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도담학교(교장 장은주)는 지난 3일 옥정초등학교(교장 김정복), 옥정중학교(교장 강회배)와 통합교육 협약을 한 뒤 간담회를 열고 학교간 통합교육의 원활한 운영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주도담학교와 옥정초등학교, 옥정중학교는 장애학생의 사회적응능력 향상과 다양한 체험을 확대하고 상호이해 증진을 위해 통합교육과정을 공동 기획, 운영 등 제반 업무를 상호협력하게 된다. 옥정초등학교와의 통합교육은 장애에 대한 이해와 충분한 라포를 형성할 수 있는 학생간 자기소개시간을 갖고 활동중심의 장애ㆍ비장애학생간 융화 프로그램으로 소운동회, 나무공예 등을 실시키로 했다. 옥정중학교와의 통합교육은 옥정중학교 동아리 학생들과 장애인식 개선 캠페인을 통해 간접적인 교류시간을 갖고 직접 만나는 교육활동으로 장애이해퀴즈를 통해 장애에 대한 이해를 높여 통합교육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협의했다. 장은주 교장은 학생들에게 적합한 통합교육 프로그램을 적용해 지역사회 일원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편의점 CU(씨유)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2019년 상반기 신입사원 서류 전형 합격자를 4일 발표했다. 앞서 BGF리테일은 지난 24일 BGF리테일 홈페이지를 통해 서류 접수를 마감했다. 이번 상반기 채용 규모는 00명으로 △영업관리직군 △전략기획직군 △재경지원직군 △상품운영직군 △전문직군 총 5개 직군에서 모집하며 물류, 정보처리, 산업안전 등 전문 자격 보유 시 우대한다. 서류전형 합격자들은 인성검사와 12차면접, 현장실습을 거쳐 최종입사하게 된다. BGF리테일은 회사에 대한 관심과 직무 역량을 중심으로 우수한 인재들을 선발하기 위해 올해도 채용 과정을 간소화했다. 또 인공지능(AI) 검증 프로그램을 도입해 직무 에세이 심사와 지원자의 직무적합도 분석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국거래소(이사장 정지원)는 4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51층에서 부산지역 최초로 금융 분야에 특화된 전문박물관인 자본시장 역사박물관을 개관했다. 개관기념식에는 김정훈 국회의원, 유재수 부산시 경제부시장, 김석준 부산시 교육감을 비롯해 김지완 BNK금융지주 회장, 이병래 한국예탁결제원 사장, 빈대인 부산은행장, 차현진 한국은행 부산본부장 등 BIFC 입주기관장들이 참석했다. 또, 주강현 국립해양박물관장, 송의정 부산시립박물관장 등 주요 박물관장과 시민대표 등이 참석해 부산의 첫 금융전문 박물관 개관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정지원 이사장은 개관식 기념사에서 자본시장 역사박물관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이 우리 자본시장의 역사를 체험하고, 금융 산업과 부산 금융중심지에 대한 이해를 높여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2014년 말부터 BIFC 51층에 홍보관을 조성하고, 지역사회 및 시민들을 대상으로 전시관람 및 다양한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왔다. 부산의 금융중심지 활동을 지원하고, 지역 사회에 보다 열린 문화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기존 홍보관의 박물관 전환 준비를 시작했다. 전환준비 1년여 만인 지난 1월 23일 박물관 등록을 완료했으며, 2개월간의 개관 준비기간을 거쳐 이날 박물관을 개관하게 됐다. 시민에게는 개관식 다음 날인 5일부터 개방 예정이다. 운영시간은 09:00~18:00(주말, 공휴일 제외)이다. 자본시장역사박물관은 총 630여 평의 공간에 전시유물 보관을 위한 수장고와 4개의 전시실, 전문도서관, 자본시장 특화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금융교육실 등으로 구성됐다. 박물관이 소장한 총 4천500여 점의 사료 중 현재 대표적인 530여 점을 일반에게 전시한다. 또 박물관에서 자체개발한 체험용 미디어 인터액션(inter-action) 장비를 통해 관람객들이 우리 자본시장의 기능과 역할을 간접적으로 체험해 보는 것도 가능하다. 한국거래소는 BIFC 입주 금융기관들이 운영하는 다양한 전시홍보공간과 부산지역 내 다른 박물관과도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면서, 지역사회에 친화적인 열린 문화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민현배기자
국회운영위원회는 4일 전체회의에서 문희상 국회의장(의정부갑)이 법안소위 활성화를 위해 제안한 국회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개정안은 법사위의 체계자구 심사를 거친 뒤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다. 문 의장은 취임 일성으로 국민들로부터 신뢰받는 국회를 만들기 위해 연중무휴 상시국회, 일 잘하는 실력국회가 돼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지난해 8월 국회 개혁의 제1호 법률로 소위 활성화를 골자로 하는 국회법 개정안을 운영위에 제안했다. 문 의장은 지난 3월 여야 대치로 국회가 지각 출발한 것을 두고 3월 임시회 개회사에서 더욱 분발했어야 할 국회가 뒤늦게 문을 열게 된 것에 대해 통렬히 반성한다면서, 의원들에게 초심으로 돌아가 입법부 본연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강조한 바 있다. 또한 제20대 국회에 들어와 계류된 법률안 중 73%에 달하는 9천여 건의 법률안이 단 한 차례도 법안소위 심사를 거치지 않았으며, 이것이 바로 국회 신뢰도 저하의 중요 요인이라고 지적했었다. 이날 운영위에서 의결된 국회법 개정안은 ▲상임위에 소관 법률안 심사를 분담하는 둘 이상의 복수 소위원회를 둘 수 있다 ▲소위는 매월 2회 이상 개회하도록 정례화한다 ▲소위 개회 권고 기준을 현행 수요일에서 수목요일 이틀간으로 확대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법이 시행되면 국회 법률안 심사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법안소위 활동이 활성화돼 국회가 연중 상시화되고 입법의 큰 성과를 냄으로써 일하는 국회상을 정립하고 국회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재민기자
김지훈(경기체고)이 제30회 대한복싱협회장배 전국복싱대회에서 남자 고등부 64㎏급 정상 펀치를 날렸다. 김지훈은 4일 서울시립대 100주년기념관에서 끝난 대회 남고부 64㎏급 결승전에서 조승호(전남체고)에 4대1 판정승을 거두고 우승했다. 또 김민서(용인포곡고)는 남자 고등부 46㎏급 결승에서 성현태(광주체고)를 상대로 압도적인 기량을 펼쳐 5대0,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둬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69㎏급 강석훈(경기 광주중앙고) 역시 결승에서 김승재(문경 점촌고)를 시종 압도해 심판 전원일치 5대0 판정승을 거두고 체급 1위를 차지했다. 이 밖에 경기체고 이건우(52㎏급)ㆍ이창조(56㎏급)ㆍ이학진(91㎏급)은 나란히 4강서 져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경기체고는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1개, 동메달 3개를 수확하며 종합 3위에 올랐다. 이광희기자
농협경제지주 경기지역본부는 4일 경기도농업기술원 농업과학관에서 경기, 인천, 서울지역 농협 면세유 담당자 및 시ㆍ군 농정지원단 담당자 250여 명을 대상으로 면세유 업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농업용 면세유류 공급의 신뢰 및 투명성 확보를 위해 마련됐으며, 농산물품질관리원의 면세유 사후관리, 한국석유관리원의 석유사업법 개정내용 및 유권해석, 농협 에너지사업부의 면세유 공급 실무에 대한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박옥래 부본부장은 농가의 영농비 부담 완화를 통한 농가소득 5천만 원 달성을 위해 면세유 업무에 대한 충분한 숙지와 홍보를 부탁한다며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업인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는 적극적인 농정활동으로 농업인에게 사랑받는 농협을 만들자고 당부했다. 홍완식기자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김성우)은 최근 파주시 통일촌, 송, 대성동마을 등 민통선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봉사단은 일산병원과 공단의 의사, 간호사, 약사, 행정지원인력 등 25명으로 구성돼 가정의학과, 재활의학과, 치과, 안과 등의 진료와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했다. 김성우 병원장은 재활의학과 전문의로서 거동이 불편한 노인을 대상으로 직접 진료하고 필요한 의료용품을 전달했다. 김성우 병원장은 국민 누구나 평등하게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의료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하고 공공병원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등 국민 보건 향상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고양=송주현기자
경기농협은 4일 지역본부 회의실에서 범 농협 임직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농가소득 5천만 원 달성 과제를 조기에 완수하기 위한 결의대회를 실시했다. 이날 경기농협은 사업부문별 농가소득 증대 추진과제 42개를 선정해 집중 추진하고, 지역특성에 적합한 신소득사업 발굴 등 조직의 역량을 총 결집해 농협중앙회의 2020년 농가소득 5천만 원 달성 목표를 1년 앞당겨 달성하기로 결의했다. 남창현 경기농협 본부장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부족 해소 및 농가경영비 절감에 힘쓰고, 임ㆍ직원 모두가 동심동덕(同心同德)의 마음가짐으로 농협의 존재가치인 농가소득 5천만 원 과업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기농협은 농가소득 5천만 원 달성을 위해 농업생산성 향상, 농축산물 제값 받기, 농업경영비 절감, 농식품 부가가치 제고, 농외소득 발굴 및 농가소득 간접지원 등 6대 핵심역량에 총력을 다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홍보 동영상 제작 및 안내 브로셔를 배부하는 등 전 임직원의 역량을 집결하고 있다. 홍완식기자
광주신협 광남지점(이사장 최희환)은 지난 3일 광남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달라며 즉석식품(컵밥) 30상자(10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날 기탁은 광주신협 광남지점 이전 개소식을 기념해 마련됐다. 최희환 이사장은 작은 도움이지만 어려운 처지에 놓인 지역사회 이웃들에게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기탁의사를 밝혔다. 이에 대해 강신원 광남동장은 지역의 불우한 이웃을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오는 경기광주신협이 새로 이전한 광남지점을 출발점으로 더욱 번창하기를 기원한다며 지역복지 발전에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에 감사드리며 따뜻한 온정이 담긴 기탁품은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것이라며 화답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김포문화재단(대표이사 최해왕)은 김포아트빌리지 전통문화체험관에서 작은결혼식 시범사업 추진을 위해 예술공방 플레노(대표 류영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김포문화재단과 플레노는 고비용 결혼문화 개선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 확산 일환으로 작은결혼식 형태의 결혼문화를 보급할 예정이다. 최해왕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김포아트빌리지 한옥마을 작은결혼식을 통해 평생 잊지 못할 특별한 하루를 만들게 될 것이라 생각한다. 소박하고 합리적인 결혼문화, 결혼의 참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문화가 보급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포=양형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