한 뒤, 손아섭에게 좌전 적시타를 맞고 2실점 한 후 마운드를 이상동에게 넘겼다. 이상동은 첫 타자 박민우를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내 불을 끈 뒤, 대타 천재환을 삼진으로 잡아내 추가 실점을 막았다. 이어 KT는 9회말 5번째로 마운드에 오른 엄상백이 선두 타자 김성욱을 볼넷으로 내보냈으나, 후속 타자를 모두 범타 처리해 추가 실점 없이 9점 차 승리를 지켜냈다. 이강철 KT 감독은 “타선이 터져주길 바랐는데 1회부터 필요한 점수를 뽑아내며 비교적 편안하게 경기할 수 있었다. 쿠에바스가 에이스 답게 제 몫을 다해줘 승리했다”라며 “알포드와 박병호의 타격감이 오늘 경기를 통해 살아난 것 같아 다행이다. 5차전 선발은 내일 몸 상태를 보며 결정하겠다. 반드시 5차전을 잡아 한국시리즈로 가고싶다”고 밝혔다.

이용태·고미양, 장애인체전 볼링 남녀 2관왕 스트라이크

시각장애인 볼러 이용태와 고미양(이상 에이스볼링클럽)이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볼링서 나란히 남녀 2관왕에 올랐다. 전날 사전경기 개인전 우승자인 이용태는 3일 전남 광양시 메카볼링장에서 벌어진 대회 첫 날 남자 선수부 TPB2 2인조전에 정영태(부천시)와 팀을 이뤄 1천375점으로 금메달을 추가해 2관왕이 됐다. 또 볼링 여자 TPB3 2인조전 고미양도 이창숙(이상 에이스클럽)과 짝을 이룬 선수부 2인조전서 1천273점으로 우승해 전날 개인전 금메달 포함 2관왕에 올랐으며, 여자 선수부 TPB4 2인조전 김민선(시흥시장애인볼링협회)·김은효(고양시장애인볼링협회)도 1천620점으로 우승했다. 한편, 수영서는 5개의 금메달이 쏟아졌다. 남자 선수부 S14 자유형 200m서 국가대표 이인국(안산시장애인체육회)은 2분01초36으로 1위를 차지했고, 같은 종목 동호인부 남자 S14 200m 김지원(고양시장애인수영연맹)도 2분07초02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남자 선수부 DB 평영 100m 채예지(용인시장애인수영연맹)와 같은 종목 남자 선수부 SB4·SB5 김동명(부천시)은 각각 1분11초20, 1분56초53으로 나란히 우승 물살을 갈랐으며, 여자 선수부 SB5 평영 100m 김영주(경기 광주시장애인수영연맹)도 2분23초22로 1위를 차지했다. 이 밖에 론볼 동호인부 혼성 단식 B5 유웅렬(수원시론볼연맹)과 댄스스포츠 선수부 혼성콤비 Class2 스탠더드탱고 이연화(장애인)·송병직(비장애인) 콤비도 금빛 연기를 펼쳤다. 한편, 이번 대회는 이날 오후 5시 목포종합경기장서 개회식을 갖고 열전 6일에 돌입했다. 이날 오후 6시 현재 경기도는 2만3천620.20점을 득점, 서울시(2만3천427.70점)에 앞선 1위에 올라 대회 종합우승 3연패 달성을 위한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백경열 경기도선수단 총감독은 “전날 사전 경기에 이어 첫 날 모든 종목이 순조로운 출발을 보여 조짐이 좋다”라며 “끝까지 선수단의 안전과 최상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잘 뒷받침해 종합우승 3연패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금리·경기침체에 중산층 ‘휘청’…일반회생 매년 4만건 접수

고금리와 경기침체가 지속되면서 중산층이 심각한 경제 위기를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채무 조건이 없는 일반회생이 매년 4만건 이상 접수되는 가운데, 위기에 빠진 중산층을 위한 지원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김승수 국민의힘 의원이 3일 법원행정처로부터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금융기관에서 빌린 돈을 제때 갚지 못해 일반회생을 신청하는 건수가 매년 4만건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회생은 무담보부 채무 10억원, 담보부 채무 15억원 미만이어야 하지만, 일반회생은 이러한 제한이 없어 비교적 빚 규모가 큰 기업인이나 전문직에 종사하는 채무자가 이용한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지난 2018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일반회생 신청자는 25만49명에 달했다. 일반회생 신청은 ▲2018년 4만3천291건 ▲2019년 4만5천490건을 기록하다가 ▲2020년 5만280건으로 5만건을 넘어섰다. 이후 ▲2021년 4만8천966건 ▲지난해 4만1천304건으로 감소 추세이지만, 매년 4만건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올해는 상반기에만 2만718건에 달해 연말까지 4만건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수도권 법원 신청자가 절반 이상인 55%를 차지하는 가운데, 비수도권에서는 대구지방법원(9.4%)이 가장 높은 접수 현황을 기록했다. 이는 ▲서울회생법원(21.5%) ▲수원회생법원(13.4%) ▲인천지방법원(12.2%)에 이어 전국에서 네 번째로 높은 접수율이다. 이어 ▲창원지방법원(7.7%) ▲부산회생법원·대전지방법원(6.4%) ▲춘천지방법원·강릉지원(0.6%) 순으로 나타났다. 비수도권에서 1위를 기록한 대구지방법원의 연도별 현황을 보면, ▲2018년 4천318건 ▲2019년 4천358건 ▲2020년 4천343건 ▲2021년 4천399건 ▲지난해 4천37건 등 매년 4천건 이상의 일반회생이 접수된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 연령별 조사결과를 보면, 50대가 33.5%를 차지하면서 가장 높았고, 이어 60대 25.5%, 40대 23.2% 순으로 집계됐다. 김승수 의원은 “매년 4만명 이상 일반회생 신청 건수가 발생한다는 것은 중산층이 위기를 맞고 있다는 방증”이라며 “우리나라 경제 중심에 지렛대 역할을 해 온 중산층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정부와 지자체가 지원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힘 박현호 의왕시의원 탈당…“무소속으로 남겠다”

박현호 의왕시의회의원(고천·오전·부곡동)이 3일 국민의힘을 탈당했다. 박 의원은 이날 제297회 의왕시의회 임시회 제8차 본회의 도중 신상발언을 통해 “오늘 오전 10시14분 국민의힘 경기도당에 탈당계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의 탈당으로 의왕시의회는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3명의 동수로 박 의원이 캐스팅보트를 쥔 셈이다. 박 의원은 경기일보와의 인터뷰에서 “국민의힘을 너무나 좋아한다. 좋은 분들도 많은데 미안한 마음이다. 이념적으로도 저와 맞는 건 국민의힘”이라며 “그러나 내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한 가치실현이 어려워 소신있는 의정활동을 하기 위해 국민의힘을 탈당했다”고 탈당사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민주당과 저와는 결이 완전히 다르다”며 항간에 떠도는 민주당 입당설에 대해서는 일축했다. 박 의원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자유와 공정, 합리주의, 능력주의, 자유시장 경제 등 국민의힘을 사랑할 수밖에 없던 수많은 이유가 있다”며 “하지만 여러 압력에 의해 저의 양심에 반하는 선택을 요구받는 일이 반복됐다”고 적시했다. 이어 “지역 내 당리당략보다 보수가 지켜온 가치를 실현하며 시민만을 위해 의정활동을 하는 게 더욱 중요하다. 너무나 사랑하지만 떠날 수밖에 없어 참담하다”고 탈당에 대한 심정을 전했다. 박 의원의 탈당에 대해 국민의힘 의왕·과천 당협은 유감을 표하는 보도자료를 각 언론사에 배포했다. 당협은 보도자료에서 “어제(2일) 오후 8시 당협위원장 및 사무국,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이 ‘제297회 임시회’ 안건 중 ‘의왕도시공사 자본금 현금출자(증자) 동의안’에 대해 모두 가결할 것을 당론으로 정해 표결시 이행하기로 했다”며 “오늘(3일) 탈당선언을 한 것은 당론으로 정해진 이행약속을 지키지 않을 시 출당조치 등 도당의 징계를 예상하고 선수를 친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한 “박현호 의원이 그동안 지속적으로 같은 당 김성제 의왕시장의 정책에 대한 뚜렷한 반대명분도 제시하지 못한 채 본인의 ‘우려’를 내세워 반대해온 것에 대해 이미 수차례 협조를 요청하고 설득했으나 의견을 꺾지 않아 난감한 상황이었다”며 “평소 의회에서도 잦은 지각과 불성실한 의정활동, 각종 지역행사를 등한시 한다는 동료의원의 증언이 있었고 특히 민원해결에 소홀하다는 시민의 항의전화가 당협으로 빗발쳐 왔다”고 주장했다. 당협 측은 “그러나 지역 내에서 별다른 인지도가 없던 청년당원이 국민의힘 소속으로 기초의원 선거에 출마해 (가)번을 받아 당선됐으니 적극적인 의정활동은 물론 당론에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기대했다”며 “당론조차 거부하고 개인정치를 해온 박현호 의원에 대해 도당측에서도 진작부터 우려를 표해왔고 거듭된 해당행위로 당원들로부터 수차례 출당조치 의견이 있었음에도 청년정치인을 믿고 기회를 준 것”이라고 덧붙였다.

의왕시의회, 도시公 증자동의안 부결...오매기 개발 무산되나

의왕시가 의왕시의회에 제출한 오매기개발에 따른 의왕도시공사 자본금 현금출자(증자) 동의안이 부결돼 개발이 무산될 위기에 놓였다. 의왕시의회는 3일 제297회 임시회 제8차 본회의를 열고 오매기 개발과 관련, 의왕시가 의왕도시공사에 자본금 250억원을 현금으로 출자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의왕도시공사 자본금 현금 출자(증자) 동의안’에 대해 표결 끝에 4대3으로 부결시켰다. 앞서 시는 지난달 17일 오매기지구 도시개발사업 등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의왕도시공사에 자본금으로 현금 250억원을 출자하기 위한 절차로 시의회의 동의를 얻기 위한 ‘의왕도시공사 자본금 현금 출자(증자) 동의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 그러나 이날 본회의에서 동의안이 부결됨에 따라 오매기개발사업에 제동이 걸렸다. 시의회 A의원은 “‘더 이상 그린벨트를 훼손하면 안된다’. ‘의왕도시공사가 꼭 PFV를 설립해 추진하는 천편일률적인 방식보다는 GH또는 LH 등과 협의하는 등 또다른 방식을 검토해 봤는지에 대한 자료를 제출해 달라고 했는데 집행부가 전혀 제출하지 않았다’. ‘시 재정이 너무 어려운데 250억원 출자가 맞는지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등이 부결사유로 제기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 “기업회계결산이 연말까지로 그전까지 자본금이 증자돼야 하는데 출자금의 10%인 25억원을 PFV에 자본금으로 출자해 설립할 수 있도록 시의회에 설명하고 설득해 다음달 정례회 때 재상정해 통과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의회는 또 이날 의왕시 행정동우회 지원조례안에 대해서도 표결에 부쳐 부결시켰다. 한편 오매기개발사업은 의왕시 오전동 528번지 일원 44만8천38㎡에 공동주택(24.1%), 공원·녹지(30.6%), 도시지원시설용지(5.7%), 주차장 등의 토지이용계획으로 PFV(의왕도시공사)의 수용 또는 사용방식으로 계획인구 8천417명 규모로 오는 2029년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2011년 말 의왕도시공사와 공영개발사업 위・수탁 협약을 맺고 지난해 12월 사업타당성 재검토 용역에 착수, 올해 5월 사업타당성 재검토 용역을 준공했으며 6월 출자타당성 검토 용역 착수, 9월 민간참여자 공모지침서 작성 용역 착수 및 건축허가제한 지정(추가), 9월15일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추가)에 이어 지난달 4일 출자타당성 검토 용역을 준공했다. 향후 올해 12월말께 민간참여자 공모지침서 작성 용역을 준공하고 내년 1월부터 3월까지 민간참여자 공모를 거쳐 4~5월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및 협의를 마친뒤 6월 협약체결 승인(지정권자)과 8월 PFV 설립(예정)을 추진할 예정이다.

여주시장 안동·상주·예산 벤치마킹…“남한강 르네상스시대 연다”

여주시가 경북 안동 · 상주시와 충남 예산시 등 선진지 견학에 올인하고 있다. 지역소멸 위기 속에 모범 정책사례를 만들어 남한강 르네상스시대를 열기 위해서다. 이충우 시장과 기획예산담당관, 도시계획과, 관광체육과, 일자리경제과, 하천과, 보건소 등 다양한 분야의 관련 부서 공무원 24명은 남한강 국가정원 유치, 구도심 도시재생, 남한강변 활성화 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선진지 벤치마킹을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진행 중이다. 이 시장 일행은 지역 전통시장 탐방을 위해 첫 방문지 경북 안동시의 중앙시장을 방문, 상인회로부터 시장 운영사항 등에 대한 브리핑과 함께 시장을 둘러봤다. 이어 1980년대부터 미식가들로부터 인기를 누리고 있는 안동시장 닭골목의 안동찜닭 체험과 지역 관광자원 탐방을 위해 경북지역 양반가에서 가양주 형태로 전래되온 전통주 안동소주 제조공장을 견학했고 특색마을인 예끼마을과 월영교 선성수상길, 안동 헛제사밥 등을 체험하는 등 전통과 현재의 조화를 조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3일에는 쌀과 누에고치, 곳감 삼백의 고장 상주시를 방문, 낙동강 상류에 위치한 상도 촬영지 상주경천섬 생태공원(20만㎡규모) 탐방을 시작, 나비모양의 잔디광장과 강 따라 조성된 산책로, 상주보와 도남서원, 낙동강생물자원관, 오토캠핑장, 자전거박물관, 일곱난장이 모형물, 오색의 바람개비, 범월교 나비모형 조형물 등을 둘러봤다. 충남 보은 한 콘도로 이동해 여주지역 관광활성화 방안과 의견수렴 등에 대한 토의가 이충우 시장을 비롯해 벤치마킹 참여 공무원이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날인 4일에는 예산 전통시장과 백종원거리, 예당호 출렁다리와 모노레일, 메타세콰이어길 등 예산의 자연환경과 문화자원을 활용한 관광자원 활성화 성공사례 등을 둘러본 뒤 여주 남한강출렁다리 준공에 따른 문화 ·건강 ·스포츠산업을 아우르는 남한강 르네상스 명품관광지 조성을 위한 이번 벤치마킹에서 활성화 방안 찾는다. 이충우 시장은 “여주 신청사 이전에 따른 구도심지 활성화와 남한강 출렁다리 준공, 연양지구 국가정원 유치 등에 따른 남한강 르네상스 프로젝트사업에 대한 매력적인 아이템과 사업 추진을 위해 해당 부서 공무원과 이번 선진지 견학을 진행했다” 며 “풍광이 아름답고 천년고찰 신륵사관광지와 연양지구 남한강 국가정원에서 하루를 보내고 경기실크 등 여주전통시장과 새롭게 탄생될 경기실크 문화 1번지에서 즐길수 있는 1박2일 여주여행 상품을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또 “여주는 인구감소 실태 점검 및 대응방안 모색은 물론 인구정책 파악과 상권 활성화 방안, 남한강 국가정원 유치, 전통시장과 구도심지 도시재생사업 등을 모색과 최근 시설 리뉴얼로 지역 상권 활성화와 청년상인 육성의 성공 사례로 떠오른 예산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로 인구 유입으로 지역 소멸의 위기 속에도 지혜로운 관련 정책으로 모범 성공사례를 만들고 있는 안동, 상주, 예산시 등을 선택했다”고 덧붙였다.

모텔서 낳은 딸 창밖 던져 살해한 엄마…‘아동학대살해죄’ 적용

모텔에서 낳은 신생아 딸을 모텔 2층 창밖으로 던져 살해한 40대 엄마에게 아동학대살해죄가 적용됐다. 인천지검 부천지청 형사2부(이선녀 부장검사)는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살해 혐의로 40대 A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3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5일 오후 부천시에 있는 모텔 2층 객실에서 갓 태어난 딸 B양을 창밖 1층으로 던져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태어난 직후 호흡 곤란을 일으킨 B양을 침대보로 덮어 방치하다가 종이 쇼핑백에 넣어 창문 밖으로 던진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발생 닷새 만인 지난달 9일 인근 주민에게 발견된 B양은 침대보에 감긴 상태로 쇼핑백 안에 담겨 있었다. 경찰은 A씨에게 영아살해죄를 적용했으나 검찰은 조사 후 이보다 형량이 높은 아동학대살해 혐의를 A씨에게 적용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딸을 창밖으로 던진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죽을 줄은 몰랐고 누군가 발견하면 데리고 가서 잘 키워줄 거라고 생각했다”고 진술했다. 검찰 관계자는 “A씨가 B양을 출산 직후 방치했다가 창밖으로 던지는 등 살인의 고의가 있었던 것으로 보고 죄명을 바꿔서 적용했다”며 “내년부터 형법상 영아살해죄가 폐지되는 점도 고려했다”고 말했다.

경희대 염혜정, 양궁 국가대표 2차선발전 여자부 1위

경희대의 염혜정이 2024 양궁 리커브 국가대표 2차 선발전에서 여자부 1위를 차지하며 파리올림픽을 향한 2차 관문을 통과했다. 최희라 감독·김희관 코치의 지도를 받는 세계유스선수권대회(7월) 2관왕 염혜정은 3일 광주 국제양궁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 리커브 여자부에서 배점 합계 83점을 기록, 조아름(현대백화점·78점)과 박소민(LH·75점)을 따돌리고 1위로 3차 선발 대회에 진출하게 됐다. 이번 선발전서 염혜정은 32강을 선발하는 1~3회전서 14위로 4회전에 진출한 뒤 4,5회전서 모두 1위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32점을 두 차례 획득해 경쟁자들을 따돌리고 여유있게 1위에 올랐다. 3회전까지 1위를 달린 장민희(인천광역시청)와 17위로 4회전에 오른 같은 팀 전훈영은 각각 70점, 67점을 기록하며 7·8위로 3차 선발대회에 나서게 됐다. 또 남자부에서는 경기체고를 졸업한 향토 유망주 김선우(코오롱엑스텐보이즈)가 배점 84점으로 구대한(청주시청·89점)에 이어 2위를 차지했으며, 한종혁(인천계양구청·81점)이 5위, 정태영(코오롱·69점)이 7위, 김종호(계양구청·58점)가 12위, 김예찬(경희대·55점)이 14위, 한우탁(계양구청·54점)이 15위로 다음 선발전에 진출했다. 한편, 이번 선발전을 통과한 남녀 각 20명은 2023 아시아선수권에 출전한 남녀 각 4명의 현 국가대표 선수들과 함께 내년초 열릴 3차 선발대회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