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 유망주인 박성현(남양주 금곡중)과 홍수진(경기체중)이 2018 제주컵국제유도대회에서 나란히 남녀 중등부 개인전 정상에 올랐다. 박성현은 6일 제주특별자치도 한라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첫 날 남자 중등부 66㎏급 결승전에서 김건형(대전체중)을 업어치기 절반으로 물리치고 시즌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앞서 박성현은 준결승전서 김인수(제주 애월중)를 뒤들어메치기 절반으로 뉘고 결승에 올랐으며, 김건형은 이우혁(안산 관산중)에 한판승을 거두고 결승에 합류했다. 또 여자 중등부 57㎏급 홍수진은 결승전서 찬유칭(대만)에 빗당겨치기 절반승을 거두고 역시 시즌 마지막 대회서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 홍수진은 앞서 4강전 상대인 김연주(제주서중)를 업어치기 절반으로 따돌리고 결승에 진출했고, 찬유칭은 장채원(김해 삼정중)을 한판으로 꺾고 홍수진과 맞섰다. 반면, 남자 고등부 60㎏급 결승에서 이민석(화성 비봉고)은 김승현(서울 보성고)에 절반으로 패해 준우승했고, 73㎏급 홍의민(비봉고)과 남자 중등부 55㎏급 김우진(경기체중)도 각각 결승서 장유빈(강원 신철원고), 박민섭(대전 대성중)에 져 나란히 은메달을 손에 넣었다. 남자 중등부 45㎏급 은지원(인천 부평서중)과 여자 고등부 57㎏급 박미나(경기체고)도 각각 결승서 이준욱(부산 대천리중), 김주희(충북체고)에 막혀 동반 준우승했다. 이 밖에 남자 중등부 51㎏급 안민영(비봉중), 남자 고등부 55㎏급 전민규(비봉고), 60㎏급 김민수(인천체고), 여자 중등부 45㎏급 윤우미(인천 신현여중)는 준결승전에서 모두 패해 공동 3위에 입상했다. 황선학기자
수원시 팔달구(구청장 한상율) 화서2동은 최근 나누미 & 베푸미 사업을 통해 홀몸어르신 가구 대상 무료이불세탁 봉사를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무료이불세탁 봉사는 나누미&베푸미 5호점으로 지난 2015년 12월부터 참여한 크린토피아 코오롱점에서 월 1회 이불세탁이 필요한 홀몸어르신 1가구의 이불 2채씩을 무료세탁해주는 서비스다. 봉사를 받은 어르신 A씨는 겨울 이불이 무거워 세탁도 어렵고 비용도 부담됐는데, 이렇게 무료 봉사를 해주니 고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화서2동 나누미 & 베푸미 사업은 관내 7개 업체가 참여해 저소득 어르신 대상 이불세탁, 음식제공, 안경봉사, 이ㆍ미용 봉사 등을 지원하는 것이다. 채태병기자
수원시 권선구(구청장 조인상)는 양평군 미리내 힐링클럽에서 최근 관내 보육교사 40명을 대상으로 직무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보육교사 힐링데이 연수를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현장을 지키는 어린이집 보육교사의 노고에 보답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오감ㆍ오행 테라피, 바디스캔 명상 및 디토피 팩 등을 통해 업무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도록 했다. 연수에 참여한 한 보육교사는 보육현장으로 돌아가서 더 밝은 모습으로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조인상 권선구청장은 앞으로도 어린이집 보육교직원의 직무 스트레스 해소 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하겠다라며 힐링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아이와 보육교직원 모두가 행복한 보육환경을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채태병기자
올해 5월 인천항에서 화재가 난 자동차운반선(이하 오토배너호)이 내년에나 인천항을 떠날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지난 5월 21일 인천항 1부두에 정박 중 화재 사고 발생 이후 장기간 접안 중인 오토배너호(5만2천톤 급전장 199m높이 18.6m)가 조만간 손상차량 폐차처리 등 관련 절차를 거친 후 제3국에 매각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천해수청은 지난 8월 말 이 배를 사들인 국내 선박해체 전문업체가 제출한 오토배너호 이동계획서에 대해 담당 구청, 소방서, 항만공사와 오염방지대책 등을 협의해 조건부 승인했다. 손상차량을 선내에서 상차 작업 후 부두 야적장 보관 없이 바로 폐차장으로 이동시켜 날림먼지, 주민 민원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했다. 손상차량 하역작업은 이달 말 종료될 예정이다. 최광수 인천해수청 항만물류과장은 하역 작업 종료 5일 전에 선박 예인계획서 및 선체 보험 계약서 등을 제출받아 감항성 여부 등 검토 후 최종 출항 날짜 등을 정할 예정이라며 내년 초엔 인천항을 출항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허현범기자
안양동안경찰서는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발돼 수사 중인 최대호 안양시장을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은 최 시장이 세월호 참사 당시인 2014년 4월 제주도에 갔다는 명확한 증거가 없다고 판단, 이 같은 결론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6ㆍ13 지방선거에서 일부 인사와 상대 후보 측은 최 시장이 2014년 4월19일 제주 성산포의 한 포장마차에서 술을 마시고 친필 사인을 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후 최 시장과 상대 후보 측은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서로를 고발해 경찰이 수사를 벌여왔다. 최 시장은 의혹이 제기되자 세월호 참사 당시 제주도로 여행을 가 포장마차에 사인을 한 사실이 없다며 항공사 탑승기록확인서, 필적확인서 등을 공개한 바 있다. 최대호 시장은 진실은 반드시 승리하게 돼 있다며 이제는 오로지 시정에 전념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검찰이 직권남용 및 권리행사방해 등으로 무혐의를 받았던 백경현 전 구리시장에 대한 재수사에 나선다. 의정부지방검찰청은 특정간부 공무원들의 직위 미부여 등으로 직권남용 및 권리행사방해에서 불기소 처분을 받은 백경현 전 시장을 상대로 재수사를 펼친다고 6일 밝혔다. 이는 고소인인 박영순 전 구리시장이 서울고등검찰청에 항고 이유서를 제출한 결과 이유 있다고 인정돼 원심청인 의정부지방검찰청에 재기수사 명령을 내리면서 이뤄진 조치다. 대상은 백 전 시장 외 인사라인 간부 공무원 4명이다. 앞서 백 전 시장은 구리시장 재직 당시 A국장에게 장기간 직위를 부여하지 않은 채 대기발령을 내는 등 문제로 고발당했지만,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그러나 박 전 시장이 항고 과정에서 보건소장 전보 문제를 추가로 제기, 서울고검이 이를 받아들였다. 백 전 시장은 2016년 6월 B보건소장을 관리의사로 전보시킨 뒤 총무과 지방행정사무관 C씨를 보건행정과장ㆍ보건소장 직무대리로 임명시켰다. 이같은 사실에 대해 박 전 시장 측은 항고를 통해 지역보건법시행령 제13조 및 구리시 행정기구 및 정원조례 시행규칙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검찰 관계자는 재기수사 취지에 따라 보안수사를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구리=하지은기자
'생생정보'를 통해 소개된 1인 13,000원 국내산 오리구이 무한 리필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6일 방송될 KBS 2TV '생생정보' 706회에서는 '가격파괴Why' 코너를 통해 1인 13,000원 국내산 오리구이 무한 리필이 소개됐다. '생생정보'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1인 13,000원 국내산 오리구이 무한 리필의 경우 전북 전주시에 위치해 있다. 보다 자세한 위치는 '생생정보'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택시맛객' 코너를 통해 설렁탕수육묵은지생고기찜묵은지삼겹살구이홍어 등이 함께 소개돼 시청자들의 입맛을 자극했다. 설소영 기자
파주시의 온오프라인 홍보 매체가 국내 유일의 커뮤니케이션 콘테스트인 제28회 2018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에서 동시에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시는 6일 한국사보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행정안전부 등 30여개 정부부처, 기관, 단체의 후원하는 2018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에서 파주시 시정소식지 파주소식이 인쇄사보 사외보부문 기획대상(한국사보협회장상)을, 파주시 블로그가 카페블로그 부문에서 최우수 이벤트 블로그상에 각각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파주소식은 같은 대회에서 2015년 특별상, 2017년 공공부문 기획대상에 이어 3번째 수상이며 파주시 블로그는 첫 수상이다. 파주소식은 파주시가 직접 기획제작해 정확하고 상세한 시정 정보를 시민들에게 제공한다. 매월 편집위원회와 시민기자 월례기획회의를 열어 개선사항을 논의하고 행사, 사업 등 시민 관심사에 맞는 소식을 발굴하며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파주시 블로그는 각종 시정, 문화, 생활정보, 축제, 행사 등 유용한 정보를 시민들에게 빠르게 제공하고 있으며 매월 방문자수가 약 8만 8천명, 조회 수가 약 14만 회에 이르는 등 소통 창구로서의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동림 시 홍보담당관은 이번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 수상은 오프라인 매체와 온라인 매체 동시 수상에 큰 의미가 있다며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게 여러 매체를 활용해 시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2018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은 각 단체, 국가기관 등에서 발행하는 인쇄(전자)사보, 방송, 사사(社史), 웹사이트, 해외홍보제작물, 출판물, 홍보물, 광고 및 공익캠페인, 블로그, SNS 등 커뮤니케이션 관련 총 26개 분야의 우수작이 시상 됐다. 파주=김요섭기자
수원여자대학교(총장 손경상)가 2019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수험생들을 격려하고 응원하고자 고3 수험생 대상으로 무료 영화관람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 11월30일부터 12월4일까지 CGV수원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총 2천300여 명의 수험생들과 함께 하였으며 선정된 학교는 영복여고, 영신여고, 수원전산여고, 숙지고, 율천고, 안양여고, 매향여자정보고, 숭신여고, 조원고, 경안고 등 10개 고등학교가 함께하였다. 수원여자대학교는 2011년부터 매년 수험생들의 사기 진작과 문화공연을 통한 정서함양을 위해 문화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손경상 수원여자대학교 총장은 올해 불수능으로 불릴 정도로 난이도가 상당히 어려워 맘고생이 많았을 수험생들에게 이번 영화관람을 통해 잠시나마 스트레스를 털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18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결과, 지난해보다 1단계 상승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경기도교육청은 5등급 중 4등급을 기록했으나, 올해 평가결과는 3등급으로 상승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해 평가결과 발표 이후, 청렴도 향상을 위해 반부패 청렴도 강화를 핵심정책과제로 반영하여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전국 최대 규모(학교학생 수)인 경기교육의 특성을 감안, 반부패 청렴 업무를 도교육청 중심에서 학교 중심의 자율적 추진 체계로 재구조화해 단위학교 중심으로 청렴의 필요성을 공유하고 자생적인 노력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다. 또 국민권익위원회가 지난해 평가결과의 요인으로 제시했던 외부청렴도의 공사 관리감독 및 운동부 운영 등의 부패 취약분야에 대해 집중적인 개선 노력을 기울였다. 각 영역에 외부이해관계자 및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반부패 청렴 및 공익신고 관련 내용을 적극적으로 홍보했으며, 그 결과 외부청렴도가 전년 대비 0.84점 상승했다. 이재삼 경기도교육청 감사관은 일선학교가 어려운 여건 속에서 필요성을 공감하며 청렴도 향상을 위해 노력한 것이 올해 결과의 주요인이라며 이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일선학교의 자율적인 노력과 미래세대에 대한 청렴 교육 강화를 적극 지원하는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호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