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방송될 tvN ‘나의 영어사춘기’ 2회에서 대망의 첫 수업이 시작됐다.
경기도교육청이 이달 중 도내 학교 비정규직 2만여 명에 대한 정규직 전환을 본격화한다. 11일 도교육청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지난 9월 교육부가 발표한 ‘교육분야 비정규직 개선 방안’에 따라 학교 비정규직 근로자를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정규직 전환 심의위원회’를 구성했다. 이 위원회는 비정규직 근로자들의 직종 특성이 담긴 실태조사를 토대로, 정규직 전환 여부를 검토하는 역할을 한다. 교육부 공통 가이드라인을 근거로 한 도교육청 정규직 전환 심의위원회는 지난 9월19일부터 지난달 21일까지 총 5차례에 걸쳐 심의를 진행했다. 이들은 초등돌봄교사, 운동부 지도자 등 100여 개에 달하는 직종을 대상으로 논의를 벌였다. 현재 도내 학교 비정규직 전환 대상자는 모두 2만여 명(지난해 고용노동부 공공부문 비정규직 고용개선시스템 기준)으로 파악됐다. 이에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달 안에 학교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심의를 마무리할 것”이라며 “구체적으로 직종이 확정되지 않은 만큼 마지막까지 심도 있는 논의를 벌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규직으로 결정된 직종은 그 즉시 정규직으로 전환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민주노총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경기지부는 6번째 정규직 전환 심의가 열리는 12일 도교육청에서 정규직 전환 이행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한다. 정민훈기자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가 주최한 ‘2017 새예루살렘 문화콘텐츠 시상식’이 지난 10일 새예루살렘 판교성전에서 개최됐다. 새예루살렘 문화콘텐츠 시상식은 멜기세덱 문학상과 엘로힘 영상 페스티벌, 성경세미나 프레젠테이션 공모전을 한데 모은 통합 시상식이다. 글과 그림,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일상 속에 깃든 하나님의 사랑을 확인하고, 이를 기반으로 일반인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할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시상식에는 수상자와 본선 진출자뿐만 아니라 문학동호회원, 과학 자문위원, 작가, 편집자, 외국어 번역자, 사진·영상 지역기자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18회째를 맞은 멜기세덱 문학상은 수필, 소설, 동화, 칼럼, 삽화 등 7개 부문에서 일반부와 학생부를 대상으로 4월, 6월, 8월 3차에 걸쳐 한국어, 영어, 스페인어 및 기타 언어로 공모했다. 외국어 부문 8명, 한국어 부문 27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제3회 엘로힘 영상 페스티벌’에는 세미 다큐멘터리, 단편 영화, 애니메이션, UCC, 광고 등 7개 부문에서 4편의 외국어 작품을 포함, 33편이 입상했다. ‘성경세미나 프레젠테이션 공모전’에는 3편의 외국어 작품까지 총 14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일반부 수필 부분 금상의 조은진(43ㆍ창원) 씨는 “출품을 준비하며 값으로 환산할 수 없는 기쁨을 느꼈다. 앞으로도 글을 통해 내가 받은 감동을 다른 사람들과 나누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복음을 위해 제작된 다양한 콘텐츠들이 전 세계인의 마음에 여운을 남기고 있다. 여러분의 활동에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고 참여자들을 격려했다. 송시연기자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대학생봉사단 아세즈(ASEZ)가 어려움에 처한 지구촌 가족을 돕고 인류가 당면한 문제들을 해결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ASEZ의 다채로운 활동은 ‘SAVE 운동’에 기반을 둔다.인류의 생명과 행복, 평화와 화합을 목표로 ‘Social service(사회복지활동)’, ‘Awareness raising(의식증진활동)’, ‘Victim relief(긴급구호활동)’, ‘Environmental protection(환경보호활동)’을 전개하는 것이다. 이같은 ASEZ의 활동에 한국을 넘어 세계 여러 나라의 대학생들이 한뜻으로 함께한다. 먼저 올해 1월, 대한민국을 비롯해 미국, 영국, 프랑스, 호주, 필리핀,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세계 각국 81개 대학 캠퍼스에서 ‘그린 캠퍼스 정화활동’을 펼쳤다. 그린 캠퍼스 정화활동은 ‘대학 캠퍼스에서부터 지구 환경보호를 실천하자’는 취지를 가지고 ASEZ가 전개하는 범세계적 캠퍼스 정화운동이다. 대학생들은 방학기간은 물론 학기 중에도 틈을 내 노인요양원, 고아원, 장애인 보호시설 등 복지시설을 위문하고, 각종 캠페인과 세미나, 포럼을 개최해 환경보호에 대한 범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또 지진, 태풍, 한파 등 재난피해 복구활동을 펼치고, 기후변화로 인한 환경문제에 적극 대응해나가고 있다. 2015년 4월 규모 7.8의 대지진이 네팔의 수도 카트만두와 주변 지역을 강타했을 때도 ASEZ는 재난구호활동에 앞장섰다. 지난 7일에는 유엔의 ‘지속가능발전목표(UN SDGs)’ 이행을 위한 포럼을 열기도 했다. UN SDGs는 2015년 9월 유엔총회에서 193개국이 채택한 의제로, 빈곤ㆍ질병ㆍ아동ㆍ난민 등 ‘인류의 보편적 문제’와 기후변화ㆍ에너지ㆍ환경오염 등 ‘지구환경 문제’, 기술ㆍ주거ㆍ노사ㆍ고용 등 ‘경제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것에 목표를 두고 있다. 지난해를 시작으로 2030년까지 17개 주목표와 169개 세부목표를 설정해 운영한다. 분당에 소재한 하나님의 교회 새예루살렘 판교성전에서 열린 ‘UN SDGs 이행을 위한 ASEZ 국제포럼’에는 전국 400개 대학의 학생 및 외국인 유학생들을 비롯해 케냐, 이라크 등 주한 외국 대사관 관계자들과 대학교수 등 각계각층에서 약 3천 명이 참석했다. 포럼의 중점은 UN SDGs 이행을 위한 대학생들의 역할 모색이었다. 우선 ASEZ 소속 대학생들이 네팔, 미국 등 세계 활동사례를 발표했고, 임마누엘 페스트라이쉬 경희대 국제대학원 부교수가 UN SDGs의 통합적 달성에 대해 이야기 했다. 이어 홍희영 서울 관악구의회 사무국장이 지구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도시활동 사례와 외국인 유학생들이 자국의 실천사례를 소개했다. 아울러 각계 인사들과 서울을 포함한 17개 시·도 대학생 대표단, 외국인 유학생이 ‘UN SDGs 이행을 위한 ASEZ 제안서’에 지지 서명하는 시간도 가졌다. ASEZ 제안서에는 UN SDGs의 17개 항목별로 대학생 봉사 프로그램 확대를 통한 글로벌 거버넌스 형성, 긴급 자원봉사 필요지역 및 국가 정보를 공유·확인하는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마련, 유엔 및 각국 기관들과 파트너십 체결 등이 포함돼 있다. 포럼은 연말까지 미국, 독일, 대만, 인도, 페루, 칠레, 아르헨티나, 필리핀, 몽골 등 10여 국가에서도 개최될 예정이다. 하나님의 교회 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개회사를 통해 “배려와 이타심, 인류애의 실천은 남을 위한 것 같지만 사실은 자신을 더욱 성장시키고 변화시킨다”면서 “내가 변하면 이웃과 지역사회, 국가가 변할 것이고 지구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평화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송시연기자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가 다채로운 봉사활동으로 전 세계 곳곳에 희망과 긍정의 에너지를 확산시키고 있다. 국내 포함 해외 6,000여 지역에 설립된 교회를 중심으로 2017년 11월까지 하나님의 교회가 펼친 정화활동만 해도 4,800회를 훌쩍 넘겼다. 최근에는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세심하게 살피는 어머니의 마음으로 지구 둘레를 상징하는 4만㎞의 거리를 깨끗하게 가꾸는 ‘어머니의 거리(Mother’s Street)’ 운동을 세계 약 520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했다. 워싱턴D.C.를 비롯해 뉴욕, 뉴저지, 캘리포니아, 오클라호마, 마이애미 등 미국 각 주는 물론 영국, 스웨덴, 프랑스, 오스트리아, 터키, 폴란드, 그리스, 독일, 스페인, 불가리아 등 유럽 각국과 말라위, 모잠비크, 가나, 에티오피아 등 아프리카대륙에서 펼쳐졌다. 국내에서도 서울과 인천, 성남, 수원, 고양, 시흥, 안산, 남양주, 용인 등 수도권을 비롯해 부산, 대구, 광주, 춘천, 강릉, 청주 등 각 시ㆍ군 단위에서 환경정화가 진행됐다. 포항 지진 피해민 돕기 무료급식봉사 아울러 지난달 21일부터는 지진 발생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포항의 이재민을 돕기 위해 무료 급식봉사를 펼치고 있다. 이재민 대피소 중 한 곳인 흥해실내체육관에서 매일 점심과 저녁, 영양 가득한 ‘집밥’을 차려내고 있다. 이재민들을 포함해 구조대원, 경찰, 피해 복구 자원봉사자, 의료진 등 하루 300여 명에게 식사가 제공되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지진 발생 이후 처음 제대로 된 식사를 했다”고 감사를 전했고, 식사를 마친 한 어르신은 “밥도 맛있지만, 봉사자들 미소가 너무 좋아서 내일도 여기 와서 먹어야겠다”고 친근감을 표현하기도 했다. 이같은 활동으로 하나님의 교회는 지난해 ‘대영제국 최고훈장 멤버(MBE, Member of the Most Excellent Order of the British Empire)’의 영예와 함께 ‘영국 여왕상(자원봉사상)’을 수상했다. 또 미국 대통령 자원봉사상(단체 최고상, 금상 5회)은 물론 각국 정부와 각계 기관으로부터 2천300여 회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송시연기자
“요즘은 대형마트보단 중대형 마트들이 골목상권에 침투하고 있어, 전통시장도 변해야만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11일 인천 동구 송현시장에서 염광배 번영회장이 배송할 물품을 점검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송현시장에선 60~70대 노인들에게 구입상품 배송서비스를 하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번영회는 이곳에서 물건을 산 고객들을 위해 집까지 구입상품을 배달했다. 염광배 번영회장은 “동구에는 노인들이 많이 살지만 이분들이 차량이 없으면 물건을 사기 힘들다”며 “단골손님을 잃지 않고자 배달 서비스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인천뿐 아니라 서울·경기 지역에서 찾아오는 젊은 고객들을 늘리기 위해 지난 6월부터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야시장도 운영하고 있다. 번영회는 시장 천정에 대형 스크린도 설치해 여러 동영상을 내보내며 젊은 층의 관심을 끌어낸다는 계획이다. 다른 전통시장들도 대형마트와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치고 있다. 같은 날 계양구 계산시장에서는 각각의 점포에서 취급하는 상품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블로그형 홈페이지를 고객들에게 홍보하고 있다. 상인들이 기존 전통시장의 영업방식을 바꿔 다양한 고객을 끌어들이기는 어려울 것이란 위기의식에서 시작된 홍보방식이다. 계산시장은 시장에서 점포를 내길 희망하는 청년층이 있으면, 저렴한 비용으로 임대해준다는 방침이다. 또 요일별로 할인상품을 팔고, 소외계층들이 상품을 구입할 경우 3~10% 할인해주는 제도도 도입키로 했다. 최형우 계산시장 상인회장은 “내년에도 시장 근처에 중대형 슈퍼가 2개정도 들어서기로 예정돼 있어, 전통시장도 과거에만 집착할 수는 없는 상황”이라며 “정부가 운영하는 전통시장 활성화 교육과정을 상인들이 적극적으로 이수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백승재기자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영흥도 낚시 어선 충돌사고와 관련, 해경의 출동지연 등에 대해 진상조사를 벌이고 관련자들을 엄중 문책하라고 지시했다. 김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 세종청사 해양경찰청 간부회의에 참석해 “영흥도 낚시 어선 충돌사고 수색구조 대응 과정에서 노출된 해경의 미흡한 모습에 국민의 많은 질타가 이어지고 있다”며 “국민의 생명과 직결된 결정적 순간에 해경의 현장 출동이 늦었고, 신고접수과정에서도 미숙한 모습을 보여 국민에게 불안감과 큰 실망을 안겨줬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국민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철저한 조사와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고 강조한 뒤 영흥도 낚시어선 충돌사고와 관련해 진상조사와 대책을 주문했다. 우선 해경 차장을 단장으로 낚시어선사고 조사평가단을 구성해 사고발생 이전 준비태세부터 수색구조 임무 완료까지 단계별로 진상을 철저히 조사하고 평가하도록 했다. 또, 이를 통해 책임 있는 관련자는 엄중히 문책하고, 이번에 나타난 문제점을 완벽히 보완해줄 것을 주문했다. 이와 함께 해경의 개선대책이 국민의 눈높이에 맞고 국민의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외부 전문가들의 시각에서 검증받는 절차를 거치라고 지시했다. 김 장관은 “이번이 해경에게 주어진 마지막 기회라는 각오로, 국민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기관으로 거듭나달라”고 당부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박경민 해양경찰청은 대국민 메시지를 통해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송구하다”며 머리를 숙였다. 박 청장은 “생명이 촌각을 다투는 상황에서 초동상황 처리와 구조세력의 출동과정에 미흡한 점이 다수 발견됐다”며 “사고와 관련해 신고 접수부터 구조 종료 시까지 면밀히 조사해 상응한 조치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또 그는 “해경의 구조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구조거점 파출소를 운영하고, 구조세력의 출동 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교육·훈련을 강화하는 한편, 사고다발 해역을 분석해 집중 순찰을 벌여 해양사고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박 청장은 또 “낚시어선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법령 개정을 통해 제도를 개선하고 관제구역을 확대하는 한편, 안전저해 행위 단속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허현범기자
경기도와 남양주시, 구리시가 11일 구리시 체육관에서 경기북부 2차 테크노밸리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기본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경기북부 첨단 산업 도시로의 도약을 알리는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이번 협약식은 경기북부 테크노밸리 2차 사업지구 선정 후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남경필 경기지사와 이석우 남양주시장, 백경현 구리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경기도의 사업총괄 및 기업 유치 ▲남양주시ㆍ구리시 간 신속한 행정절차 처리 및 기업 유치 공동 노력 ▲남양주ㆍ구리도시공사의 공동 사업 시행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테크노밸리는 약 1천71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자돼 약 29만㎡ 첨단산업 입지가 조성되며 내년 공간구상, 토지이용계획 등 개발 콘셉트를 구체화한 후 세부 조성을 마련하고 오는 2020년에 조기 착공될 수 있도록 진행할 계획이다. 남양주시는 앞으로 행정 시스템을 4차 산업혁명의 흐름에 맞도록 지능형 도시관리 시스템으로 전면 혁신하기 위한 ‘남양주 4.0’을 시행하고 있는 만큼, 첨단 기업 유치와 첨단 지능형 도시 구축 등을 통해 행정 및 산업구조 혁신을 주도, 4차 산업혁명 거점 도시로 거듭난다는 방침이다. 구리시는 미래형 첨단 자족 도시로 ▲마이스 산업, 청년 스마트타운과 연계한 직주 근접의 자족시설 확보 ▲국내ㆍ외 기업 조기유치 및 활성화로 경기 동북부권 관련 산업의 앵커시설 조성 ▲장래 구리시를 디지털 거점 도시로 조성하기 위한 장기전략 계획 등 사업 성공을 위한 로드맵을 순차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남경필 경기지사는 “서울 강남과 인접한 구리ㆍ남양주 테크노밸리는 판교 테크노밸리와 유사한 지리적 장점이 있다.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 경기 동북부권의 첨단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할 수 있도록 서로 노력하자”고 말했다. 유창재ㆍ하지은기자
김포시 풍무동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장릉과 아파트단지 인근에 장례식장을 건립, 주민들과 갈등을 빚었던 ㈜프리드라이프(본보 2016년 6월9일자 10면)가 이번에는 시공사가 컨테이너 등을 허가 장소를 옮기는 등 물의를 빚고 있다. 특히 시공사는 불법 행위에 대한 시의 조치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공사를 강행하고 있다. 11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8월 풍무동에 착공한 프리드라이프 장례식장 시공사인 A 건설은 같은 해 12월 공사장 사무실 및 경비실, 화장실 등으로 사용하겠다며 시에 가설 건축물 10동(컨테이너 9동·패널 1동)에 대한 축조를 신고하고 허가받았다. 총 점유면적 200여㎡에 달하는 이 건물들을 1년간 신고된 자리에만 세워놓는 조건이었다. A 건설은 이후 올해 임의로 주변 농지에 건물들을 옮겨 공사를 진행하다 최근 주민 제보로 시에 적발됐다. 그러자 A 건설은 지난달 20일 옮겨진 장소에서 연말까지 건물들을 더 사용하게 해 달라며 ‘가설건축물 존치기간 연장신고서’를 시에 제출했다. 시는 농지전용 허가절차도 거치지 않아 허가해주지 않았고, 지난달 24일 건축법에 따라 시정명령 사전 예고를 통보했다. 하지만, A 건설은 아랑곳하지 않고 가설건축물들을 세우고 공사를 강행하고 있다. A건설 담당자는 “(농지) 토지주와 협의만 하면 되는 줄 알았다. 장례식장은 이번 달 완공되며, 곧 가설건축물도 철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사전예고 기간만 30일이고, 원상복구명령과 촉구기간까지 합하면 내년 2월 말에나 형사고발이 가능한 상황에서 시공사 측은 조만간 공사가 끝난다는 얘기만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농협 ◇농협중앙회 ▲비서실장 이중훈 ▲이사회사무국장 김용희 ▲기획실장 장철훈 ▲인사총무부장 이대엽 ▲회원종합지원부장 최문섭 ▲ IT기획부장 이용노 ▲IT경제부장 마동필 ▲상호금융IT개발부 송철 ▲미래전략단장 이경원 ▲인재개발원 부원장 도기윤▲신용보증기획부장 이남진 ▲신용보증업무부장 김남승 ▲경영감사부장 박기엄 ▲사업감사부장 이종욱 ▲조합감사위원회사무처장 남병기 ▲조합구조개선지원부장 장덕수 ▲상호금융기획부장 김행춘 ▲상호금융리스크관리부장 윤상운 ▲상호금융마케팅지원부장 윤정예 ▲상호금융디지털금융부장 김재형 ▲상호금융자금운용부장 신종현 ▲상호금융투자금융부장 서국동 ▲상호금융프로젝트금융국장 김길수 ◇농협경제지주 ▲경제기획부장 나병만 ▲계열사지원부장 진종문 ▲품목연합부장 염기동 ▲양곡부장 이택용 ▲인삼특작부장 이범석 ▲모바일쇼핑사업부장 김황현 ▲청과사업국장 이철 ▲축산기획부장 김익희 ▲축산지원부장 정상태 ▲축산자원부장 김경수 ◇농협하나로유통 ▲마트지원본부장 김봉철 ▲마케팅본부장 김홍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