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중소기업CEO연합회 2018년 창립 기념 및 포럼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기흥점 개점

과천 희래등 중국집 강대목 대표 “매년 400그릇 자장면 나눔 맛있는 사랑 이웃에 전해요”

아무런 의미 없이 자장면 한 그릇을 내 놓았는데, 그 울림이 너무나 크게 다가왔습니다. 지천명에 이웃을 사랑하는 법을 배운 것 같아요. 우연히 어르신에게 자장면 한 그릇을 제공한 것이 계기가 되어 매년 자장면 나눔사랑을 실천하는 사람이 있다. 과천지역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는 강대목 대표 (희래등 중국집)가 주인공이다. 강 대표는 남을 돕다는 것이 이렇게 보람있는 일인지 처음 알았다며 50대 중반에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여유를 갖게 됐다고 밝혔다. 강 대표가 자장면 나눔사랑을 하게 된 것은 지난 2012년 별양동에서 통장직을 맡으면서다. 통장 일을 하면서 홀몸세대를 방문해 수도꼭지와 전기 등을 수리해 주었다고 한다. 그러던 어느 날 수도꼭지를 고쳐달라는 민원이 들어와 홀몸노인 가정을 방문했는데, 할머니가 점심도 못 드신 채 누워 있었다. 냉장고를 열어 보니 김치 외에는 아무런 재료가 없어 자신이 운영하는 음식점에 전화를 걸어 자장면 한 그릇을 배달시켰다. 맛있게 자장면을 드시는 할머니를 보고 강 대표는 이날 많은 것을 깨달았다고 한다. 강 대표는 이 일을 계기로 매년 자장면 400그릇을 이웃 어르신을 위해 내 놓았다. 그가 자장면을 기부하자 별양동 부녀회와 체육회, 주민자치위원들이 자원봉사자로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고, 별양동에서 병원을 운영하는 치과의사와 미용실 원장들도 재능기부에 동참했다. 특히, 과일가게 사장은 과일 몇 상자를 선뜻 내놓았고, 채소를 파는 가게는 자장면 재료로 쓰이는 양파 등을 무료로 제공하는 등 사랑나눔 바이러스가 이웃에서 이웃으로 펴져 나갔다. 자장면 나눔사랑을 해오면서 깜짝 놀랐다. 사회단체 회원들이 자원봉사자를 자처하고 나섰고, 무료로 치과진료ㆍ미용 등을 재능 기부하겠다고 나서는 모습을 보고 이런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살 맛이 나는 사회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는 강 대표. 강 대표는 과천지역에서 자수성가한 소상공인으로 유명하다. 그는 시골에서 무작정 서울로 상경, 온갖 일을 해오다 지난 1995년 과천지역에서 자장면 음식점과 첫 인연을 맺었다. 처음에는 배달종업원으로 생활하다 음식점을 인수, 사업장을 확장시켰다. 외곬 인생, 중국집 운영만 20여 년째다. 이 때문인지 과천지역 소상공인은 강 대표를 성공한 사업가로 손꼽는다. 강대목 대표는 지금까지는 별양동과 갈현동 2개 동에서만 나눔행사를 했는데, 내년부터는 6개 동을 대상으로 연 2회 자장면 나눔행사를 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과천=김형표기자

278년 전통 이어온 ‘배씨성(姓)을 가진 푸레도기’展…18일까지 동탄아트스페이스

배씨성(姓)을 가진 푸레도기展 : 278년 동안의 가업 이야기가 화성 동탄복합문화센터 동탄아트스페이스에서 열리고 있다. 오는 18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는 278년, 7대에 걸쳐 푸레도기를 제작하고 있는 한미요 배씨토가 푸레도기연구소의 작품을 선보인다. 푸레도기는 검고 푸른빛을 띠는 것이 특징으로 푸르스름하다라는 순우리말 뜻을 가진 그릇이다. 약 1천200년 동안 국내 왕실의 고급 기능성 그릇으로 사용돼 온 우리나라만의 고유한 문화유산이다. 현재 전통 기법으로 우리나라 왕실 푸레도기를 제작하는 곳은 한미요 배씨토가 푸레도기연구소가 유일하다. 한국의 아름다운 가마를 운영하는 배씨 가족 이라는 뜻의 한미요 배씨토가 푸레도기 연구소는 전통방식만을 고수해 푸레도기를 만들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기존의 기능과 작품성은 유지하면서도 현대 생활에서도 활용될 수 있는 푸레도기를 개발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전시에서는 1대 배관겸 선생을 시작으로 6대 배연식 작가와 7대 배은경, 배새롬에 이르기까지 가업으로 이어져 내려오고 있는 다채로운 푸레도기 작품을 소개한다. 화성문화재단 관계자는 전시는 278년동안 전통을 이어온 고집과 지난 역사를 만날 수 있다면서 우리나라 전통 공예의 아름다움과 장인의 올곧은 정신을 느껴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시연기자

김포 양촌산단 폐수처리 민간위탁… 입찰방식 공정성 ‘의문부호’

김포시가 양촌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관리운영의 민간위탁을 위한 업체 선정에 나선 가운데 민간업체 선정 방식을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6일 시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내년부터 오는 2021년까지 3년동안 폐수처리시설의 위탁관리 운영을 맡을 민간업체를 선정하기 위해 시는 제안공모(협상에 의한 계약) 방식으로 입찰을 실시하고 있다. 이달 말 기존업체와의 계약이 만료됨에 따라 시는 안정적인 시설운영을 위해 연내 업체 선정을 위한 긴급입찰 사유서까지 붙여 지난달 26일 입찰공고를 냈다. 하지만 10여일이 넘도록 이렇다할 문의전화조차 없이 업계의 반응은 싸늘한 실정이다. 관련 업체들은 시의 입찰방식에 대해 공정한 평가를 담보할 수 없는 방식이라며 우려하는 의견을 제기했다. 이번 입찰방식은 제안공모(협상에 의한 계약)다. 업체들로부터 제안서를 접수받아 일정 수의 평가위원회를 구성, 업체들이 제출한 제안서를 기술(80%)과 가격(20%)으로 나누어 평가한 뒤 합산해 최고 점수를 받은 업체를 최종 선정하는 방식이다. 최종 평가위원은 7명을 선정하는데, 3배수인 21명 이상의 평가위원 후보자를 모집한 뒤, 이들 중에서 참가업체들이 최종 평가위원 7명을 뽑아 선정하는 절차를 밟는다. 업계는 이같은 일련의 과정 속에 제안서의 공정한 평가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다. 우선 1차 평가위원 21명 이상의 후보자 선정을 접수순으로 결정할 경우, 입찰공고 전에 특정업체가 시의 공고일정을 알게 되면 평가위원 접수를 가장 먼저 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이어 21명 이상의 평가위원 후보자 명단과 최종 7명의 평가위원 명단이 유출될 우려도 했다. 이와 함께 기술평가에 가격평가를 합산하는 시의 평가방식은 저가를 적어내는 불량업체가 선정될 가능성이 커 폐수처리시설의 부실운영의 원인이 될 수 있는 구조라는게 업계의 공통적인 의견이다. 이에 최종 업체 선정은 환경관리공단 등 정부기관이나 제3의 기관에 의뢰해야만 이같은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한 폐수처리업체 대표는 평가위원 후보자나 최종 평가위원 명단의 보안을 유지할 수 있는 대책이 나오지 않는 한 이번 김포시의 업체 선정 입찰이 활성화될 수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평가위원 후보자는 접수순이 아닌, 자격이 부족한 인사를 제외하고는 접수되는 모든 인사를 모두 평가위원 후보자로 해서 최종 7명의 평가위원을 선정하겠다고 밝혔다. 김포=양형찬기자

안산 사동공원 공동주택, 민간사업자 손 들어준 법원

안산시가 공원 내 토지를 공동주택으로 개발하려는 민간사업자의 제안을 거부한 것에 대해 법원이 취소처분을 내렸다. 시가 사업의 타당성 여부를 살펴보지 않았을 뿐 아니라 도시공원위의 자문을 거쳤다고 인정할 수 있는 증거가 없다며 법원이 민간사업자의 손을 들어준 것이다. 6일 안산시 사동공원 주택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상원홀딩스 등에 따르면 서울고법 제1행정부는 지난 4일 안산 사동 공원조성계획입안 제안 불수용 처분 취소 청구소에 대해 제안 불수용처분을 취소한다고 판결했다. 사동공원은 시가 지난 1977년 3월 안산시 상록구 사동 산 162 일원의 공원을 도시계획시설(도시자연공원)로 결정ㆍ고시한 뒤 2015년 9월 근린공원으로 변경, 고시한 곳이다. 이후 상원홀딩스는 지난 2017년 7월 사동공원 지역에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 사동공원 내 비공원시설지역에 3천300세대의 공동주택을 신축분양하겠다는 내용을 담은 민간개발 방식의 공원조성계획을 시에 제안했다. 공원 내 토지를 소유하고 있는 해안주택조합이 관련 법률 개정(특례조항)에 따라 공동주택 건립이 가능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시는 시 재정으로 공원조성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어서 도시공원을 민간개발 할 계획이 없다며 이같은 제안에 대해 잇따라 불가 입장을 나타냈다. 이에 주택조합측이 민간사업자인 상원홀딩스를 대리인으로 시에 대한 소송에 나섰다. 법원은 민간사업자가 공원녹지법에 따라 본인의 비용과 책임으로 공원을 조성하는 내용의 공원조성계획 입안을 제안한 것으로 시는 필수적으로 그 제안의 수용 여부를 시에 설치된 도시공원위원회의 자문을 거쳐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기간 내에 민간사업자에게 통보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이에 시 관계자는 민간사업자가 제안한 내용을 절차에 따라 추진할지 항고를 할지 판단해서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안산=구재원기자

“엉뚱한 곳만 풀린 의정부 군사보호구역”

의정부 군사시설 보호구역 해제지역에 수년 동안 요구해오던 장암 상ㆍ하촌 등이 모두 제외되자 해제를 기대했던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6일 의정부시와 장암 상 하촌 등 군사시설 보호구역 내 주민들에 따르면 국방부가 지난 5일 발표한 의정부 군사보호구역 해제지역은 장암동 산 151 일원 4.47㎢다. 이 지역은 의정부 서편 수락산 자락으로 대부분 산악이다. 반면 의정부시와 주민들이 수년 동안 수차례 해제 및 완화를 요청해온 장암동 상하촌 0.68㎢, 용현동 만가대 지구 0.33㎢, 고산동 빼벌 0.74㎢ 등 총 5개 지역 6.30㎢는 전부 제외됐다. 이 지역 대부분은 위탁고도 8m, 2층까지의 건축행위만 가능해 주민들의 재산권 행사가 크게 제한을 받고 지역발전이 지체돼 집단민원이 계속되는 곳이다. 또 장암동 3-2번지 일원은 제1종 주거지역(동막지구 단위계획구역)임에도 건축행위 등 소유자들이 재산권 행사와 토지이용에 제한을 받으면서 슬럼화되고 있다. 지난 2001년 11월 개발제한구역서 해제된 빼벌은 주거환경이 노후하고 열악해 도시개발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나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서울과 인접하고 7호선 장암역이 위치한 상하촌은 중 상촌은 지난 8월 16m로 위탁고도가 완화됐으나 하촌은 4.5m, 8m로 고도제한이 여전해 주민들의 원성이 커지고 있다. 하촌 한 주민은 해제 기준이 작전상 판단이라고 하는데 도시화된 곳과 산악지역 중 어느 곳이 작전상 주요한지 모르겠다. 이번에는 해제될 것으로 기대했는데 실망이 크다고 불만을 표했다. 이에 상심한 상하촌 주민들은 국방부의 해제 발표 직후인 이날 의정부시청을 항의 방문했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요구해온 곳이 모두 빠져 국방부에 항의했다. 2019년도 해제협의, 심의 때 최대한 반영해 주겠다는 답을 들었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 군사시설 보호구역은 모두 19.9㎢로 전체면적 81.54㎢의 24%에 이른다. 의정부=김동일기자

인천여고 총동창회 조춘재 회장 “수백년 흘러도 끈끈한 동문회 결성”

동문 화합과 진취적인 사회활동을 위해 장학회를 설립하고, 클로버 과이어 합창단 등 다양한 동호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조춘재(76) 인천여고 총동창회장이 총동창회의 현황을 소개했다. 조 회장은 지난 2016년 4월 제7대 총동창회장으로 취임해 지난 4월 임기가 끝났으나, 제8대 회장으로 재추대돼 2020년 4월까지 총동창회를 위해 봉사한다. 인천여고는 지난 4월 개교 110주년을 맞았다. 이에 총동창회는 지난해와 올해 다채로운 개교 110주년 기념사업을 펼치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지난 2017년 3월에는 숙원사업인 동문합창단 클로버 콰이어를 창단했다. 40여 명의 단원은 매달 둘재ㆍ넷째주 월요일에 모여 연습하면서 동문 간 우애를 다지고 있다. 또 동창회는 모교 발전과 사회봉사를 위해 장학회도 설립했다. 조 회장은 올해 장학기금 5억 원을 모금해 후배에게 전달했으며, 후배들이 편히 공부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총동창회는 인천여고 총동창회 소식지를 발간해 동문의 다양한 활동사항을 접할 수 있도록 했다. 동창회 자랑거리에 대해 조 회장은 기별 밴드와 카톡 등 SNS를 통한 소통의 장을 활성화하고 있다며 특히 학교와 동창회가 긴밀한 유대관계를 갖고 있다. 모교의 쾌적한 학습 환경을 위한 시설 지원, 교육프로그램 활성화 지원, 동문 선배 1일 교사 초빙 강의 등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후배들에게 좋은 본보기를 보이는 선배가 많은 것도 장점이라고 덧붙였다. 조 회장은 재임 기간 중 국외에서 총동창회 모임을 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그는 미국에서도 동창회 한번 하자는 것이 미국에 거주하는 수많은 동문의 희망이다며 여타 학교의 동창회는 국외에서도 동창회를 개최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인천여고 총동창회도 임원들과 상의해서 국외에서의 동창회 개최를 추진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조 회장은 11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인천여고가 200년이 흘러도 총동창회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초석을 다지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송길호기자

김인순 예결위원, 경기도 사회적 경제 컨트롤 타워 부재로 현장혼란 가중 지적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김인순 의원(더불어민주당ㆍ화성1)이 경기도의 사회적 경제 컨트롤타워 역할 문제를 지적했다. 김 의원은 지난 3일 경제 분야 예산안에 대한 질의에서 경기도의 사회적 경제 소관 실국 교체가 빈번해 제대로 사업이 관리되지 못하고 있어 사회적 경제 활성화에 문제가 있다며 경기도가 사회적 경제 컨트롤 타워역할을 충실히 하라고 주문했다. 김 의원은 경기도는 민선 6기 사회적 경제의 주무 실국을 공유시장경제국에서 추진하다가 다시 경제실로 이관했고, 민선 7기에 들어서는 신설 실국인 소통협치국으로 변경했다며 이 때문에 경기도의 사회적 경제가 제대로 육성되지 못하고 현장에서는 컨트롤 타워의 부재 탓에 큰 혼선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김 의원은 사회적 경제는 양극화 해소, 일자리 창출 등 공동이익과 사회적 가치의 실현을 위해 사회적 경제조직이 상호협력과 사회연대를 바탕으로 사업체를 통해 수행하는 경제적 활동이다라며 민간분야와 공공영역이 긴밀한 협력과 소통이 필요함에도 경기도의 사업관리는 미흡한 부분이 많다고 지적하고 이에 대한 보완을 강력히 촉구했다. 최현호기자

“예술단체 자부담 현황 파악 및 개선점 제시한다”… 수원의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 열려

수원지역 각 예술단체 및 개인의 예술활동 활성화를 위해 수원시 문화예술 단체 보조금 지원 및 현황에 대한 실태를 조사하고 자부담의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세미나가 오는 10일 열린다. 이날 오후 3시 수원화성박물관 다목적 강당에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예술단체 자부담의 현황을 파악하고 개선점을 제시하고자 준비됐다. 세미나에는 주용수 한국복지대 교수가 기조발표를 맡은 가운데 주제발표는 이득현 예술인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와 황의철 한국예술문화단체 사무총장이 맡게 됐다. 이어 좌장에는 배순근 협성대 겸인교수가 자리했으며 토론자로는 이연섭 본보 논설위원, 최영옥 수원시 문화복지교육위원회 위원장(민주당), 이혜련 수원시 문화복지교육위원회 의원(한국당), 최지연 수원시정연구원, 문길곤 충북예총 사무처장 등이 참여해 문화예술 관련 전문가 100여 명이 고루 참가한다. 현재 수원시내 예술단체들은 문화예술진흥법 제39조에 따라 문화예술 진흥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의 일부 또는 전부를 지자체로부터 보조받을 수 있으나 무분별한 사업지원을 예방하고 행사의 책임성을 부여하고자 사업비의 10% 이상을 자부담해야 한다. 하지만 문화예술단체가 영리단체가 아닌데다 기본자산이 넉넉하지 않아 영세한 규모이기 때문에 현행 10% 자부담 비용이 부담이 되는 상황이다. 이에 이번 세미나에 참석하는 내빈들은 현재 예술단체 자부담의 현황을 파악, 분석하고 개선점을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2개 섹션으로 구성된 주제발표는 이득현 예술인 사회적협동조합 이사가 수원시 문화예술 지원현황 을, 황의철 한국예술문화단체 사무총장이 자부담 제도와 개선방안 을 통해 알찬 정보와 향후 나아가야 할 점을 제시한다. 아울러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지난 2017년 충청북도에서 도지사령 하에 자부담 제도가 폐지된 사례와 후기, 현재 도내에서도 동두천 등 자부담 제도가 폐지된 일부 시군을 예로들며 다양한 이야기가 오갈 예정이다. 한편, 이번 세미나는 수원시의회와 수원시정연구원이 주최하고 수원예총이 주관했다. 보다 더 자세한 사항은 수원예총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권오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