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혁명 최첨단 디지털 전환 시대를 제시하는 ‘2023 디지털 퓨처쇼’가 2일 고양특례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막을 올렸다. 경기도와 고양특례시 주최로 4일까지 열리는 행사는 총 175개 기업의 참여로 510개 부스를 마련했다. 부스는 ▲자율주행기술, 드론, 도심항공교통(UAM) 등 미래 교통수단을 체험할 수 있는 ‘미래 모빌리티’ ▲도래할 미래도시의 다채로운 일상을 구현하는 스마트로봇, 디지털 헬스케어, 가상현실(VR) 디바이스 등을 소개하는 ‘미래도시 인프라’ ▲메타버스 플랫폼, 디지털트윈, 확장현실(XR) 게임 등 새로운 공간 경험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미래공간 재구성’ 등으로 구성됐다. 세부적인 콘텐츠로는 드론축구 시연, 자율주행 배달로봇, 실감 미디어아트, 증강현실(AR) 스티커 사진관, 메타버스 가상현실(VR), 버추얼 음악 플랫폼 등이 준비됐다. 행사에 앞서 열린 개막식에는 도와 동반성장위원회가 체결하는 대·중소기업 상생협약이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경기도 동반성장 담당관 지정, 지역협의체 구성·운영 ▲경기도 중점 산업의 동반성장 생태계 구축과 경쟁력 강화 방안 마련 ▲경기도 동반성장 이슈, 우수사례, 인센티브 발굴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도는 향후 동반성장위원회, 대·중소기업, 공공기관, 경제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지역 동반성장 협의체를 구성하고, 동반성장 담당관을 지정할 예정이다. 지역협의체는 도를 중심으로 경기도내 대·중소기업의 협력 강화가 가능한 지역맞춤형 이슈사업 발굴을 통해 동반성장을 추진한다. 염태영 도 경제부지사는 “그간 첨단산업 분야에 대한 다양한 육성 정책과 적극적인 지원에 앞장서 온 경기도가 ‘2023 디지털퓨처쇼’를 기획하게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경기도는 첨단 미래산업 견인을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속적인 정책추진을 통해 혁신과 기회의 가치를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기뉴스
박용규기자
2023-11-02 1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