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올해 양성평등기금 공모사업으로 7개 단체를 선정해 3천254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 20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양성평등위원회를 개최하고 2019년 양성평등기금 공모사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양성평등기금은 양성평등기본법에 따라 건강가정 육성을 비롯해 여성의 사회참여 및 능력개발, 여성의 권익 증진 사업 등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10억원 규모로 조성됐으며 이자수입으로 공모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양성평등위원회를 열고 심사를 거쳐 7개 단체(기관)의 공모사업을 선정해 3천254만 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7개 사업(단체)은 △국제사회인식개발(국제문화교류회), △요리보고 세계보고(사단법인 새누리장애인부모연대 의왕시지부), △의왕양성평등포럼(여우만세), △안전한 의왕을 꿈꾸는 자, 주위를 지켜보라(의왕가정 성 상담소), △꽃 카페 취업 및 창업과정(여성단체 의왕연대), △데이트폭력 아니 아니 아니 되오(의왕장애인 성폭력상담센터), △시어머님ㆍ장모님 학교(생애주기사회복지연구소) 등으로 3월부터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이 전개될 예정이다. 강수영 시 사회복지과장은 시가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되면서 민간에서도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적극적인 참여를 느낄 수 있었다며 올해 양성평등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경기도 내 지역위원회에 대한 조직감사에 돌입할 전망이어서 감사 범위와 수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1일 민주당 중앙당과 경기도당에 따르면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중앙당 차원의 전국 17개 시도당 감사가 진행되며 도당 감사는 22일 시행된다. 또한 중앙당은 25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전국 253개 지역위원회 중 사고위원회와 최근 4개월 이내 신규 위원장이 선임된 지역위원회, 현재 조직강화특별위원회의 심사 지역을 제외한 227개 지역위원회에 대한 감사를 진행한다. 도의 경우 총 60곳의 지역위원회 중 최근 지역위원장이 선임된 1곳(고양갑)과 사고지역위원회인 3곳(남양주병, 안산 단원을, 평택갑)을 제외하고 총 56곳이 감사 대상이다. 중앙당은 이번 조직 감사를 통해 부실 운영 지역위원회를 가려내는 등 조직 정비에 본격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특히 총선을 1년여 앞두고 진행되는 만큼 성적표의 성격이 짙어 감사 수위가 다소 높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감사를 받게 되는 한 지역위원장은 이번에 중앙당에서 당원 관리가 체계적으로 이뤄졌는지 여부와 지역 활동, 지역 민원 청취 및 해결을 위한 노력 수준 등 3~4개 정도 분야에서 감사를 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도내 한 중진 의원실 관계자도 이번 감사에서 중진 의원들이 물갈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며 지난해 하반기에 당무감사가 진행되지 못한 만큼, 지난 2017년부터 2년간의 활동 사항에 대해 면밀히 평가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도당 관계자는 본보와의 통화에서 총선을 앞두고 있어서 민감할 수밖에 없는 감사라면서 지역위원회 차원의 정책 홍보 활동 등 정량적 평가와 실제로 얼마나 잘했는지에 대한 정성평가가 두루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금민기자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인도네시아의 미디어, 금융, 리테일 분야를 이끌어가고 있는 'CT 그룹'과 손잡고 조인트 벤처 설립을 발표, 본격적인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을 알렸다. SM은 21일 오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위치한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CT 그룹 산하의 종합 미디어 기업인 TRANS MEDIA와 조인트 벤처 설립을 위한 HOA(Heads Of Agreement) 체결식을 갖고, 조인트 벤처를 통해 엔터테인먼트 및 콘텐츠 제작, 종합광고대행, 라이프스타일 비즈니스, 디지털 등 4개 분야를 중심으로 사업을 펼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특히 이날 체결식에서는 조인트 벤처가 영입할 첫 아티스트로, 인도네시아의 국민 가수로 불리는 Rossa(로싸)가 소개됨은 물론 올 하반기로 예정된 슈퍼주니어와 컬래버레이션 음원 발표 소식도 공개되었으며, 슈퍼주니어 이특과 Rossa가 직접 참석해 소감과 함께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기대감도 전해, 현장에 참석한 취재진 및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Rossa는 1996년 데뷔해 각종 시상식에서 가수상을 석권함은 물론 현재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2018년 9월 자카르타에서 열린 아시안 게임 개막식 메인 무대에 올라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내, 명실상부 인도네시아를 대표하는 여가수임을 다시 한번 입증한 바 있다. 또한 K-Pop 열풍의 주역인 슈퍼주니어 역시, 해외 가수임에도 불구하고 자카르타 아시안 게임 폐막식에서 피날레 무대를 장식할 정도로 현지에서 높은 인기와 위상을 가지고 있는 만큼, 양국을 대표하는 스타의 컬래버레이션 프로젝트를 필두로 한, 조인트 벤처의 향후 행보에 대한 관심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조인트 벤처를 통해 SM 소속 아티스트의 인도네시아 진출과 현지 아티스트 발굴 및 영입을 통한 I-POP(인도네시아 팝) 콘텐츠 제작, 영상 프로그램 제작 등도 추진할 계획이어서, 2억 6천만의 인구 중 젊은 소비층만 1억명 이상인 아세안 최대 규모의 인도네시아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해 거둘 막대한 성과가 기대된다. 더불어 이날 체결식에는 CT 그룹의 Chairul Tanjung(카이룰 딴중) 회장, Trans Media(트랜스 미디어)의 Atiek Nurwahyuni(아띠엑 누르와유니) 사장, SM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 SM 한세민 대표, SM South East Asia 한경진 지사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편, SM과 CT 그룹은 작년 10월 공동 사업 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으며, CT 그룹은 Chairul Tanjung(카이룰 딴중) 회장이 1987년 설립한 기업으로 미디어, 라이프스타일, 엔터테인먼트, 금융 분야 등을 주력으로 하는 최대 그룹이며, 특히 전국 방송국인 TransTV(트랜스 티비)와 Trans 7(트랜스 7) 채널, Bank Mega(메가 은행)와 Bank Mega Syariah(메가 샤리아 은행), 최대 마켓인 Transmart Carrefour(트랜스마트 까르푸), 세계 하이엔드 브랜드를 유통하는 Trans Fashion(트랜스 패션), 커피빈, 배스킨라빈스 등의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장영준 기자
배우 데이비드 맥기니스가 킬러로 강렬하게 돌아온다. 데이비드 맥기니스는 OCN 새 토일 오리지널 '킬잇(Kill it)'(극본 손현수 최명진 연출 남성우 제작 크레이브웍스)에서 파벨 역으로 출연한다. '킬잇'은 과거를 간직한 채 수의사가 된 킬러와 연쇄살인 사건을 쫓는 형사의 시그니처 킬러 액션. 데이비드 맥기니스는 극 중 주인공 김수현(장기용)을 이끄는 킬러 파벨 역으로 분한다. 파벨은 냉전시대 스파이였지만 냉전 시대가 종식된 후 조국의 숙청을 피해 블라디보스톡의 시골 마을에서 동물 병원을 열었다. 계속된 의뢰에도 '원샷원킬'로 완벽하게 타깃을 제거하는 출중한 실력의 킬러로, 밀항선에 피투성이가 된 채 쓰러져 있던 수현을 거둬 킬러로 키워낸 인물이다. 데이비드 맥기니스는 최근 tvN '미스터 션샤인'에서 미해병대 소령이자 유진 초이(이병헌 분)의 오랜 친구인 카일 무어 역을 맡아 카리스마부터 위트와 젠틀함을 넘나드는 다양한 매력을 선보이며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아이리스' '태양의 후예' '미스터 션샤인' 등 다양한 작품 활동을 통해 탄탄한 연기력과 넓은 연기폭을 입증한 데이비드 맥기니스가 '킬잇'에서 어떠한 연기로 색다른 매력을 뽐낼지 기대가 모이고 있다. 한편, 데이비드 맥기니스가 출연을 확정 지은 '킬잇'은 '백일의 낭군님' 남성우 감독이 연출을, 손현수, 최명진 작가가 집필을 맡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드라마틱 시네마 '트랩' 후속으로 오는 3월 OCN에서 첫 방송된다. 장영준 기자
금융위원회는 핀테크 산업 육성 초기부터 핀테크 인프라 구축을 위해 금융권의 API 개방 정책(Open API)을 지속 추진해왔다고 21일 밝혔다.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란 특정 프로그램의 기능이나 데이터를 다른 프로그램이 접근할 수 있도록 미리 정한 통신규칙으로 네트워크상으로 서로 다른 프로그램 간 기능데이터를 연결하는 매개체의 역할을 한다. 해당 API에 접속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진 자의 범위에 따라 폐쇄형(Closed API)과 공개형(Open API)으로 구분한다. 금융권 Open API는 핀테크 기업 등이 금융회사가 공개형 API에 따라 미리 정한 명령어를 금융회사 시스템으로 전송시키면 그 시스템에서 ▲지급결제송금 등 기능이 실행(실행형 API)되도록 하거나 핀테크 기업에 ▲데이터가 전송(조회형 API)된다. 국제적으로도 고객정보의 수집공유에 따라 데이터와 금융이 교차하는 현상으로 금융권 Open API 활용에 주목된다. Open API를 통한 금융권 지급결제망과 데이터의 개방은 금융산업의 폐쇄적 생태계를 개방형 생태계로 전환하고 금융권의 경쟁과 혁신을 촉진한다. 또, 금융서비스 및 금융서비스 제공 채널이 다양화되면서 핀테크 기업과 금융회사의 동반 성장과 더불어 소비자에게 맞춤형 금융서비스 제공의 기반이 마련된다. EU영국일본 등 주요국도 금융권 API 개방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금융위와 금융권은 지급결제망 및 데이터의 개방성접근성 확대의 중요성을 빠르게 포착하고, 전 세계 최초로 Open API 체계를 구축했다. 2016년 8월 은행권 공동 핀테크 오픈플랫폼을 구축하고, 16개 은행의 일부 지급결제망과 데이터를 Open API로 제공했다. 월 이용실적은 46만 건에 달하며, 현재까지 32개의 핀테크 서비스가 출현했다. 하지만, 현재까지 API를 통해 제공되는 기능이 다소 제한적이고, 참여대상이 한정적이며 이용 수수료가 높다는 의견도 나온다. 은행권은 공동 Open API 외에도 핀테크 기업 등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개별적으로 다양한 유형의 Open API를 제공한다. 비금융 플랫폼 사업자, 해외 지급결제사업자, 핀테크 스타트업 등 다양한 플레이어와 은행 간의 협업 서비스가 나타났다. 다만, 은행에 따라 Open API 제공 여부 및 그 범위가 다르다는 점 등 API 공개의 적극성이 낮다는 점이 지적되기도 한다. 금융위는 API 개방이라는 국제적 추세에 보다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현행 API 운영체계를 보다 고도화하기 위해 전반적 개선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우선, 은행권 공동 Open API는 그 기능과 역할을 대폭 강화한다. 특히, 전 은행권의 참여를 통한 완결성 확보가 중요한 지급결제 분야에 있어 그 역할이 강화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개별 은행의 API 제공은 참여 은행과 제공 API범위를 지속 확대해 다양한 협업서비스가 출현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장기적으로는 은행권 외에도 증권, 보험 등 다양한 금융산업 전반의 Open API 활성화를 추진한다. 데이터 분야는 전 금융권, 통신사, 정부공공기관 등이 함께하는 데이터 표준 API를 별도로 구축한다. API 운영의 안정성과 확장성을 높이기 위해 기술표준화를 추진하면서 정보보호보안 리스크도 면밀히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데이터 분야는 정보 유출시 책임 관계 명확화 등을 위해 사업자의 고객인증정보 사용보관을 제한할 계획이다. 금융위는 이 같은 노력을 통해 금융결제망 및 데이터 분야에서 경쟁과 혁신이 촉진되고 새로운 산업 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서울=민현배기자
광주시 남한산성면 생활개선회(회장 김희자)는 지난 20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남한산성면 행정복지센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60만 원의 이웃돕기 후원금을 기탁했다. 후원금은 남한산성면 생활개선회가 헌 옷 모으기 수익금 30만 원 전액에, 김희자 회장 개인이 30만 원을 더해 모두 60만 원을 기탁했다. 김희자 회장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과 따뜻함이 전해지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위한 선행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모범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정원 남한산성면장은 나눔을 실천하고 솔선수범하는 생활개선회 회원에게 감사드린다며 따뜻한 마음이 담긴 성금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 광주=한상훈기자
분당차병원(원장 김재화)은 ㈜시지바이오와 3D 바이오프린팅 기반 줄기세포 전달체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양 기관은 줄기세포에 3D 바이오프린팅 기술을 적용해 환자 맞춤형 줄기세포 지지체를 제작하고, 이를 척수손상 환자의 치료에 적용할 예정이다. 2017년 분당차병원 신경외과 한인보 교수팀은 기존 줄기세포 치료제는 이식하면 금방 사멸해 손상 부위까지 도달하는데 한계가 있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세포를 보관할 수 있는 세포의 집 역할을 하는 지지체를 만들어 손상부위까지 도달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힌 바 있다. 이들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3D 바이오프린팅을 기반으로 줄기세포 지지체를 만드는 것은 물론 ▲국내외 연구과제 유치 ▲지적 재산의 발굴과 보존, 산업화 ▲연구인력 교육 및 상호 교류 등에 협조 관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김재화 원장은 줄기세포 연구에 강점이 있는 분당차병원과 인공광대뼈 등을 제작하며 바이오 3D프린팅 연구에 큰 획을 그은 시지바이오의 이번 협약으로 혁신적 신의료기술 창출 사례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분당차병원은 지속적인 신의료기술 발굴과 개발을 추진해 글로벌 수준의 연구중심병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성남=문민석ㆍ정민훈기자
용인동부경찰서는 귀가하던 여성을 흉기로 위협한 뒤 금품을 빼앗으려 한 혐의(강도상해 등)로 A씨(44)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일 오후 7시30분께 용인시 처인구 길거리에서 귀가하던 B씨를 흉기로 위협하고 금품을 빼앗으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저항하는 과정에서 턱과 손가락 부위를 다친 것으로 알려졌으며, A씨는 B씨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PC방 등을 전전하며 지내다가 생활비가 떨어지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용인=김승수기자
가수 이미자가 데뷔 60년을 맞은 소회를 전했다. 이미자는 21일 오후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열린 '노래 인생 60년 나의 노래 60곡' 기자간담회에서 "너무 감사하다. 60년간 보람된 일도 많았지만 힘들고 견디기 어려운 시절도 많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미자는 '동백 아가씨'가 히트했던 1960년대 초반을 떠올리면서 "가장 바쁜 때였다. 당시 '왜 나를 좋아할까' 생각도 했다"며 "그 당시 내가 바빴던 이유는 너무 어려운 생활에 그 시대 흐름에 맞는 노랫말이나 목소리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에게는 항상 '이미자의 노래는 질낮은 노래다' '천박하다' '상급 클래스의 사람들이 (부르기에는) 창피하다' '술집에서 젓가락 두드리며 듣는 노래' 등의 꼬리표가 붙었다"며 "항상 그런 소외감에 힘들었다. 그 과정에서 '나도 발라드 풍의 노래 부를 수 있는데 바꿔볼까' 생각도 했었다. 그러나 잘 참고 견뎠다. 이젠 '내가 정말 잘 절제하면서 잘 지탱해왔구나'라는 생각에 자부심도 느낀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미자는 대표 음악을 엄선, 신곡과 옛 곡을 리마스터링한 기념앨범 '노래인생 60년 나의 노래 60곡'을 발매한다. 장영준 기자
영화 '플로렌스'가 21일 케이블 채널 슈퍼액션에서 방송되면서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2016년 개봉한 '플로렌스'는 1940년대 카네기홀 전석 매진한 플로렌스 포스터 젱킨스의 실화를 바탕으로, 스티븐 프리어스 감독이 연출을 맡고 배우 메릴 스트립, 휴 그랜트, 사이먼 헬버그 등이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영화 '플로렌스'는 음치 소프라노 플로렌스(메릴 스트립)가 매니저 베이필드(휴 그랜트), 연주자 맥문(사이먼 헬버그)와 함께 카네기 홀 공연 도전을 담은 작품이다. 한편,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플로렌스'는 전국 누적관객수 13만 9,717명을 기록했다. 장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