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신평동자원봉사나눔센터는 지난 18일 신평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의 홀몸 어르신을 위해 미군과 함께하는 사랑의 김치담그기 나눔 행사를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은 신평동자원봉사나눔센터 운영위원과 미2사단 자원봉사 장병 30여 명이 참여해 정성 가득 손맛이 더해진 김치를 담가 생활이 어려운 홀몸 어르신 50가구에 전달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미군 자원봉사자는 사랑의 김치 만들기로 어르신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뜻 깊었다면서 이번 사업뿐만 아니라 앞으로 지속가능한 봉사를 신평동자원봉사나눔센터와 함께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을 추진한 이만득 신평동자원봉사센터장은 혼자 계시는 어르신에게 작은 도움과 함께 안부를 확인할 수 있어서 안심이 된다며 따뜻한 지역공동체를 만드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평택=박명호기자
이천시 모가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최현묵)와 이천라이온스클럽(회장 권오성)은 지난 17일 소외계층 생활안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민ㆍ관이 상호 협력해 어려운 이웃의 생활안정에 기여하고 저소득 세대지원 관련 사업 진행에 함께 노력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이천라이온스클럽은 맞춤형 서비스 연계를 위한 성금성품 지원과 복지 사각지대 및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봉사활동에 참여한다. 이천라이온스클럽 권오성 회장은 이번 모가면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사회와 한층 가까워진 느낌이고 앞으로도 계속 어려운 이웃의 복지증진을 위해 열심히 봉사하겠다고 실천 의지를 밝혔다. 이천=김정오기자
군포시는 지난 19일 초막골생태공원에 조성된 3단 다랭이논(600㎡)에서 도시농업 체험 신청자 40여 명과 함께 벼 베기에 나서 120㎏의 쌀을 수확했다. 이곳 다랭이논은 지난 5월 공개모집한 60명의 시민이 전통방식으로 모내기를 한 후 풀 뽑기와 물관리 등 재배에 심혈을 기울인 결과 이날 풍성한 가을걷이에 나설 수 있었다. 참가자들은 벼 베기 후 탈곡 등의 작업을 통해 수확한 120㎏의 쌀을 군포시무한돌봄센터에 기탁, 어려운 이웃에게 제공키로 했다. 군포=윤덕흥기자
㈔포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명선)는 동절기를 앞두고 독거 어르신과 기초생활수급가구에 연탄 배달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우리가 만드는 따뜻한 세상~ 사랑 나눔 자원봉사 활동은 지난 15일 영중면을 시작으로 16일 군내면, 17일 이동면에서 진행됐다. 영중면에서는 전영로에 거주하는 독거어르신과 기초생활수급자 가구 5곳에 자원봉사자 10여 명이 참여해 연탄 1천700 장을 전달했으며, 군내면에서는 반월산성로에 거주하는 독거어르신과 기초생활수급자 가구 5곳에 자원봉사자 15명이 연탄 2천 장을 전달하는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또 지난 17일에는 자원봉사자 12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동면 장암3길에 거주하는 독거어르신과 기초생활수급자 가구 5곳에 연탄 2천 장을 전달했다. 이명선 센터장은 나눌수록 줄지 않고 오히려 행복해지는 것이야말로 나눔의 효과이자 매력이라며 작은 정성이 모여 어려운 이웃에게 큰 행복으로 전해질 수 있는 자원봉사의 물결이 넘치는 지역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천=김두현기자
동두천수지침봉사회(회장 남명우)는 지난 18일 보산동 할머니경로당을 찾아 수지침 자원봉사를 통한 재능나눔을 실천했다. 동두천수지침봉사회는 어르신들의 호응이 좋아 경로당을 비롯한 봉사가 필요한 곳을 찾아 정기적인 봉사를 이어가고 있다. 남명우 회장은 수지침은 약 복용 없이 통증 등을 완화시킬 수 있는 요법으로 어르신들에게 흔한 만성질환을 호전시키는데 효과가 있는 만큼 앞으로도 꾸준히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 공연 날자, 오리배 26일 오후 5시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 한국 대중음악의 거장, 정태춘&박은옥 40주년 특별콘서트가 펼쳐진다. 지난 4월, 제주를 시작으로 서울, 부산을 거쳐 오는 26일 의정부를 찾는다. 이번 콘서트는 정태춘&박은옥 음악 이력의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프로그램으로 그들의 오랜 음악팬들을 맞이한다. 콘서트는 정태춘&박은옥의 포크 기타연주를 기본으로 기타, 드럼, 키보드 등 밴드 구성과 바이올린, 첼로의 스트링 세션, 소리꾼, 바리톤과의 협연 등으로 두 거장의 깊고 넓은 음악 세계를 보다 풍성하게 볼 수 있다. ● 전시 수목원의 가을 ~11월 3일 부천무릉도원수목원/ 부천무릉도원수목원의 가을꽃 전시회 수목원의 가을이 열린다. 이 계절 가장 사랑받는 식물 핑크뮬리와 향등골나물의 분홍색 꽃이 어우러진 분홍 물결이 이번 전시회의 관전 포인트다. 수목원에 가면 자연이 주는 계절 본연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다. 높은 가을 하늘과 어우러지는 1천여 종이 넘는 꽃과 나무들이 겨울을 준비한다. 계절을 느끼기 어려운 도시에서 살고 있는 이에게 힐링의 시간을 선사한다. 수목원 행복교실, 수목원 초록교실, 수목원 미술교실 등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한국거래소(이사장 정지원)는 코스닥 상장기업의 글로벌 투자수요 발굴을 위해 2019년 하반기 코스닥 글로벌 IR 컨퍼런스를 23~24일 미국 보스턴과 뉴욕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케이엠더블유, 휴젤, 고영 등 총 10개 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참여기업이 해외 현지 기관투자자 등과의 미팅을 통해 기업정보 교류를 넓힐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는 코스닥 글로벌 투자수요 지역 다변화를 위해 미주 지역에서 최초 개최된다. 한국거래소는 앞으로도 코스닥시장에 대한 해외 투자수요 확충을 위해 국내외 IR 행사를 지속해서 개최할 예정이다. 민현배기자
국회 정무위원장인 민병두 의원이 20일 금융당국의 소극적인 대응에 보이스피싱 소비자 피해가 커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날 민 의원은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검토한 결과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 규모는 급증하는 반면, 금융당국의 대응은 소극적이고 허술했다고 주장했다. 민 의원실에 따르면 금융위 고시 규정인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방지 및 신고포상금에 관한 규정은 제14조(재검토기한)에 의해 2년마다 유지폐지개정 등 재검토를 해야 하지만, 금융위는 2015년 6월 30일 이후 4년이 넘게 검토하지 않았다. 해당 규정은 보이스피싱 사기 대응을 위해 금융회사에 개선계획을 명령하고 제재할 수 있는 등 내용을 명시하고 있다. 하지만 범죄 규모 증가에 해당 규정을 강화해야 함에도 금융위는 이를 방치했고, 시행세칙에 따라 관리감독을 실제 수행하는 금감원도 제 역할을 못했다고 의원실은 꼬집었다. 또 금감원이 2015년 이후 시중은행을 개선계획 제출 대상에 포함하고 금융위에 건의한 사례는 단 1건에 불과했다. 의원실은 금융당국이 소극적으로 대응하는 동안 금융소비자 피해 규모는 급증했다고 주장했다. 보이스피싱 총피해액은 올 9월까지의 피해액(잠정치)이 4천817억 원으로 이미 전년 규모를 뛰어넘었다. 대포통장과 순피해액은 전년 동기(2018년 9월) 대비 각각 39%(4만2천178건5만8천828건), 45%(2천315억 원3천374억 원) 증가했다. 최근엔 SNS와 원격 앱을 사용한 새로운 사기 유형도 발생해 금융소비자의 피해는 더 커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민 의원은 보이스피싱으로 인한 금융소비자 피해가 증가한 데는 소극적 대응으로 일관한 금융당국의 책임이 적지 않다라면서 최근 금융당국이 개선계획 제출 기준을 강화하는 등 움직임은 다행이지만, 더 적극적으로 관련 규정과 대응체계를 전면 재정비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또 민 의원은 사기 유형과 범죄 수법이 점점 복잡해지고 다양해짐에 따라 범정부 전담조직 구성 논의도 하루빨리 시작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민현배기자
8대의 그랜드 피아노와 영상이 어우러진 연주회가 깊어가는 가을의 끝자락을 적신다. 클래식앙상블은 오는 26일 오후 5시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극장에서 8번째 음악회 사계(四季ㆍFOUR SEASONS) 무대를 연다. 41명의 전문 연주자로 구성된 클래식앙상블(단장 박혜정)은 그동안 발레와 클래식, 탱고와 재즈를 곁들인 무대 등 대중에게 새로운 무대를 선사하고 변화를 이끌어왔다. 올해는 그랜드 피아노 8대와 영상이 어우러지는 변신으로 고전음악에 새로운 옷을 입히고, 대중이 클래식을 쉽게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선사한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를 테마로 해 대중이 익숙한 곡에 편곡과 색다른 악기를 배치해 곡에 새 옷을 입혔다. 8대의 그랜드 피아노의 화려한 음색과 성악, 금관 악기의 콜라보가 사계절의 아름다움과 장엄함을 노래할 예정이다. 공연의 시작은 안토니오 비발디의 사계 중 봄으로 연다. 이어 여름은 모차르트의 론도 알라 투르카가 새롭게 편곡돼 선보여진다. 가을은 조한 파헬벨의 캐논 변주곡에 이어 한국민요 아리랑이 편곡돼 피아노와 성악이 곁들여진 색다른 무대가 탄생한다. 이어 베토벤, 교향곡 제9번 합창으로 겨울을 노래하며 무대를 완성할 예정이다. 클래식앙상블 관계자는 코스모스 악기의 후원으로 수원 최초로 8대의 그랜드 피아노와 성악, 악기의 콜라보를 통해 사계절을 노래하게 됐다며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공연은 전석 무료이다. 정자연기자
광명시 시민건강증진센터 운동프로그램이 수강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시에 따르면 3분기 운동프로그램 수강생 188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기본사항, 만족도, 개선사항 등 11가지 문항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프로그램 전체 만족도에서는 수강생 97%가 만족하고 있다고 대답했다. 또한 운동 후 건강변화에 대한 물음에 대해 좋아졌다가 92%로 2분기 조사결과 83%에 비해 높게 나타나는 등 지속적인 운동이 노년층의 건강 및 심리적 만족감에 많은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센터 이용자에게 보다 나은 건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민건강증진센터 운동프로그램은 60세 이상을 대상으로 건강 체조교실과 어르신 요가교실을 주2~3회로 운영하고 있으며, 운동 프로그램 관련 궁금한 사항은 보건소 건강플러스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광명=김용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