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중구체육회가 아인의료재단 아인병원과 펜싱팀과 의료지원 협약을 했다고 2일 밝혔다. 아인병원은 협약에 따라 중구청 펜싱팀에게 척추·관절 부상 치료 및 예방과 전문적인 장비를 통한 검진부터 각종 치료 요법으로 아인병원만의 차별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장관훈 중구체육회 회장은 “아인병원이 중구청 펜싱팀과 전문적인 의료서비스 지원 협약을 맺어 기쁘다”라며 “중구청 펜싱팀도 아인병원의 부상 치료 및 예방을 통한 경기력 향상으로 좋은 성적을 거둬 중구의 위상을 드높여 주기를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시민들 평생교육 확대를 위해 앞장선다. 진흥원은 지난달 29~30일 인천시민대학 본부캠퍼스에서 스페셜 릴레이 특강을 했다. 특강은 ‘위대한 수업, 건강하고 행복한 삶으로의 초대’라는 주제로 시민라이프칼리지 학습자 100여명이 참여했다. 1번째 강연자로 이남식 재능대학교 총장이 나서 ‘미래번영’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 총장은 현대사회에서 개인의 성치와 지속가능한 발전이 조화를 이루는 삶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미래를 대비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론을 제시하는 등 호응을 얻었다. 이어 김현회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 교수는 ‘생활과 풍수지리’를 주제로 풍수지리가 일상생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설명했다. 또 이를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방법도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조성일 인천YMCA 회장은 마지막 강연주자로 나서 ‘건강한 100세 시대를 위한 보살핌 예방 운동’이라는 주제로 건강한 노년을 준비하는 방법을 제안했다. 조 회장은 실생활에서 쉽게 적용가능한 자가 운동법을 공유, 몸이 쇠약해지면서 다른 사람으로부터 보살핌을 받기 전에 스스로 생활속에서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하는 건강관리법을 소개했다. 이윤호 진흥원장은 “이번 스페셜 릴레이 특강은 시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설계하는 데 필요한 중요한 지식과 영감을 제공하는 자리”라고 했다. 이어 “학습자들이 이번 강연을 통해 더욱 풍요로운 삶을 만들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인천관광공사가 가을 맞이 하버파크호텔 할인프로모션 프로그램을 출시했다. 2일 공사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중구 하버파크호텔과 상상플랫폼 내 뮤지엄 엘과 스토리지 인천, 시티투어버스 등을 연계한 가을 호캉스 패키지다.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공간에서 인천 내항을 한눈에 보며 특별 전시를 감상할 수 있다. 도시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는 시티 투어도 함께 마련했다. 관광공사는 상상플랫폼 내 뮤지엄 엘과 스토리지 인천을 연계해 상상플랫폼의 뮤지엄 엘, 스토리지 인천 이용객은 하버파크호텔 투숙 시 평일 9만원, 주말(금요일 포함) 11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또 하버파크호텔 투숙객은 스토리지 인천을 이용할 경우 10% 할인 받는다. 뮤지엄 엘 통합권으로 구매할 시 커피 한잔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앞서 지난 7월 상상플랫폼에 새롭게 개관한 문화공간 ‘뮤지엄 엘’은 미디어아트·순수 미술·이색·테마 등 다양한 장르의 전시와 몰입감 있는 콘텐츠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현재 각 전시관에선 모나리자 이머시브를 비롯해 현대 미술의 거장이라 불리는 ‘알렉스 카츠’의 원화전, 위대한 농구선수 75인전 등 다양한 작품들을 관람할 수 있다. 또 대형카페인 ‘스토리지 인천’을 통해 인천 앞바다를 바라보며 인천의 특산물을 이용한 메뉴 등을 맛볼 수 있다. 여기에 관광공사는 인천시티투어 호텔패키지도 함께 출시했다. 패키지는 객실과 2인 조식, 인천시티투어 통합권 2매로 구성했다. 가격은 평일 16만원, 주말(금요일 포함) 18만원에 이용 가능하다. 관광공사 관계자는 “인천시민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하버파크호텔 숙박과 함께 상상플랫폼과 시티투어를 동시에 즐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 남동구가 오는 27~29일 열리는 제24회 소래포구축제의 안전하고 성공적인 운영에 행정력을 모으고 있다. 2일 구에 따르면 소래포구축제는 2001년 시작해 올해로 제24회를 맞는 구의 대표 축제다. 지난 2023년 축제에서는 관람객이 45만명이 찾기도 했다. 구는 축제가 해마다 많은 관광객이 모이면서 활성화하자 그동안 음식에 집중한 축제 주제를 확장, ‘소래포구 생태자원’을 바탕으로 한 축제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구성할 계획이다. 구는 이번 축제 주제를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해양 생태 놀이터’로 잡고 소래포구 일대 생태자원을 전면에 내세워 정체성을 확보하는데 주력한다. 이를 위해 구는 별도로 여는 주민자치박람회 자리에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전문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특히 구는 많은 인원이 몰릴 것으로 예상, 안전에도 집중하고 있다. 구는 지난 8월29일 안전 관리를 위한 소래포구축제 준비상황 점검 보고회를 열기도 했다. 당시 구는 축제 위탁기관인 남동문화재단의 축제 준비 현황과 세부 실행 계획, 구의 지원 계획을 논의했다. 구는 관광객 안전을 위해 경찰서와 소방서 등에 협조도 요청했다. 구 교통행정과가 경찰과 함께 불법주정차를 단속하고 원활한 교통 흐름을 위해 일부 도로를 통제한다는 방침이다. 또 안전관리계획을 마련해 어린이 실종을 예방하고 만약 비가 와도 많은 관광객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구는 상거래 질서 유지에도 나선다. 바가지 요금을 근절하기 위해 축제장 안에서의 바가지 요금을 미리 단속, 지도 점검한다. 또 구는 축제기간 전후로 인근 소래포구 축제장 안 뿐 아니라 바깥 어시장까지 바가지 요금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다만 강제력이 없어 상인회와 관련 내용을 논의하며 조율한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교통 혼잡 해소와 바가지 요금 근절 등 관광객들이 최대한 안전하고 즐겁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축제도 성공적으로 개최해 소래포구축제가 인천 뿐 아니라 전국적인 축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양특례시의회 임시회에서 시청사 백석업무빌딩 이전에 대한 행정사무조사 안건이 가결됐다. 2일 시의회 제288회 임시회에 부의된 안건 중 가장 관심을 끌었던 ‘백석동 업무빌딩으로의 고양시 청사 이전 사업 및 부서이전에 대한 행정사무조사 발의의 건’은 첫날 본회의에서 투표까지 가는 찬반 격론 끝에 찬성 19, 반대 11, 기권 1표로 가결됐다. 고양시의회 의원은 국힘 15명, 민주 17명, 무소속 2명 등 모두 34명이나 이 날 본회의에는 31명이 출석했다. 이로써 시의회는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오는 12월31일까지 고양시 청사 백석동 이전사업에 관한 사항 및 부서의 백석동 이전에 관한 사항, 백석동 업무빌딩 활용방안에 관한 사항 등을 상시 조사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안건을 대표 발의한 임홍열 의원(민주, 주교·흥도·성사1·2)은 “시는 지난해 1월4일 시청사 이전 발표 이후에 시의회의 그 어떤 과정을 거치지 않고 예산을 집행해 왔다. 경기도 투자심사 반려, 예비비 집행에 대한 시의회 결산 미승인 등으로 시청사와 관련한 모든 행정이 원인무효가 된 것”이라며 제안 이유를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행정사무규칙 업무분장에 의하면 부서이전의 전체적인 계획수립은 재산관리과가 아닌 도시개발과가 해야 되며 부서이전 시 백석업무빌딩은 청사의 범위에 들어있지 않았으므로 청사사무관리비로 이전을 한 부분에 대해서도 행정사무조사를 실시해야 된다”고 주장했다. 반면 국민의힘 교섭단체 대표인 장예선 의원(비례)은 반대토론자로 나서 “현재 진행된 부서이전 과정에서의 정책결정과 예산지출 부분은 큰 문제점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으며, 오히려 고양시의회는 앞으로의 부서이전 계획에 있어서 담당부서와의 적극적인 소통과 예산편성 과정을 통해 투명하고 공정하게 이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감시하고 협력해야 한다”고 반박했다. 이어 “더 이상 무조건적 예산삭감이나 정치적 행위로서의 행정사무조사가 아니라 시민의 뜻을 반영한 조례 제정을 통해 시청사 이전 문제를 풀어나가야 할 때”라고 밝혔다.
잘못된 수술로 환자에게 무릎 절단상을 입힌 40대 의사가 항소심에서도 금고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수원지법 형사항소4부(부장판사 이정엽)는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1심에서 금고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A씨(44)에 대한 항소를 모두 기각하고 원심을 유지했다고 2일 밝혔다. 광주에서 정형외과를 운영하는 A씨는 지난 2019년 8월6일 병원에서 B씨(56)의 왼쪽 무릎 뒤 물혹을 제거하는 수술을 진행, 오금동맥을 파열시켜 B씨의 왼쪽 무릎 위 절단상을 입게 한 혐의를 받았다. B씨가 받은 수술의 경우 동맥 손상을 일으킬 수 있어 조심하게 수술을 진행하고 수술 후에도 적절한 조치를 해야 하지만 A씨는 이를 다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수술 후 한 달여 뒤인 같은 해 9월16일 무릎이 괴사돼 절단 수술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1심 재판부는 “피해자가 겪게 될 육체적 정신적 고통이 극심할 것으로 보이고 피해자와 가족들은 피고인의 엄벌을 탄원하고 있다. 다만, 피고인은 피해자의 치료비 및 간병비, 의족 구입비를 지불하는 등 피해를 회복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A씨에게 금고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후 A씨와 검찰 측은 양형부당을 이유로 각각 항소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이 사건 기록 및 변론에 나타난 양형의 조건이 되는 여러 사정을 종합해 보더라도 1심이 선고한 형이 무겁거나 가벼워서 합리적인 범위를 벗어날 정도로 부당하다고 볼 수 없다”고 판시했다.
농업법인 여주 추연당(대표 이숙)이 ‘2024 경기주류대상’에서 대상과 금상을 받았다.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1일까지 고양 킨텍스 전시장에서 열린 2024 경기주류대상에서 추연당의 순향주(알코올 15도)와 소여강(42도)은 여주쌀로 빚은 전통 가양주(집에서 담근 술)로 약·청주와 증류주 부분에서 대상·금상을 받아 2관왕 등극에 올랐다. 경기주류대상은 전통주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좋은 술의 원료인 경기미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한 행사로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 기획했다. 경기도 양조장 및 경기미 식품업체 등 50개소가 참여한 가운데 개최된 이번 행사는 경기주류품평회를 통해 탁주, 약·청주, 증류주 부문별 대상 1점, 금상 1점, 은상 1점씩 총 9점을 시상할 계획이다. 각 시상별 상장과 함께 대상은 200만원, 금상은 100만원, 은상은 50만원의 상금과 수상업체에게는 다양한 판촉전에 참여할 기회가 주어진다. 이숙 대표는 ”임금님께 진상됐던 여주쌀과 남한강 맑은 물을 사용해 빚은 전통방식의 가양주로 한글을 탄생시킨 세종대왕 고을에서 좋은 원료로 빚은 술이다”며 “우리 전통주의 우수성을 국내는 물론 세계에 널리 알리고 최고 밥맛을 자랑하는 여주쌀을 전통주와 함께 홍보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구리시의회는 4일부터 10일까지 제340회 임시회를 연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임시회는 올해 제3회 일반 및 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의결과 22건의 안건을 처리한다. 특히 임시회에서는 권봉수 의원이 신청한 부시장 장기공백과 관련한 긴급현안 질문이 포함돼 있어 그 귀추가 주목된다. 신동화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는 시정 전반에 걸친 다양한 안건과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이 상정돼 있어 의원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임시회 기간 동안 주요 정책에 대해 올바른 방향과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문화재단은 오는 9일까지 ‘문화1호선’ 예술여행 순회전시회에 참여할 작가를 공모한다. ‘문화1호선’은 문화체육관광부 선정의 ‘법정 문화도시’인 부평, 부천, 영등포, 수원, 의정부 5개 도시 간 협력 사업이다. 이번 전시회는 지하철 1호선을 기반으로 한 5개 문화도시가 동시대 감각을 공유하고 수원 및 타 지역과 문화를 교류하고자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수원에 거주하거나 작업실이 있는 시각 예술 분야의 예술가 혹은 예술단체(팀)이며 순회전시회는 문화1호선 사업에 참여하는 도시별 3인(팀), 최종 5개 도시 15인(팀)이 선정된다. 수원을 배경으로 하고 있거나 도시의 단면과 내밀한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면 공모할 수 있다. 작품의 형태는 ▲평면(회화, 사진, 디지털드로잉 등) ▲입체(공예, 조각) ▲영상이며 최종 선정된 작가에게는 200만 원 등의 혜택이 지원된다. 자세한 신청 방법은 수원문화재단 혹은 문화도시 수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각 도시의 지역 작가가 도시의 풍경과 이야기를 담아낸 순회전시는 오는 30일 부천 복사골 갤러리를 시작으로 ▲10월7일~12일 부평 ▲10월16일~20일 수원 ▲10월24일~28일 영등포 ▲10월31일~11월7일 의정부에서 순차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지역의 풍경과 일상을 다양한 시선에서 담아낸 작품을 통해 도시의 기능과 문화 가치를 창출하고자 한다”며 “5개 도시에서 순차적으로 진행하는 전시로 지역 작가를 지원하고 도시민의 문화 향유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양주소방서(서장 조창근)는 소속 소방관이 비번 중에 연소 중인 전기 화물차량을 발견하고 신속하게 대응해 초기 진화에 성공했다고 2일 밝혔다. 소방에 따르면 남양주서 소속 김재훈 소방사는 비번 날인 지난 31일 오후 12시4분께 남양주시 진접읍 내곡리 한 도로변에서 본인 차량을 운행 중 연기가 나는 전기 화물차를 발견하고, 자신의 차에 비치된 차량용 소화기를 이용해 초기 진압을 시도했다. 이를 목격한 강남소방서 소속 김동한 소방교도 즉시 119에 신고하고 적극적으로 가연물 제거 작업에 나섰다. 10분 만에 현장에 도착한 소방대는 추가 방수 작업과 안전 조치를 통해 화재를 완전히 진압해 큰 피해 없이 마무리했다. 전기차의 경우 배터리 폭발 등의 위험이 있어, 두 소방관의 신속한 대응이 큰 피해를 방지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조창근 서장은 “비번 중에도 화재 초기 진압에 나선 김재훈 소방사와 김동한 소방교의 용기와 헌신 덕분에 이번 사건이 큰 피해 없이 마무리됐다”며 “이들의 신속한 대응은 전기차 화재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향후 더욱 강화된 대응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중요한 교훈이 됐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