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경찰청 연말연시 특별치안활동…18일부터 내년 1월까지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은 18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15일간 주민들이 따뜻하고 안전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특별치안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주요추진사항으로는 가용경력 및 협력단체를 최대한 투입해 취약시간·지역을 중심으로 가시적인 경찰활동을 진행하고 강력범죄 대응 및 재난·재해·테러 대비 다목적 순찰을 강화한다. 또한, 청소년 탈선방지를 위한 선도·보호활동을 강화하는 등 ‘사회적 약자보호 3대 치안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생활주변 강·절도 및 폭력, 외국인 범죄 근절로 주민체감안전을 확보한다. 특히, 현재 추진 중인 탄력순찰과 연계해 단계별 예방을 전개해 선택과 집중을 통한 범죄예방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1단계(12.18~23) 기간에는 탄력순찰 장소 및 현금다액업소를 순찰하고, 야간시간 때 거점근무 실시 등 범죄발생 우려장소·시설 대한 자위방범 역량을 강화한다. 2단계(12.24~1.1) 기간에는 Geo-Pros 시스템을 활용해 탄력순찰 장소 중 범죄발생이 많은 상위 30% 개소를 선정, 기존 순찰주기의 2배로 늘린다.또한, 강력범죄 예방을 위해 주민소통활동을 실시하고, 사건이 빈발하는 야간시간·취약지역에 형사인력을 집중적으로 배치한다. 경기북부경찰청 관계자는 “치안역량을 총동원해 도민들이 그 어느 때보다 따듯하고 안전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박재구기자

인선모터스, 중국 중국 청도만룡(Wanlong) 그룹과 자동차재활용 사업협력 체결

환경기업 인선이엔티는 자회사 인선모터스(박정호 대표)가 중국 환경 전문업체 ‘청도만룡(Wanlong)’ 그룹과 사업 협력을 체결, 최첨단 자동차재활용시설 수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18일 밝혔다. 인선이엔티에 따르면 인선모터스는 문재인 대통령의 방중 일정(13~16일)에 꾸려진 경제사절단에 포함, 중국 현지에서 ‘청도만룡고신과기집단’과 사업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청도만룡고신과기집단은 중국 산동성 청도에 본점을 두고 8개 사업군에 30여 개 회사를 보유하고 있는 업체다. 타이어 제조설비라인 구축, 타이어재활용기술, 태양광 설치사업 등 환경, 신재생에너지, 인공지능, 신소재 분야의 전문 기업으로 잘 알려졌다. 양 업체는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중국 내 친환경·최첨단 자동차 재활용기술 제공 및 설치, 운영관리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우선적으로 협력하게 된다. 또 길림성, 요녕성, 강소성의 자동차재활용시설 설치 및 운영 파트너로서 맞손을 잡게 된다. 인선모터스 박정호 대표는 “이번 협약 체결은 인선모터스의 선진화된 시스템이 해외 시장에서도 성공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라며 “향후 성장성이 큰 중국 내 자동차 애프터마켓산업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인선모터스는 중국 강소성에 위치한 대형 환경업체인 국합의도환보과기강소유한공사와도 업무 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도 올렸다. 고양=김상현기자

의왕시, 소나무 재선충병 청정지역 목표 방제작업

최근 전국을 비롯해 경기도 일부 지역에서 소나무 재선충병이 발생해 철저한 방제작업이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의왕시가 소나무 재선충병 발생을 근절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는 소나무 재선충병 피해가 극심한 성남ㆍ용인시와 인접하고 있어 과천시와 서울시로 광범위하게 확산하는 것을 방지하는 경기 남부권의 중요한 지역에 있다. 시는 이에 따라 올 3월 소나무 재선충병 감염목이 발생한 이후 재선충 발생지역은 즉시 소구역 모두베기 후 소각 및 파쇄하는 등 적극적인 방제를 실시해 현재까지 추가로 재선충병이 발생하지 않고 있다. 시는 전 지역에 대해 지상 및 항공예찰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감염 의심목 발견 시 시료채취 및 재선충 검경 등을 통해 소나무 재선충을 철저히 조사하고 있으며 재선충병 감염예방을 위해 소나무와 잣나무에 예방 나무주사를 실시해 발생을 예방하고 있다. 김성제 의왕시장도 최근 방제현장을 찾아 상황을 점검하고 방제작업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 시장은 “의왕시 전 지역이 소나무 재선충병 청정지역으로 지정되는 것을 목표로 방제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소나무 재선충병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 도시농업 및 농업발전 종합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의왕시는 최근 중ㆍ장기 농업발전의 기본방향과 비전 제시를 위해 도시농업 및 농업발전 종합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한 시의원, 농협과 농업인 단체, 관련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보고회는 도시화로 농지가 줄어들고 농업인의 고령화 현상 등 시의 농업현황과 여건에 대한 객관적 분석을 토대로 문제점을 파악하고 농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12월까지 (재)한국종합경제연구원이 추진했다. 그동안 보고회는 ‘농업과 도시의 공생, 의왕농업 플랫폼을 통해 자립하는 풍요로운 생명도시 의왕’ 비전을 위해 지역농업 구조개편, 농업플랫폼 체계 구축, 도농 공동체 강화 등을 목표로 하는 다양한 방안이 제시됐다. 최종보고회는 그동안 추진사항을 다시 점검하고 최종 계획 수립에 필요한 다양한 의견들을 나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이번 용역은 앞으로 10년간 시의 도시농업 및 농업발전을 위한 비전과 목표, 발전 전략을 수립하는 중요한 계획”이라며 “용역 결과를 통해 발굴된 추진과제가 잘 진행돼 농업인과 도시민에게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