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농식품유통교육원 '농식품 온라인, 모바일 쇼핑몰 구축운영' 과정 교육생 모집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식품유통교육원(원장 조해영)은 오는 13~15일까지 진행하는 ‘농식품 온라인ㆍ모바일 쇼핑몰 구축운영(심화)’ 과정에 참여할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이번 과정은 온라인과 모바일 기반 시장의 확대로 온라인ㆍ모바일 쇼핑몰 구축의 필요성에는 절감하지만, 활용에 어려움을 느낀 농식품 창업자와 농업인들의 요청에 신설됐다. 교육에서는 해외 온라인 쇼핑몰을 구축하는 방법과 성공적인 온라인ㆍ모바일 쇼핑몰 운영 및 관리를 위한 방법을 학습하게 된다.온라인 쇼핑몰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효과적인 고객 관리 방법과 마케팅 전략에 관한 이해, 글로벌 마켓 진출을 겨냥해 해외 온라인 쇼핑몰을 직접 구축해 보는 실습 과정이 포함돼 있다. 또 해외 온라인 쇼핑몰의 성공 및 실패 사례를 연구해 현실적이고 실무 중심적인 학습이 가능하다고 교육원은 설명한다. 주요 교육대상은 농식품 창업자 및 창업 예정자, 농업인, 중ㆍ소형 유통업체 담당자 등에 한하며 교육비(일부 국고비 지원)는 자부담금 2만8천원이다.자세한 사항은 aT 농식품유통교육원 홈페이지(edu.at.or.kr)를 통해 확인하거나, 교육운영부(031-400-3534)로 문의하면 된다. 정자연기자

더민주, 주거안정 TF에 경기·인천 의원들 줄줄이 합류

더불어민주당이 서민주거 안정을 위한 정책을 마련하고자 TF를 구성한 가운데 경기ㆍ인천 지역 의원들이 대거 참여하면서 전세값 폭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도권 지역의 주거 안정을 위한 정책이 마련될 지 귀추가 쏠린다. 더민주 서민주거TF는 1일 오전 국회에서 1차 회의를 열고 향후 운영방안을 논의했다. 서민주거TF는 앞으로 주거정책 마련을 위한 강연과 심포지움, 토론회 등을 잇따라 개최해 논의된 사안들을 정책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TF는 향후 활동을 통해 마련된 정책 방향을 토대로 주택임대차보호법·공공주택특별법·민간임대주택특별법 등 서민주거 대책법안을 발의할 계획이다. 이런 가운데 최근 서울 인구 유입 등으로 인구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 속에서 전셋값 폭등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경기ㆍ인천 지역 의원들의 참여가 줄을 이어 눈길을 끌었다. 전체 23명의 TF 인원 중 16명이 경기ㆍ인천 의원이다. 서민주거 TF 단장에는 김상희 의원(부천 소사)이 선임됐으며 3개 소위에도 경기ㆍ인천 지역 의원들이 위원장으로 선임되면서 분야별 정책을 담당키로 했다. 우선 ‘주거공급 소위’는 윤관석 의원(인천 남동을)을 위원장으로 선임해 지난 총선의 핵심 공약이었던 공공주택 확충과 청년 주거 공급에 대해 논의하기로 했다. ‘주거안정 소위’는 경제정책통인 윤호중 의원(구리)이 위원장을 맡아 전월세상한제와 계약갱신청구권 등 주택 임대차문제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다루기로 했다. ‘주거복지 소위’는 19대 국회에서 국토교통위원으로 활동한 이언주 의원(광명을)이 맡아 아파트 관리비 문제와 원도심 내 노후 아파트 개선 지원 방안 마련을 중점적으로 논의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원혜영(부천 오정)ㆍ조정식(시흥을)ㆍ백재현(광명갑)ㆍ이찬열(수원갑)ㆍ이학영(군포을)ㆍ김병욱(성남 분당을)ㆍ김영진(수원병)ㆍ김정우(군포갑)ㆍ김철민(안산 상록을)ㆍ백혜련(수원을)ㆍ임종성(광주을)ㆍ박찬대 의원(인천 연수갑) 등도 참여하면서 각 지역의 서민주거 안정을 위한 정책 마련에 앞장서기로 했다. 김상희 단장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그간 정치권이 하지 못한 숙제를 20대 국회 초반에 하겠다는 의지라고 생각하고, 서민주거 문제에 대해 답을 내놓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진욱기자

인천시, 20대 국회 개원 첫 국회의원 정책간담회 개최…국비 확보 목표달성 지원 요청

유정복 인천시장이 20대 국회 개원 후 처음으로 지역 국회의원들과 정책 간담회를 갖는다. 이 자리에서 유 시장은 내년 역대 최다 국비 확보를 목표로 삼은 시정의 구상을 설명하고 협력을 요청한다. 시는 2일 오전 남동구 간석동 로얄호텔 영빈관에서 ‘인천지역 국회의원과의 정책간담회’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는 새누리당에서는 홍일표(남구갑)·이학재(서구갑)·정유섭(부평갑)·민경욱(연수을) 의원 등 4명 전원이 참석한다.인천지역 과반의석을 확보한 더불어민주당 역시 홍영표(부평을)·송영길(계양을)·박남춘(남동갑)·윤관석(남동을)·유동수(계양갑)·박찬대(연수갑)·신동근(서구을) 의원 등 7명 전원이 참석의사를 통보했다. 새누리당 복당을 신청한 무소속 안상수(중동강화옹진) 의원은 참석의사를 통보했지만 윤상현(무·남구을) 의원은 일정을 이유로 불참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간담회는 20대 국회 개원 후 유 시장과 인천지역 국회의원들의 첫 만남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내년 2조4천649억 원의 역대 최다 국비확보를 목표로 삼은 유 시장이 야당소속 국회의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할 수 있을지를 가늠할 수 있는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시가 내년에 요청한 국비사업 중 신규사업을 포함한 핵심 사업은 42건, 3천168억 원 규모로 집계되지만 현재까지 각 부처에 반영된 예산은 2천798억 원에 그치고 있다. 여기에다 20여 개 지자체와 경쟁하고 있는 국립한국문학관 유치사업을 비롯해 서울지하철 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사업 등 중앙정부와 얽힌 현안 해결을 위해서는 초당적 협력이 필수적으로 꼽힌다. 그러나 이번 총선에서 인천 과반의석을 달성한 더민주 소속 국회의원들과의 불편한 관계는 여전하다. 더민주 소속 7명의 의원들은 총선 직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인천의 발전을 위해서는 초당적인 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인천발전과 관련한 사안에 대해서는 당리당략을 초월하여 협력하겠다”면서도 “인천시 당국이 앞으로 전향적인 자세로 전환돼 보다 상호존중하는 자세로 당정협의 기능이 활성화 되야 한다”고 선을 그은 바 있다. 특히 지난 2014년 지방선거에서 유 시장에게 패한 송영길 의원과의 관계 개선이 어느 정도 이뤄질지가 앞으로 당정협의 진전 여부를 가를 것으로 보인다. 시의 한 관계자는 “내년 국비확보 추진계획 등 시의 현안을 설명하고 해결책을 찾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광범기자

박근혜 대통령, “아프리카 3개국 820억 성과”…프랑스 출국

박근혜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에티오피아, 우간다, 케냐 등 아프리카 3개국 순방 일정을 마치고 프랑스 국빈방문차 파리로 향했다.박 대통령의 프랑스 방문은 수교 130주년을 기념해 이뤄졌으며 역대 최상의 한·불 관계 속에서 창조경제와 문화융성의 파트너십을 모색하는 의미를 갖는다.이번 방문은 올해 한·불 수교 130주년을 맞아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의 초청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지난해 11월 올랑드 대통령의 방한에 대한 답방이기도 하다. 우리 정상이 국빈 자격으로 프랑스를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16년 만이라는 점도 의미를 더한다.특히 박 대통령은 이번 순방 기간 올랑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개최할 예정인데 이로써 취임 후 매년 한·불 정상회담을 갖게 됐다.한편, 박 대통령은 이번 아프리카 3개국 순방 동안 경제협력을 공고히 하는 세일즈외교와 북핵에 대한 국제사회의 공조체제를 강화하는 대북압박 외교라는 두 가지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다.청와대에 따르면 박 대통령 순방을 계기로 아프리카 3개국(에티오피아, 우간다, 케냐) 순방 기간 비즈니스 상담회를 완료한 결과 모두 820억 원(6천877만 달러)의 실질 성과를 창출했다고 밝혔다.순방 기간 아프리카 3개국과 경제분야 76건을 포함해 총 82건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부문별로는 교역·투자·산업협력이 20건, 인프라·에너지 14건, ICT·과학기술 19건, 복지보건의료 13건, 새마을운동·농촌·농업 10건, 기타 6건이다.이번 아프리카 3개국 및 프랑스 국빈방문을 수행 중인 경제사절단은 소·중견기업 102개사, 대기업 22개사, 경제단체·공공기관 42개사 등 총 166개사로 구성됐다.안종범 정책조정수석은 브리핑에서 “그동안의 일대일 상담회에서는 우리 기업 대 바이어의 비중이 2.6대 1이었는데 아프리카에서는 4.7대 1로 현지 기업들이 상당히 많이 몰렸다”며 “특히 우간다의 경우 박 대통령의 순방 사실이 알려지고 경제협력 기사가 나오면서 많은 현지 기업이 몰려들어 문전성시를 이뤘다”고 말했다.강해인 기자

경기신용보증재단, 전국 최초 찾아가는 현장보증 서비스 실시

경기신용보증재단이 1일부터 전국 최초로 ‘찾아가는 현장보증 서비스’를 시작한다. 경기신용보증재단은 이날 경기중기센터 광장에서 김병기 경기신보 이사장, 윤여찬 경기도중소기업CEO연합회장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찾아가는 현장보증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 찾아가는 현장보증 서비스는 자리를 비우기 어려운 1인 자영업자, 전통시장 상인 등에게 직접 찾아가 보증지원을 해주는 경기신보만의 특화된 서비스다.효과적인 현장보증을 위해 기존 차량 2대 외에 추가 전용버스 1대를 구입해 버스 안에서 보증상담 및 심사, 보증서 발급까지 모든 것이 한 번에 이뤄질 수 있는 ‘원스톱 시스템’을 전국최초로 구축했다. 또 총 26명의 현장보증 서포터즈를 투입, 교대로 버스 안에서 상담 및 심사 지원에 나서 고객들의 편의성 증대와 금융소외계층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지원도 이뤄질 전망이다. 현장보증 전용버스 운행은 고객 수요가 많은 현장상담회 및 경기신보 영업점이 없는 지역에 대해 우선 배차해 운영하며 최소 주 4회 이상 지역본부별로 2회씩 균등 배차할 계획이다. 김병기 이사장은 “금융의 사각지대에서 소외된 소상공인들이 많아 본격적인 현장 서비스를 시작하게 되었다”며 “찾아가는 현장보증 서비스가 대한민국 모든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을 지원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호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