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찬호씨(파주시청 기업지원과장) 부친상=24일 밤 11시. 고양시 화정동 명지병원장례식장 2호실. 발인 26일 오후 1시30분 경북안동선영. 010-3488-9988, 031-810-5444
한국남동발전 분당발전본부(본부장 김학빈)가 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살리기 캠페인과 지역 어르신 떡국 봉사로 따뜻한 온정을 전달했다. 분당발전본부는 24~25일 이틀간 관내 경로당 11개소, 어르신 160명을 발전소로 초청해 ‘음악이 흐르는 문화강좌’를 진행하고 구내식당에서 따뜻한 떡국을 대접했다. 앞서 분당발전본부 직원 40명은 지난 20일 지역 내수경기 활성화를 위해 수내동에 위치한 돌고래 시장에 방문해 다양한 설맞이 물품을 구입했다. 분당동주민센터와 장애인복지시설인 예가원에 각각 쌀 100포를, 지역의 취약계층을 위해 과일 12박스를 전달했다. 김학빈 본부장은 “지역주민 대상 작은 음악회 개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전기안전진단, 주택단지 도로변 행복홀씨 입양사업 등 지역주민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정부3.0 가치 실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성남=강현숙기자
김형순 인하대 신소재공학과 교수가 한국과학학술지편집인협의회(Korean Council of Science Editors, 이하 과편협) 3대 회장으로 선임됐다. 김 교수는 최근 서울 역삼동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과편협 정기총회에서 3대 회장으로 선출, 오는 2020년 1월까지 3년간 과편협의 회장직을 수행한다. 김 교수는 2011년부터 과편협의 기획운영위원장, 부회장직을 수행해 왔으며, 의학·과학 관련 학술지 분야 세계 최대 규모 출판사인 엘스비어의 전 세계 우수학술논문 인용지수 스코퍼스 한국인 최초 심사위원을 역임한 바 있다. 또 2014년 일본, 중국, 태국 등 10개 아시아 국가가 참여한 ‘아시아과학학술지편집인협의회’(The Council of Asian Science Editors) 창립을 주도했으며, 현재 사무총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김 교수는 “국내의 학술지 편집인과 원고편집인이 논문 투고부터 심사, 교정, 학술지 배포 및 유통 등에 있어 지속적으로 진화되고 있는 시스템을 숙지하고 정책, 저작권에 대한 이해와 관리, 논문 심사에 대한 수준 향상과 투명성 제고 등을 반드시 공유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하는 시점”이라며 “워크숍 및 포럼은 이러한 점들을 고려해 새롭고 필수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출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과편협은 지난 2011년 9월21일 창립, 과학학술지의 편집 및 발간에 관한 정보를 교환하고 편집에 관한 규정을 협의해 한국에서 발행되는 학술지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이를 통해 과학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현재는 국내 과학 관련 학회 320여개 단체가 회원으로 가입돼 있고 올해 학술지 편집인과 원고편집인 등을 대상으로 10개의 워크숍과 포럼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인엽기자
지난해 출생아 수와 혼인 건수가 사상 최소 기록을 갈아치울 것으로 보인다. 25일 통계청의 '2016년 11월 인구동향'을 보면 지난해 11월 출생아 수는 3만300명으로 1년 전보다 9.6% 감소했다. 월간 출생아 수는 2000년 1월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이래 가장 작았다. 이전 최소치인 10월 3만1천600명을 한 달 만에 새로 쓴 것이다. 지난해 1∼11월 누적 출생아 수는 37만9천300명으로 1년 전보다 6.7% 줄었다. 연간 출생아 수는 2000년 관련 통계를 작성한 이래 가장 작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출생아 수는 3월을 제외하고 동월 기준 사상 최소를 빠짐없이 새로 쓴 바 있다. 올해 1∼11월 월평균 출생아 수를 고려하면 산술적으로 올해 출생아 수는 41만3천800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이전 최소 기록인 2005년 43만5천명보다 2만명 이상 작은 것이다.그러나 출생아 수가 41만 명대를 사수하기도 쉽지 않다는 관측도 나온다. 통계청 관계자는 "요즘 계획임신이 많고 12월에 아이를 낳으면 같은 나이에 비해 신체 발달이 가장 늦기 때문에 1월에 아이를 많이 낳으려 한다"며 "12월 출생아 수가 적을 것을 고려하면 출생아 수는 41만 명대도 턱걸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출산뿐 아니라 결혼도 시들하다. 지난해 11월 혼인 건수는 2만5천400건으로 2.3% 감소했다.1∼11월 누적 혼인 건수는 25만3천300건으로 6.0% 줄었다. 이런 추세라면 올해 혼인 건수는 30만건에도 미달해 역대 최소 기록을 다시 쓰게 된다. 현재 기록은 2003년 30만2천500건이었다. 통계청 관계자는 "결혼을 많이 하는 연령대인 30대 초반 인구가 전년보다 줄었다"며 "예전에는 결혼한 지 5년 미만인 부부의 이혼이 많고 이들이 다시 재혼하는 경우도 많았지만 최근에는 20년 이상 황혼 부부의 이혼이 늘고 있지만 이들은 재혼하는 사례가 많지 않아 혼인 감소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지난해 11월 이혼 건수는 1만 건으로 9.9% 늘었다. 사망자 수는 2만3천300명으로 2.6% 증가했다. 연합뉴스
남양주소방서는 진접읍 남녀의용소방대에서 설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선행을 베풀었다고 25일 밝혔다. 소방서는 설 명절을 맞아 진접읍 남녀의용소방대에서 자체 선정한 진접읍 소재의 기초생활수급자 7가구를 직접 방문해 참기름과 세제 등을 담은 생필품 박스, 라면, 쌀(20㎏), 휴지 등 생필품을 전달했다. 또한, 주택용 소방시설 의무설치 기간 만료에 따라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가 설치되지 않은 가구는 소화기를 나눠주고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직접 설치도 실시했다. 이대균 진접119안전센터장은 “설 명절을 맞아 우리 가족과 이웃 모두가 따뜻한 명절을 보냈으면 좋겠다”며 “우리의 작은 선행이 따뜻한 남양주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고양시가 문화관광해설사 해설기법 벤치마킹을 실시하는 등 현장 역량 강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이와 관련 시는 지난 24일 관내 역사유적지와 관광명소 등에서 활동 중인 문화관광해설사를 대상으로 광명시 대표 관광지 광명동굴과 고양 어린이박물관 견학을 진행했다. 이날 참여 문화관광해설사들은 광명동굴 문화관광해설사와 고양어린이박물관 전문 학예사들의 설명을 듣고 지역 문화·관광에 대한 깊이 있는 설명을 듣고 커뮤니케이터로서의 역량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시 관계자는 “문화관광해설사는 단순한 지식과 정보제공뿐 아니라 관광객에게 재미와 감동을 주는 ‘에듀테이너’로서의 역할도 중요하다”며 “더욱 효과적인 해설기법을 벤치마킹함으로써 고양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수준 높은 해설 서비스 제공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에는 행주산성을 비롯한 9곳의 관광명소에서 총 36명의 문화관광해설사가 활동 중이다. 고양=김상현기자
농협중앙회 하남시지부(김갑철 지부장)는 지난 24일 설을 앞두고 취약계층에 전달하기 위한 사랑 담긴‘떡국떡’200인분을 하남시푸드뱅크에 전달했다. 앞서 농협 하남시지부는 지난해 푸드뱅크에 라면을, 하남시청에는 경기미를, 하남시작목반에는 지자체협력사업으로 해마다 1억여 원의 농기계를 지원해 왔다. 김 지부장은 “설밑 엄동설한에 아직도 끼니걱정을 하는 이웃들을 생각해서 비록 작은 정성이나마 이런 기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