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성장동력기획단' 발족

부천시 중ㆍ장기적 산업정책 개발 사업의 조정, 자문 역할을 할 성장동력기획단이 발족됐다. 시는 지난 14일 시청 창의실에서 부천의 새로운 산업 성장동력 재편을 위한 ‘부천시 성장동력기획단’을 발족하고 위촉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성장동력기획단은 부천 영상문화단지, 부천종합운동장 역세권 개발사업, 대장동 친환경산업단지, 공업지역 재생 등의 계획 수립과 조정, 자문 등의 역할을 맡는다. 외부전문가와 기업대표 등 30명으로 구성된 성장동력기획단은 부천시 산업정책 개발에 비전 제시·자문 역할을 하는 ‘기획위원회’와 산업재편에 대한 의견 제시 등의 역할을 수행하는 ‘실무위원회’ 등으로 나뉜다. 시는 산업정책 개발의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도시계획 분야는 물론 산업정책과 지역개발 분야 전문가를 포함해 균형 있는 정책 수립과 단지 개발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성장동력기획단 운영은 부천산업진흥재단이 맡아 부천시 공간혁신의 종합적인 창구의 역할을 수행한다. 김만수 시장은 “부천은 경기서부수도권 창조경제의 터전이 될 것이다. 부천의 위치적 장점을 극대화한 공간 재편을 위해 성장동력기획단이 큰 그림을 그려 주길 기대한다. 시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성장동력기획단 운영을 통해 부천시 공간혁신의 일관성 있는 추진, 사업 효율성 극대화 이외에도 부천시 정책을 경기도와 중앙정부 등에 건의·홍보하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부천=김현수기자

과천시민 도시 만족도 높은 것으로 조사돼

과천 시민 대다수가 과천을 살기 좋은 도시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가 시 승격 30주년을 맞아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5개월 동안 시민 2천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6 과천시민 의식구조 조사’ 결과 이처럼 밝혀졌다. 살기 좋은 이유로는 지속적으로 ‘주변 환경이 쾌적하다’는 점을 들었고, ‘물가가 비싸다.’라는 점을 불만 이유로 꼽았다. 주거 환경에 대한 종합만족도는 67.5점으로 지난 2012년 60.4점에 비해 7.1점이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비스 주체 시각에서 제공되는 품질에 대한 만족의 인지적 차원을 측정하는 ‘차원종합만족도’는 65.8점, 체감만족도는 69.2점 등으로 나타나 실제 제공받는 주거환경 서비스에 비해 주관적 만족도가 더 높았다. 시정 운영과 공무원에 대해서도 평가 결과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무원은 친절성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고, 시정운영 평가는 60.78점으로 지난 2012년 46.4점에 비해 큰 폭으로 올랐다. 특히 ‘시민여론을 반영한 시민 중심 시정 시행’에 대해 매우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가구형태는 2세대 가구가 54.8%로 가장 많고, 주거형태는 아파트가 68.2%로 월등히 높았으며, 10년 이상 거주자가 전체 응답자 중 65.5%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천=김형표기자

전국체전 출전 양주시 선수단 종합우승에 큰 기여

제97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한 양주시 선수들이 경기도 종합우승 15연패 달성에 크게 기여했다. 양주시 선수단은 지난 7~13일 충남 일원에서 열린 전국체전에 볼링, 유도, 육상, 복싱, 자전거 등 5개 종목에 16명이 출전해 금 7개, 은 4개, 동 3개를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출전종목에서 모두 입상하며 12명의 선수가 메달을 목에 걸었다. 볼링에서 양주 덕정고 김유미, 신다은 선수와 양주시청 홍수연 선수의 활약에 힘입어 금메달 6개, 은메달 4개, 동메달 4개를 획득하며 종목 종합우승 3연패를 달성했다. 또 유도 일반부에 출전한 양주시청 소속 김원진, 김성민(남), 김잔디, 정다운 선수가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의 성과를 거뒀다. 육상에선 남고부에 출전한 양주 덕계고 한상욱(1학년), 서재영(2학년), 노경규(3학년), 여고부 김희영(3학년), 김재연(2학년)이 출전해 대회 첫 날 한상욱이 100m에서 개인 최고기록으로 선배들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서재영, 노경규와 400계주에서 금메달을 수확하며 출전선수 3명 모두 금메달을 획득했고 한상욱은 100m에 이어 2관왕에 올랐다. 그 외 종목에서도 메달이 쏟아졌다. 양주고 전민훈(2년)이 마운틴 바이크에서 귀중한 은메달을 획득했고, 복싱에서도 덕정고 김채원(1년)이 여자 일반부에서 귀중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97회 전국체전에 출전한 양주시 선수들은 ▲덕계고 육상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덕정고 볼링 금메달 1개, 동메달 2개, 복싱 동메달 1개 ▲양주고 사이클 은메달 1개 ▲양주시청 유도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볼링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등 총 금메달 7개, 은메달 4개, 동메달 3개를 획득해 경기도가 종합우승을 차지하는데 큰 몫을 했다. 양주=이종현기자

파주시의회자치행정위원회, 전국 장류산업 벤치마킹눈길

파주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안명규)는 16일 장류산업을 살펴보기 위해 세종특별자치시 ‘뒤웅박 고을’과 전북 익산시 영농조합법인 ‘다송리사람들’ 등을 벤치마킹했다고 밝혔다. 자치행정위는 ㈜파주장단콩웰빙마루관계자와 파주시 경제과 관계자등과 함께한 이번 벤치마킹에서 뒤웅박고을에선 두부만들기 등의 체험활동, 장류전통테마공원에서 장류전문음식점 등을 경험했으며 익산에선 고스락이라는 자체브랜드로로 유기농 원료를 기반으로 장류 제품을 생산하는 다송리사람들을 살펴 봤다. 이어 제11회 순창장류축제가 열리는 순창군을 방문해 순창장류박물관, 옹기체험관, 세계소스전시장들을 살펴보며 장류 산업이 활발히 움직이는 현장도 견학했다. 자치행정위는 이번 장류 산업의 다양한 사례들을 돌아보며 파주장단콩웰빙마루 추진사업을 통해 국내 최고의 브랜드를 자랑하는 ‘파주 장단콩’을 소재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농가 소득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 등에 대해 관련 업계 관계자들과 의견을 나눴다. 안명규 시의회 자치행정위원장은 “파주시 역점 추진사업인 파주장단콩웰빙마루 조성 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파주시와 함께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주= 김요섭기자

양주 시민의 날 기념식 열기 후끈

제14회 양주시민의 날을 맞아 지난 15일 앙주별산대놀이마당에서는 기념식과 함께 양주 청소년 페스티벌, 양주 농산물 대축제가 펼쳐졌다. 이날 축제에는 이성호 양주시장을 비롯 박길서 의회의장, 정성호 국회의원, 도ㆍ시의원, 전직 군수ㆍ시장, 일본 후지에다시와 중국 둥잉시 대표단 등 외교사절, 각 사회단체장, 시민 등 2천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축제는 오전 10시 ‘부모-자녀 소통 걷기대회’를 시작으로 청소년 동아리 공연과 시민의 날 기념식이 진행됐으며, 야외에서는 관내 우수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우수 농산물 판매 장터가 마련돼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많은 볼거리를 제공했다. 행사장에는 오전부터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하려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졌고 ‘부모-자녀 소통 걷기대회’에 참여한 시민들은 모처럼 자녀와 함께 손을 잡고 걸으며 교감을 나눴다. 이어 비보이그룹 ‘퓨전 MC’와 힙합그룹 ‘모비딕토스’의 초청공연으로 막을 올린 청소년 페스티벌에서는 양주 청소년종합예술제 우수팀인 동아리 9개팀이 사물놀이, 록밴드, 댄스 등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여 축제의 열기를 고조시켰다. 오후 4시부터 열린 시민의 날 기념식은 양주시의 새로운 비전인 ‘감동양주’를 시민들과 공유하고 분야별 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시민의 노래 합창 등을 통해 양주시민으로서 자긍심과 동시에 시민화합을 도모하는 장이 됐다. 26사단 군악대 ‘불무리신기’의 공연에서는 인기가수 유노윤호를 보기 위해 일본, 중국에서 원정온 팬들의 환호가 이어졌고 저녁 특설무대에서는 가인 등 아이돌 그룹과 유현상, 이광조 등 인기 가수들이 출동한 멋진 무대가 펼쳐져 객석을 가득 메운 관객들의 환호가 쏟아지는등 축제의 열기를 최고조에 이끌었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올해 시민의 날 축제는 농산물 축제와 청소년 페스티벌이 동시에 개최된 만큼 모든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화합의 한마당이 됐다”며 “인구 30만의 경기북부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양주시민이 원하는 확실한 변화를 위한 감동365 운동을 위한 힘찬 움직임에 동참하자”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군포시의회 ‘청소년 노동인권 컨퍼런스’ 개최

군포시의회(의장 이석진)는 지난 12일 군포시 여성회관 대회의장에서 차별없는 노동환경 만들기를 주제로 ‘청소년 노동인권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군포시의회는 지난 5월 군포e비즈니스고 졸업생이 취업현장에서 열악한 처우와 비인간적인 대우로 인해 자살을 한 사건을 계기로 노동환경의 문제점을 인지하고 적극적인 해결을 위하여 이번 행사를 마련되었으며 노동자, 청소년 등 당사자들이 지역주민들과 함께 모여 노동인권에 대해 진지하고 열띤 토의가 이루어졌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이석진 의장을 대신하여 이견행 부의장이 참석자들을 격려하였고 장경민 의원, 성복임 의원과 함께 분임토의에 참여하여 참가자들과 노동환경의 문제점을 고민하고 해결책 마련에 머리를 모았다. 이견행 부의장은 개회사에서 “참가자 여러분들이 많은 의견을 개진하여 문제점을 찾아내고 해결방안을 모색해 청소년의 노동인권을 보호하고 노동환경을 개선하는데 큰 힘을 주시길 바란다.”며 컨퍼런스 참석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렸다. 한편 군포시의회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토의된 내용들을 참고해 ‘군포시 청소년 노동인권 보호 및 증진조례’를 의원발의로 제정할 예정이다. 군포=김성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