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영상미디어센터, 동영상편집·조명테크닉 강좌 수강생과 영화관람 희망자 모집해

수원영상미디어센터는 동영상편집ㆍ조명테크닉 강좌 수강생 및 영화 관람 희망자를 모집한다. 강좌는 성인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홈페이지(http://www.swmedia.or.kr)를 통해 정원 마감 시까지 신청받는다. 먼저, ‘알고 보면 쉬운 동영상 편집’ 은 프리미어 프로(Premiere Pro)를 활용한 동영상 편집 기초 교육 강좌다. 내용은 영상 소스 만들기, 프리미어 프로 기본 기능 이해, 자막ㆍ모션 기능 익히기 등이다. 컷과 쇼트를 이해하고 편집 실습을 통해 영상문법 및 프로그램 사용법을 알려준다. 강좌는 다음달 2일부터 24일까지 매주 목, 금 진행된다. ‘기초부터 배우는 조명 테크닉’은 영상에서 조명이 기여하는 부분을 이해하고, 실습을 통해 사용법을 익힌다. 빛과 노출, 전기, 조명기 등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강좌 내용은 인물ㆍ스튜디오ㆍ세트ㆍ오픈세트에 따른 조명 세팅과 로케이션 조명 설치 실습이다. 다음달 9일부터 17일까지 열린다. 센터 내 마을극장 은하수홀에서는 수원시민을 대상으로 영화를 상영한다. 오는 17일부터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매주 수요일 오전10시 영화가 있는 아침 ‘앵콜요청금지’, 격주 금요일 ‘애니메이션으로 신나는 아침’, 격주 금요일 저녁 ‘영화와 함께하는 저녁이 있는 삶’ 프로그램 등이다. 인터스텔라 오페라의 유령 블레이드 러너 고양이의 보은 동주 등 다양한 연령대를 위한 명작들을 마련했다. 센터 관계자는 “자신의 생각과 목소리를 미디어를 통해 표현하고 교류하는 방법을 위한 강좌가 풍성하다”라며 “영화 상영에 관해서는 시민들이 자신의 취향에 맞는 영화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문의 (031)218-0390 손의연기자

이천에 휠체어컬링 전용경기장 문연다…13일 개장

2018 평창 동계패럴럼픽에서 사상 첫 금메달에 도전하는 휠체어 컬링 선수들에게 전용경기장이 마련 돼 훈련에 박차를 기할 수 있게 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장애인체육회는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13일 오전 11시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훈련원에서 컬링장 개관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하는 이천훈련원 컬링장은 국민체육진흥기금 177억 원을 투입해 바닥면적 4천360㎡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 4개의 시트로 조성됐다.특히, 빙질 전문가가 건립에 참여해 평창 올림픽과 동일한 조건의 빙질 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경기ㆍ훈련 영상을 저장해 즉각적인 피드백을 제공하는 아이피(IP) 네트워크 카메라 분석시스템을 구축해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기여토록했다. 이천훈련원의 컬링장 개관에 따라 그동안 전용 훈련장이 없어 태릉선수촌과 지방자치단체, 민간시설을 옮겨 다니며 훈련하느라 불편을 겪었던 휠체어컬링 대표선수들이 마음놓고 훈련에만 전념하게 됐다. 또한 오는 19일부터 제98회 전국동계체육대회, 내달 7일부터 제14회 전국장애인동계체전 컬링 경기장으로 이용되며, 2018 평창과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의 해외 선수단 훈련캠프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될 전망이다. 한편, 13일 개관식에는 유동훈 문체부 제2차관과 김성일 대한장애인체육회장, 이희범 평창동계올림픽ㆍ패럴림픽 조직위원장, 장애인 동계종목 단체장, 휠체어컬링 국가대표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황선학기자

화성사랑회, 정유년 신년인사회 및 제19차 정기총회 개최

화성사랑회는 지난 11일 ‘2017 정유년 신년인사회 및 제19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화성사랑회는 지난해 베트남 다낭 지역 나눔봉사활동과 제12회 화성 사랑가요제, 김장김치 나눔봉사활동 그리고 연말 송년 나눔음악회 봉사활동 등에 쓰인 세입, 세출 결산을 보고했다. 회계감사를 시행한 이재현 감사는 회원들이 낸 회비와 독지가의 후원 등 총 8천480만 원과 해외나눔봉사 외 봉사활동비 8천30만 원, 지역 나눔봉사활동 10회 등에 대해 설명했고, 참석 대의원들은 원안대로 승인했다. 올해 봉사 사업 및 세입ㆍ세출도 원안 9천500여만 원을 승인ㆍ가결했다. 이어 신임 임원으로 부회장에는 김옥순(봉담), 조선희(와우리), 목완영(봉담)을, 공석 중인 사무총장에는 김명란(병점)을 선임하고, 정정선 외 신임 이사 6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전병찬 화성사랑회장은 “다사다난했던 2016년을 잘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참여와 협조해주신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올해도 화성사랑회는 지역 소외계층을 찾아가는 재능 기부와 나눔봉사활동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애향단체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화성사랑회는 ‘가족사랑, 이웃사랑, 화성사랑’이란 슬로건으로 출범해 매년 화성사랑가요제, 김치나눔행사, 송년나눔음악회, 장학금 지급 등 나눔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손의연기자

경기도 공연장 상주단체의 매력적인 작품 한 자리에서 즐긴다

경기도내 공연장 상주단체의 우수작품을 한 자리에 모아 상연하는 ‘제3회 경기공연예술페스타, G-PAFe(Gyeonggi Performing Arts Festa) 2017’이 오는 18~21일 구리아트홀에서 열린다. 경기문화재단과 구리아트홀이 공동 주최하는 이 행사는 국내 쇼케이스 중심의 공연작품 아트마켓과 차별화를 지향, 도내 예술단체들의 작품 유통을 적극 추진하는 장이다. 문화재단이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5년부터 의정부와 안양 등 개최지와 공동 주최를 바꿔가며 진행하고 있다. 올해에는 구리아트홀이 파트너가 됐다. 도내 17개 문예회관과 공연장 상주단체가 참여해 지난 2016년의 성과를 공유하며 전국 공연계 관계자들과 교류한다. 주목할 작품은 특별초청공연과 베스트 컬렉션으로 선정돼 상연하는 총 4개 무대극이다. 발레, 연극, 현대무용, 음악극 등 장르가 다양하고 관람료도 1~2만원대로 저렴해 공연 애호가들에게는 호기다. 특별초청공연작은 구리아트홀의 상주단체이자 인기 연출가 고선웅이 이끄는 극공작소 마방진의 탈출-날숨의 시간이다. 북한이탈주민과의 인터뷰를 기초로 탈북 과정 속 긴박함을 정통 사실주의 연극으로 드러냈다. 2016년 최고의 작품을 상연한 단체로 선정된 과천시민회관 상주단체 서울발레시어터, 안산문화재단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상주단체인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와 극단 걸판이다. 서울발레시어터는 안무가 제임스 전의 연출작인 한 여름 밤의 꿈을 상연한다. 셰익스피어의 대표적 희극 작품으로 요정의 숲에서 벌어지는 네 남녀의 엇갈린 사랑이야기를 연출가 특유의 유머러스한 감각으로 재해석했다. 현대무용단인 앰비규어스는 판소리와 사물놀이, 굿 등의 한국 전통예술을 몸으로 표현하는 얼토당토를, 안산의 대표 극단으로 자리 잡은 걸판은 ‘빨간 머리 앤’을 공연하게 된 고등학생 연극반의 좌충우돌 소동을 유쾌한 음악과 춤을 더해 그리는 를 공연한다. 현대무용 워크숍 ‘어처구니 댄스’와 고선웅 연출이 함께하는 오픈 리허설 등 각 공연에 앞서 미리 작품을 맛볼 수 잇는 연계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일정표 참조 시민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행사장 곳곳에서 펼쳐진다. 소규모, 단시간 공연을 공연장 로비와 스튜디오, 갤러리 등에서 선보이는 ‘구리아트홀 숨은공연찾기’가 대표적이다. 4랑이야기, 제랄다와 거인, 로미오와 줄리엣 등의 공연작을 무료로 상연한다. 또 장미와 머리띠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모티브로 한 전시, 야외공간에 마련한 포토존과 숲속 놀이터 등을 즐길 수 있다. 재단 관계자는 “새로운 공연 유통과 보급을 위한 축제형 아트마켓으로 전국 공연 관계자는 우수한 작품을 확인하고 시민들은 좋은 무대극을 볼 수 있는 기회”라고 설명했다. 예매 및 문의 (031)550-8800~1 류설아ㆍ손의연기자

WBC 김인식호, 고척돔서 쿠바·호주와 2월 두 차례 평가전

2017년 월드베이스볼 클래식(WBC)에 참가하는 한국 야구 대표팀 ‘김인식호’가 오는 2월 말 쿠바, 호주와 세 차례 평가전을 치른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2일 “대표팀이 고척 스카이돔에서 오는 2월 25일과 26일 쿠바와 두 차례, 28일 호주와 한 경기 등 총 3차례 평가전을 갖는다”고 밝혔다. 대표팀은 쿠바, 호주와의 평가전을 통해 오키나와 전지훈련의 성과와 전력을 점검하고,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2라운드 진출 시 겨루게 될 B조의 전력도 미리 분석해 볼 수 있게 됐다. 쿠바와 호주는 일본, 중국과 함께 1라운드 B조에 속해 있다. 한국은 WBC에서 쿠바와 만난 적이 없지만 2008년 베이징올림픽 예선리그에서 7대4, 결승전에서 3대2로 모두 승리했다. 2015년 프리미어 12 8강전에서도 쿠바를 7대2로 눌렀으으며, 평가전에서는 4차례 만나 2승 2패를 기록했다. 또 호주와는 2013년 WBC 1라운드에서 만나 6대0으로 완승했다. 한편, 대표팀은 공식 평가전 외에도 전지훈련지인 일본 오키나와에서 NPB 소속팀인 요미우리 자이언츠(나하 셀룰러 스타디움),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장소 미정)와 2차례, 국내팀과 1차례 등 총 3차례의 연습경기를 치를 예정이며, 3월 2일과 4일에는 고척 스카이돔에서 경찰 야구단, 상무와 WBC 공식 시범경기가 예정돼 있다.황선학기자

대한항공 기내 난동 피의자 알고보니 상습범?… 병합해 재판

‘대한항공 기내 난동’피의자인 30대 남성(본보 1월5일자 7면)이 과거에도 기내에서 난동을 부렸던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지검 형사2부(변창범 부장검사)는 기내에서 술에 취해 승무원을 때리는 등 난동을 부린 혐의(항공보안법상 항공기안전운항저해폭행·기장 등 업무방해, 상해, 재물손괴, 폭행 등)로 A씨(35)를 구속기소했다고 12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2월 20일 오후 2시 20분께 베트남 하노이공항을 출발해 같은 날 오후 6시 35분께 인천공항에 도착 예정이었던 대한항공 여객기 비즈니스석에서 술에 취해 승객 B씨(56)의 얼굴을 때리는 등 2시간가량 난동을 부린 혐의다. A씨는 자신을 포승줄로 묶어 제압하려던 사무장 B씨(37·여) 등 여승무원 4명의 얼굴과 복부 등을 때린 것도 모자라 정비사의 얼굴에 침을 뱉으며 욕설과 함께 정강이를 걷어찬 혐의도 받고 있다. A씨는 베트남 하노이공항에서 양주 8잔을 마시고 대한항공 여객기에 탑승해 위스키 2잔 가량을 더 마신 뒤 난동을 부린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은 A씨를 재판에 넘기기 전 지난해 9월 8일께 또 다른 대한항공 여객기 내에서 A씨가 일으킨 난동사건을 서울중앙지검으로부터 이송받아 함께 기소했다. 당시 A씨는 인천에서 베트남으로 가는 여객기 내에서 술에 취해 발 받침대와 쿠션, 의자 등을 부수고 승무원을 때려 현지 경찰에 인계됐다. A씨는 이 같은 혐의로 베트남 법원으로 부터 벌금 200달러(한화 약 24만원)를 선고받은 뒤 귀국해 검찰 조사를 받았다. 검찰 관계자는 “두 기내 난동 사건의 피의자가 동일 인물이어서 사건을 넘겨받아 병합해 재판에 넘겼다“고 말했다. 최성원기자