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Liga Santander - Barcelona v Villarreal

윰댕 발언 논란 사과…"상담 하지 않을 것"

BJ(방송진행자) 윰댕이 가족폭력 발언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윰댕은 지난 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상담은 앞으로 하지 않겠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윰댕은 "제 발언으로 인해 상처받은 분들께 죄송하다. 모든 댓글을 다 읽었다. 너무 가슴 아픈 이야기들이 많았고, 제 이야기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슬퍼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게 돼 가슴 아프다"고 사과했다. 그는 "전문가도 아닌데 인터넷 방송이라는 이유로 상담이라는 걸 안일하고 쉽게 생각하지 않았나 싶다. 여러 고민글 중에 제가 살아오면서 겪었던 비슷한 상황들의 일들도 많았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대해서 제 이야기가 도움이 된다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상담이라는 걸 제대로 배우지 않은 사람이 하는 이야기들이 얼마나 위험하고 많은 사람들한테 위로보다 상처를 줄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깨달았다. 앞으로 방송에서 상담 콘텐츠는 전혀 하지 않을 생각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윰댕은 "반성하고 노력해 돌아오겠다. 생방송은 내 발언에 책임질 수 있고 이런 일이 다시 생기지 않을 자신이 있다고 생각할 때 다시 할 수 있을 것 같다. 그 전까지 생방송은 앞으로 없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윰댕은 최근 생방으로 진행된 '윰댕 생방 힐링상담소'에서 가정 폭력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은 시청자에게 "어릴 땐 독립이 힘들지만, 어른이 되면 스스로 박차고 나와야 한다. 성인이 됐는데도 독립해서 나오지 못하고 폭력적인 가정에서 괴로워하는 건 노력할 생각이 없는 것이다. 가정폭력을 극복하지 못하면 그건 의지가 없는 것"이라고 말해 논란을 일으켰다. 한편 윰댕은 최근 JTBC '랜선라이프-크리에이터가 사는 법'에 출연했다. 설소영 기자

서우, 더씨엔티와 전속계약…연기인생 2막 연다

개성 만점 매력과 탄탄한 연기력을 지닌 배우 서우가 ㈜더씨엔티와 전속계약을 체결, 배우로서 제 2의 연기 인생에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영화 '하녀' '파주' '미쓰 홍당무', 드라마 '신데렐라 언니' 등 매 작품마다 특유의 통통 튀는 매력과 여성미로 남다른 존재감을 발휘하며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해온 배우 서우가 나문희, 전광렬, 김병옥 등과 함께 한솥밥을 먹게 되면서 연기인생에 어떤 변화를 맞이하게 될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더씨엔티는 대한민국 최고의 국민 배우이자 영화계와 방송계를 아우르며 가장 존경 받는 배우로 꼽히고 있는 나문희를 비롯, 범접할 수 없는 카리스마와 폭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지닌 전광렬, 매 작품마다 대체 불가의 존재감을 내뿜는 최고의 씬스틸러 김병옥, 젠틀한 꽃중년 전노민 등 그 이름만으로도 신뢰감을 심어주는 대한민국 대표 명품배우들이 대거 속해있다. 여기에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시스템 하에 배우, 매니저, 회사가 유기적으로 움직이며 배우들과 소통이 잘 되는 회사로 주목 받고 있는 상황. 때문에 이번에 ㈜더씨엔티와 함께 새로운 연기 인생 2막을 시작하게 된 서우 역시 앞으로 어떤 연기활동을 펼치게 될 것인지 벌써부터 기대를 높인다. 장영준 기자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현빈,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강렬 엔딩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이 1년 만에 몰라보게 달라져버린 현빈의 모습으로 강렬한 엔딩을 선사했다. 지난 2일 방송된 tvN 새 토일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극본 송재정 연출 안길호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초록뱀미디어) 2회는 케이블, 위성, IPTV 포함된 유료플랫폼 가구 시청률에서 평균 7.4%, 최고 8.2%를 기록하며 케이블 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또한, tvN 타깃 남녀 2049 시청률도 평균 5.8%, 최고 6.7%로 상승세를 보이며, 케이블 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은 케이블-종편 전연령대에서 동시간대 1위를 기록, 남녀노소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는 드라마임을 입증했다.(유료플랫폼 전국 기준/닐슨코리아 제공) 이날 방송에서는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게임 소유권을 사들이기 위해 정희주(박신혜)의 마음을 돌리려고 고군분투하는 유진우(현빈)의 모습이 유쾌하게 담겼다. 또한, "그라나다에서 만나요"라던 정세주(EXO 찬열)의 행방은 여전히 묘연한 가운데, 게임 속에 새로운 플레이어 차형석(박훈)이 등장해 긴장감을 높였다. 그리고 1년 후 눈에 띄게 달라진 진우의 모습으로 엔딩을 장식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했다. 어마어마한 게임을 만들어낸 천재 프로그래머 정세주의 정체를 알게 된 진우는 난감했다. 아직 만 17세로 미성년인 세주 대신 그의 보호자인 누나 희주로부터 게임 권리를 사들어야 하건만, 희주를 몰아붙여 울려버리기까지 했기 때문. 진우는 재빠르게 "사실 내가 단기 기억상실증이다"라는 실없는 농담으로 둘러대며 위기를 모면하려 했지만, 몹시 화가 난 희주의 마음을 돌리기는 쉽지 않았다. 그 가운데 세주와의 통화 후 비행기를 타고 곧바로 그라나다에 도착한 진우와 달리, 야간열차를 타고 아침 8시에 그라나다 기차역에 도착하기로 예정되어 있던 세주의 행방은 묘연했다. 기차에서 하차를 준비하던 순간, 창밖에 번개가 번쩍하더니 요란한 천둥소리와 함께 빗줄기가 퍼붓고, 세주의 눈에 떠오른 공포를 마지막으로 종적을 감춘 것. 기차역까지 찾아갔으나 세주를 찾지 못한 진우는 그곳에서 우연히 전 부인인 수진(이시원)을 만나면서 그녀의 현재 남편인 형석 역시 이곳에 있으리라 짐작했다. 아니나 다를까 게임에 접속한 진우의 눈앞에 "새로운 유저가 있습니다"라는 메시지가 떴고, 그 주인공은 예상했던 대로 형석이었다. 게임에 접속한 상태로 마주쳐 서로가 게임의 권리를 노리고 있음을 확신한 진우와 형석. 각자의 검을 들고 결투가 시작되려던 순간 진우는 스마트 렌즈를 뺐고, "레벨이 다른데 붙자는 건 양아치 짓이지. 기다려. 연락할게"라고 말하며 돌아섰다. 형석과의 만남 이후 이 게임을 무슨 수를 써서라도 차지해야겠다고 결심한 진우는 다시 희주를 찾아갔다. 진우는 게임을 사기위해, 희주는 그의 진짜 정체를 알게 됐기 때문에 "아침에 있었던 쪽팔린 기억은 서로 패스하기"로 한 두 사람. 진우는 "그라나다는 앞으로 마법의 도시로 유명해질 것"이라면서 차라리 괜찮은 호텔을 하나 사라고 말했다. 1년 후에, 이 도시는 방이 모자라서 난리가 날 것이라면서. 가족을 먹여 살리기 위해 호스텔 운영은 물론 다양한 아르바이트까지 하고 있는 희주는 "무슨 돈으로"라며 의아해 했지만, 진우는 "누가 줄지도 모르죠"라며 의미심장하게 웃었다. 이들의 관계가, 또 미래가 변화할 것임이 암시된 순간이었다. 곧이어, "이것이 내가 처음 그라나다에 왔던 날의 일이다"라는 나직한 내레이션과 함께 몰라보게 달라진 져버린 진우가 등장했다. 처음 그라나다에 도착했던 날로부터 정확히 1년이 지난 후, 그라나다행 기차에 몸을 실은 진우는 오랜 여행에 지쳐보였다. 초췌한 얼굴과 구겨진 티셔츠, 흙이 잔뜩 묻은 운동화에 왼쪽 다리까지 심하게 저는 그에게 지난 1년간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까. 그라나다에 도착했음을 알리는 안내방송과 동시에 창밖을 울리는 천둥소리와 무섭게 쏟아지는 비. 긴장한 얼굴로 품안의 총을 손에 쥔 진우는 기차 안에서 총격전을 벌였고, "1년 전, 내가 희주에게 말했던 미래 예측은 어떻게 되었을까. 반쯤은 맞았고, 반은 완전히 틀렸다"라는 내레이션으로 강렬한 엔딩을 선사했다.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tvN 방송. 장영준 기자

Ligue 1 - Bordeaux vs Paris St Germain

산이, 공연 중 "너넨 정신병" 막말 논란…'웅앵웅' 신곡 발표까지?

래퍼 산이가 공연 중 관객들을 향해 막말을 하면서 비난을 받고 있다. 이미 '페미니스트'라는 신곡 발표로 논란의 중심에 선 산이가 이번 논란과 더불어 신곡 발표까지 예고해 다시 한 번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산이는 3일 새벽 자신의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 각종 SNS에 "'웅앵웅' COMING SOON"이라는 글을 남겼다. 이미 '페미니스트' '6.9cm'를 발표할 때에도 SNS를 통해 홍보했던만큼 이번에도 홍보 뒤 신곡을 발표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앞선 두 곡이 논란이 된 이유는 이른바 '이수역 폭행 사건' 논란 이후 페미니즘을 비판하고 있기 때문이다. 많은 네티즌들이 해당 곡들의 가사를 문제삼으며 비판했지만, 산이는 오히려 '페미니스트'의 가사를 설명하는 식으로 대응해 논란을 키웠다. 그러다 지난 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브랜뉴이어 2018' 콘서트에서 결국 산이가 공개적으로 자신의 생각을 쏟아냈다. 이날 산이는 "내가 싫으냐"고 물었고, "네"라고 답한 일부 관객들에게 "여기 온 워마드, 메갈 너네한테 말하고 싶은 게 있다. 페미니스트 노, 너넨 정신병. 정상적인 여성들을 지지한다. 워마드, 메갈은 사회 악"이라고 말했다. 결국 브랜뉴뮤직의 수장 라이머가 콘서트 엔딩 무대에 올라 산이 대신 사과하며 진화에 나섰다. 그럼에도 좀처럼 논란은 가라앉지 않고 있는 상황. 여기에 비판적인 내용이 담길 것으로 예상되는 '웅앵웅' 발표까지 예고되면서 당분간 산이를 둘러싼 논란은 계속될 전망이다. 장영준 기자

Pumas vs. Tigres

KB국민은행, 미세먼지 취약한 아동 위해 공기청정기 지원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지난달 30일, 미세먼지에 취약한 소외 아동청소년을 위해 전국 158개 지역아동센터에 공기청정기를 지원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6월 KB국민은행은 환경부, 환경재단과 함께 미세먼지 문제해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미세먼지 신호등 설치, 내점고객 미세먼지 마스크 제공 등 미세먼지 관련 환경사업에 앞장서고 있다. 이와 함께 겨울철 난방 시작과 중국발 스모그 유입 등으로 미세먼지 및 초 미세먼지에 대한 우려가 증가하고 있어, 지역아동센터 아동청소년들을 위해 공기청정기를 지원하기로 한 것이다. 전달식에 참석한 박은희 역곡지역아동센터장은 미세먼지에 대한 심각성은 인지하고 있었으나 대응할 여력이 없어 고민하던 차에 이번 공기청정기 지원으로 걱정이 줄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미세먼지는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들에게 특히 위험할 수 있다며, 지역아동센터 아동청소년들이 공기청정기를 통해 미세먼지에 대한 노출을 최소화해 건강하게 자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전달식이 진행된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역곡 지역아동센터는 KB국민은행이 23번째로 학습공간을 지원한 지역아동센터이다. KB국민은행은 지난 2017년부터 매년 20개 지역아동센터 내 유휴공간 및 주방공간 등을 분리해 아이들이 학습에 전념할 수 있도록 안전하고 깨끗한 학습공간을 조성하고 있다. 서울=민현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