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혜영 부의장, “경기 중소기업 혁신과 공정포럼 출범식” 참석

경기도의회 안혜영 부의장(더불어민주당ㆍ수원11)은 지난 5일 수원 이비스앰버서더 호텔에서 열린 경기 중소기업 혁신과 공정포럼 출범식에 참석했다고 6일 밝혔다. 경기 중소기업 혁신과 공정포럼은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 주관으로 경기도 중소기업의 혁신과 공정한 생태계 조성을 목적으로 경기도 내 중소기업, 학계, 연구계 등이 참여해 발족했다. 안혜영 부의장은 축사를 통해 경기 중소기업 혁신과 공정포럼 출범식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급변하는 기업환경 속에서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등이 잘 적응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해온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회장 심옥주) 관계자에게 감사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요즘 기업인 행사에 갈 때마다 현장의 어려움을 토로하는 기업인들이 많다면서 경기 중소기업 혁신과 공정포럼이 중소기업의 혁신과 소상공인의 활력 회복 모색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수도권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영주 의원(더불어민주당ㆍ양평1)은 경기 중소기업 혁신과 공정포럼 출범식 기념 토론회에서 패널로 참여해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와 경기도의회 등이 함께 지속 가능한 성장모델을 연구하고 협력해 경기도 경제활성화 및 고용창출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현호기자

가평군, 제12기 클린농업대학 졸업식 개최

가평군은 6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김성기 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 졸업생 및 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2기 클린농업대학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지난 3월 입학해 30주 동안 약 130시간에 걸쳐 교육을 이수한 전문농업과 39명, 귀농귀촌과 43명, 농촌관광과 45명 등 총 127명이 학사모를 썼다. 졸업생 가운데 전문농업과 이해근김영교 씨, 귀농귀촌과 홍미순김대희 씨, 농촌관광과 엄영룡강기윤 씨 등 6명이 군수로부터 성적우수상을 받았다. 또 농촌관광과 배경상, 전문농업과 김영식, 귀농귀촌과 김철근 씨 등을 비롯한 11명은 투철한 책임의식으로 학생회 운영에 이바지한 공로로 농촌진흥청장, 군의회 의장, 동문회장 표창을 받았다. 지난 2007년 4월 가평농업을 이끌어갈 농업경영전문가를 양성하고자 첫 문을 연 가평클린농업대학은 지난해까지 1천274명의 졸업생을 배출함으로서 지역 농업인들과 귀농귀촌 도시민들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가교역할을 통해 상생하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한편 군은 군민의 수요를 반영하여 친환경농업, 희망행복농업을 이끌어 갈 전문농업인 육성을 위해 현장응용이 가능한 농업기초, 농산물마케팅, 농촌관광, 리더십, 컨설팅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제공으로 대학운영에 내실을 기해왔다. 졸업을 축하하는 자리에서 대학장인 김 군수는 30주간 배운 전문과정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리더로 발전해 희망가평, 행복가평을 만들어 가는 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가평=고창수기자

한고은, 괴한 피습…위급 상황 발생

한고은이 생명의 위협을 받았다. 6일 방송될 MBN 수목드라마 '설렘주의보'(제작 (유)설렘주의보)측은 한고은의 현장 스틸 컷을 6일 공개했다. 톱스타 윤유정(윤은혜)의 소속사 유정엔터테인먼트 대표이자 차우현(천정명 분)과의 위장 연애를 적극 지원했던 한재경(한고은)이 정체를 알 수 없는 괴한에게 습격을 받아 파란만장한 전개를 예고했다. 앞서 한재경은 소속사 대표이기 이전에 윤유정과 어린 시절부터 함께 해 온 가족 같은 사이로 윤유정을 위기에서 구하기 위해 차우현과 위장 연애 제안부터 서포트까지 총력을 다 해왔다. 한재경이 지하 주차장에서 의문의 남자에게 피습당하기 직전, 긴급 상황이 포착돼 보는 이들의 심장을 내려앉게 만들고 있다. 또한 의식을 잃은 채 병원으로 이송돼 병실에 누운 그녀의 모습이 안타까움을 더한다. 한재경은 점점 더 심각해지는 강혜주(강서연 분)의 비상식적인 행태에도 누구보다 윤유정의 곁을 지키며 든든한 힘이 되어준 인물이기에 더욱 충격적이다. 차우현을 차지하기 위해서라면 물불 가리지 않는 강혜주가 윤유정의 최측근인 한재경의 목숨까지 노린 것일지 이 사건의 실질적인 배후는 누구일지 다양한 추측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한재경은 '우유 커플'을 갈라놓으려는 강한그룹 강혜주의 잇따른 만행에 회사와 윤유정이 모두 위기에 부딪히자 두 사람의 관계가 정리되기를 바랐던 터. 때문에 이번 피습 사건이 그녀의 심경에 어떤 변화를 일으킬지, 차우현과 윤유정의 애정전선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예측불허 전개로 매주 본방사수 욕구를 끌어올리고 있는 '설렘주의보'는 오늘(6일) 오후 11시에 12회가 방송된다. 설소영 기자

'한국인의 밥상' 우리 밥상 위의 빵

'한국인의 밥상'에서는 옛 기억을 품은 옛날 빵부터, 저마다의 뜻을 담아 새롭게 탄생한 빵을 보여주고자 한다. 6일 방송되는 KBS 1TV '한국인의 밥상'에서는 우리 밥상 위에 오른 '알고 보면 오래된 친구' 인 빵을 만나본다. # 가마솥 빵 속에 담긴 추억의 맛 홍시가 주렁주렁 달린 감나무들이 반기는 구례 토지면의 내죽마을. 그곳에는 옹기종기 모여 추억을 얘기하는 할머니들이 있다. 이들은 과거 새마을 운동 당시, 품삯으로 밀가루를 받았다. 밀가루는 요리부터 간식까지 책임지는 그들의 알찬 식자재였고, 밀농사도 직접 짓다 보니 밀 관련 음식을 많이 만들어 먹었다. 더 추워지기 전에 서둘러 콩 타작과 감 따기를 끝낸 할머니들은 다 같이 둘러앉아 빵을 만들어 먹기로 했다. 빵을 만들면서 옛 생각에 웃음이 끊이지 않던 내죽마을 할머니들을 만나본다. 지금처럼 제빵 기술이 발달하지 않았던 시절, 할머니들은 가마솥을 이용해 빵을 구웠다. 설탕 대신 홍시를 반죽에 넣어 만든 찐빵이 이들의 특기. 우리에게 익숙한 찐빵은 동그란 모양이다. 그러나 일손이 부족하던 옛날에는 간편하게 찐빵을 말아 먹기도 했다. 여기에 찐빵만큼이나 추억의 맛을 느끼게 하는 술빵도 빠지지 않는다. 막걸리 향이 밴 구수한 술빵 위에 김치를 얹고, 직접 담근 막걸리까지 곁들이면 이만한 조합이 없다. 빵은 할머니들의 굶주린 배를 채워 주었고, 엄마를 떠올리게 하는 간식거리다. # 구례의 산물로 만든 건강한 빵 구례읍, 한산한 골목길 한구석에 문전성시를 이루는 작은 빵집을 찾았다. 그곳에서 구레나룻 수염이 덥수룩한 빵집 주인장, 장종근 씨를 만났다. 그는 대학 졸업 후 사회에서 방황을 하다 뒤늦게 빵과 사랑에 빠졌다. 밑바닥부터 차근차근 제빵일을 배운 종근 씨는 2년 전, 자신의 고향 구례에 작은 빵집을 차렸다. 빵집 주인장 종근 씨에게는 빵집 운영에 대한 철학이 있다. 첫째, 우리 밀을 고집하며 빵에는 우유, 달걀, 버터를 넣지 않는다. 둘째, 구례의 농산물을 이용해 지역 식문화가 담긴 빵집을 만들겠다는 것. 우리 밀 주산지, 구례의 빵집답게 종근 씨는 밀을 직접 제분하고, 그의 아버지가 농사지은 밀로 빵을 굽는다. 구례의 농산물로 빵을 만드는 그는 젠피(초피)를 이용한 빵을 개발했다. 은은하게 퍼지는 젠피향이 코끝을 자극한다. 설탕 대신 달콤한 구례 곶감을 넣어 만든 곶감크림치즈빵도 있고, 잼 대신 쌈장을 바르고 다양한 나물을 얹어 먹는 구례식 브런치까지. 빵집 주인장 종근 씨의 철학과 정성이 담긴 빵을 구경해보자. # 임실에서 빵 굽는 농부를 만나다 1984년 밀 수매제 폐지로 우리 밀은 사라질 위기에 처했었다. 그러나 1990년대부터 우리 밀 살리기 운동이 시작됐고, 0%에 가깝던 우리 밀 자급률이 현재는 전체 소비량의 1.8%가 되었다. 여전히 낮은 수치지만 우리 밀농사는 조용히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한국인의 밥상에서는 그 명맥을 이어가고 있는 한 농사꾼을 만났다. 그는 임실의 산촌에서 우리 밀을 키우며, 빵을 굽는 농부 겸 베이커 유명원 씨다. 3년 전, 빵을 좋아하는 아내에게 빵을 직접 만들어 주고 싶어 제빵을 시작하게 된 명원 씨. 그가 추구하는 빵은 아무것도 첨가하지 않은 가장 원시적인 빵이다. 이스트를 사용하지 않고 오로지 우리 밀과 물, 소금을 이용하여 숙성시킨 빵을 만든다. 구수한 밀향이 나는 그의 천연 발효빵은 그 어느 것과 먹어도 안성맞춤이다. 막걸리를 빚은 후 남은 술지게미로 잼을 만들어 빵에 발라 먹거나, 동그랗게 판 빵 속에 호박 수프를 넣어 먹는다. # 누룩꽃이 피어 빵이 되었다 화순 이서면의 야사마을을 찾았다. 실학자를 배출한 유서 깊은 마을인 이곳은, 빵 굽는 냄새로 하루를 시작한다. 냄새의 발원지는 막걸리 누룩을 이용하여 빵을 만드는 조유성 씨 빵집이다. 유성 씨는 15년 전, 부푼 꿈을 안고 화순으로 귀농해 양계장을 운영했다. 그런데 태풍 볼라벤으로 양계장이 무너져 사업이 망했다. 쓰디쓴 실패를 경험하고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뛰어든 것이 막걸리 누룩을 이용한 빵이었다. 그가 이 빵을 만들 때, 시골 어르신들이 즐겨 먹던 술빵에서 착안을 했다고 한다. 누룩의 놀라운 발효력과 그 맛에 반한 유성 씨는 화순에서 제일가는 빵집을 운영 중이다. 다른 빵에 비해 발효 향이 강한 누룩빵은 만드는 과정이 까다롭다. 빵 만들기에서 제일 중요한 과정은 누룩 발효액을 만드는 것으로 잘게 자른 사과와 설탕, 물을 넣고 갈아준 후 미지근한 물로 활성화시킨 누룩액을 부어 24시간 발효를 한다. 누룩발효액에 다시 밀가루를 넣고, 이틀 동안 반죽을 숙성시킨다. 누룩향 가득한 반죽으로 달콤한 팥빵을 만들고, 뽕잎가루를 이용한 누룩빵도 만든다. 그리고 오늘 특별히 유성 씨는 동네의 자랑, 천년의 은행나무에서 은행을 따다 팥소에 한 알 씩 넣는다고 한다. '한국인의 밥상'은 오늘(6일) 오후 7시35분 방송된다. 장건 기자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자원봉사자 송년회 개최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원장 서진수)은 최근 본원 대강당에서 2018년 일산백병원 자원봉사자 송년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2018년 한 해 동안의 자원봉사 활동을 되돌아보고, 봉사를 통해 사랑을 실천한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에는 50여 명의 자원봉사자와 병원 관계자가 참석했다. 일산백병원 1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은 병원 안내, 이동도서관, 호스피스 병동 등에서 한 해 평균 150여 시간을 병원 곳곳에서 환우들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행사는 일산백병원 서진수 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각당복지재단 이혜원 팀장의 건강할 때 쓰는 사전연명의료의향서에 대한 내용의 특강이 이어졌고, 추첨을 통해 소정의 선물을 증정했다. ?ㄴ수 일산백병원장은 바쁜 와중에도 늘 병원을 찾아오는 고객들을 밝은 모습으로 맞이하고, 맡은 임무를 충실히 해주시는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라며, 자원봉사자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일산백병원 교직원도 늘 함께 노력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일산백병원 사회사업실과 자원봉사실에서는 안내, 이동도서, 중앙공급실, 미용봉사, 호스피스 봉사 등의 자원봉사 활동을 주관하고 있으며, 연중 상시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있다. 고양=유제원ㆍ송주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