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니카 공화국 이공계 정부 관계자와 주요 공과대 학장, 산업체 인사 등 21명의 연수단이 지난 3일 한국산업기술대학교(총장 안현호)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카이스트(KAIST)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함께 진행하는 과학기술인력양성 사업인 산학협력 활성화 초청 연수프로그램 일환으로, 산기대의 우수한 산학협력 친화형 취ㆍ창업 시스템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이뤄졌다. 도미니카공화국 연수단은 기술혁신파크(TIP)와 산학융합관, PCB산업혁신센터, Smart LED Lighting EH(Engineering House), 산기대 벤처기업인 ㈜티앤알바이오팹(T&R Biofab) 등을 견학했다. 파스쿠알 라미레즈 고등과학기술부 차관은 산기대의 산학협력 시스템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도미니카 공화국 대학에도 산기대의 발전모델을 도입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흥=이성남기자
남양주경찰서는 4일 서내 대강당에서 2019년 녹색어머니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이성재 서장을 비롯한 경찰 관계자와 김현택 남양주시의회 부의장, 김주창 구리남양주교육청 교육장, 정광옥 도농초 교장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올해 새롭게 구성된 녹색어머니회 임원진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활동에 대한 다짐을 결의했다. 현재 녹색어머니회는 학교 앞 어린이 교통지도와 등굣길 캠페인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성재 서장은 어린이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비가오나 눈이오나 학교 앞에서 봉사하시는 녹색어머니 회원님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앞으로도 협력단체와 함께 어린이가 안전한 남양주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김성훈ㆍ하지은기자
남양주시는 지성군 남양주부시장과 김진태 LH남양주주거복지지사장 등 양측이 참석한 가운데 남양주시 다함께돌봄센터 운영관리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은 저출산문제, 맞벌이가정 자녀양육부담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이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하는 다함께돌봄센터 설치를 위해 기관 상호간 협력과 진접17단지 주민복지관 2층 교육연구시설(159㎡)에 대한 사용승인 및 관리운영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시는 다함께돌봄센터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했으며, 4월 중 공개모집을 통해 운영주체를 선정하고 시설을 리모델링하여 6월중 센터를 개소할 예정이다. 지성군 부시장은 기존 취약계층 중심 돌봄 정책은 맞벌이가정 등 아동에 대해 돌봄 사각지대를 많이 발생시켰다라며 다함께돌봄센터 조성으로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아동의 양육에 대한 부모의 부담을 줄여 저 출산 극복의 계기가 마련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다함께돌봄센터는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취약계층 초등학생 위주의 돌봄에서 벗어나 소득 수준과 상관없이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보편적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으로, 다양한 돌봄 수요에 대응한 지역중심의 맞춤형 돌봄 체계 구축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양주=김성훈ㆍ하지은기자
김포소방서(서장 배명호)는 대곶면에 위치한 공장인 신한벽지(주)에 대해 대형화재 예방을 위한 관서장 현장방문 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최근 김포지역에 잇따른 공장화재로 다수 재산피해 및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시민들의 불안이 가중되고 있어 이번 안전컨설팅이 마련됐다. 이에 다라 화재시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김포시 대형공장 10개소를 선정해 3개월에 걸쳐 관서장이 직접 방문, 관계자들에게 경각심을 심어줄 계획이다. 배명호 서장은 공장 내부 소방방화시설 정상 작동여부 및 화재발생 위험요인은 없는지 꼼꼼히 살펴보고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들었다. 이 자리에서 배 서장은 최근 잇따른 공장화재로 인해 많은 시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다며 특히 신한벽지㈜는 위험물을 대량으로 사용하고 있는 공장 특성상 화재가 발생하면 다수의 인명과 많은 재산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평소 소방시설 유지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포=양형찬 기자
양주도담학교(교장 장은주)는 지난 3일 옥정초등학교(교장 김정복), 옥정중학교(교장 강회배)와 통합교육 협약을 한 뒤 간담회를 열고 학교간 통합교육의 원활한 운영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주도담학교와 옥정초등학교, 옥정중학교는 장애학생의 사회적응능력 향상과 다양한 체험을 확대하고 상호이해 증진을 위해 통합교육과정을 공동 기획, 운영 등 제반 업무를 상호협력하게 된다. 옥정초등학교와의 통합교육은 장애에 대한 이해와 충분한 라포를 형성할 수 있는 학생간 자기소개시간을 갖고 활동중심의 장애ㆍ비장애학생간 융화 프로그램으로 소운동회, 나무공예 등을 실시키로 했다. 옥정중학교와의 통합교육은 옥정중학교 동아리 학생들과 장애인식 개선 캠페인을 통해 간접적인 교류시간을 갖고 직접 만나는 교육활동으로 장애이해퀴즈를 통해 장애에 대한 이해를 높여 통합교육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협의했다. 장은주 교장은 학생들에게 적합한 통합교육 프로그램을 적용해 지역사회 일원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편의점 CU(씨유)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2019년 상반기 신입사원 서류 전형 합격자를 4일 발표했다. 앞서 BGF리테일은 지난 24일 BGF리테일 홈페이지를 통해 서류 접수를 마감했다. 이번 상반기 채용 규모는 00명으로 △영업관리직군 △전략기획직군 △재경지원직군 △상품운영직군 △전문직군 총 5개 직군에서 모집하며 물류, 정보처리, 산업안전 등 전문 자격 보유 시 우대한다. 서류전형 합격자들은 인성검사와 12차면접, 현장실습을 거쳐 최종입사하게 된다. BGF리테일은 회사에 대한 관심과 직무 역량을 중심으로 우수한 인재들을 선발하기 위해 올해도 채용 과정을 간소화했다. 또 인공지능(AI) 검증 프로그램을 도입해 직무 에세이 심사와 지원자의 직무적합도 분석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국거래소(이사장 정지원)는 4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51층에서 부산지역 최초로 금융 분야에 특화된 전문박물관인 자본시장 역사박물관을 개관했다. 개관기념식에는 김정훈 국회의원, 유재수 부산시 경제부시장, 김석준 부산시 교육감을 비롯해 김지완 BNK금융지주 회장, 이병래 한국예탁결제원 사장, 빈대인 부산은행장, 차현진 한국은행 부산본부장 등 BIFC 입주기관장들이 참석했다. 또, 주강현 국립해양박물관장, 송의정 부산시립박물관장 등 주요 박물관장과 시민대표 등이 참석해 부산의 첫 금융전문 박물관 개관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정지원 이사장은 개관식 기념사에서 자본시장 역사박물관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이 우리 자본시장의 역사를 체험하고, 금융 산업과 부산 금융중심지에 대한 이해를 높여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2014년 말부터 BIFC 51층에 홍보관을 조성하고, 지역사회 및 시민들을 대상으로 전시관람 및 다양한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왔다. 부산의 금융중심지 활동을 지원하고, 지역 사회에 보다 열린 문화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기존 홍보관의 박물관 전환 준비를 시작했다. 전환준비 1년여 만인 지난 1월 23일 박물관 등록을 완료했으며, 2개월간의 개관 준비기간을 거쳐 이날 박물관을 개관하게 됐다. 시민에게는 개관식 다음 날인 5일부터 개방 예정이다. 운영시간은 09:00~18:00(주말, 공휴일 제외)이다. 자본시장역사박물관은 총 630여 평의 공간에 전시유물 보관을 위한 수장고와 4개의 전시실, 전문도서관, 자본시장 특화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금융교육실 등으로 구성됐다. 박물관이 소장한 총 4천500여 점의 사료 중 현재 대표적인 530여 점을 일반에게 전시한다. 또 박물관에서 자체개발한 체험용 미디어 인터액션(inter-action) 장비를 통해 관람객들이 우리 자본시장의 기능과 역할을 간접적으로 체험해 보는 것도 가능하다. 한국거래소는 BIFC 입주 금융기관들이 운영하는 다양한 전시홍보공간과 부산지역 내 다른 박물관과도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면서, 지역사회에 친화적인 열린 문화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민현배기자
국회운영위원회는 4일 전체회의에서 문희상 국회의장(의정부갑)이 법안소위 활성화를 위해 제안한 국회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개정안은 법사위의 체계자구 심사를 거친 뒤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다. 문 의장은 취임 일성으로 국민들로부터 신뢰받는 국회를 만들기 위해 연중무휴 상시국회, 일 잘하는 실력국회가 돼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지난해 8월 국회 개혁의 제1호 법률로 소위 활성화를 골자로 하는 국회법 개정안을 운영위에 제안했다. 문 의장은 지난 3월 여야 대치로 국회가 지각 출발한 것을 두고 3월 임시회 개회사에서 더욱 분발했어야 할 국회가 뒤늦게 문을 열게 된 것에 대해 통렬히 반성한다면서, 의원들에게 초심으로 돌아가 입법부 본연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강조한 바 있다. 또한 제20대 국회에 들어와 계류된 법률안 중 73%에 달하는 9천여 건의 법률안이 단 한 차례도 법안소위 심사를 거치지 않았으며, 이것이 바로 국회 신뢰도 저하의 중요 요인이라고 지적했었다. 이날 운영위에서 의결된 국회법 개정안은 ▲상임위에 소관 법률안 심사를 분담하는 둘 이상의 복수 소위원회를 둘 수 있다 ▲소위는 매월 2회 이상 개회하도록 정례화한다 ▲소위 개회 권고 기준을 현행 수요일에서 수목요일 이틀간으로 확대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법이 시행되면 국회 법률안 심사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법안소위 활동이 활성화돼 국회가 연중 상시화되고 입법의 큰 성과를 냄으로써 일하는 국회상을 정립하고 국회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재민기자
김지훈(경기체고)이 제30회 대한복싱협회장배 전국복싱대회에서 남자 고등부 64㎏급 정상 펀치를 날렸다. 김지훈은 4일 서울시립대 100주년기념관에서 끝난 대회 남고부 64㎏급 결승전에서 조승호(전남체고)에 4대1 판정승을 거두고 우승했다. 또 김민서(용인포곡고)는 남자 고등부 46㎏급 결승에서 성현태(광주체고)를 상대로 압도적인 기량을 펼쳐 5대0,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둬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69㎏급 강석훈(경기 광주중앙고) 역시 결승에서 김승재(문경 점촌고)를 시종 압도해 심판 전원일치 5대0 판정승을 거두고 체급 1위를 차지했다. 이 밖에 경기체고 이건우(52㎏급)ㆍ이창조(56㎏급)ㆍ이학진(91㎏급)은 나란히 4강서 져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경기체고는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1개, 동메달 3개를 수확하며 종합 3위에 올랐다. 이광희기자
농협경제지주 경기지역본부는 4일 경기도농업기술원 농업과학관에서 경기, 인천, 서울지역 농협 면세유 담당자 및 시ㆍ군 농정지원단 담당자 250여 명을 대상으로 면세유 업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농업용 면세유류 공급의 신뢰 및 투명성 확보를 위해 마련됐으며, 농산물품질관리원의 면세유 사후관리, 한국석유관리원의 석유사업법 개정내용 및 유권해석, 농협 에너지사업부의 면세유 공급 실무에 대한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박옥래 부본부장은 농가의 영농비 부담 완화를 통한 농가소득 5천만 원 달성을 위해 면세유 업무에 대한 충분한 숙지와 홍보를 부탁한다며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업인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는 적극적인 농정활동으로 농업인에게 사랑받는 농협을 만들자고 당부했다. 홍완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