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이 올해 진행한 지역문화재 활용 사업 280건 가운데 수원 문화재 야행 이 우수사업 20건에 6일 선정됐다. 우수사업은 사업계획 적정성, 프로그램 완성도, 운영과 관리 효율성, 교류협력 밀착성, 관람객 변화, 지자체 노력, 지역 활성화 기여 등 7가지 기준에 따른 현장 검토와 관람객 만족도, 전문가 평가를 바탕으로 정했다. 수원 문화재 야행은 지난 8월10일과 11일, 9월7일과 8일에 걸쳐 총 2회 진행됐으며 수원화성 성곽길, 아름다움을 보다 를 주 콘셉트로 내세워 수원화성을 대표하는 아름다운 건축물인 화홍문과 방화수류정, 성곽길 등을 새롭게 조명했다. 아울러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수원전통문화관, 수원한옥기술전시관, 수원화성박물관 등의 문화시설과 연계해 수원화성을 구성하는 성곽, 빛, 물 등 각 요소를 미디어아트, 공연, 전시 등의 문화콘텐츠와 접목한 다양한 볼거리로 수원화성의 이색적 아름다움을 선보였다. 문화재청은 우수사업을 운영한 지자체와 단체에 상장과 상금을 수여한다. 한편 우수사업에 선정된 타 사업으로는 전주 문화재 야행을 비롯해 양화진, 돛을 올리다 등이 있다. 권오탁기자
문화일반
권재민 기자
2018-12-06 1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