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권정선 의원, 재건축공사 인근 교육시설 안전조치 간담회 개최

경기도의회 권정선 의원(더불어민주당ㆍ부천5)이 아파트 재건축으로 인한 안전 문제 해결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권 의원은 지난달 30일 부천상담소에서 아파트 재건축으로 인한 인근 교육시설의 안전조치 및 공사 진행 관련 문제점 대책 마련을 위해 관계기관 및 재건축조합원과의 간담회를 열었다. 민원에 따르면 심곡동에 있는 소규모 광희아파트의 재건축사업을 시작하게 되면 공사를 하고자 하는 곳의 200m 안의 교육시설에 공사계획을 알리고 교육환경평가를 진행해야 한다. 특히 재건축으로 인한 소음ㆍ비산먼지ㆍ채광ㆍ통학로 확보 등의 문제와 관련, 교육환경평가를 통해 최소한의 피해를 줄여 교육진행 또는 교육시설의 이전계획을 세워야 한다. 유치원 관계자는 공사현장과 50m 내에 있고 공사 진입로와 통학로가 외길이며 도로 폭이 7m 정도 좁은 도로로 공사가 진행되면 유치원이 위험한 상황이라고 수차례 관련 민원을 제기했다며 그런데 2년이 지나도록 아무런 대책이 없어 학부모와 교직원이 불안해하며 유치원 운영 또한 원활하지 않다고 호소했다. 이에 권 의원은 현장 상황을 파악하고 관계공무원 및 재건축조합관계자의 협의를 통해 시민들의 피해가 가지 않도록 빠른 해결이 필요하다며 관계기관은 관련사업 시행 시 변동사항 등을 충분히 조사해 빠른 필요한 조치를 해야 한다며 결과를 점검해 지역주민 불편 사항을 수시로 만나서 협의ㆍ조정해야 하고, 공사 시 주변안전의 최우선과 시민들의 불편이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최현호기자

양주시 내년도 예산 포용국가와 발맞춰 사회복지예산 확충에 중점

이성호 양주시장은 3일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경기북부의 미래를 선도할 혁신적인 사업들의 실행 플랜 실천으로 기반을 다지는 한편 시민들이 시정에 공감하는 정책을 추진, 더불어 잘 사는 양주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국가예산의 정책방향인 일자리 창출, 국민 삶의 질 개선 등 정부의 정책에 호응하기 위해 내년 예산안을 적극적 재정으로 전환하고 경제 활력을 위해 지출 규모를 늘렸다며 재정건전성을 위해 채무발행 없이 재정이 꼭 해야 할 일을 하는 예산으로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양주시의 내년도 예산(안)을 살펴보면 전년대비 10.4%(728억원) 증가한 7천714억원으로 편성됐으며, 정부가 추진하는 포용국가를 향한 첫 걸음을 함께 내딛기 위해 사회복지에 가장 많은 예산을 투입한 것이 특징이다. 내년도 예산편성 기조를 보면 우선 사회복지 예산을 올해보다 28% 증가한 2천481억원을 배정해 어르신을 위한 기초연금, 노인인자리 등 노인복지사업에 전년대비 30%(약 190억원) 증액한 854억원, 기초생활보장과 취약계층 지원에 전년대비 33%(156억원) 증액한 618억원을 편성해 취약계층 지원사업과 시민이 원하는 복지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이어 시민이 우선인 안전도시 구축을 위해 지난 8월의 수해복구 내년 상반기에 마무리 하고 생활안전 CCTV 대폭 확충, 생활안전보험, 자전거보험 등 안심할 수 있는 생활 지원과 함께 도로ㆍ교통안전 시설물 설치와 정비에 보다 많은 예산을 투입했다. 또한 일자리 창출과 혁신성장을 통한 새로운 성장의 경제도시 건설을 위해 산업ㆍ중소기업 분야에 전년대비 19%(28억원) 증액한 171억원을 편성해 중소기업 지원과 섬유패션산업특구로 자리매김하는 한편 청년들의 일자리로 희망을 키울 수 있는 청년일자리사업과 청년센터 운영, 청년상인 육성, 청년 농업인 지원을 새롭게 시작할 계획이다. 이밖에 시민이 주인인 감동도시를 위해 예산 편성과정에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주민참여예산 공모를 통해 발굴한 사업을 적극 반영하고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공모, 시민 제안제도 등을 통해 시민이 주인으로 참여하는 기회를 늘리는 계획도 포함됐다. 이성호 시장은 양주시 모든 공직자는 신성장의 초석을 만든다는 책임감으로 계획들이 알찬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실천할 것을 약속드린다며 내년에도 시민 모두 공감하고 감동받는 도시로, 양주시의 성장을 위한 시민과의 소통, 의회와의 지속적인 협치를 통해 새 지평을 여는 한 해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과천시, 외식업체 살리기 위해 등산객에게 할인권 제공

과천시가 경영난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외식업체를 살리기 위해 주말 등산객에게 이용할인권을 제공키로 했다. 시는 정부과천청사의 세종시 이전과 대규모 아파트 재건축 사업 등으로 침체한 지역 내 상권을 살리기 위해 주말 등산객에게 과천지역 내 외식업체 이용할인권을 증정하는 사업을 이달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 사업을 홍보하기 위해 지난 1일 관악산 연주암과 청계산 매봉 정상 두 곳에 안내 게시판을 설치 완료했다. 시가 시행하는 음식점 할인 방식은 두 가지이다. 스마트폰 어플 럭키스에 회원 가입한 뒤 연주암 또는 매봉을 등반하면 자동으로 찍히는 스탬프를 발급받아 할인을 제공하는 음식점에 방문해 QR코드로 확인을 받는 방법이다. 또, 시가 설치한 음식점 할인 안내 게시판을 배경으로 인증사진을 찍은 뒤 해당 음식점에서 이를 보여주고 할인을 받는 방법이 있다. 시는 등산객 할인 서비스 참여를 높이기 위해 등산객 할인을 제공하는 해당 음식점에서 인증사진을 찍은 뒤 인스타그램에 #과천시 등산객 할인음식점이라는 해시태그를 달아 게시하면 좋아요를 많이 받은 순서로 매달 5명을 선정해 서울랜드 빅5 이용권 1매씩을 증정하기로 했다. 장광열 환경위생과장은 과천시를 찾는 많은 주말 등산객들이 우리 지역 내 음식점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보다 다양한 혜택과 편의를 제공해나가겠다며 스탬프 투어 지점과 할인음식점도 차차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 기자

양평군, 2018년 경기도 시군종합평가 결과 장려상 수상

양평군은 경기도가 실시한 2018년 시군종합평가에서 장려상을 받아, 1억7천5백만 원의 상 사업비와 추가 특별교부세 2천만 원을 받게 됐다고 3일 밝혔다. 시군종합평가는 매년 경기도가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국도정 주요시책 추진성과를 평가하는 것으로 인구 규모에 따라 3개 그룹으로 분류하고, 정부 안보, 일자리, 공정경제, 민생혁신, 복지국가, 보육교육, 안심 사회, 사회문화, 자치균형, 농산어촌, 도정시책 11개 분야 총 124개 세부지표에 대해 실적과 증빙자료 일치 여부를 확인하는 평가다. 양평군은 1:1 맞춤형 컨설팅, 부서 간 협업지표 관리, 부진지표에 대한 문제점 분석 등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그 결과 3그룹 장려를 수상해 우수지자체에 선정됐다. 특히, 총 11개 분야 중 자치균형과 도정시책 부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금훈 기획예산담당관은 이번 시군종합평가 우수지자제 선정 결과에 대해 직원 여러분들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평가 실적향상에 노력해 준 결과라며 내년에도 양평군의 행정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2019년 시군종합평가에서도 더욱더 향상된 실적을 보일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양평=장세원기자

인천 학교비정규직 “업무 강도·처우 개선” 요구 총파업 예고

학교 비정규직 근로자들로 구성된 인천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이하 인천학비연대회의)가 처우 개선을 요구하며 총파업을 예고했다. 인천학비연대회의는 3일 오전 인천시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직종별 교섭과 2018년 임금 교섭 타결을 위해 오랜 시간 교육청과 교섭해왔으나 견해차를 좁히지 못했다며 파업 돌입을 선언했다. 이들은 시교육청은 교육부가 제시한 보수표가 적용되지 않는 직종인 스포츠 강사나 청소 당직 근로자들의 처우도 개선해야 한다며 급식실 종사자들의 살인적인 업무 강도를 낮춰 달라고 요구했지만 시교육청은 예산 이야기만 반복하고 있다며 인력 충원을 요구했다. 시교육청이 내년 3월 교무행정실무원행정실무원과학실무원 등 4개 사무직종을 통합해 채용하기로 한 데 대해서는 제대로 된 업무 분장 없이 직종을 통합해 현장 근로자들의 업무 부담이 가중된다고 비판했다. 인천학비연대회의에는 급식조리원, 교무행정실무사, 스포츠 강사, 전문상담사 등 5천명가량이 조합원으로 가입돼 있다. 이에 앞서 인천지방노동위원회는 지난달 26일 노조와 시교육청 간 의견 차가 커 조정안을 제시하기가 어렵다며 조정 중지 결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인천학비연대회의는 시교육청 앞에서 천막 농성을 벌이고 이달 1314일 파업에 돌입할 방침이다. 인천학비연대회의 파업 예고에 따라 시교육청은 대책을 마련하는 등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시교육청은 파업 기간에 단위 학교마다 급식실의 정상적인 운영이 어려울 경우 학교운영위원회를 열고 학생들이 도시락을 지참하거나 빵 또는 우유로 대체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또 단축수업 등 다른 방안도 마련하고 있다. 아울러 교육실무 직원의 빈자리에 특수교사, 통합학급교사, 교직원을 비롯한 가용 인력을 최대한 활용할 예정이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비정규직 임금과 관련된 교섭이 현재 진행중에 있는 상황으로 지난달 29일 임금관련 전국 집단교섭협약이 체결돼 이를 기준으로 인천 상황에 맞게 협상을 진행할 방침이라며 13~14일 파업에 대비, 급식대란 등을 막기 위한 방안을 실무부서와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영민기자

공공성 논란 휩싸인 성남시의료원 해결 나선 성남시…시민단체와 여전히 평행선

내년 하반기 개원을 목표로 건립 중인 성남시의료원이 공공성 논란(본보 11월21일 12면)에 휩싸인 가운데 최근 성남시와 시민단체가 면담을 가졌지만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하면서 향후 성남시의료원 운영방식 등을 두고 양측 간 진통이 불가피하게 됐다. 3일 시와 공공의료성남시민행동 등에 따르면 은수미 성남시장과 김용진 공동대표 등 5명은 최근 시청에서 면담을 가졌다. 공공의료성남시민행동은 이 자리에서 성남시의료원을 서울의료원 정도의 규모에 대학병원급 진료 수준과 장비를 갖춘 병원으로 만들자는 게 시민들의 요구라며 이전에 추진돼 온 방향이 있었는데 최근에 모델이 바뀌는 것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이에 은 시장은 성남시의료원은 2016년부터 3년 동안 병상규모, 의료수준 등 모든 면에서 서울의료원을 모델로 해 준비돼 왔다며 하지만 인건비, 장비, 시설비, 땅값까지 약 4천억 원 규모의 비용을 들여 짓는 성남시의료원은 기존보다 더 나은 지방의료원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적자이지만 공익을 위해 운영해야 하는 이유, 그에 대한 효과 및 계획 등 분명한 마스터플랜이 수립됐어야 한다. 이는 수익성 추구의 문제가 아니라 의료수준과 재정건전성을 전반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은 시장은 또 시민단체가 주장하는 모 대학병원과의 모자협력병원 체결 예정설에 대해서도 사실무근이라고 선을 그었다. 양측은 이날 2시간 가까이 대화를 나눴지만 의견의 차이를 좁히지는 못했다. 성남=문민석ㆍ정민훈기자

'사의찬미' 이종석♥신혜선, 그림 같은 눈맞춤 '아련'

'사의찬미' 이종석과 신혜선이 마주한다. SBS TV시네마 '사의찬미'(극본 조수진 연출 박수진)은 조선 최초 소프라노 윤심덕(신혜선)과 그의 애인이자 천재극작가인 김우진(이종석)의 일화를 그린 드라마다. 지난달 27일 첫 방송된 '사의찬미'는 100여년을 뛰어넘은 슬프지만 눈부시게 아름다운 사랑, 감각적인 연출과 영상미, 배우들의 열연이 더해져 안방극장을 애틋하게 물들였다. 방송 첫 주부터 '사의찬미'가 이토록 폭발적인 화제를 이끌어낼 수 있었던 결정적 요인은 주인공으로 나선 두 배우 이종석, 신혜선이다. 2018년을 대표하는 두 청춘 배우가 섬세하고도 아름다운 감정선으로 슬픈 사랑을 그려내며 몰입도를 높인 것이다. 특히 경찰서에서 풀려난 김우진과 그를 기다리던 윤심덕이 재회하는 장면, 윤심덕 눈에서 또르르 눈물이 흐르던 엔딩 장면은 드라마 사의찬미가 품고 있는 사랑의 깊이와 의미를 되새기게 만들며 TV앞 시청자의 가슴을 아련하게 두드렸다. 이런 가운데 12월 3일 '사의찬미' 제작진이 그림처럼 눈부신 두 주인공의 촬영 스틸을 공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종석과 신혜선은 100여년 전 모던보이와 모던걸의 모습으로 어둠이 내린 저녁, 거리에서 마주서 있다. 서로를 바라보는 눈빛에는 사랑을 시작한 연인의 설렘과 떨림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무엇보다 100여년이라는 시간을 뛰어넘어도 완벽한 이종석, 신혜선의 어울림이 감탄을 자아낸다. 그저 서로를 바라보고 눈을 맞추고 있을 뿐인데 보는 사람의 심장까지 두근거리게 만드는 것이다. 매 작품 설득력 있는 연기로 작품의 깊이를 더하고 감정선을 만들어 온 배우들이기에, 이들이 '사의찬미'에서 그리는 슬프지만 아름다운 사랑이 더욱 애틋하게 느껴지는 것이다. 이와 관련 '사의찬미' 관계자는 "드라마 '사의찬미'는 윤심덕과 김우진의 사랑이야기, 암울한 시대를 살아야 했던 두 청춘의 아픔을 그린 드라마다. 그만큼 사랑과 아픔을 그려갈 두 주인공의 역량이 중요한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이종석, 신혜선은 깊이 있는 연기력과 호흡, 어울림으로 '사의찬미' 속 김우진과 윤심덕을 소화했다. 시청자 여러분의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종석과 신혜선의 만남. 이들이 그려낼 100여년 전 슬프도록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와 청춘의 아픔. 2018년 겨울 안방극장을 애틋함으로 물들일 SBS TV시네마 '사의찬미' 3~4회는 오늘(3일) 밤 10시 방송된다. 10일에는 SBS 새 월화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가 첫 방송된다. 장영준 기자

'나쁜형사' 신하균, 형사 캐릭터의 역사를 새로 쓴다

'나쁜형사'가 과거와 현재, 극과 극 분위기를 자아내는 형사 신하균의 스틸을 공개해 시선을 집중 시킨다. MBC 새 월화드라마 '나쁜형사'(극본 허준우 강이헌 연출 김대진 이동현)가 3일 오후 10시 첫 방송을 앞두고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가 최고조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형사로 변신한 신하균의 극과 극 매력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극 중에서 신하균은 '무슨 짓을 해서라도 범인은 무조건 잡는다'를 철칙으로 하는 전국 강력범죄 검거율 1위에 빛나는 형사 우태석 역을 맡았다. 범인을 잡기 위해서라면 그 어떤 불법도 마다하지 않고, 법의 경계를 아슬아슬하게 넘나드는 수사 방식으로 허구한 날 물의를 일으키는 '걸어 다니는 시한폭탄'으로 통하는 인물이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정의롭고, 내면에 숨겨진 인간적인 면모가 더욱 매력적으로 느껴지는 캐릭터로 매 작품마다 한계 없는 연기력을 선보였던 믿보 배우 신하균과 만나 폭발적인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 컷은 형사 신하균의 과거와 현재 모습이 모두 담겨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먼저 과거 신입 경찰 시절 신하균은 순진무구한 느낌이 느껴지는 동시에 따뜻한 눈빛을 발산하고 있다. 반면, 현재의 형사 신하균은 거친 남성미와 야성미가 넘치는 것은 물론, 범인을 단 번에 제압할 것 같은 강렬한 눈빛까지 지니고 있다. 하지만 그 눈빛에서는 어딘지 모르게 고독함이 느껴지고 있어 그에게 어떤 아픔이 있었던 것인지, 과거의 따뜻한 눈빛이 왜 차갑게 변해버린 것인지 그에게 감춰진 사연에 대한 호기심을 자아낸다. 특히, 신하균은 이번 작품 '나쁜형사'를 통해 화끈하고 강렬한 액션부터 과거의 아픈 상처로 인해 나쁜형사가 될 수 밖에 없었던 우태석 캐릭터의 복잡하고, 때로는 위험한 감정선을 특유의 치밀하고 섬세한 감정 연기로 표현할 것으로 기대된다. 무엇보다 지금까지 수많은 드라마와 영화 속에서 보여진 형사 캐릭터와는 달리, 비주얼부터 깔끔한 셔츠에 딱 떨어지는 슈트 스타일을 선보이는 신하균만의 강렬하고 독보적인 새로운 형사 캐릭터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이처럼 기존 형사 캐릭터의 통념을 완전히 깨는 '신하균만의' 형사 캐릭터로 새로운 역사를 쓸 것으로 기대되는 MBC 새 월화드라마 '나쁜형사'는 연쇄살인마보다 더 독한 형사와 연쇄살인마보다 더 위험한 사이코패스의 아슬아슬한 공조수사를 그린 범죄 드라마로 오늘 밤 10시 첫 방송된다. 장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